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imone의 이미지

하루종일 데스크탑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저같은경우 대학원생이기 때문에 고정된 제 자리와 PC가 있습니다) 노트북이 생겼다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제 노트북을 써본적이 없거든요.

제 환경이....
집 <---> 학교를 오고갈때 지하철을 이용하고
학교에 오면 제 데스크탑이 있고, 집에 가도 제가 사용하는 피씨가 있는데
노트북도 갑자기 사용할 기회가 생기게 되었는데
아무리 봐도 활용용도가 떠오르질 않네요.

으음..이걸 어떻게 활용하며 좋을지 걱정이네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Vadis의 이미지

가끔 밖에서 코딩을 하심을 어떨지?따스한 봄 햇빛 받으면서 코딩하거나 영화보

는것도 재미 있을 듯 하네요...!!!

좋은 날 즐거운 날....

M.W.Park의 이미지

처분하시고, LCD와 자우러스같은 PDA를 구입하신 후에...
데탑에선 LCD를 이용 듀얼 모니터를, 이동중에는 PDA를 즐기는 것이 좋을 것같네요...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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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sozu의 이미지

처분하는데 저도 한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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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bluemoon의 이미지

부럽다.. -_-;

mach의 이미지

if (처분해도 된다) {
  무조건 처분 , 노트북 뿐 아니라 PDA등도 가차없이 처분.
  /* pc한대면 족하다.! */
  drop(처분한 결과치 ); /* 아무데나 써도 그대로 두는것보다 덜 아까움 */
}
else {
  가급적 눈에 안보이는 곳에다 던지거나, 눈에 안보이는 사람에게 관리 의뢰함 ;
}

------------------ P.S. --------------
지식은 오픈해서 검증받아야 산지식이된다고 동네 아저씨가 그러더라.

쎄시봉의 이미지

사용방안 1 : 데탑과 다른 O/S 설치 - 데스크탑에 윈도가 깔려 있으면 노트북에 리눅스를 설치하여 사용합니다. 듀얼 부팅을 안해도 될 테니 좋겠지요? 하지만 리눅스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면... :-)
사용방안 2 : 도서관에서 사용 - 연구실에 계실 때 자꾸만 누가 귀찮게 군다면... 공부할 책과 함께 노트북을 들고 도서관으로 피신(?)합니다.
사용방안 3 : 차가 있으시다면 카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설치하여 사용. 이건 부대 비용이 좀 들겠네요.
사용방안 4 : 연구실의 PC를 반납하시고 대신 LCD 모니터를 달라고 합니다. -_-;;; 집의 컴퓨터도 처분하고 모니터로 바꿔버립니다. 그리고 노트북으로 왔다갔다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얻는 장점은 관리해야 하는 PC의 댓수를 줄이는 것이지요. 연구실 PC, 집에 PC, 노트북 세 개를 항상 내가 쓰기 편리한 상태로 유지하는 일...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흠.. 이렇게 하면작업 공간도 좀 넓어지겠네요. ^_^

madhatter의 이미지

제가 노트북 쓰는 이유는 단 2가지입니다.

1. 데스크탑보다 소음이 작아서.
2. 데스크탑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서.

포터블.. 노트북 들고다니다 보면 꽤 무겁습니다. 차가 없다면 아마...(특히 올인원이라면...)
외부에서 사용...센트리노 모델은 어떨지 몰라도 2~3시간이면 배터리 오링인데 그다지 매력 없더군요. 그냥 조용한 방안에서 사용한다 생각하시고 쓰시면 될 듯 합니다. :)

무한포옹의 이미지

Vadis wrote:
가끔 밖에서 코딩을 하심을 어떨지?따스한 봄 햇빛 받으면서 코딩하거나 영화보

는것도 재미 있을 듯 하네요...!!!

낮에 따스한 햇볕을 쬐면서 영화보거나 코딩하면 눈 나빠집니다.

필히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하시길.. .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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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logout의 이미지

저도 처분하시는데 한표. 그 돈으로 모니터를 고가형 LCD 17인치 이상으로 바꾸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남는 돈으로는 다른 거 하고 싶은 것 하시구요.

돈이 넉넉하면 또 욕심나는 컴퓨터 부품이... 2.5인치 하드가 들어가는 USB 2.0이나 IEEE1994 휴대용 하드 케이스입니다. 이것저것 자료 모으기 편할듯.

음악 좋아하시면 HDD 방식 mp3 플레이어를 하나 구입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어쨌거나... 노트북은 들고 다녀야 하는 환경이 아니면 안들고 다니게 되기 마련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lsj0713의 이미지

집에서 노트북으로 리눅스 서버를 돌리세요.
소음 적고 전력 적게 먹고 자리 적게 차지하고... 최강이죠.

bluemoon의 이미지

lsj0713 wrote:
집에서 노트북으로 리눅스 서버를 돌리세요.
소음 적고 전력 적게 먹고 자리 적게 차지하고... 최강이죠.

