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생 프로그래밍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

pr0tocol의 이미지

제대하고 나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지.. 제 자신의 대한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저에게서 다가온게 플래너라는 툴인데요

플래너에 대한 제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삶을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도움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삶을 무의미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보고 ^^ 3가지 다단계 사랑나누기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이것도 오픈소스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어요^^ 그리고 광고글 같아도 긍적적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덧 플래너를 쓴지가 120여일 정도 되는군요 ^^

올해 1월 1일부터 썻으니까..

제가 군대 말년 휴가를 나와서 생활은 아침 10시에 기상해서 아침을 먹고

TV프로 "대장금", 보고나서 또 다른 채널을 틀면 "천국의 계단", 또 다른 채널을 틀면

"두남자쇼",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 지면서 하루의 반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르바이트 자리 알아 볼려고 다닌다고 이리 저리 다니다가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리고 저녁에는 인터넷에 푹 빠져서 산다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 삶들이 계속 이어지니까. 제 삶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난게 "계획적으로 살아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인터넷에 모조리 싸그리 다 검색했습니다. 결국에는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다이어리 같이 생긴 놈이 떡 하니 저에게 나타났죠 저는 딱 보는 순간 "요놈이다"라는 걸

확신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플래너에 대한 정보를 더 얻을려고 한국리더쉽센터, 7days, 웹플랜에

돌아 다녀 봐도 기본 플래너 정보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동호회같은 게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 카페, 프리첼, 네이버를 찾았는데 제일 활발한 곳이

다음 프랭클린 플래너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입한 순간부터 게시판에 있는

글들을 모조리 읽어 보고 팁&테크게시판도 거의 다 보고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사명서 공개 게시판이었습니다. 자기헌법이란 특성을 가졌는 놈인데 다른 사람들의

사명서를 보고 난 후 전 열이 받더군요 자기네들끼리 사명서 만들면서 놀다니 ㅠ.ㅠ

왜 나는 진작에 이런걸 만들지 않았냐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그래서 전 바로 벤치마킹에 들어갔습니다. 사명서 게시판에 우선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겠다는 다짐이 필요 했습니다. 지금으로서의 나는 게으르고 자기 관리도 제대로

되지도 않고 친구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책이란 곳은 -_-; 먼지도 모르고 살았으니까요

우선 다른 사람들의 사명서를 하나하나씩 읽어 보고 저에게 맞는 것들만 모조리 모방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사명서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지만 남에꺼 가지고 와서 그런지 조금은

마음에 들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이 일은 내 버려 두고

그런데 플래너가 어떻게 생겼는지 대구 교보문고에 찾아 갔습니다.

보자마자 내 인생을 바꾸어 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_-;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마음을 추스린채 포기하고

군 제대를 하러 다시 군에 복귀를 했습니다.

군 제대를 무사히 마치고 나의 삶은 위와 같이 지속되었습니다.

아침에 10시, 11시 심지어는 오후 1시에 일어나고 정말로

제 삶이 싫어졌습니다. 내 자신도 싫고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플래너가 진짜로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군 제대 했다고 주위 친척들, 이웃들에게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니까 사회 적응 잘 하라고 돈을 좀 주시더군요 그럭 저럭

돈이 모이는 순간 저는 금쪽 같은 6만 8천원이라는 것을 손을 떨면서

플래너를 잡고 ㅠ.ㅠ 가격을 지불하고 가져 왔습니다.

플래너 조립하자 마자 이걸 진짜로 내가 쓰면 예전과 같은 생활은 안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쓸려고 하니까 날짜가 1월 1일부터 쓰라고 되어 있더군요 -_-;

제가 12월 27일에 구입했는데 아직까지 5일정도가 남았더군요 그래서 할수 없이

기다렸습니다 우선 자기가 쓴 돈 부터 적는 습관을 들이고

위클리컴파스는 날짜가 필요없으니까 먼저 적어 놓고, 우선 플래너를 조금 조금씩 가까워

져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플래너를 시작하기전에 전날에 교회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 설교말씀이 끝나시고 "책 중간에 끼우는 것" -_-; 이름이 먼지 기억이 안나네요

거기에다가 올해의 기도 제목이라고 적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하나님안에서 계획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살게 해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년을 마치는, 일년을 시작하는 날을 이렇게 다짐하므로써 저의 플래너를

시작되었답니다. ^^

플래너를 쓰면서 느낀 것은 혼자 플래너를 쓰면 좀처럼 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플래너를 보고 싶어서 대구 플래너 모임에 나갔습니다.

