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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서버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요~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금, 2004/04/02 - 4:08오후

50만원대 저가형 서버를 하나 조립하고 싶은데요..

저희 동아리에서 두고두고 쓰게될 서버 같습니다.

근데 50만원.. 정도에 맞춰서 하나 조립하고픈데..

괜찮은 서버 사양 하나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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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금, 2004/04/02 - 4:11오후

-_-; 음. 저가형 서버가 50만원이라니...

그런 서버는 중고서버밖에 없겠는데요...?

으음... ( _ _)a 어떻게 50만원에 맞춰볼까나...?

그냥 일반 PC를 서버처럼 깔아서 쓰는 수밖에는...

가끔 옥션에서 대량으로 물건 내놓던데... 하나 구하실

수 있다면 그것도 좋고요...

아니면 주변에서 Ultra 시리즈 (Sparc) 남는게 있다면

구해다가 쓰셔도 되고요.

쩝... 50만원 서버라... XBOX로 하면 안되겠죠? ^^;;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금, 2004/04/02 - 4:25오후

일반 PC 사양 주에서 서버에 안정정인 부품이나 그런것 없을까요?

일단 전산실에 들어갈 컴터구요,

박영선의 이미지

글쓴이: 박영선 / 작성시간: 금, 2004/04/02 - 4:27오후

serialx님이 말씀하신건 PC서버가 아닌가합니다.

50만원정도라면 AMD 바톤 2500정도에 디스크나 넉넉히 쓰시면 되지않을까합니다.

가격대비성능이 나을거같습니다.

^^;;

mycluster의 이미지

글쓴이: mycluster / 작성시간: 금, 2004/04/02 - 5:54오후

제가 보기에 PC라고 하더라도, 일단 서버로 사용하고 싶다면, 부품이 안정적이고 가능하면 이래저래 컴퓨터에 부품이 적게 달리는 것이 고장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겠지요. 온보드에 비디오랑 랜등이 내장되어 있는 인텔 보드에다가 CPU는 인텔로 꽂고 하드, 메모리만 꽂으면 카드등에서 삐거덕 될 일이 줄겠지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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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금, 2004/04/02 - 5:57오후

파워는 뭐가 좋나요? @_@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금, 2004/04/02 - 6:01오후

파워... 정말로 중요합니다. -_-;

개인적으로는 EnerXax 사 제품을 선호합니다... (이거 광고성 문구가 될것 같아요. T-T 힝...)

유명한 제품도 많지만 대부분 3만원대 300 와트 이상급 파워라면 내구력과 성능 모두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박영선의 이미지

글쓴이: 박영선 / 작성시간: 금, 2004/04/02 - 6:22오후

세븐팀도 말썽 안부리더군요.

^^;;

Fe.head의 이미지

글쓴이: Fe.head / 작성시간: 금, 2004/04/02 - 7:59오후

셀러론, 듀론등은 제외시키세욥..

캐쉬가 큰것이 좋겠죠..(너무 당연한가 (-_-)a)

아구 창피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warpdory의 이미지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금, 2004/04/02 - 8:31오후

어떤 서버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단순한 웹서버다.. .하면 셀러론이나 듀런도 괜찮습니다.
DB 가 복잡하고 동시 접속량이 많다.. 하면 저 둘은 피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요새는 엉뚱하게만 사지 않는다면 안정성은 어느정도 보장 됩니다. 오히려 CPU 쿨러 등이 서버려서 다운 되는 경우가 더 많죠, 특히 동아리실 같은 분위기라면 말이죠. 그리고 동아리실에 두실 거라면 케이스를 튼튼한 걸로 하세요. 눈독들이는 사람 있으면 몇일뒤면 속이 텅텅 비어있는 걸 보게 되실 겁니다. 열쇠 몇개 잠글 수 있는 케이스도 있으니 찾아 보세요.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gokucse의 이미지

글쓴이: gokucse / 작성시간: 금, 2004/04/02 - 8:45오후

저도 저런 서버 많이 해봤습니다만

50만원이라는 예산이라면..

1. 중고 노스우드 펜4 : 1.8~2.4 정도.

