돈걸기 퀴즈의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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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퀴즈 논쟁을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그 문제를 내신 분이 답을 주진 않을 것 같아서 제가 대신 궁금해 할 듯한 내용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문제는 마틴 가드너이야기 파라독스 라는 책에 있는 내용이며, 그 책에서 말하기를 원래 문제는 1930년도에 발행된 Maurice Kraitchic'Recreations mathematiques' 라는 책에서 넥타이 문제 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야기 파라독스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은 '아직 없다!'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문제를 내신 분 께서 아마도 이를 근거로 여러분들이 열심히 푸신 것들은 답이 아니라고 확신을 하고 대한 것 같습니다. 물론

ㅡ,.ㅡ;; wrote:
아마 이문제는 대학교수라해도 이문제를 해결할수 없을것입니다.
이문제의 해답을 제실할수 있는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극히 드물것입니다.
실제로 아직 이문제의 해답을 말할수 있는사람은 아무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직 아무도 풀지 못했다고할수 있는..
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도 마틴 가드너의 책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다는 것에 있다고 여겨집니다.

다시말해서, 문제를 가져온 분도 답은 모른다고 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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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파라독스 라는 책 재미 있습니다.

그 파라독스는, 중요한 명제가 예언자를 믿는냐 안믿는냐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실험을 했던 사람은 예언자의 말이 사실이었다는 겁니다.

거기서, 과연... 예언자가 그대로 두고 떠났는데.. 어떻게 하는게 이득이냐 입니다.

아래부터 예언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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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상자는 투명한 상자이고 5000원이 들어있다.
B상자는 불투명한 상자이고, 500만원이 들어있을수도 있고 안들어 있을수도 있다.

당신은 A,B상자 두개를 모두 가져갈수 있고, B상자만 가져갈수 있다.

예언자는 실험자의 마음을 꽤뚤어보고, B상자만 가져갈 사람에게는 500만원을 넣어두고
A,B상자 모두 가질 사람에게는 500만원을 넣어두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이득인가?

신중해:예언자의 말의 전부 적중하였다. 그러므로 B상자만 선택하는것이 이득이다.

실속차려:이미 예언자는 이미 예언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러므로 B상자는 500만원이 있던 없던 변화가 없을것이다. 그러므로 A,B상자 모두를 선택하는것이 이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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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두가지 선택중 어느것이 이득일것인가가.. 이 파라독스의 문제입니다.
신중해의 주장은 알기쉽지만, 실속차려의 주장이 더 논리가 있습니다.
이미 정해진것이기 때문에 변화가 없는것이고, 자신의 선택은 변화가 있는것이다.
그러므로 상자속의 돈의 존재는 나의 선택과 무관하다의 주장입니다.

책의 설명에서는
미래가 완전히 결정된것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빠져있어서 모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파라독스의 해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미래가 결정된다 안된다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어렵다고 봅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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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책이지만, 내용은 다른 곳에 있는 것입니다.

아마 제 기억에,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이던가?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예언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