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하드디스크가 맛이 가네요

gostop의 이미지

프라이머리- 마스터(삼성40기가)+슬레이브(맥스터120기가)
세컨더리- 마스터(삼성40기가)+슬레이브(시디롬)

현재 이렇게 사용중인데..
프라이머리 슬레이브에 달린 맥스터 하드가 자꾸 맛이 가네요.
몇달전엔 디스크 조각모음 하던중 갑자기 맛이 가더니..
오늘은 인터넷 서핑중에 갑자기 하드 인식을 못하면서 시스템이 뻗어버리네요.
맥스터가 튼튼하고 안정적이단 말을 듣고 산건데 도데체 왜 저놈만 저렇게 말썽인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삼성하드는 사용한지 3년도 더됐구 맥스터는 이제 1년밖에 안됐는데요..
특히나, 맥스터는 백업용으로 사용하는거라 평상시엔 거의 놀구 일주일에 한번 쓸까말까 한데요.. :twisted:
당나귀등의 p2p를 사용하지도 않고 별무리도 주지 않는데..아..데이타 또 날려먹게 생겼습니다.ㅠ.ㅠ
일단 제 추측에 원인은 발열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하드 3개중 중간에 들어가는 놈이거든요.)
하드쪽으로는 팬의 공기가 잘 미치지 않아서 발열이 심하더군요.
거기다 중간에 끼어서 양쪽 하드의 열까지 받으니 다른 2개보다 더 뜨겁더군요.
암튼 전원케이블이랑 IDE 케이블 뺏다가 다시 꼭 껴주고 했는데두 바이오스에서 인식을 못합니다.
도데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 추측대로 발열이 문제일까요?
아님 물리적인 배드섹터(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일까요?
근데 배드섹터때문에 하드 자체를 인식 못할수도 있나요?

예전에 하드 날려먹었을때 복구프로그램으로 열심히 돌려봤는데..
크기가 작은 파일들은 어느정도 복구가 되는데 덩치 큰 파일들은 전혀 엉뚱한 짬뽕 파일로 복구가 되더군요.
혹시 데이타 복구 해보신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에구..오늘 이거때문에 열받아서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fibonacci의 이미지

gostop wrote:
프라이머리- 마스터(삼성40기가)+슬레이브(맥스터120기가)
세컨더리- 마스터(삼성40기가)+슬레이브(시디롬)

현재 이렇게 사용중인데..
프라이머리 슬레이브에 달린 맥스터 하드가 자꾸 맛이 가네요.
몇달전엔 디스크 조각모음 하던중 갑자기 맛이 가더니..
오늘은 인터넷 서핑중에 갑자기 하드 인식을 못하면서 시스템이 뻗어버리네요.
맥스터가 튼튼하고 안정적이단 말을 듣고 산건데 도데체 왜 저놈만 저렇게 말썽인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삼성하드는 사용한지 3년도 더됐구 맥스터는 이제 1년밖에 안됐는데요..
특히나, 맥스터는 백업용으로 사용하는거라 평상시엔 거의 놀구 일주일에 한번 쓸까말까 한데요.. :twisted:
당나귀등의 p2p를 사용하지도 않고 별무리도 주지 않는데..아..데이타 또 날려먹게 생겼습니다.ㅠ.ㅠ
일단 제 추측에 원인은 발열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하드 3개중 중간에 들어가는 놈이거든요.)
하드쪽으로는 팬의 공기가 잘 미치지 않아서 발열이 심하더군요.
거기다 중간에 끼어서 양쪽 하드의 열까지 받으니 다른 2개보다 더 뜨겁더군요.
암튼 전원케이블이랑 IDE 케이블 뺏다가 다시 꼭 껴주고 했는데두 바이오스에서 인식을 못합니다.
도데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 추측대로 발열이 문제일까요?
아님 물리적인 배드섹터(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때문일까요?
근데 배드섹터때문에 하드 자체를 인식 못할수도 있나요?

예전에 하드 날려먹었을때 복구프로그램으로 열심히 돌려봤는데..
크기가 작은 파일들은 어느정도 복구가 되는데 덩치 큰 파일들은 전혀 엉뚱한 짬뽕 파일로 복구가 되더군요.
혹시 데이타 복구 해보신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에구..오늘 이거때문에 열받아서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AS기간 이내라면 교환할수 있지 않나요?
삼성만 해주나?
HDD는 이상하면 갈아버리는 수밖에 대책이 없드라구요..

No Pain, No Gain.

bagagy의 이미지

전원케이블이 헐겁진 않나요?

저도 사용하고 있는 하드가 2개인데

하나가 죽으면서 시스템이 뻣어버리길래

이리저리 돌리다가 보니까

전원케이블이 헐거워서 문제가 생겼던겁니다.

그리고 왠만한 베드로는 하드가 아예 안잡히는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열때문에 그런거 같으시다면 하드 하나를 떼고 테스트를 해보셔도 되는 일일테구요.

이것도 저것도 아닐땐...

역시 a/s가 -_-)乃

그냥 열심히하자.
그러면 뭔가 있겠지.

앙마의 이미지

제것도 맥스터 기종의 30G짜리였는데... 가끔 시모스 인식이 안되더군요.
그럴때는 모터가 안 돌아가는것 같더군요.
결국 교체하였습니다만...
A/S 기간내라면 교환 받으시거나 A/S가 인된다면 버리시는 방법밖에는 없을듯 합니다.
제 경험으로 봐서는 하루 이틀 사이에 아예 영구적으로 인식이 안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백업을 권정합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logout의 이미지

늦기 전에 교환 받으시는게 좋을 거 같구요...

혹 이런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전원 공급선을 체크해 보세요. 파워에서 전원 공급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 하드가 인식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원 커넥터를 다른 것으로 끼워 보시길. 제 경우는 파워에 이상이 생겼는데 유독 하드로 가는 케이블만 간혹 전원이 차단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드가 가끔가다 키이잉~하면서 멎어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알고보니 이게 파워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이런 경우는 무척 드문 편입니다. a/s가서 하드를 교체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gostop의 이미지

fibonacci wrote:

AS기간 이내라면 교환할수 있지 않나요?
삼성만 해주나?
HDD는 이상하면 갈아버리는 수밖에 대책이 없드라구요..

답변 주신 모든분 감사합니다. :)
네..a/s 받거나 안되면 버리면 그만인데..
문제는 안에 있는 데이타입니다.
80기가 정도되는데 모두 날려먹게 생겼습니다.
a/s받으러 가서 못고치겠다고 하면 데이타 복구 보상까지 해달라면 해줄까요?
bugiii의 이미지

4핀 하드 전원 연결부분이 의외로 문제가 많습니다. 저가형 파워는 커넥터 부분도 부실합니다. 접점이 잘 붙지 않거나 접점 부분에 저항이 높거나 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파워 자체의 문제도 있습니다. 파워가 딸리면 전원에 가장 민감한 부분이 문제가 생기겠죠. 하도 떡떡 거려서 파워 바꿨더니 잘 돌아가서 2년 더 사용한 퀀텀 하드도 있었습니다...

물론, 일단 새걸로 교환부터 하시는 것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꼭 새걸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밀봉도 안된 어디서 쓰다 만 하드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