그리고 발열문제는 노트북이니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해결될듯 합니다.

lsj0713의 이미지

bluemoon wrote:
lsj0713 wrote:
집에서 노트북으로 리눅스 서버를 돌리세요.
소음 적고 전력 적게 먹고 자리 적게 차지하고... 최강이죠.

그리고 발열문제는 노트북이니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해결될듯 합니다.

이슬맺혀서 낭패를 볼 겁니다. 냉장고가 온도는 낮아도 습도가 높아서 컴퓨터에게 그렇게 좋은 환경이 아니죠.

병맛의 이미지

12.1인치 급이 생긴다면 서브로 쓰는 것도 유용하다고
봅니다. 집에 있는 데스크탑 옆에다 놔두시구선
공유기를 물려주세요.

crescent의 이미지

저도 중고로 구입해서 쓰던 VAIO C1모델을 오늘 처분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구입해놓으면 바깥에서 쓸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맘에 구입했던건데,

역시나 안생기더군요,,, 노트북은 적어도 제게는 잘 맞지 않는듯,,

성격상 눈치보여서 아무데서나 펴지 못하는것 때문이기도 하고요 :oops:

처분하고 뭐했냐고요?

듀얼모니터 구현하였지요 8)

저도 처분에 한표~!

나는 나!

hurryon의 이미지

madhatter wrote:
제가 노트북 쓰는 이유는 단 2가지입니다.

1. 데스크탑보다 소음이 작아서.
2. 데스크탑보다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서.

포터블.. 노트북 들고다니다 보면 꽤 무겁습니다. 차가 없다면 아마...(특히 올인원이라면...)
외부에서 사용...센트리노 모델은 어떨지 몰라도 2~3시간이면 배터리 오링인데 그다지 매력 없더군요. 그냥 조용한 방안에서 사용한다 생각하시고 쓰시면 될 듯 합니다. :)

저도 같은 이유.

imone의 이미지

올려주신 의견들을 잘 보았습니다.
랩에서 장비로 들어온 것이기 때문에 제 임의대로 처분은 곤란하구요.
따라서 17" LCD를 구입하여 듀얼을 시도하는것도 힘듭니다.

우선은 리눅스를 설치하여 사용할것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활용방안을 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계속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wink:

kuma의 이미지

저는 업무와 생활 둘다 노트북으로 해결합니다.

회사컴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해서 듀얼모니터로 사용하고, 회사컴은 데이타 백업용으로 씁니다.

집에오면 집 컴퓨터 모니터와 연결해서 여전해 듀얼 모니터로 즐깁니다. 그러다 발꼬락이 시리거나 몸이 좀더 편한 자세를 요구하면 노트북만 들고 방바닥으로 내려옵니다.

센트리노의 장점 아시죠? 무선랜 :D

티비볼때도 노트북 옆에 끼고 봅니다.

내가 밥먹을때, 출퇴근 할때, 잘때 이외에는 무조건 노트북과 함께합니다.

데스크탑 쓰시는분들 보면 이젠 이해가 안갈때가 더 많습니다. 비싼 데탑을 방에 모셔두고 뭘하시는지 :D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도 내 자료는 내 수중에 ( 노트북 ) 있어야 맘이 놓이니깐요. :lol:

노트북 1년만 쓰면 본전 뽑고도 남는것 같습니다. :D

jachin의 이미지

저도 데스크탑은 소음이 심한 편이라,

조용히 책읽으면서 코딩할 때만 스고,

나머지 경우에는 PC를 이용합니다.

노트북이 평소에는 별로 필요는 없지만,

급하게 프리젠테이션 할 때는 조금 유용한 면이 있어요.

메모리카드 슬롯이나, USB 메모리를 고용량으로 가지고 있다면,

프로그램 셋팅만 하고, USB 메모리에 작업을 저장하는 식으로

작업 문서 동기 맞춰가면서 쓸 수 있겠죠?

하지만, 별 소용이 없으시면 처분하시는 것이... -_-;;;

sugarlessgirl의 이미지

쎄시봉 wrote:
사용방안 2 : 도서관에서 사용 - 연구실에 계실 때 자꾸만 누가 귀찮게 군다면... 공부할 책과 함께 노트북을 들고 도서관으로 피신(?)합니다.

제가 작년에 기숙사 살았을때.. 자주 피신했었죠-_-;

운형의 이미지

컴터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면....

듀얼~~~ 모니터. 사비 조금 들여서라도 그 위력 대단하죠.

vi 여러개 띠우는거 껌이죠.

Do you think that's the air you are breathing now?

mobigo의 이미지

저 주세요..

sozu의 이미지

kuma wrote: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도 내 자료는 내 수중에 ( 노트북 ) 있어야 맘이 놓이니깐요. :lol:

저도 동일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도난당해본 사람은 알겁니다.ㅠㅠ

대략 난감 X 세미콜론 X 백만개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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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

gurugio의 이미지

저도 연구실에 있는데요 중고로 노프북을 샀습니다.

왜냐면 제 방에는 인터넷이 없어서요

연구실에서 하던 것을 집에서 할수가 없거든요.