2. 펜3 600 정도 듀얼.

1의 경우는 대용량 하드를 달 수 있는 장점이 있고

2의 경우는 웹서버로 돌릴경우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 줍니다.

logout의 이미지

글쓴이: logout / 작성시간: 금, 2004/04/02 - 9:23오후

serialx wrote:
50만원대 저가형 서버를 하나 조립하고 싶은데요..

저희 동아리에서 두고두고 쓰게될 서버 같습니다.

근데 50만원.. 정도에 맞춰서 하나 조립하고픈데..

괜찮은 서버 사양 하나 알려주세요~ ^^;;

예전에 돌리던 스타 배틀넷 서버 사양입니다. ^^ 몇년 전 가격으로... 30만원 들었습니다.

cpu: AMD 850Mhz
mem: 256Mb + 중고 128Mb
hdd: 쓰던 중고 IBM 8.4Gb
m/b: Aopen 적당한 고가 보드
vga: none
floppy: 중고
cd-rom: none
power: 세븐팀 250와트
case: none
nic: 중고 Intel

이정도 허접한 사양이었는데.... 하드웨어적인 결함으로 게임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대만산 적당한 가격의 시피유 쿨러가 제일 걱정이었는데... 이것도 2년 동안 한번도 뻑이 나지 않았습니다. ^^ 물론 서버는 항상 24시간 켜져 있었습니다. 중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며칠씩 파워가 꺼져 있기는 했습니다만.

따라서 동아리 서버 정도라면... 어떤 서비스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웹 서비스와 DB 연동, 여기에 개인 계정에 ftp 서버정도만 생각해도 피씨 정도의 사양으로 충분합니다. 대강 구성해보면...

cpu: amd barton 2500+
m/b: via나 sis 쪽 칩셋 보드중에 고가형으로. nforce2 쪽은 서버용으로는... 좀 미심쩍....
mem: 넉넉잡아 512Mb 정도
hdd: 120Gb나 그 이상 적당한 것. 내구성 약한 삼성은 금물.
vga: none(!) 혹은 pci 용 중고 허접한 것 (ati나 s3칩셋). 보드 내장도 괜찮음
floppy: 하나
cd-rom/dvd-rom: 별 필요 없음. 돈 남으면 하나 장만...
power: 쓸만한 브랜드 중에 300와트급 아무거나 하나.
case: 중고나 대강 적당한 거 하나. 환기용 팬 하나 추가
nic: 인텔이나 괜찮은 네트워크 카드 업체 제품으로. 최악의 경우 realtek도 상관없음.

이정도면 충분하겠죠. 50만원 훨씬 밑돌겁니다. vga 중고 같은 것은... 토요일 용산 벼룩시장에 가 보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최근 보드는 구형 agp 카드들을 (1x, 2x) 지원하지 못합니다. 후져도 pci용 그래픽 카드를 사는 수 밖에 없지요.

저가 서버라도 신경써야 할 곳은 하드디스크와 네트워크입니다. 이중 하드디스크는 백업 대책을 확실히 수립해둬야 합니다. 서버 하드가 죽으면 말 그대로 수십명, 수백명이 피해를 볼 수 있으니까요. 저는 raid 서버는 구축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저가형 ide 하드로 raid를 꾸미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하드를 아예 백업용으로 하나 더 장착해서 매일 백업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20기가 하드 하나에 10만원이니까..... 가격적으로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셈이죠.

하드는 의외로 a/s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이점은 꼭 고려하시길.

그리고 네트워크는.... 사실 일반 웹서버에서는 realtek과 같은 저가형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 저가형은 확실히 효율이 떨어집니다. 인텔이나 기타 유명한 브랜드 제품을 살펴볼 필요가 있구요.... 만약 네트워크 카드가 혹시라도 고장이 나는 경우를 대비해서 네트워크 카드는 메인보드 내장형보다는 pci 슬롯에 꽂는 것이 좋습니다. 좀 이상하면 빼서 버리고 새로 장만하면 되니까요.

