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피디수첩 재미있겠네요..

박영선의 이미지

전문 :
http://news.empas.com/show.tsp/20040726n04187/

박정희 친일행적 밝히는 증거자료 공개  
 MBC < PD 수첩 > 중국 현지에서 확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 행적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증거자료가 공개된다.
MBC 제작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본군 무관으로 근무하던 1944년, 만주군 보병 8단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밝히는 자료를 중국 현지(연길) 촬영을 통해 확보했다.

은 그 동안 <친일파는 살아있다> 시리즈를 제작하며 박 전 대통령은 물론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의 친일행적을 집요하게 추적해 왔다. 600회 특집으로 27일(화) 방송되는 <친일파는 살아있다 4> 편은 친일파 시리즈의 완결편.

박정희 소속 보병 8단, 항일세력 '팔로군' 토벌

촬영 분에는 만주군 보병 8단이 1944년 4월부터 12월 까지 중국 열하성 단벽산에서 대표적 항일 독립 세력 중 하나였던 팔로군 토벌활동을 벌였고, 같은 기간 박정희가 그 부대 소속이었음을 밝히는 서류가 담겨있다.

중국 현지 촬영 통해 증거를 확보한 오동운 PD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적을 밝히는 1차적 자료로서 말과 추측이 많았지만, 이번 방송에서 공개되는 자료는 2차적 사료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친일행적 밝히는 증언도 포함돼

특히 이 날 방송분에는 만주군 보병 8단 활동에 대한 증언도 포함돼 있다.
오동운 PD는 "당시 만주국 통치기록을 보관하는 문서보관소 자료 연구관이 박정희 친일행적을 증언했고, 일본군의 항일 세력 토벌 활동을 연구하는 교수 등의 인터뷰도 있다"고 말했다. 

--------------후략---------------

어떤내용인지 기대됩니다.

친일을 했든 안했든 일본군 장교출신이 대통령해먹을수 있는 우리나라같은 나라가 또 있을까요?

offree의 이미지

앙마 wrote:
흠... 반민족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던 여권도 이 문제에 관하여 전혀 자유롭지 못하군요. 결과적으로 자기 발등을 찍은건가? 신모의장 사퇴 후(지금 사퇴할것이란 기사 나옴) 열린우리당이 이 법 개정에 관해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되는군요.

이 법이 얼마나 필요한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닐지.

여권도 친일에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죠. 국회의원들을 조사해보면 몇 퍼센트가 관련되어 있을까요? ( 50% ? , 70% ? - 물론 직접 관련은 아니겠지만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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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앙마의 이미지

Quote:

여권도 친일에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죠. 국회의원들을 조사해보면 몇 퍼센트가 관련되어 있을까요? ( 50% ? , 70% ? - 물론 직접 관련은 아니겠지만요.)

여기 어디선가 친일 인사 후손의 3대에게 공직 진출 기회(넓게 보면 국회의원도 공직이죠)를 박탈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러면 아마 남아나는 사람 별로 없을 듯 합니다. -_-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uleech의 이미지

blacknblue wrote:
뭐...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킬듯 하면서도 궁금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말씀을 나누시는 분 중에서 "정치적"으로 이용되건 아니건 "진실발견"이 우선이고 그 진실을 "객관적으로" 밝힐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중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때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요?

그러니까 제가 궁금한 것은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것과 그리고 측근비리 관련하여 검찰에서 관련 수사 자료를 주지 않은 것들 포함해서..
과연 진실 발견이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진실 발견을 위한 노력을 더 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하고 계셨읍니까?
그러니까 검찰에서 측근비리 관련하여 소추되지 않는 대통령을 조사못하는 상황에서 헌법재판소까지도 그런 진실발견을 못하게 된 상황..
그런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냥 요부분은 조금은 가볍게(?) 얘기 해 주셨음...^^

참...그리고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냐 식의 말이라 하시는 분들 제 글을 보고도 그런 생각을 하시는게 조금 아쉽네요....


