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 CodeFest KSP key analysis 맛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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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사인하신 분이 몇 분 없으셔서 별 의미가 없지만.. sig2dot을 이용해 만든 이번 KSP의 그래프입니다.

키 사이에 사인한 관계를 directed graph로 표현한 것으로, A가 B에게 사인하면 A에서 B 방향으로의 path가 그려집니다.

- 그래프의 중심에 있을 수록 더 많은 분과 연결된다는 뜻입니다. 색깔도 다르지요... 제가 신분증 없었던 분에게 사인을 안 했기 때문에 중심에는 다른 분이 계시네요. :)
- 그래프 바깥쪽 둘레에 화살표를 받기만 하신 분은 사인을 안 하셨다는 뜻입니다.
- path가 한 두개밖에 없는 이상한 경우는 목록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이전에/혹은 KSP와는 별도로 사인을 하셨거나 누군가 사인을 잘못한 사람이 있다는 뜻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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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ea의 이미지

참석 못한 사람도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본인임을 확인 하고 사이닝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본인임을 확인하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일단 생각나는 것은 홈페이지가 있는 경우 그곳에서 핑거 프린트를 확인한다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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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사인받기만 하신 분중에서도 더 중심에 있는 분이 있고, 더 멀리 계신 분이 있는데요.. 그건 왜 그러냐면..

- 제가 사인 안 한 경우처럼 확인을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사인을 안 한 경우도 있고,

- 중심부에 있는 분중에서 무슨 이유로든 (종이 한장을 잃어버렸다?) 일부의 키만 사인을 하신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키서버들이 연결상태가 좋지 않아서 특정 키는 올라가고 특정 키는 안 올라가는 일이 있을 수도 있었습니다.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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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ea wrote:
참석 못한 사람도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본인임을 확인 하고 사이닝 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본인임을 확인하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일단 생각나는 것은 홈페이지가 있는 경우 그곳에서 핑거 프린트를 확인한다든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런 행사를 특별히 할 필요가 없겠지요.

강제할 수는 없지만... 원칙은 핑거프린트를 본인한테서 전달받고 (이번 KSP에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문서 체크섬 확인, 앞에서 불러주기는 식으로) 신분증으로 본인임을 확인받는 것입니다.

의심의 강도를 높여 본다면.. ;) 단순히 홈페이지만 보고서는 그 홈페이지가 정말 키 소유자가 만든 홈페이지가 맞는지, 내 컴퓨터에서 홈페이지까지의 네트워크를 누군가 변조하지 않는지, 이 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정말 그 사람이 맞는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이 글도 회사에서 창우를 싫어하는 사람이 창우 컴퓨터에서 몰래 쓰고 있는지 모릅니다. ;) )

오프라인에서 기회가 있다면 직접 organize해 보시는 건 어떨지? 이번엔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 방법과 오랜 준비가 필요했지만, 간단하게는 자기 핑거프린트를 프린트해서 전달하고 본인임을 확인하는 정도로 키사이닝 파티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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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ryu wrote: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이런 행사를 특별히 할 필요가 없겠지요.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없)다 보다는 그 방법과 codefest 행사가 가지는 의미가 더 크겠네요. 다음번에는 꼭 참석해야 겠습니다. 8)
cdpark의 이미지

다음엔 before KSP / after KSP 식의 비교도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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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자로 Global Key Analysis[1]가 나오면 그것과 비교해서 공식 분석 결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KSP에 참가하신 분들 사인하는 것 잊지 마시길...

[1] http://keyserver.kjsl.com/~jharris/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