파워는 제품들이 상당히 좋습니다. 브랜드 괜찮은 제품으로... 적당히 하나 고르세요. 케이스는 허접한 걸로.... 바람 잘빠지게 팬이나 하나 달아주세요. 요즘 바톤 시피유는 발열이 엄청나게 줄어서 열로 인한 문제는 이제 걱정안해도 되겠더군요.

시피유에서 펜4의 하이퍼쓰레딩이나.... 혹은 계산용 시피유로서의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저가형 서버로서의 장점은 크게 없는 듯 하구요. 펜 4는 예산이 남아돌면 하나 사 보세요. 인텔이 좋니.. amd가 좋니를 떠나서 요즘 바톤 시피유가 가격대 성능비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버 세팅 후 보드 바이오스 셋업에서... 정전 후 전원이 들어왔을때 자동적으로 보드가 부팅되는 옵션을 켜 놓으세요. 이게 의외로 유용합니다. :) 어떤 이유로든 전원이 나갔는데... 스위치 버튼 눌러주러 서버 있는 곳 까지 가려면 귀찮거든요.

정리해보면, 저가형 서버 사양은 피씨보다 더 허접하게(?) 꾸며도 문제가 없습니다. vga와 cd-rom 같은데서 아낀 돈으로 하드 백업과 네트워크를 신경써 주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일, 2004/04/04 - 12:23오전

감사합니다!!

서버는 다음주 중으로 살것 같은데.

멋진 리눅스 서버 만들겠습니다. :)

그런데 메인보드 고르기가 좀 까다롭네요..

좋은 리뷰 사이트 없을까요?

jachin의 이미지

글쓴이: jachin / 작성시간: 일, 2004/04/04 - 10:19오전

리뷰라... 몇군데 유명한 곳이 있는데...

http://www.parkoz.com [파코즈 하드웨어]

위의 곳이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 중에서 그나마...

양도 많고 질도 괜찮다고 해야 하려나... -_-a 긁적긁적

다른 분들이 또 많이 아실테니...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GigaXyte거나 AXus 사 제품을...(간접광고를 막기 위해 X표시..?) 하지만 가끔 제조사와 유통회사가

다를 경우가 있으니 제조사를 잘 살펴보세요.

fibonacci의 이미지

글쓴이: fibonacci / 작성시간: 일, 2004/04/04 - 10:32오전

요새 PC는 좋아서 부품만 잘 고르면 서버로 돌리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정전문제가 참 골치아픕니다.
PC서버에서 정전때문에 HDD몇개 날렸습니다. -_-;
전기가 갑자기 끊기는 것도 쇼크의 일종일텐데, HDD가 거기에 참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싸구려 간이 UPS를 달아 놓던지, 그러지 못하다면 고용량의 컨덴서를 사용하는 서버급 파워를 쓸것을 권합니다.

No Pain, No Gain.

lacovnk의 이미지

글쓴이: lacovnk / 작성시간: 일, 2004/04/04 - 12:17오후

fibonacci wrote:
요새 PC는 좋아서 부품만 잘 고르면 서버로 돌리는데 큰 문제가 없지만, 정전문제가 참 골치아픕니다.
PC서버에서 정전때문에 HDD몇개 날렸습니다. -_-;
전기가 갑자기 끊기는 것도 쇼크의 일종일텐데, HDD가 거기에 참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싸구려 간이 UPS를 달아 놓던지, 그러지 못하다면 고용량의 컨덴서를 사용하는 서버급 파워를 쓸것을 권합니다.

그냥 pc로 돌리는 중인데, 운이 좋아서인지,
두번이나 정전되었는데 그냥 잘 돌아가더군요.
(사용자가 접속 안할 시간대이긴 했지만..)

어쨌든 그후로 열심히 백업 -_-;

redbaron의 이미지

글쓴이: redbaron / 작성시간: 일, 2004/04/04 - 1:38오후

serialx wrote:
감사합니다!!

서버는 다음주 중으로 살것 같은데.

멋진 리눅스 서버 만들겠습니다. :)

그런데 메인보드 고르기가 좀 까다롭네요..