연구실에서 일하던 소스는 연구실 서버에 모으지만요

제 공부를 하거나 따로 자료를 모을때는

꼭 노트북을 써서 집에서도 펴볼 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전 세미나 발표도 가끔하고 문득 생각이 떠오를때 코딩하는 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사고나서 참 좋았습니다.

또 연구실에서 작업할때 PC는 윈도즈를 노트북은 리눅스를 쓰면서

비교도 해보고 요리조리 해보지요.

또 연구실 리눅스 서버는 제맘대로 테스트를 못해보니까

제 노트북으로 몇번 시도해보고 컴파일도 해보고 하고나서

서버로 작업합니다.

저도 처음 사서는 잘 활용을 못했는데요

한달정도 지나면 없으면 허전하답니다 wink

offree의 이미지

집에있는 PC 나 랩에 있는 PC 중 하나를 처분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대신 노트북을 쓰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집에 있는 것이 좋을 듯..

저도 집에서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신에 사용하고 있는데.
여러모로 편하긴 합니다.

새로 들여오셨다니. 성능도 좋을테니.. 집,랩 중 성능 좀 딸리는 것을 처분하던가.. 서버 로 쓰심이..
노트북을 서버로 쓰기는 좀 그렇지요?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체스맨의 이미지

앞에 비슷한 글들이 많지만, 술 오른 김에 한 번 써 봅니다. -_-

노트북은 말이죠...
없으면 필요할 것 같은데, 있으면 뭐 그저 그런 것 같아요.

노트북은 moveable 기기 이지만, mobile 기기는 아니라서,
대개는 mobile 을 기대하며 사는데, 그 기대에 못미치게 됩니다.
게다가 이동하며 여차 저차하면, 알게 모르게 반복적인 충격이 생기고,
그게 쌓이다 보면 어딘가 절단나기도 합니다. ( 피로 파괴라고 하죠. )
하드가 잘 날아가기도 하고.

그래서, 자우르스가 mobile 기기로 좋은 것 같습니다.일단 gcc 가
실행된다고 하니까... 그래서 저는 노트북 팔아서 자우르스 사는데
한표.

그런데 막상 생돈 들여 자우르스 사자니, 그것도 그다지 쓸모가
있을 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서브잡이 하나 생기면 사야지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구요. 흐흐흐...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netbee의 이미지

노트북이 타블렛 형태라면..
누워서 컴퓨팅할 수있고 딱 좋겠네요

maylinux의 이미지

요피도.. gcc 됩니다...

처음에 신기해서 요피로 쉘도 만지고, gcc 도 해보고, 웹서버도 설치해보고 했는데..

결국 지하철 오락기계가 되어버리더군요 ㅡ.ㅡ;;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kksir의 이미지

침대에서 뒹굴뒹굴 하며 코딩하거나 웹페이지 끄적대기
딱임니다. 얼마전까지 도시바 포르티지2000 썼었는데
저역시 데탑이 필요해 듀얼 구현하는데 썼습니당 ^^;
없으니 없는데로 편하지만 그 시절이 그립군요
특히 날 따뜻한날 빌라에 사신다면
옥상에서 파라솔 펴 놓고 노는 재미가 ^^;
햇빛에 안보이지만 기분만은 좋습니다

휘릭~

::::::::::: Easy come, Different go.
::::::::: Http://www.geekstep.org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영화볼때 쓰십시요. 누워서 보면 모니터랑 시선이랑 오소고날(^^;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럴때!

노트북을 옆으로 세워서 보면 딱!입니다. 와이드라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nanosec의 이미지

훌륭한녀석 wrote:
영화볼때 쓰십시요. 누워서 보면 모니터랑 시선이랑 오소고날(^^;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럴때!
노트북을 옆으로 세워서 보면 딱!입니다. 와이드라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어느분의 노트북 리뷰였던것 같은데..
그분은 상 밑에 노트북을 묶고, 그 상밑에 들어가 누워서 영화를 보신다던 기사가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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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   |
   |    ^^   |

그림으로 그리면 대충 이러한 그림이 되겠네요.

0x2B | ~0x2B
- Hamlet

imone의 이미지

꽤 오래전 dcinside에서 폐인시리즈를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폐인사진들의 리스트였는데 모니터 옆에 밥상 갖다놓고 밥먹는거부터 시작해서
최종적인게 CRT모니터를 침대에 세로로 세워두고 누워서 보는것이었었는데...

ㅋㅋㅋ
이것도 사진으로 찍으면 선풍적인 히트를 치겠네요. ^^

nanosec wrote:
훌륭한녀석 wrote:
영화볼때 쓰십시요. 누워서 보면 모니터랑 시선이랑 오소고날(^^; )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럴때!
노트북을 옆으로 세워서 보면 딱!입니다. 와이드라면 더더욱 추천합니다.

어느분의 노트북 리뷰였던것 같은데..
그분은 상 밑에 노트북을 묶고, 그 상밑에 들어가 누워서 영화를 보신다던 기사가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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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   |
   |    ^^   |

그림으로 그리면 대충 이러한 그림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