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모가 좋을까..

운형의 이미지

사무실에서 사용할 키보드를 새로 구매하려는데

두 종류의 키보드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하난 해피 해킹보드, 다른 하난 스페이스 세이버.

주 용도가 vi를 이용한 코딩인 점을 고려한다면, 해피 해킹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마우스를 전혀 안쓰는 환경이 아닌지라, 키보드에 트랙 포인트 달린것도 무시 할 수 없는 장점이더군요.(ibm노트북에 익숙하신분들은 이맘 이해 할 겁니다.)

대체 어떤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둘다 써보면 좋긴하지만.. 두개면.. 20만원이나 하니...

angpoo의 이미지

예전부터 트랙포인터 달린 키보드가 가지고 싶었는데 IBM 스페이스세이버2 라는게 있었군요. 덕분에 제가 원하는걸 찾게 됐네요.

albertyun의 이미지

기계식에 관심 있으시다면..
체리는 어떠신지요..ㅎㅎ

http://www.iomania.co.kr/

Think..

whitelazy의 이미지

음... 주변사람들의 반발을 무시하실수만 있다면
IBM Model M13을 쓰심도 ㅎㅎ;;;
트랙포인트 2라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angpoo의 이미지

IBM 스페이스 세이버2 파는데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iomania밖에 못찾았는데 거기는 품절이네요.

angpoo의 이미지


재고가 없어서 못사고 있다가 드디어 IBM 스페이스 세이버2를 장만 했습니다.
게다가 감격스럽게도 여친한테 선물 받았습니다.

키감도 괜찮은 편이고 트랙포인터 덕분에 별도의 마우스 필요없이 대부분의 작업을 키보드 기본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아주 만족합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마우스버튼 누르는 동작이 조금 부자연스러운감이 있습니다. IBM 노트북과 비교해보니 버튼위아래 폭이 좁네요.
우측의 기능키도 LED를 상단에 배치하고 그냥 일반 키보드와 같은 레이아웃으로 해놓는편이 더 적응이 쉬웠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jachin의 이미지

angpoo wrote:
감격스럽게도 여친한테 선물 받았습니다.

엄청 좋은 여친을 사귀시고 계시는 군요... 저도 여친한테 저런 선물 한 번 받아봤으면 소원이 없겠군요...

(아니... 여자친구라도 사귀어 봤으면... -_-;;;; )

무한포옹의 이미지

angpoo wrote:

재고가 없어서 못사고 있다가 드디어 IBM 스페이스 세이버2를 장만 했습니다.
게다가 감격스럽게도 여친한테 선물 받았습니다.

키감도 괜찮은 편이고 트랙포인터 덕분에 별도의 마우스 필요없이 대부분의 작업을 키보드 기본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어 아주 만족합니다.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마우스버튼 누르는 동작이 조금 부자연스러운감이 있습니다. IBM 노트북과 비교해보니 버튼위아래 폭이 좁네요.
우측의 기능키도 LED를 상단에 배치하고 그냥 일반 키보드와 같은 레이아웃으로 해놓는편이 더 적응이 쉬웠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저도 이거 씁니다. 서버실에 놀던 놈 들고 튀었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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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