우선 나가보니까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진향, 냄프요정, 다깡, 마르셀르노, 플래너를 손으로 직접 만든 미러클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고 나도 -_-; 저렇게 사용해 봐야 되겠다는 라이벌 의식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우선 사용할려면 앞에 사람들 같이 책을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시작한게 플래너를 잘 할려면 아침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왜냐구요?

일일 데일리 예정일정이 아침 6시부터 되어 있으니까. 그 칸을 채울려면 -_-;

아침 6시에 일어 난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도 읽었고 그래서 시작했죠 아침형 인간을.

처음에는 잘 일어 나지는 못했지만. 매주 9시 이후에 일어 나다가 아침 6시에 일어 나서

세상의 아침은 어둠 침침만 했지만 나름대로 상쾌하다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고 있을때

난 깨어 있고 난 또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저하나만의 기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아침에 일어나는 게 좀 힘들었지만 아침을 좋다는 생각만으로 계속 아침에 일어 나는 걸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플래너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싶어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후배가 갖고 있어서 빌려다가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부분에는 패러다임 변화부분이었는데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읽다가 포기할까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 보자라는 생각에

계속 읽었습니다. 첫번째 습관 주도적으로 행동하라, 그리고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그리고 세번째는 플래너와 관계된 소중한것 먼저하기가 나오더군요 시간관리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서 정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었습니다. 뒷 부분들은

시간이 나는대로 읽었구요.

그리고 세번째는 책은 플래너를 가지고 다니기 다니는데 적는 편이 아니라서

플래너 카페에 권유도 있고 해서 "메모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책은 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 읽어 보니까.. 메모는 기억할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잃어 버릴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 그냥 펜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녹음기, 캠코더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그래서 플래너를 가지고 다니면서

조금씩 적는 습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이럼 스미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시간관리와 인생관리의 10가지 자연법칙"을 읽고

나서 자신의 가치 그리고 어떤 일의 가치, 그리고 시간의 가치를 절실하게 표현해주더군요

그래서 하나 하나의 시간들을 절실하게 여김으로써 하나의 일들에도 주의깊게

그리고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그런 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읽었던 책은 숀 코비의 "소중한 것 먼저하기" 이책은

자신의 인생에서 정확한 정북향위치를 찾게 해준 책입니다. 즉 원칙중심의 삶을 일깨워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대해서 말이죠

저는 플래너를 통해서 잃은 것 보다는 얻었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메모습관, 아침, 내 삶의 미래, 책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 변화,

그리고 인적 네트워크, 또 성품까지, 마지막으로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플래너를 통해 저에게 얻은 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큰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플래너를 사용하시기전에 잘 사용하실려면

1. 플래너를 항상 휴대하라.

2.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라.

3. 플래너를 쓰는 시간을 정하여라.

4. 혼자 하지 말고 여러 사람들과 같이 플래너를 써라.

5. 플래너에 가장 귀한 것(부모님, 애인 사진 , 돈, 카드등)을 넣고 다녀라.

6. 플래너에 관계된 책들을 읽어라.

7. 일년계획, 한달 계획, 주간 계획, 단계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라.그러면 하루에 쓸게 없음

8.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버릴려고 생각하라.

그리고 플래너를 통해서 얻은 교훈들과 명언들입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문구입니다.

1. 오늘은 남은 인생의 첫날이다. 영화 "아메리칸 뷰티" 첫 대사

2. 계획에 실패한 자는 실패를 계획한 것이다.

3. 머리에 들었다고 지식이 아니다. 그것을 밖으로 표출할줄 알아야 지식이다.

4. 남들을 변화 시킬려고 하지 말고, 나부터 변화하라.

5. 최고 다음으로는 최고의 말을 인용할줄 아는 사람이다.