좋은 리뷰 사이트 없을까요?


http://www.tomshardware.com

http://redage.net

temper의 이미지

글쓴이: temper / 작성시간: 일, 2004/04/04 - 7:18오후

엑스박스에 올려서 써보심은 어떨지요?
동아리 홍보도 되고 값도 싸고... 동아리정도면 엑박도 충분히 소화할수 있을텐데요...

무엇보다 재미도 있고... 쵝오네쵝오!!

Necromancer의 이미지

글쓴이: Necromancer / 작성시간: 일, 2004/04/04 - 7:50오후

엑스상자 CPU(p3 733)와 윗분이 추천해주신 사양의 컴퓨터는
차원이 틀리죠.

또 엑스상자에 하드 추가로 달려면 반드시 개조를 해야 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거기다 하드도 추가로
사야 하고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cdpark의 이미지

글쓴이: cdpark / 작성시간: 일, 2004/04/04 - 8:00오후

CPU는 펜3 1GB만 되어도 충분합니다.

램만 구할 수 있는대로 많이 구해 꼽으세요.

특별히 load가 걸리지 않는다면 부드럽게 돌아갈겁니다.

서버 하드디스크가 고장났을 경우의 복구 대책이나 잘 세워놓으시고요.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일, 2004/04/04 - 11:56오후

그럼 중고 CPU 를 구해서 달고 ram 을 늘릴까요?

지금 렘이 너무 딸린건 사실인데..

50만원선에서 맞출려니 힘드네요.

shyxu의 이미지

글쓴이: shyxu / 작성시간: 월, 2004/04/05 - 11:40오전

자세한 정보는 아니라서 죄송하지만;;;
듣기로 예전에 벤처붐 일어날때 쓰이던 서버들이
회사들이 이래저래 망하면서
남는 서버들이 아직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그런거 구매정보는 아직 모르겠고;;;
그쪽도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근데 이미 조립을 하신다면;; 상관없는 얘기겠지만.. =3=3=3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코너리의 이미지

글쓴이: 코너리 / 작성시간: 월, 2004/04/05 - 11:59오전

저 같은 경우는...

사용하던 PentiumII 333 그냥 일반 PC에서 3년을 돌리고 있는데...

중간에 그래픽 카드 문제로 한번 나가고...

특별히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뭐 서버실에 둔 적도 없고...

저가만 아니라면 왠만한 하드웨어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안정성면에서만... 트래픽이 커서 다운되는거 말구요. ^^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월, 2004/04/05 - 1:46오후

저두 P3-450/256 사양의 서버를 지금 79일째 돌아가는 중인데요..

79일 돌리기 전에도 돌리긴 했지만 이젠 리부팅 안해도 되네요.. ^^;

첨엔 레드헷 깔아쓰다가.. 지금은 Debian/sid 쓰는데, 잘 돌아갑니다.

문제는 저건 메이커 PC 였구..

과연 서버라는 환경에서 조립 PC 가 얼마나 버틸지.. 라는 의문과

부품 선택에 있어서 저가형이면서 내구력이 좋은것을 골라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PCI 그래픽카드를 장만하면 좋을텐데.. 어디서 파는지를 알수가 없네요..

logout의 이미지

글쓴이: logout / 작성시간: 월, 2004/04/05 - 2:00오후

serialx wrote:
그럼 중고 CPU 를 구해서 달고 ram 을 늘릴까요?

지금 렘이 너무 딸린건 사실인데..

50만원선에서 맞출려니 힘드네요.

대강 다나와 최저가로 뽑아보면요.

cpu: amd barton 2500+ (95,000)
memory: samsung ddr pc3200 (121,000)
hdd: seagate 120g x 2 (108,000 x 2)
nic: realtek 8139 (5,000)
power: 히로이찌300w (27,000)
case: 적당한것 (25,000)
m/b: 적당한것 (80,000)

합쳐보니 56만 9000원... 넉넉잡아 60만원이 나오네요.

여기서 가격을 낮춘다면... 우선 하드를 낮출 수 있겠네요. 버퍼 8메가가 아닌 2메가짜리로 하면 만원이 빠지고 두대니까 2만원... 80기가로 용량을 줄이면 대당 3만원해서 6만원이 빠지구요. 80기가 하드로 서버를 만들면 50만 6000원.