그럼 무엇이 진실이라 보십니까?
탄핵관련 프로는 관심이 있어서 챙겨 봤는데, 그때 측근 비리 문제는 수사중인 상황으로, 법적으로 유죄가 아니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진실은 검찰이 그때 수사하고 있었겠죠.
offree의 이미지

앙마 wrote:

여기 어디선가 친일 인사 후손의 3대에게 공직 진출 기회(넓게 보면 국회의원도 공직이죠)를 박탈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러면 아마 남아나는 사람 별로 없을 듯 합니다. -_-

연좌제 를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사실 자체를 밝히기도 전에, 죄값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군요.

정말 반대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그것인가요?

반민족 특별법 개정 조차 이렇게 힘든데, 그들에게 죄를 묻기는 얼마나 어려울지..
또한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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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의 이미지

offree wrote:
앙마 wrote:

여기 어디선가 친일 인사 후손의 3대에게 공직 진출 기회(넓게 보면 국회의원도 공직이죠)를 박탈하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러면 아마 남아나는 사람 별로 없을 듯 합니다. -_-

연좌제 를 말씀하시는 것이군요.

사실 자체를 밝히기도 전에, 죄값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군요.

정말 반대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그것인가요?

반민족 특별법 개정 조차 이렇게 힘든데, 그들에게 죄를 묻기는 얼마나 어려울지..
또한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전 법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후손의 공직 진출 제한에 관하여도 긍정적인 편이구요.
(친일과 기득권(나쁜 의미에서의 기득권)의 상관 관계가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조사나 처벌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해봐야 아는게 아닐까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maddie의 이미지

supersang wrote:
저의 할아버지는 일본군에 의해 돌아 가셨습니다.
저의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슬퍼 하다 돌아 가셨다는 군요.
물론 전 두분다 얼굴도 보지 못했지요, 저의 아버지 조차 두분의 기억이 없다는 군요.

그럼 난 일본을 죽는날 가지, 증오하고 미워해야 하나요? 이것이 민족주의 인가요?

민족주의가 아니라 인지상정이지요. 일본을 증오하고 미워한다는 말이 본말이 전도된 것같습니다만 지금의 친일파 논쟁은 일본을 증오하자는 예기가 아닙니다. 절대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supersang wrote:
지금은 3년전에 만난 제일 동포랑 사귀고 있습니다. 그녀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제시대 일본이 좋아, 통일 후, 아에 일본으로 가서 생활을 지금 까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한국 국적이죠. 지금 그 분들을 처단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분들의 선택에 의해 일본이 좋아서 지금도 일본에서 살고 계신다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에서 독립운동가를 때려 잡은 반민족 행위자가 해방후에도 이 땅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까지 핍박하였으며 군사독재로 기득권을 유지하였다는 것이지요. 친일이 친미가 되고 친미가 군사독재로 이어지면서 몇번이고 반민족 반민주 행위를 했습니다. 그들이 처단되는 것은 당연하지요. 차라리 그때 친일 반민족인사들이 난 차라리 일본으로 가겠다고 일본으로 가버렸다면 차라리 편했을 것입니다.

supersang wrote:
애인이랑 얘기를 하다보면, 아직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고 한국을 일본보다 사랑하는 수많은 재일교포들이 왜? 왜? 아직 일본에서 부당한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을 까요? 당연히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우리들의 그들에 대한 지나친 잘못된 생각과 의견 때문이죠, 다른 말로 하면, 민족주의, 반일, 때문에 그들이 지금 까지 욕을 먹고, 사랑하는 조국을 조국이라 부를수가 없답니다.

