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계속 메스껍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lunarainbow의 이미지

대략 2주전부터 속이 메스껍습니다.

그 전에 감기가 걸렸었는데, 감기가 걸렸을때 담배를 좀 많이 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뒤로 목이 좀 아파왔는데, 오늘은 목구멍 넘어가는 부위에 뭔가가 약간 느껴집니다.
(설마 종양 같은건 아닐테고...)

아마 기침 등으로 상처가 생겼는데, 담배 연기로 인하여 제대로 낫지가 않아 약간 덧나서 부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필 목구멍 부위에 그런것이 생긴 바람에 (마치 손가락을 넣는것과 같이) 메시꺼움을 느끼게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되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신경성이다, 뇌의 어디어디가 망가져서 그렇다(별로 가능성은 없어 보임), 위염 초기증상이다 등등 여러가지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있던데,

가장 의심되는 사항으로는 위에서 말한 상처와 신경성입니다.

저의 추측이 맞는 것일까요? :(

어쨌든 이번 기회에 담배는 끊도록 노력해야 할듯 싶네요..

ar5k4의 이미지

몸이 이상하다고 하면 병원가야죠

프로그램도 버그나면 맹근사람이 고치듯이

병의 치료법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병을 알아보고 고쳐야죠

한심한 하루는 한심한 미래뿐이다.

앙마의 이미지

저는 신경성 위장염, 기능성 위장염을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_-;
병원에서도 별 문제는 없다고 그러더군요. 다만 제 몸에서 이상이 있는것처럼 느끼고 있다는것 뿐이랍니다.
기능성 위장염 같은 경우에는 실재로 별 문제는 없지만 실재로 소화 작용이 떨어져 각종 소화장애에 시달린다는군요.
예민하신 분이라면 성격을 바꾸시려고 노력하세요. 제가 시도해본 결과 매우 어렵습니다만...
그리고 정 걱정스럽다면... 병원을 찾아서 내시경 검사를 받으세요.
걱정 자체가 위염을 악화시킨다고 하네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alloying의 이미지

아마도 식도염이 아닐까 싶습니다.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 먹으면 금방 나을겁니다.

약 안먹으면 꽤 오래갑니다.

jailbird의 이미지

감기 + 흡연과다 후 메스꺼움(쉽게 구역질 날 듯한 느낌)이라면
둘 다 인후부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언뜻 인후부 과민반응으로 보이네요.

인후부의 일시적 문제이고, 아주 연로하신 할아버지,할머니나 중환자가 아니시라면
조깅(같은 유산소 운동) + 금연 + 영양 + 숙면 정도면 쾌차하지 않을까요?(사실 이렇게 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3-4일에서 7일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되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생활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고려해보시는게 좋을 듯.

innu의 이미지

lunarainbow wrote:
대략 2주전부터 속이 메스껍습니다.

그 전에 감기가 걸렸었는데, 감기가 걸렸을때 담배를 좀 많이 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뒤로 목이 좀 아파왔는데, 오늘은 목구멍 넘어가는 부위에 뭔가가 약간 느껴집니다.
(설마 종양 같은건 아닐테고...)

아마 기침 등으로 상처가 생겼는데, 담배 연기로 인하여 제대로 낫지가 않아 약간 덧나서 부은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필 목구멍 부위에 그런것이 생긴 바람에 (마치 손가락을 넣는것과 같이) 메시꺼움을 느끼게 되는것은 아닐까 생각되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신경성이다, 뇌의 어디어디가 망가져서 그렇다(별로 가능성은 없어 보임), 위염 초기증상이다 등등 여러가지 메스꺼움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있던데,

가장 의심되는 사항으로는 위에서 말한 상처와 신경성입니다.

저의 추측이 맞는 것일까요? :(

어쨌든 이번 기회에 담배는 끊도록 노력해야 할듯 싶네요..

임신 아닐까요? :)

농담이구요...
여기는 컴퓨터 전문가들이 들락날락 하는곳이지만 자기 몸에 대해선 너무나 무지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속히 병원에 가보시길 권유합니다.

Debian Spirit !!!

우겨의 이미지

윗분들 말씀처럼 식도염 또는 인후염 같습니다만.

35살 전후시면 위 내시경한번 받아 보시는 것도.....
식도암과 위암에 대한 신경성 걱정과 스트레스가 사라지실 겁니다.

금연 성공하시고요. 건강하세요.

lunarainbow의 이미지

아. 찾아보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인후염의 증상이상 비슷한듯 싶어요.

인후염은 약간만 조심히 다뤄주면 쉽게 자연치료 된다고 하는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꽤 고민했었는데.. 병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병원은 이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두려운 곳이더군요. :cry: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낫또의 이미지

딱 이틀...담배 끊고 하루 10km만 뛰어보십쇼..
직방입니다...정말입니다...경험담...

항상 취해있어야 한다...

앙마의 이미지

lunarainbow wrote:
아. 찾아보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인후염의 증상이상 비슷한듯 싶어요.

인후염은 약간만 조심히 다뤄주면 쉽게 자연치료 된다고 하는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꽤 고민했었는데.. 병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고.

병원은 이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두려운 곳이더군요. :cry: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렇다고 인후염을 만만히 보시면 큰일납니다. 한마디로 저처럼 되죠. -_-;
급성 인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시고 방치하셨다간...
만성 인후염으로 발전하여... 수시로 님을 괴롭게 할것입니다.
감기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를 달고 사시게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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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