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쓰시는분. 이것 어떤가요?

offree의 이미지

컨셉 PDA의 부활「삼성 넥시오 XP30」

http://zdnet.co.kr/review/digital_device/etc/0,39024800,39129428,00.htm

넥시오 가 호평을 받는듯한 느낌은 들긴 했었는데..

써보신분 어떤지요?

그럼. 다른 PDA 도 좋아요..

이제 PDA 에 손을 .. ^^ ( 그러면 안되는데.. ^^)

cedar의 이미지

넥시오와 동급이지만 양손 타이핑이 가능한 키보드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우수한 시그마리온3를 추천합니다.
http://www.nttdocomo.co.jp/info/products/sigmarion3/
http://cafe.naver.com/sigmarion3.cafe
http://cafe.daum.net/sigmarion3

skydancer의 이미지

시그마리온은 한글문제때문에 좀 그렇지 않나요?
그냥 속편하게 쓰려면 넥시오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웃어요^,.^;

channy의 이미지

PDA는 모름지기 "용도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냥 멋있어 보여서 사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것은 아니시라면..

용도에 따라서. 그냥 단순히 일정관리나 알람, 개인 정보, txt이북보기,
게임 정도를 쓰실려면요. Palm이나 셀빅, 일반 값싼 스마트폰 정도면 됩니다.

만약에 동영상이나 mp3파일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원한다면
Pocket PC계열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HP iPaq 비슷한거나 그런거...

여기에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잘 같이 쓰고 싶다..
그러면 CB의 X301이나 LG의 SC8000을 쓰면 좋습니다.
저는 전자를 추천해 드립니다. X301의 경우 무선랜이 자체
내장되어 있어 넷스팟을 비롯한 무선랜에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PocketPC계열 PDA는 카네비게이션으로 사용가능합니다..

PDA"폰"의 경우 PDA OS와 전화기 프로그램간의 완벽한 궁합을 만들어 내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필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그냥 CDMA칩
돌리는 프로그램 정도가 아니라, 국내의 다양한 무선환경과 중계기를 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때문에서 삼성에서도 많은 시행 착오를
거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넥시오는 아주 어중간하고 쓸데없는 형태의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윈도우도 아닌 WinCE이면서 쓸데없이 커서 무선랜도
아닌데 서핑할 것도 아니고.. 여러가지로 어중간 합니다. 차라리 파나소닉이나
소니에서 나오는 아주 작은 노트북이 더 낫지요.
폰이나 무선랜이라는 측면에서 휴대성도 그렇구요... 저는 넥시오 같은
어중간한 제품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삼성에서 MXXX 라는 모델명으로 나오는 PDA폰들이 있습니다.
저는 M330(팜), M400(포켓PC), M500(팜)이 나오고 있는데요.
각각 거의 돈비싸고 초기에 실패한 모델이었습니다. 삼성의 PDA들은
안정화 되기 전 초기 버전은 거의 안쓰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쓸만하다
4개월이 지나도 가격이 크게 안떨어지고 물량이 계속 나온다 그러면
사시기 바랍니다.

잘 참고하셔서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kirrie의 이미지

삼성에서 출시되었던 휴대용 기기 가운데 가장 훌륭했던건,
뭐니뭐니해도 이지프로(izzipro)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물론 출시된
시점이 상당히 오래되었기 때문에 현재 타사에서 출시되는 동종의
HPC보다는 미약한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도 거래가 이루어 질
정도로 명기입니다.

아래 리뷰글은, 프리챌에 있는 이지동의 어느 회원분(김병률 (bugu313))이 가상으로 작성한
이지프로 쥬니어 발매 소식입니다. 그때 저 소식을 듣고 다들 얼마나 흥분했던지..

Quote:

PreVeiw

2002년 7월 29일

삼성 Handheld PDA IZZI Pro 보급기종

'Izzi Junior'

오랜만의 공백을 깨고 삼성전자에서는 그동안 포기했던 Izzi Pro의 보급기종 'Izzi Junior'를 발표하기 직전이다. 필자 역시 이지프로 스위블을 아껴왔던 탓이라 이번에 이러한 삼성전자의 이지 주니어의 생산이 무척이나 뜻밖이었고, 가슴두근거리게 다가왔다.

아직, 프로토타입이긴 하지만 여기서 금년 10월에 발표할 완성기종과는 별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삼성측 관계자의 말이었다.

분명 Izzi Junior 는 아직 일반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다. 필자역시 우연히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개발팀 직원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렇게 이지프로의 보급기종이 될 '이지 주니어'를 테스트 해보게 되는 것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지프로에서 크게 개선된 사항은 없었다.

이번에 이지 주니어의 개발은 아마도 이미 수년전에 삼성측에서도 포기했었던 이지프로의 뒤늦은 거센 인기몰이와 새 PDA 넥시오의 시장에서의 변변치 못한 판매가 이번에 이지프로의 보급기종을 내놓게 되는 원인이 된 것 같다.

주로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나 프리랜서, 그리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하는데 가격 대는 40만원대로 낮게 책정되리라는 예상이다. 때문에 시대에 뒤지지 않나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저사양의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지주니어는 이지프로에 비해서 흑백액정을 탑재하였고 주로 이동하는 워드프로세서의 역할만을 수행해내기에 최적화되어 생산되기 때문이다.

사양은 기존의 이지프로와 거의 흡사하다. 외관도 프로토타입이어서 그런지 이지프로 스위블과 95%같았다.