그 다음 방법으로는 메모리를 줄일 수 있겠네요. 삼성대신 하이닉스로가면 10000원이 빠지네요. 서버용으로만 쓰려면 256메가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만 여유 있으면 좋겠지요.

속편히 생각한다면 우선 하드를 한대만 구입하세요. 그러면 무조건 50만원에 맞추어서 견적이 나오네요. 백업이 좀 아쉽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 하드 이외에 다른 서버 공간을 이용한다든가 하는 방법을 이용해야죠. 동아리 안에 윈도우즈 컴퓨터를 써도 좋고 아니면 학교내 서버 남는 공간을 잘 알아보셔도 될겁니다.

메인보드가 좀 문제인데.... 리눅스에서 어떤 칩셋이 가장 무난한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nforce2 칩셋은 커널 차원에서 tweaking이 필요한 거 같고.... via kt600쪽은 아마도 무난할 겁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있는 sis 칩셋 보드들은 ide 쪽 성능이 양호하다는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는데 램 대역폭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있구요. 가격대 성능비로는 요즘 asrock 브랜드가 인기를 많이 얻고 있네요... asus의 자회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asus 보드는 쓸데없이 가격만 비싸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하드 한대로 서버 구성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예산 10만원 더 추가 확보구요. 옆에 선후배들 서넛만 잘 꼬시면(?) 10만원 모으기는 금방이지 않을까요?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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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logout / 작성시간: 월, 2004/04/05 - 2:05오후

serialx wrote:

과연 서버라는 환경에서 조립 PC 가 얼마나 버틸지.. 라는 의문과

부품 선택에 있어서 저가형이면서 내구력이 좋은것을 골라야 한다는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PCI 그래픽카드를 장만하면 좋을텐데.. 어디서 파는지를 알수가 없네요..

경험상 메이커 피씨보다 조립이 내구성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부품은 저가형이더라도 내구력이 몇년전의 그 저가형이 아닙니다. 중가형 부품만 골라도 요즘은 고급형 시스템이 나옵니다....

pci 그래픽 카드는 토요일 용산 선인/나진 벼룩시장이나 용산 선인상가 안쪽 길쭉하게 빠져나온 부분에 몰려있는 중고 가게들을 찾아보세요. 남아돕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cdpark의 이미지

글쓴이: cdpark / 작성시간: 월, 2004/04/05 - 3:39오후

logout wrote:
여기서 가격을 낮춘다면... 우선 하드를 낮출 수 있겠네요. 버퍼 8메가가 아닌 2메가짜리로 하면 만원이 빠지고 두대니까 2만원... 80기가로 용량을 줄이면 대당 3만원해서 6만원이 빠지구요. 80기가 하드로 서버를 만들면 50만 6000원.

그 다음 방법으로는 메모리를 줄일 수 있겠네요. 삼성대신 하이닉스로가면 10000원이 빠지네요. 서버용으로만 쓰려면 256메가도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만 여유 있으면 좋겠지요.

서버가 목적이라면 램이나 하드디스크의 버퍼는 클수록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라지고, 조금이라도 하드디스크가 덜 돌게 만드므로 전체적인 하드디스크 수명에 도움이 되니깐요.

bagagy의 이미지

글쓴이: bagagy / 작성시간: 월, 2004/04/05 - 4:29오후

50만원선이고 오로지 서버사양이시라면

바톤 2500에

kt혹은 sis칩셋 박은 보드 중고가 이상의 보드

512~1기가램

내구성 좋고 버퍼 크고 빠른 하드디스크(내구성때문에 샘숭은 제외 될듯)

인식 자~알되고 문제의 소지 없는 그래픽카드 아무거나

통풍 잘되고 튼튼한 케이스

파워는 굉장히 중요한것이므로 이름난게 좋을것 같네요

300W 이상의 에너맥스, 시소닉등

amd기반이라면 에너맥스를 더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부하가 좀 심한 서버라면

그래픽카드등 보드내장이 되도록 없는걸 사용하시는게 좋을겁니다.

