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노트북 사려는데 어떤 모델이 괜찮을까요?

closeyes의 이미지

중고로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바라는 스펙은
-cd-rom,5.25floppy disk 달려있고
-배터리는 지속시간 1~2시간정도 되고
-하드는 약 4~5GB정도
-무게는 2kg정도 되고
-랜카드
-무선랜은 되도 안되도 괜찮을 꺼 같은데 있으면 좋을꺼 같기도 하고--;

주로 하는 일은
1.vi나vim같은 조그만 에디터로 텍스트파일 작성.
2.dev-cpp,kylix같은 IDE 사용해서 코딩과 컴파일.
3.ftp나 telnet 사용해서 작업한 파일 서버로 올려서 정리.
이런 작업들이 전부거든요.

요즘 나온 노트북들은 가격이 정말 살인적이데요(-_-;
집에있는 데스크탑도 5년정도 됬는데 아무런 불편없이 잘사용하고 있었는데
요즘 밖에서 문서 작업할 경우가 많아져서 중고 노트북 찾고 있거든요
어떤 모델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이런 질문 자게에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fibonacci의 이미지

closeyes wrote:
중고로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바라는 스펙은
-cd-rom,5.25floppy disk 달려있고
-배터리는 지속시간 1~2시간정도 되고
-하드는 약 4~5GB정도
-무게는 2kg정도 되고
-랜카드
-무선랜은 되도 안되도 괜찮을 꺼 같은데 있으면 좋을꺼 같기도 하고--;

허걱. 5.25 floppy disk달린 노트북이라 -_-;

저는 P-2 300에 메모리 160M (이사양에 풀메모리)정도를 권합니다.
제가 중고로 구입하여 쓰고 있는 삼보 드림북 Lite 2 의 사양입니다.
일단 1024x768 해상도가 되어야 작업할 맛이 날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간단 텍스트가 목적이라도 X를 띄워서 쓰는 재미도 있음 좋겠죠.
저는 Gnome2 + Galeon + Vim + Kile + Anjuta 정도로 문서편집, 취미 프로그래밍의 용도로 사용하는데요, 씽씽 잘 돌아갑니다.
제가 30만원에 중고노트북을 구입했었는데요. 운이 좋게 백라이트와 인버터회로를 공짜로 고쳐서 매우 기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구형이라면 아무래도 배터리와 백라이트 혹은 인버터 회로의 문제는 감수하셔야 될 것이고요... 3개월 내에 추가비용이 10~30만원 들겁니다.

No Pain, No Gain.

closeyes의 이미지

옥션에 보니까 피보나치님이 알려주신 모델인거 같은게 있긴있네요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12020146

들고다니기엔 안불편하세요?

코너리의 이미지

당연한 얘기지만 집에서 쓰실거라면 데탑을 권하구요. (비슷한 가격이라면 정말 좋은걸 쓸 수 있기 때문)

자주는 아니라도 종종 들고 나가실거라면...
올인원 구형모델은 3kg에 가깝기때문에 무척이나 부담스러울겁니다. (이건 정말 경험담)
2kg도 생각보다 무겁거든요.
그리고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사람이라는게 처음엔 절대 만족할꺼라고, 그정도면 된다고 생각하고 구입하지만 시간 좀만 지나면 업글 욕심 또는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1.3kg 내외의 모델이나 정 힘드시다면 1.9kg이하(배터리 포함기준)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128M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뭘 하든지간에...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BuzzLy의 이미지

원하시는 정도의 작업은 그다지 높지 않은 CPU 사양으로도 만족하실 수 있겠지만
너무 사양이 내려가면 들고 다니기에 불편할 정도로 무거운 것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3~4년 정도 오래되면..)
같은 사양이라면 무조건 가벼운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한 4년 정도 2kg 이 넘는 Compaq Presario 1930을 들고 다니려니
어깨가 무너질 것 같네요. 그나마 wedge는 안들고 다녀요. :-(

일본에 있을때 TOSHIBA에서 나온 Dynabook SS2000 시리즈를
중고로 샀는데 우리나라에서 나온 POTEGE랑 같은 것이에요.
일본 내수용이어서 자판이 좀 그렇긴 하지만 1.09kg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0만원이 하의 가격으로 사실 수 있었어요. 가볍다는 사실과 엄청나게 얇다는게
참 맘에 들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아마 POTEGE라는 모델로 구할 수 있을겁니다.