6. 난 나를 경영하는 리더다.

7. 도전하는 자 만이 꿈을 얻을 수 있다.

여러분들!! 삶의 의미를 멋지게 되새기면서 제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저의 플래너 후기였습니다.

uchi의 이미지

플래너 광고인가요..=3

pr0tocol의 이미지

우선 똑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안되나요? ^^; 우리가 즐겨 쓰는 윈도우 OS처럼 ^^; 그냥 좋은 프로그램인것 같아서 추천글로 올렸습니다. 제가 써 본 결과 프로그래머에게는 맞을지 안 맞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프로그래머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해맑은 미소로 나를 보고 싶당.

azoth의 이미지

꽤 오래 썼었는데, 저에게는 안 맞더군요.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어늘 달인가 모 캐시 엔진에 메모리 릭이 있음을 증명하고 그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만 했던 적이 있는데요. 거의 한달동안 일과 관련된 내용은
메모리릭이더군요... 달랑 한 줄 많으면 두 줄... 한 가지 생각을 구현/증명
하기까지 기본적으로 3일이 걸리니까 쩝~~ 뭐 관리할 게 있어야지요?
이 이야기를 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놈은 작은 단위로 쪼개라고 하더군요..
그거를 쪼개 놓은 게 설계/계획 뭐 그런 건데, 그거를 다시 적어야 되나요?
이런 답을 하게 되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점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스스로를 닥달하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 장기적으로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을 오히려 놓지게 하더군요.
내가 열심히 생각하여 적은 사명서보다는 오래전에 스님한테 받았던 "생각은
왜 일어나는가?"라는 화두에 골머리를 뽀개는 것이 훨씬 행복했으며,
계획이라고 잡아 놓은 것과 내 마음이 가는 것하고는 다른 경우가 많아서
그때 그때 마음이 가는 대로 배우고 행동하는 것이 기쁘고 행복하더군요.
(올 초에 잡았던 올해의 학습 계획도 벌써 2/3가 수정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계획에도 없던 다른 거를 조금 보았는데 넘 재미있어서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계획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구체적인 것도 좋지만, 꼭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위에 프래크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사용하다가
다양한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플래너 그것도 사용 교육을 받죠. 저는 3일 정도 받을 거 같은데...
대략 5년이 지났네요. 지금 그거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 보면, 그것 사용과는 별 차이없이 개인적인 성향 차이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뭐 그거 쓴다고 남보다 좀 더 낫거나 행복한
사람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그거 안쓴다고 안좋거나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개발자나 엔지니어는 안쓰게 되는 사람이
더 많고, 영업이나 관리직은 계속 사용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것과 관련해서 가장 안 좋았던 경험은 먼저번 회사의 사장이 "나에게
지금 15분의 시간이 있으니 15분 정도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고
했을 때입니다. "저는 지금 바쁩니다. 저는 모래 오후 이후에나 시간이
납니다." 뭐 이런 대답을 했다는... 그 인간이 그 플래너 신봉자라... 쩝~~
뭐 플래너 쓰는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요. 그 또한 각 개인의 개성일
것이라.... 약간 극단적인 예지만, 플래너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극단적이라..
X나게 좋거나 X나게 안 좋거나... 그거에 대해 비판하는 책도 꽤 있죠?

그 모든 건 자신의 개성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결정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로는 그런 거는 제가 살아가는 방식에 방해만 될 뿐이었습니다.

dansepo의 이미지

어찌보면 광고 같지만 잘읽어 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하는것 아주 좋은 것입니다.
성인의 기본 자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저도 살려고 했는데 종류가 여러가지 있더라고요..
뭘사야할지 몰라 못샀는데
pr0tocol님 조언 부탁합니다 뭘사야 할까요..

세포분열중......

sjpark의 이미지

주로 xpad를 사용하며,

들고다녀야 할 경우 핸드폰을 사용하며,

자극이 필요한 경우,,,,,,, =0=

......

