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메인터넌스 쪽으로 가는게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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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한테서 그 쪽 회사로 오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는데요...

지금 제가 하는 일은 모바일 쪽인데 그 쪽 회사에서 저에게 맡길 일은 리눅스 서버 구성하고 네트웍 서비스 상황 모니터링하는 그런 일이라더군요. 서버 관리자랑은 좀 다르구요. 서비스 퀄리티 담당이라나 그렇다는데..

모니터링 시스템 같은 것을 손보거나 하려면(파이썬으로 만들어져 있다는군요) 개발지식은 필요하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개발직은 아닌 셈이죠.

제가 아직 사회 경력이 얼마 안되어서 지금 있는 회사에 오래 있으면 나중엔 모바일 쪽으로 갈 수 밖에 없을 거 같고 옮기려면 빨리 옮기는게 좋을 듯 하거든요. 지금 하는 일이 나쁘거나 싫은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좀 더 적성에 맞는 쪽으로 옮기는게 나을 것 같구요.

지금 일 하기 전에는 리눅스에서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도 리눅스 관련된 일을 하고 싶고 그렇긴 한데... 개발직이 아니란게 좀 아쉬워서요.

서버 관리 쪽이랑 좀 연관있다고 할 수도 있고 시스템 관리자로 나중에 옮기기도 쉽다고 얘기 하기는 하는데, 저런 업무를 하는 것이 장래 커리어에는 도움이 될는지 전망이 있을지, 또는 저런 경력이 쌓이면 개발과는 아예 멀어진다고 봐야될지... 그런 것이 알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