그냥 열심히하자.
그러면 뭔가 있겠지.

drops02의 이미지

글쓴이: drops02 / 작성시간: 토, 2004/06/26 - 5:57오후

차라리 PC방에서 오랜기간 사랑받는(견디는) 부품을 생각해보시는게 났지 않을까요? 이런경우는.. 물론 그런점도 있습니다. pc방은 영업이고 24시간 켜지지 않지만 h/w의 가혹테스트 하나만은 적당하게 해줄수 있는듯 하던데요. 무리하게 돌리고 심심하면 꺼버리고 하는 .. 더군다나 타인에게 모든걸 맡겨버리는..
하드빼고 나머지를 게임방에 부탁해서 한 2개월 돌려 보는것도.. :)

문제점이라면 pc방은 a/s가 잘되는 부품을 잘 고른다는 거지만 오랜기가 살아
남는 부품이 들어가는 곳도 제법 있으니까요.

머리는 느려지고 늘어가는건 담배 꽁초 수..

serialx의 이미지

글쓴이: serialx / 작성시간: 금, 2004/07/09 - 12:47오전

근데 vga 를 안쓰게 될경우

라이브 씨디 만들때.. 문제나.. (드라이버등..)

pci 그래픽 카드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SATA 를 쓸려고 하는데 데비안 베타 인스톨러가 지원하는듯 하니..

어려모로 드라이버 문제도 살펴봐야겠죠?

digitie의 이미지

글쓴이: digitie / 작성시간: 금, 2004/07/09 - 1:14오전

내구성쪽으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학교 전산실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60대 가량 되는 하드웨어의 A/S도 하게 되는데 고장나는 것의 80%정도가 파워 15%정도가 하드디스크 3%정도가 메인보드였습니다. 기타 2%는 쿨러 고장, 랜선 끊김-_- 등이었구요. 처음 구입할 때 나름대로 신경써서 좋은 파워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고장이 잦더군요.

파워는 무조건 비싼 것 중에 평판이 좋은걸 쓰시구요. 저가 대만산 기타등등은 절대절대 안됩니다. 6개월도 못버틸겁니다.

하드디스크는 어떤 회사 제품이 되었든 뽑기를 잘해야 됩니다. 딱히 특정 회사 제품이 우수한 경우는 없었고 일단 괜찮은 제품이 뽑히면 2년이고 3년이고 잘 쓸 수 있습니다.

50만원대라고 하니 알루미늄 케이스를 쓰기는 힘들겠지만 제 경험으로 볼 때 값싼 철제 케이스와 알루미늄 케이스와의 차이는 꽤나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는 거지만 고장날 확률이 확실하게 줄어듭니다. 각설하고... 케이스는 방열성이 우수하고 먼지가 잘 안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방보다야 더하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먼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쌓이거든요.

showmethemoney

futari의 이미지

글쓴이: futari / 작성시간: 금, 2004/07/09 - 9:58오전

50만원이 최대 가능 예산이라면

파워, 랜카드, (가능하면 케이스) 빼고는 되도록 다 중고로 사세요.

제가 중고 부품 모아서 60 정도에서 서버를 만들었었는데,

관리 별로 안해줘도 1년 넘게 잘 돌고 있습니다. =.=

정전으로 가끔 꺼져도 뭐 별로 문제 없더군요 ;;

사양은...

펜3 550 듀얼, gigabyte dualboard, ram 512,

hdd scsi 34GB, lan 3com 905cx, power enermax 무소음

case 마닉 서버케이스

이정도 인것 같은데요,

아마도 scsi hdd를 ide 하드로만 바꾸면 지금 시점에선 50만원이면 충분히 조립 가능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언급안한 기타 부품들 사고...)

서버에 cpu가 꼭 좋을 필요는 없는 것 같구요,

하드가 좀 빠르고 랜카드 성능 괜찮으면 장땡인듯,

거기다 파워 안정성 정도...

그럼 좋은서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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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iverse is run by the complex interweaving of three elements: matter, energy, and enlightened self-interest.
- G'kar, Babylo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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