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의 초기 하드웨어

쿨링팬의 이미지

Slashdot에 구글에 사용된 초기 하드웨어에 대한 기사가 실렸네요.
실린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창기의 노력과 열정이 물씬 풍깁니다.
Intel과 IBM에서 몇몇 하드웨어는 제공 받았지만,
자체 제작한 디스크박스라든지, 레고, 뒤엉킨 선들, 때묻은 하드웨어들...
이런걸 보면서 컴퓨터를 공부하는 맛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아래 사진과 짤막한 글들입니다.
http://web.archive.org/web/19990209043945/google.stanford.edu/googlehardware.html

soulframe의 이미지

재미있는 글이네요..

저런 모습 정말 멋집니다..^_^ 부럽네요

sugarlessgirl의 이미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진들이군요. .호호.. :)

angpoo의 이미지

현재 사진은 없나요?
같이 보면 더 비교가 되었을텐데...
5만대를 돌리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네요.

jachin의 이미지

오~ 멋진걸요. 저렇게 많은 스토리지를 장착해야 했다니...

지금은 어마어마 하겠죠? ^^

dudungsil의 이미지

현재는 1만6천대 가량의 서버를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산넘어 산

shyxu의 이미지

멋지네요.
레고와 저 선들과 키보드를 보니
뭔가 로망이 느껴집니다;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PSI의 이미지

멋지네요..

레고 뭉치들을 보니..,

앞으로 한 걸음..., 뒤로 두 걸음.., 일상에의 고찰..

crescent의 이미지

헉... 보다가 조금 놀랬습니다.

사진중 5번째 Ultra2 Creator 모델;;
그녀석,, 지금 제방에 놓여있는 머신이랑 스펙도 똑같네요 :D

그놈은 키면 답답하지만, 켜지않고 쳐다보고 있으면,,, 왠지 미소가 흐흣 8)

나는 나!

박영선의 이미지

예전에 있던 회사가 생각납니다.

키텔이라는 조그만 ISP였었는데 좀 가난했었죠.

웬만한건 직접 만들어서 쓰고...

특히 스토리지 만들어서쓰는거 공감이가네요.

^^;;

peterpan의 이미지

키텔 들어 본듯합니다. 혹시 모뎀망 시절에 있던곳 아닌가요? 99년도까지 써본거 같은데 다른곳인가 무슨 지역 기반이었던거 같은데 주식도 팔앗던거 같고 인터넷인가 매일인가 문제로 주식 1주인가 2주샀던거 같습니다. 주주회원은 우대해줘서 크윽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lobsterman의 이미지

저것이 왕년의 구글의 모습이군요...
팬테엄2 램 512메가 약 10기가의 하드용량...
어디선가 최근의 구글 스토리지 서버를 보았읍니다.(기억이... - -a)
책에서 본듯하네요...이사진의 x 100정도는 되는 서버들이 있는 것 같엤는데...

Quote:
예전에 있던 회사가 생각납니다.

키텔이라는 조그만 ISP였었는데 좀 가난했었죠.

웬만한건 직접 만들어서 쓰고...

특히 스토리지 만들어서쓰는거 공감이가네요.



예전에 01414 에 접속해서 들어 갔었던곳이 kitel / jsd / sch / city 였었는데...

그중에 활동이 제일 화발했던 곳이 kitel이었던것 같았어요...

그 당시 어리고 공짜라는 마음과 느리지만 터미널 모드로 slip과 ppp 를 지원해 자주 이용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곳에 관리자 이셨다니...

군대 갔다온 동안 없어져 버렸더군요...

아...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uchi의 이미지

구글 검색엔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어떤 언어로 되어 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쿨링팬의 이미지

Quote:
구글 검색엔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어떤 언어로 되어 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어떤 언어로 구글의 검색엔진이 구현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C로 구현되지 않았을까 막연히 짐작해 봅니다.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사용자의 query를 가지고 어떻게 방대한 양의 문서에서
결과를 찾아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주느냐와 관련된 알고리즘이라고 생각합니다.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수업시간에 배웠던 cosine measure와 같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발자 둘 다 현재 Stanford에서 박사과정에 있으니 Google 개발과 관련된 논문들을 많이 냈을걸로 생각됩니다.
(박사학위를 위해 계속 연구를 할지는 미지수... :wink: )

아래는 그러한 논문들 중의 한 편인거 같습니다.
http://www-db.stanford.edu/~backrub/google.html#a

글 중에 정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수업시간에 구글검색엔진에 대해 교수님이 언급하신걸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원체 확률이론과 수학이 많아서 많이 졸았습니다. :oops:

쿨링팬의 이미지

위에서 언급한 논문을 보니 대부분 C와 C++을 이용하여 구현되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