눈에 띄게 바뀐 것이 있다면 액정화면이 256 color DSTN에서 256 그레이 DSTN으로, CPU의 속도가 200 Mhz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것, Windows CE 3.0이 탑재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액정화면이 256 그레이 DSTN으로 과감하게 다운그레이드 함으로써 이지만의 장점이었던 밧데리 사용시간이 14시간에서 28시간으로 대폭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보급기종이긴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밧데리 사용시간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PDA나 핸드헬드피씨의 추종을 불허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흑백액정이기 때문에.

하지만 필자가 사용해 본 바로는 256그레이의 흑백액정이 오히려 선명한 화질을 보여줬고 가독성이 뛰어났다.

또한 기존의 이지프로는 소프트 모뎀이 기본제공되었었는데 이지 주니어는 모뎀이 있던 자리에 랜포트가 있었다. 특히 이번에 랜환경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이지 사용자들에게 있어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하나 특이한 것은 PCMCIA 하드디스크를 이지주니어에 장착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PCMCIA 하드디스크가 가격이 비싼만큼 현실적으로는 기존처럼 CF 메모리를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았다.

워드프로세서 기능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지주니어의 워드프로세서 기능을 살펴보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워드와 훈민정음 for CE professional이 깔려있었다.

특히 훈민정음 for CE professional은 삼성전자의 훈민정음의 판매부진을 PDA쪽으로 노려보려는 초석이 아닌가 싶다. 확실히 데스크탑용 훈민정음의 기능을 거의 완벽하게 PDA에서 구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냥 떠도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한글과컴퓨터사에서 한글97버전의 라이트 버전을 만들어 Windows CE 3.0 에서부터 돌아갈 수 있게끔 컨버전한다는 내용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 만큼 삼성의 훈민정음 워드프로세서는 그다지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흑백액정으로 다운그레이드 되었지만, 28시간이라는 어마어마한 밧데리 사용시간이라는 메리트와 4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곧 쏟아져 나올 것을 감안한다면 서브노트북 시장을 상당히 잠식하고 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물론 컬러액정을 탑재한 이지프로가 최근에 그 가격대에서 팔렸던 점을 감안하면 흑백액정 핸드헬드피씨라는 시대에 뒤떨어진 기종으로서는 비싼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지프로의 장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용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으리라 예상이 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저사양의 시스템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적합한 훌륭한 또하나의 대안이 되기에 충분하리라 여겨진다.

이로써 단종이라는 결정적인 단점을 끌어안고 있었던 이지프로 사용자들에게도 어느정도 단비가 되지 않을까 한다. 제품의 구성부분의 거의 80% 이상이 이지프로와 호환되기 때문이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이지프로의 신화를 이지주니어가 대신 보여줄 수 있을지는 금년 말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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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skydancer의 이미지

channy wrote:
PDA는 모름지기 "용도가 분명"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넥시오는 아주 어중간하고 쓸데없는 형태의 기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윈도우도 아닌 WinCE이면서 쓸데없이 커서 무선랜도
아닌데 서핑할 것도 아니고..

넥시오 155 이후의 기종은 무선랜 내장입니다. 무선랜 내장과 800X480의 해상도 덕분에 주로 지금 넥시오 찾는 분들은 무선 인터넷 용으로 사용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전의 이지프로도 그렇고 넥시오도 그렇고 삼성의 HPC들은 확실히 좀 어중간한게 크기나 OS나 기존의 것들하고는 좀 다르지요. 그래서 틈새 시장이 생기고 그 점 때문에 찾아서 쓰시는 분들도 많구요.
이지프로의 경우도 아주 싼 랜카드 하나만 달면 꽤 괜찮은 워드 & 인터넷 머신이 되니까요.(물론 IE의 버전이 낮아서 지금은 좀 그렇지만 간단하게 쓸만은 했습니다. 그래서 굳이 쓸려면 워드머신으로는 이지프로(키감도 괜찮고 화면이 커서 탁자에 놓고 쓰기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스턴트 온 덕분에 부팅을 기다릴 필요가 전혀없다는게 최고의 장점이지요.), 모바일 인터넷 머신으로는 넥시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무선랜 내장에 높은 해상도, 비교적 휴대하기 좋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S155의 경우 단종됐지만 중고로 20만원 초반대면 상태 좋은놈을 구할 수 있으니 가격대 성능비도 좋지요.)

웃어요^,.^;

fairycat의 이미지

실은 개발용으로 하나 받아서 지금도 제 책상위에 있는 놈입니다. ipaq이랑
m400까지 하면 세 개짼데.. 그래도 그중에 가장 맘에 드는 놈입니다. 무엇보다
usb가 달려있어서 메모리나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기가 편하고.. 서브 노트
북 대용으로 사용하기 무난합니다. 가격이 얼만진 모르겠는데.. 예전에 u1을 사
용하다가 부팅 속도의 압박땜에 팔아버린 저로서는 저렴하다면 생각해보란한 기
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가이: 리여.. 확실히 너는 네지와는 다르다
록리: 위로라면 집어치세요..
가이: 위로같은게 아니다 ! 너는 네지와는 다르게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다 하지만 너는 노력의 천재다..

- 나루토 <키시모토마사시>

lkjt의 이미지

전 넥시오 160을 써봣엇는데

크기가 좀 커서 팔앗습니다.

휴대가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얇긴 한데 넓어서요

만약 HPC를 고집하시겟다면 시그마리온3 이 더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