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설문조사 (곧 없어질듯)

이명박 시장을 하느님께 봉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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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설문조사의 작성자는 서울시가 아니라 대학생 해커 장아무개(23·서울 ㄷ대 컴퓨터공학과 4)씨였다. 서울시는 3일 아침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같은 날 저녁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장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5일 장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부정침입)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명박 시장의 취임일에 맞춰 무리하게 시작된 서울시 교통체계 개편으로 1천만 서울시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정작 서울시 홈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여론조사가 없어 직접 설문조사 문항을 작성해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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