언젠가 PDA가 핸폰만해지고, 안경끼면 플래너가 보일 그날을 기대하며
항상 휴대할 수 있는 전자 포스트잇, 등등...
언젠간.....

pr0tocol의 이미지

우선 크기별로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A6 정도 되는 클래식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인 컴팩 사이즈하고
일반 수첩기준인 CEO사이즈가 있는데요

업무적으로 사용하실거면 클래식이 좋겠구요.
그냥 학생이시면 컴팩사이즈 정도가 알맞은것 같아요
그리고 들고 다니시기 불편하시면 CEO사이즈가 딱이구요

활용면에서는 컴팩이 젤 잘 되는 편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안에다가 영어단어나 명언, 책 요약한 것들. 엽서 여러가지를 들고 다닌답니다.

dansepo wrote:
어찌보면 광고 같지만 잘읽어 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하는것 아주 좋은 것입니다.
성인의 기본 자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저도 살려고 했는데 종류가 여러가지 있더라고요..
뭘사야할지 몰라 못샀는데
pr0tocol님 조언 부탁합니다 뭘사야 할까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보고 싶당.

pr0tocol의 이미지

넹 맞아요 제가 아무리 좋아도 주위에 권유 해 봐도

다들 안 맞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저에게 맞는 목표 같을 것들을

기억하면서 사는 날보다 잊으면서 살때가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플래너 굳이 플래너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개인 수첩이나, 다이어리 같은데에다가 자기 목표를 확인 하면서

잘못된 계획이면 계속 수정해 나가야 봅니다.

그 계획에 자기 자신에게 잘못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플래너를 이렇게 생각해요? 인생 디버깅툴

디버깅은 하나의 프로그램을 생각한대로 만들려고 프로그램밍을 구성 했지만

생각대로 안 되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다시 수정해주는 단계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해요 인생도 프로그래밍처럼 잘 안될수도 있다구요

그래서 컴파일 에러가 뜨면 인생도 그걸 다시 잡아 줘야 생각됩니다.

누구나 환경은 똑같은 건 아니니까요?

혹시나 조금 님에게 누를 끼친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됩니다.

실례가 되었다면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azoth wrote:
꽤 오래 썼었는데, 저에게는 안 맞더군요. 뭐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어늘 달인가 모 캐시 엔진에 메모리 릭이 있음을 증명하고 그거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야만 했던 적이 있는데요. 거의 한달동안 일과 관련된 내용은
메모리릭이더군요... 달랑 한 줄 많으면 두 줄... 한 가지 생각을 구현/증명
하기까지 기본적으로 3일이 걸리니까 쩝~~ 뭐 관리할 게 있어야지요?
이 이야기를 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놈은 작은 단위로 쪼개라고 하더군요..
그거를 쪼개 놓은 게 설계/계획 뭐 그런 건데, 그거를 다시 적어야 되나요?
이런 답을 하게 되었지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점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스스로를 닥달하는 효과는
있지만, 실제로 장기적으로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을 오히려 놓지게 하더군요.
내가 열심히 생각하여 적은 사명서보다는 오래전에 스님한테 받았던 "생각은
왜 일어나는가?"라는 화두에 골머리를 뽀개는 것이 훨씬 행복했으며,
계획이라고 잡아 놓은 것과 내 마음이 가는 것하고는 다른 경우가 많아서
그때 그때 마음이 가는 대로 배우고 행동하는 것이 기쁘고 행복하더군요.
(올 초에 잡았던 올해의 학습 계획도 벌써 2/3가 수정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계획에도 없던 다른 거를 조금 보았는데 넘 재미있어서리~~)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계획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구체적인 것도 좋지만, 꼭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주위에 프래크린 플래너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사용하다가
다양한 이유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플래너 그것도 사용 교육을 받죠. 저는 3일 정도 받을 거 같은데...
대략 5년이 지났네요. 지금 그거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비교해 보면, 그것 사용과는 별 차이없이 개인적인 성향 차이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뭐 그거 쓴다고 남보다 좀 더 낫거나 행복한
사람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그거 안쓴다고 안좋거나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개발자나 엔지니어는 안쓰게 되는 사람이
더 많고, 영업이나 관리직은 계속 사용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것과 관련해서 가장 안 좋았던 경험은 먼저번 회사의 사장이 "나에게
지금 15분의 시간이 있으니 15분 정도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고
했을 때입니다. "저는 지금 바쁩니다. 저는 모래 오후 이후에나 시간이
납니다." 뭐 이런 대답을 했다는... 그 인간이 그 플래너 신봉자라... 쩝~~
뭐 플래너 쓰는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요. 그 또한 각 개인의 개성일
것이라.... 약간 극단적인 예지만, 플래너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극단적이라..
X나게 좋거나 X나게 안 좋거나... 그거에 대해 비판하는 책도 꽤 있죠?