대략적인 사양은
무게 1.09kg
PIII~700MHz
RAM 128MB
HDD 20GB 입니다. 아참.. FDD는 옵션임당.. 쓰고 보니 원하시는
사양이랑 거리가 좀 있는듯 하네용.. :roll:

logout의 이미지

한번 이동성에 대한 질문을 깊이 해 보세요. 2키로짜리 작은 노트북은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거든요. 데탑 하나 새로 조립하는데 넉넉잡아 40만원이면 충분한 세상이니 중고 데탑을 장만한다면 정말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거든요. 가방에 하루종일 넣어 다닐 필요성이 없으시다면 그냥 데탑을 하나 장만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knoppix같이 씨디롬 하나에 리눅스 환경이 갖추어 지니까 노트북 대신 knoppix를 짜깁기해서 쓰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지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crimsoncream의 이미지

저는 옛날옛적 리브레또를 아주 잘쓰고 있어서 권해드리려고 했더니 안되겠군요.
ide라...
리브레또 아주 구형 모델은 30만원 아래로 살 수 있고 궁극의 이동성을 자랑하죠.
x를 사용하지 않으시면 성능도 견딜만 합니다 :)
부담없이 들고다니면서 간단하게 코딩하거나 도큐먼트 읽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오래되서 밧데리가 수명이 극도로 짧다보니 리필을 하느라 추가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closeyes의 이미지

저는 옛날옛적 리브레또를 아주 잘쓰고 있어서 권해드리려고 했더니 안되겠군요. 
ide라... 
리브레또 아주 구형 모델은 30만원 아래로 살 수 있고 궁극의 이동성을 자랑하죠. 
x를 사용하지 않으시면 성능도 견딜만 합니다 

리브레또 찾아봤더니 정말 작군요 ^^
정말 궁극의 이동성이군요

옥션에서 보니까 10만원대 제품도 있네요

Libretto Lk2 인가 하는 제품은 요즘 새로 나온 버전인가 본데

구할 수 있는 곳은 http://www.libmart.com 인거 같군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벤토라는 일본말 있자나요 . 제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도시락을 벤토라고 했었는데 크기가 비슷해서 레토일까요?--;

closeyes의 이미지

한번 이동성에 대한 질문을 깊이 해 보세요. 2키로짜리 작은 노트북은 구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비쌀 수 밖에 없거든요. 데탑 하나 새로 조립하는데 넉넉잡아 40만원이면 충분한 세상이니 중고 데탑을 장만한다면 정말 싼 가격에 구할 수 있거든요. 가방에 하루종일 넣어 다닐 필요성이 없으시다면 그냥 데탑을 하나 장만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knoppix같이 씨디롬 하나에 리눅스 환경이 갖추어 지니까 노트북 대신 knoppix를 짜깁기해서 쓰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지요.

knoppix 라는 게 라이브시디의 일종 맞조?
전부터 한 번 써보 싶었는데 한글화도 되었다니
이번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http://project.oss.or.kr/project/patch/list.html?idx=13&page=[/code]

dhunter의 이미지

리브레토는 [가극 대본] 이라는 영어입니다.

from bzImage
It's blue paper

closeyes의 이미지

아 그런 뜻이었군요^^;

fibonacci의 이미지

closeyes wrote:
옥션에 보니까 피보나치님이 알려주신 모델인거 같은게 있긴있네요
http://www.auction.co.kr/buy/detail_view.asp?ItemNo=A012020146

들고다니기엔 안불편하세요?

