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코어2와 xMule...

원문 : http://kr.blog.yahoo.com/kwon37xi/437297.html

리눅스에서 공유
리눅스에서는 P2P 공유 수단이 eDonkey, Bittorrent, Gnutella 정도 뿐이다.
아마 그중에서도 eDonkey가 가장 인기가 좋지 않을까...

현재 리눅스용으로 이미 많은 eDonkey 클라이언트들이 나왔는데, 제일 편한게 xMule인듯하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데스크탑은 Redhat 7.3 이라 xMule 사용은 힘들고, eDonkey 2000 core와 ed2k_gtk_gui를 사용한다.

각설, 페도라는 UTF-8 문자 인코딩 기반이고, 대책없는 다른 운영체제와는 달리 사용자가 강제로 방화벽을 없애지 않는한 기본적으로 방화벽이 깔린다. 그리고 이것이 페도라에서 xMule 사용을 약간 불편하게 만든다.

UTF-8 문자 인코딩은 절대 다수의 eDonkey사용자(즉, 윈도우 사용자)가 CP949 문자 인코딩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키 검색에서 한글 검색이 안되게 하고, 기본으로 깔리는 방화벽 덕분에 lowid 제한에 걸려 많은 이동키 서버에 접속이 안되는 문제가 생긴다.

xMule 깔고 설정

# yum install xmule

yum 저장소에 http://freshrpms.net 을 지정하지 않았다면 직접 가서 wxGTK와 xMule 의 RPM을 받아서 깔아도 된다.

$HOME/bin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다음과 같은 xmule_kr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파일을 만든다.

#!/bin/sh
LANG=ko_KR.eucKR /usr/bin/xmule

그리고는 다음을 실행하여 실행 파일로 만든다.

$ chmod +x xmule_kr

기왕이면 바탕화면에 실행기로 등록시켜주면 금상첨화겄지...

이제 xmule_kr을 실행하면 xMule이 뜨면서 문자 인코딩을 지정하라고 한다. 그냥 ESC 눌러도 된다. 그러면 EUC-KR로 강제 지정이고, 그게 싫다면 Windows Korean(CP949)를 선택해도 된다.

이제 서버목록을 보고 접속할 서버를 지정해주고, 파일을 검색해 받으면 된다~

eDonkey 서버 목록은 : http://ed2k.2x4u.de/list.html

방화벽 해결
페도라 Core 1에서는 사용자 정의 포트 여는 기능이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따로 다른 방화벽 프로그램을 깔던지 iptables 사용법을 몸소 익히던지 해야 했는데, 엔드 유저인 나한테 그런 요구는 리눅스를 쓰지 말라는 거다.. 왠지 모를 귀차니즘도 있고... 그래서 걍 모든 포트를 열어놓고 썼었다. 그래도 해킹/웜 피해 전혀 없었다.. 띄워둔 서버도 많았었는데..

페도라 코어 2는 사용자 정의 포트 열기가 가능하다. 메뉴에서 시스템설정->보안수준 으로 간다.

방화벽 설정 화면 맨 아래쪽에 보면 그 외의 포트 부분이 있다. 여기에 4662:tcp를 기입한다.
xMule이 파일을 주고 받는 기본적인 포트이다. 이것은 xMule 기본값이고, xMule의 환경설정에서 자기가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 바꿨다면, 방화벽에서 그 포트를 열어줘야한다.

열어줄 포트를 여러개 지정할 때는 쉼표(,)로 구분하면 된다.

이제 서버 목록에서 얻어온 서버에 접속해 보면 lowid 오류 없이 잘 접속됨을 볼 수 있다.

파일명이 깨졌어요
xMule로 파일을 받으면 한글 파일명의 경우 깨져있다.
당연하다, UTF-8 운영체제에 EUC-KR로 파일명을 지정해서 저장했으니까.

$HOME/bin 에 mv2utf8 이라는 셸스크립트를 만든다. 따옴표와 역따옴표등에 주의~!!

#!/bin/sh
echo "$1" | iconv -f euc-kr -t utf-8
RENAMED_TO=`echo "$1" | iconv -f euc-kr -t utf-8`
mv "$1" "$RENAMED_TO"

$ mv2utf8 한글깨진파일명

파일명이 제대로 보이게 된다. 깨진 한글 파일명을 셸에서 적기 힘들면 mc를 이용하면된다. mc 에서 파일을 선택한 상태에서 mv2utf8 %f 하면 그 선택된 파일의 파일명이 바뀐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