재일동포들과 반일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 같은데요. 제가 그런 경우를 본적은없지만 제가 대학을 다닐 때 특례입학을 한 재일교포 학생들과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선입견을 가졌다면 오히려 조총련과 관계된 것으로 사회주의자가 아닌가하는 것으로 의심을 받았었다면 그건 이해가 될 듯합니다만, 재일동포이기 때문에 그렇게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재일동포들에 대한 편견이 그런식으로 만들어 졌다면 반민족인사들은 다시한번 처단되어야 마땅합니다. 이땅의 분단책임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supersang wrote:
그들이 죄가 있다면, 마음을 열지 못한 우리가 더 죄가 많지 않을까요? 아직 우리나라는 많은 사람들이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같이 마음을 열면 안될까요???

이 세상 어느 민족국가에 반민족 반역자를 처단안한 경우가 있습니까? 반민족을 단죄하면 안된다는 것이 우물안 개구리적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supersang wrote:
지금 이라크를 보면, 우리의 일제 해방후의 상황을 이해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반미 그룹들이 태러를 하고, 많은 친미 그룹들이 새로운 정권을 위해 서로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누가 잘못되 것일까요? 그런 그들이 50년후에 어느 한그룹에 의해 욕 또는 처벌을 받아야 할까요??? 서로의 생각이 다를뿐 그들은 그들의 나라를 사랑하고 있지 않을 까요? 그 당시 상황이 몰고간 아픈 역사가 아닐까요?

이완용이나 송병준이 과연 이 나라를 사랑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라크는 민족국가가 아닙니다. 그리고...이라크와 2차대전 직 후 한국상황과 비교하는 것은 좀 비유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supersang wrote:
우리가 사는 이땅은 수많은 실수와 잘못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잘못들은 후에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달라지고 변하고 있습니다. 만약, 아직 우리가 일본으로 부터 해방을 하지 못했다면... 우리의 생각은 어떻게 변했을 까요???

그들은 용서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그당시의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욕할 자격이 있을까요? 마음을 열어봅시다. 활짝~~~

최선을 다해 독립운동가들을 때려잡았나요? 움. 물론 생계형 친일은 분명 단죄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먹고 살라고 어쩔 수 없이 친일을 한것과 확신을 가지고 어떻게 출세나 해볼라고 군이나 경에서 근무하는 거랑은 다를꺼라고 생각합니다. 후자의 경우엔 그 당시 최선을 다해서 독립운동가들을 때려 잡았지요. 이 사람들...그냥 놔둬야 하나요? 움...

supersang wrote:
요즘 '친일파' 문제는 민족주의...등보다는 정치적으로 한쪽이 한쪽을 욕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쪽의 수뇌가 친일파의 자식이었다는 등의 식입니다. 저는 아무 쪽의 편도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같은 민족이 똑같은 민족을 욕하게 만드는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민족주의의 의미는 서로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민족을 사랑하고 믿는 것이 아닐까요?

물론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만...
지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슬슬 친일인사들이 독립유공자가 되어 가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습니다. 잊혀지니 이들이 기득권을 이용해 어찌해보려는 겁니다. 과연..이 사람들을 사랑하고 믿어야 합니까?

쓴분의 의도와는 달리 말이 좀 격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머 결코 인신공격이나 그런 의도로 쓴 글은 아니구요. 그냥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두서없이 써봤습니다.

그냥 배타주의적 민족주의는 경계하자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이땅엔 극단적인 민족주의가 활개를 친 적도 없는 것같습니다. 단 5년이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힘없는자의 슬픔

offree의 이미지

앙마 wrote:

전 법개정에 반대하지 않는답니다. :0

^^ 글을 쓰면서, 앙마 님한테 하는 이야기처럼 될 것 같았는데, 그렇게 느끼셨군요.

우선 죄송..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반대한다고 생각하고 글을 쓴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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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쓰레드를 열까 하다가 예전 비슷한 쓰레드에 답글을 답니다.

"與 친일진상규명법 내달 발효전 개정?"

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0&office_id=001&article_id=0000739765&datetime=2004082213480739765

개정안 작업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었는데. 그 사이 누더기법이 내달 발효된다고 하는 군요.

발효후에도 개정을 하면 되겠지만, 그 전에 하면 좋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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