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 티셔츠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난 것 같습니다.

digitie의 이미지

어제 신나게 놀고 지하철 막차타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맞은편에 앉으신 분이 절 보니 계속 웃으시더군요. 얼굴에 뭐라도 뭍었나 싶었는데 티셔츠쪽에 눈이 가서 셔츠를 보니 rm -fr / 티셔츠였습니다. 흐흐... 일행이 없었으면 가서 어째 말이라도 걸어볼가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거의 1년 가까이 입었는데 알아보는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 기분이 묘하더군요. 진짜 제가 웃긴 짓을 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고... :cry:

warpdory의 이미지

전 해커 티셔츠 입고 출근 했다가 보안실 가서 체크 받은 적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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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ylinux의 이미지

가끔 보긴 합니다. 지하철이나 공원같은데 가면 가끔입니다.

자주보는건 아니구요.

언제인가 제 친구왈

'니 티셔츠와 같은거 입은 사람있더라, 그래서 넌줄 알았는뎅, 그런거 입고 다니는 너말고 있긴 있구나'

그말 들었을땐 약간 난감했습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까나리의 이미지

Gentoo 방 번개 갔을때

전 약간 삐꾸 got linux 티셔츠 였고

leanblue님은 제대로된 티셔츠 였습니다.

(제껀 끝에 물음표가 빨강색, leanblue 님은 하얀색)

권순선님께서 뭐 교체해 준다고 하시긴 했지만, 입던거고

뭐 다른 사람들도 못 알아보는데 구지 바꿀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냥 아직도 입고 다닙니다.

PS. 그런데, 옷감은 정말 좋네요 :)
자주 사야지... 으흐흐~

cdpark의 이미지

CodeFest에 입고가면... 난감하려나? :?

권순선의 이미지

cdpark wrote:
CodeFest에 입고가면... 난감하려나? :?

그럴리가요... 적극 권장합니다 :!: :D
jachin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cdpark wrote:
CodeFest에 입고가면... 난감하려나? :?

그럴리가요... 적극 권장합니다 :!: :D

아마... 모두들 같은 옷을 입고 온다면 스미스 요원들이 떼거지로 오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지 않을까요?

재미있을것 같아서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 ^^a

fibonacci의 이미지

akpil wrote:
전 해커 티셔츠 입고 출근 했다가 보안실 가서 체크 받은 적 있습니다. ---

멋진 회사군요. -_-;

No Pain, No 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