그 모든 건 자신의 개성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결정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로는 그런 거는 제가 살아가는 방식에 방해만 될 뿐이었습니다.

해맑은 미소로 나를 보고 싶당.

lacovnk의 이미지

플래너 사용하고 있습니다. PDA로 전환했다가.. 다시 돌아왔지요.

일단, PDA는 생각하는걸 곧바로 낙서형태로 못옮기는 큰 단점이 -_-;

인생 설계..까지는 아니고, 스케쥴러로 사용합니다 :)

그리고 노트 안갖고 다니고, 강의에서 키워드 적기 -_-;;

때때로 떠오르는 여러 궁금증 적어놓기.

사실 플래너만의 특징이라 할수 있는 장기계획이나 사명서..등은 사용하고 있지 않군요 ^^;

뭐 있으니 일단 일을 빼먹는 일은 없어서 좋습니다.

과거에 어떤 일들을 어떤 과정으로 했는지도 있어 반성할 기회도 있고..

노트나 수첩을 잘 쓰면 될 문제일수도 있으나, 전 잘 안되더라고요~ :)

siegfried86의 이미지

전 고1에 딱 학교에 오니

담임 선생님께서 무척 엄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슨 숙제내지 가정통신문은 그 다음날 완료 가 원칙이었지요

그래서 우연히 얻게 된 영어 단어장 따위로 쓰려고 했던 메모장을

담임 선생님의 엄함을 조금이라도 모면하고자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준비물도 적고 하면서..

초등학교때 알림장 적는게 무척 중요하다는걸 새삼 깨달은 ;;

그렇게 1년 꼬박 다 쓰더군요

그렇게 다 채우고 나니까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우연찮게 또 생기더군요.. (^^;; )

보통 학기말에 선생님들이 책 많이 버리시잖아요..

그중에 쓸만하게 보이더군요..

그렇게 쓰기 시작한걸 지금 까지 쓰고 있습니다.

언 1년 하고도 4개월 가까이 됬네요

그렇게 쓰면서 뭐 이것저것 오만거 다 적었습니다.

(가끔 문제집 뒷면에 나오는 좋은 글들... 마음에 들면 무조건 적고,

신문을 보다가 광고지를 보다가 멋지다고 생각하는글은 모조리 ^^;; )

뭐 가끔 계획표도 짜보고, 알림장, 명언이라던지 그런걸 적다가

우연히 플랭클린 플래너라는걸 알았는데..

제가 쓰는 스타일 하고 매우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이거 나한테 딱 좋겠다 하고 얼마야 하고 보니

대략 ;;

그래서 나중에 아르바이트 해서 사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습니다.

확실히 그렇게 적는 습관이 들어버리면

나중에 알림장이 없어지면 불안해집니다 ;

뭐든 받아 적는게 습관이 되는거죠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던지 개발하고 싶은것..

그런것들도 하나씩 적고 있습니다..

머릿속에만 가지고 있는것보다 그렇게 적으니까 나름대로 구체화 되고

좋더라구요.. ㅎㅎ

그동안 제가 알림장에 적었던 글들입니다.

조직의 '리더'를 따르는 것도 능력이다.
- 필립 체스터 필드, 인생은 너무 짧다. 너는 세상을 이렇게 살아라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것과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것,
그게 진정한 인내와 용서이다.
- 정호승, 항아리, 네가 있어야 내가 있다.