제것과 같은 모델입니다.
들고다니기 불편하죠 -_-; 올인원 모델입니다.
그리고 오래된 모델이라 화면이 어둑어둑하거나 밝기가 왔다갔다할 가능성 높습니다.
사용 별로 안한 물건이면 땡잡은 거고요...
64M기본 메모리로는 X쓰기 불편할겁니다. 반드시 160M로 확장 필요해요.

No Pain, No Gain.

closeyes의 이미지

드디어 질러버렸습니다--;

모델은 Toshiba satellite 4060XCDT (P2-333 192M,4.3G,1024X768,3.5''FD,24XCDROM내장)

판매하시는 분은 램을 128M 구입해서 업그래이드하고 윈도우즈xp를 돌리셨다고 하시네요. 그분이 TARGUS노트북 가방이랑 무선 마우스 또...랜카드를 주신다고 하시네요.바테리는 3시간짜린데 지금은 2시간반정도 간다고 하구.가격은 47만원이랍니다.

딱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액정에 세로로 노란 색 줄이 하나 있다는 건데 그게 옥에티라면 옥에 티겠네요.액정상태가 노트북 고를 때 명심해야될 것중에 2번째인가 하는 기준이라던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저 잘했나요 ? ^^;

progcom의 이미지

closeyes wrote:

딱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액정에 세로로 노란 색 줄이 하나 있다는 건데 그게 옥에티라면 옥에 티겠네요.액정상태가 노트북 고를 때 명심해야될 것중에 2번째인가 하는 기준이라던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저 잘했나요 ? ^^;

명심해야할 것 1번째는 뭐인지 궁금하네요. :) 제가 중고를 선택한다면 액정 상태를 가장 먼저 보겠습니다.

불량화소 2~3개야 그리 신경쓰이지도 않지만(지금 쓰는거에 적응해버려서), 줄이 하나 주욱- 가있으면 꽤 신경쓰일 듯 싶은 느낌이 드는군요. 양쪽 끝 단이라면야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47만원이면 비슷한 사양에 액정 깨끗한 편인 매물도 있을 듯 싶습니다... (주변 기기 값은 살짝 제껴놓는다면 말이지만요)
실물을 보고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다고 느끼셨다면야 상관 없겠지만, 이상하다고 느끼셨다면 포기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늦게 봐서 그런데, 문서 작업을 주로 하시니, '키보드'도 신경 써서 확인해보세요.
노트북은 키가 작거나 배치에 따라서 쓰기 어려운 키가 있던지 할 수 있습니다.

closeyes의 이미지

제가 액정에 노란 줄 가있는거에 대해서 다시 판매하는 분한테 여쭤보니(목소리가 연세가 많으신분 같았습니다.) 하얀 에디터 화면에는 안보인다고 하십니다.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가슴을 쓸어내렸네요(새가슴이라서--;)

closeyes의 이미지

그리고 제가 찾아다니다가 괜찮은 거 같은거 하나 또 찾았는데요

TOSHIBA Portege 3110CT [초경량/20 mm 1.42 kg P2-300MHz,R128M,HDD6.4G,56K,LAN,10.4"TFT(SVGA)FDD포함 ]
http://mynote.co.kr/shop/detail.php?ctegory=10001&db=1000110005&pid=3133&sc=&ss=&branch=

가격은 50만원

이 매물의 큰 장점이라면 무게가 가볍다는 거고 두번째는 바테리 하나를 더 준다는 거겠네요.(바테리 상태는 전화로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고 스펙상으로 보면 3.5시간정도 간다고 하네요).가방이랑 매뉴얼도 그대로 있고 문제점이 있다면 CDRom을 따로 구매해야 된다는 점이랍니다.CDrom을 추가해서 구매하면 7만원정도 든다고 하네요.그리고 전에 사용하시던분이 잘쓰셔서 액정상태랑 외관도 정말 괜찮다는 말을 하네요.

중고 찾는분한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