꿈을 포기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 M.J 어휘 한권에 끝내기(학교앞에서 학원오라고 준 전단지 ^^;; )

꿈은 소중한 것이다.
-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당신은 얼마짜리인가? (이건 컴퓨터로 본거네요)

세상은 1%의 노력과 99%의 운으로 살아가는 것
- 누드교과서 물리 II

그럼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죠?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gurugio의 이미지

전 다이어리로 시간 관리를 시작한게 2001년이니까

올해로 3년째입니다.

제일 좋은 것은 제가 어떻게 일을 준비하거나 공부를 해왔으며

잘됬을 때와 실패했을 때 슬럼프에 왜 빠졌고 어떻게 극복했나 등등

살아온 역사를 볼 수 있어서 저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항상 준비를 하게되서 쫓기는 삶을 살지 않고

조금은 더 느긋하고 급한일에도 잘 대처할 수 있게 됬구요

나름대로 성과가 보이거나 실패에 대한 조짐을 보이게되면

뭔가 방안을 강구하는데 도움도 되구요

여하튼 익숙해지는데 거의 2년 가까이 걸렸지만

이제 하나의 생활 습관이 되니까 좋은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근데요 전 그냥 아무 회사에서 나온 다이어리나 씁니다.

딱 하나 조건이 스프링으로 된것만 씁니다.

책처럼 나온것은 펼치면 책이 휘어져서 글을 쓰기가 불편하거든요.

또 매일매일을 기록할 칸이 있는 것을 씁니다.

어떤 것은 그냥 노트처럼 되있는데 그건 제가 칸을 그려야 하거든요.

결론은 자기 편한 방식을 정하되 시간 관리와 삶의 정리라는

룰만 지키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것도 아침형 인간처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지

절대로 좋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당연하구요.

휴.. 이시간에 깨있는 저는 당근 야심한 인간입죠 oops

sozu의 이미지

전 1999년부터 다이어리를 써왔습니다.

링 말고 수첩같은 다이어리를 주로 써왔지요.

그리고 제가 그림을 그려서 하루 일정을 플래닝 합니다.

저는 플랭클린 플래너에 대해 작년에 알았지요.

하지만 솔직히 그 용지(다이어리 속지라고 하죠)를 사는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만든사람이 쓰기 쉽게 만들었다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twisted:

저의 원칙은 이렇습니다.

1)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오늘에 충실하는것이 좋다.

2) 시간을 쓰되, 유연성 있게 쓰자

3) 계획은 현재로부터 한두시간 이내의 것만 명시하는 것이 좋다.
- 물론 약속같은것은 제외하구요.

4) 계획은 매우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5) 긍정적인 시간 관리를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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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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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이어리를 하나 살려고 장판 할려다가 ^^; 플래너부터 시작했습니다.

플래너가 조금 비싼 건 맞아요 하지만. 일반 다이어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일반 다이어리는 그냥 결과를 더 우선적으로 있는 것 같았었어요

제가 보기엔 그러나 플래너는 미래 지향적인 다이어리라고 생각해서

선택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래너를 전 믿어 봤습니다. 제가 어떻게 삶에서 적용하는지.

군대 제대 시절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이것 밖에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

그리고 님께서 쓰고계신 법들 제가 좀 벤치마킹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하루의 계획만 우선순위를 매겨서 생활하는데

님께서는 2시간단위로 할것을 정하는데요

저는 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언제 오늘의 할일들을 해야 할지

무척 망설여 지거든요..

그래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sozu wrote:
전 1999년부터 다이어리를 써왔습니다.

링 말고 수첩같은 다이어리를 주로 써왔지요.

그리고 제가 그림을 그려서 하루 일정을 플래닝 합니다.

저는 플랭클린 플래너에 대해 작년에 알았지요.

하지만 솔직히 그 용지(다이어리 속지라고 하죠)를 사는건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걸 만든사람이 쓰기 쉽게 만들었다지만

너무 비싸더군요 :twisted:

저의 원칙은 이렇습니다.

1) 내일을 염려하기 보다는 오늘에 충실하는것이 좋다.

2) 시간을 쓰되, 유연성 있게 쓰자

3) 계획은 현재로부터 한두시간 이내의 것만 명시하는 것이 좋다.
- 물론 약속같은것은 제외하구요.

4) 계획은 매우 구체적으로 해야한다.

5) 긍정적인 시간 관리를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해맑은 미소로 나를 보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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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에서 처리해서...
정확하진 않을지라도..

...썰렁한가;;;;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병맛의 이미지

플래너니 다이어리니 하는 거 들고 다니는 건 생리에
안 맞고...

화이트보드를 사서 벽에다 건 다음에 이것저것
할 일은 할일 대로 써갈기기도 하고...
친구와 잡담을 나눌 때도 끄적끄적 대기도 하고...

결혼하면 강의실에서 쓰는 그 바퀴달린 화이트보드나
사서 마루에 놔둘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pr0tocol의 이미지

네 그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우선 시야가 한눈에 들어 오잖아요
그리고 시간이 영원성이 있어서 오래가구요
하지만 그런 화이트 보드 같은 경우 하루가 지난 그리고
이틀이 지난 그런 할일들을 적은 글들은 어떻까요? ^^;
이런 문제점이 하나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그런것들은 우선 메모지에 적어야 될것 같은데..
나중에 결혼 하시면 그런것들도 생각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 저의 대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5월도 시작 되었는데 행복한 리눅싱하시길
바랍니다.

트랑 wrote:
플래너니 다이어리니 하는 거 들고 다니는 건 생리에
안 맞고...

화이트보드를 사서 벽에다 건 다음에 이것저것
할 일은 할일 대로 써갈기기도 하고...
친구와 잡담을 나눌 때도 끄적끄적 대기도 하고...

결혼하면 강의실에서 쓰는 그 바퀴달린 화이트보드나
사서 마루에 놔둘까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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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7 habits highly effective people" 교육도 다녀오고 플래너도 사 보고 하지만, 결국은 제 1장에 늘 머물더군요. "Be Proactive" , 자신을 변화 시키는 것이 결국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여실히 느겼을 따름입니다.
다들 성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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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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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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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은 Open Source 로 진행중임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시간의 흐름 속에 파뭍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하노라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 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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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로 물어 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사고의 변화를 느끼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 사고라는 건 두가지 변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한 가지는 수동적, 두번째는 능동적
수동적은 바로 사회, 학교, 군대 등을 통한 환경적인 변화라고 합니다.
농동적은 자기가 필요해서.. 더욱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자기를 바로 알고 나서 무엇인가를 부족하다고 스스로 판단할때 사고의 변화가 일어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고의 변화를 느꼈지만 그걸 행동하는게 힘들지만.

작은 일들을 한것 한가지라도 성공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큰 꿈을 조금 접어 두고요 조금만한 것들을.. 변화 시키보시기 바래요

yuni wrote:
"7 habits highly effective people" 교육도 다녀오고 플래너도 사 보고 하지만, 결국은 제 1장에 늘 머물더군요. "Be Proactive" , 자신을 변화 시키는 것이 결국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여실히 느겼을 따름입니다.
다들 성공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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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생각만 하는것보다 적어 놓으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지는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계획이던지 아이디어든지 생각나면 적어둘 곳이 필요합니다. :D 필기할 것을 휴대하는 습관은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No Pain, No Gain.

pr0tocol의 이미지

^^ 넹 맞아요 그리고 참고할만한 사항이

자기 인생의 목표나 꿈들을 자기 일기장, 다이어리에 적고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10%도 안 된다고 하네요

저는 벌써 저의 꿈과 미래를 적어 놓았습니다 ^^

그래서 전 전 세계 상위 10%안에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매일 그것들을 간단하게 적습니다. 제 플래너에 말이죠..

인간의 망각의 동물이라고 그것을 잊어 버리기 쉽상이죠

그래서 메모를 하고 계속 연습장에 적잖아요 ^^

외우는 것보다는 메모하는 잘 하는 사람, 자기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는 사람들이

천재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에요

fibonacci wrote:
생각만 하는것보다 적어 놓으면 실현될 가능성이 커지는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계획이던지 아이디어든지 생각나면 적어둘 곳이 필요합니다. :D 필기할 것을 휴대하는 습관은 정말 좋은 습관입니다.

해맑은 미소로 나를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