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S 포기 -_-
글쓴이: Necromancer / 작성시간: 수, 2004/03/31 - 9:32오후
LFS를 완성시키고자 끝까지 노력하였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cry:
한달 전인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기존에 했던 LFS 자료를 날려먹고
다시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XFree86 며칠 밤새가면서 옵션 조절해서
20번 컴파일을 해댔는데도 안되더군요.
사실 날려먹기 이전의 LFS 작업도 각종 컴파일 에러에 속을 썩였습니다.
물론 제가 자작 패치를 만든 것도 있었긴 하지만, 대부분의 에러는
LFS를 취미로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요구하더군요.
LFS가 이만큼 어려울줄이야
하다보면서 느낀 것인데
레드햇 같은 대형 배포본 회사에서는 패키지별로 전담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빌드하는데 문제가 있으면, 제작자와 각종 의논을 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면
직접 팀을 구성해서 소스보고 패치를 하거나...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만드는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울 거 같군요.
이제 전 포기한 LFS 대신 속편하게 젠투를 깔아야겠습니다.
수기를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하고...
LFS 성공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그분들이 수기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Forums:
수고하셨네요..저는 엄두도 못내봤습니다.함 해볼까 했는데... 젠
수고하셨네요..
저는 엄두도 못내봤습니다.
함 해볼까 했는데... 젠투 설치하면서 컴파일 시간의 압박만 보고...
(그래도 젠투 씁니다.. 만족스럽거든요...)
아직 리눅스에 능숙하지도 못한데 ...
암튼 정말 수고하셨네요..
그런데 LFS를 설치할려고 노력하다보면 많이 배울 수 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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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게 된 것을 알려주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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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음... 어설픈 LFS 성공자이긴 하지만...중도 포기하시
-_- 음... 어설픈 LFS 성공자이긴 하지만...
중도 포기하시게 되었다니... 안타깝습니다. ( _ _)a
저같은 경우는 윈도우즈 머신에서 소스를 다운 받아놨다가...
ISO 포멧으로 CD를 만들어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열심히 삽질을 했더랬습니다.
X까지 진행한것은 아니고 Base System 으로 해서 웹서버와 FTP, PHP 모듈, GCC 설치...
하고는 거기서 스톱해버렸습니다. -_-;;;
감히 X를 컴파일할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_ _)
다음 번에 LFS 6.0 만들 때는 제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LFS 6.0 만들 때는 제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FS 5.0은 시스템 꾸미고, 제가 필요한 기능들 추가하는 것에만 전력을 다해서 본 자료는 많은데 정리를 하지 못했습니다.
XFree86은 바이너리 그대로 설치했죠. 나중에는 소스 빌드하는 것이 질리더군요. 인터넷 회선도 느린 거라 자료 받는데 시간도 걸리구요.
LFS 5.0 안내서는 기본 시스템 꾸미는 부분은 자세한 설명이 되있는데, 그 다음 부터는 문서 자체의 오류도 있고 뒷부분으로 갈 수록 설명을 짧게 해놓아서 사용자가 실수할 여지가 많이 있더군요.
LFS 시스템 완성하고 부팅 하니까 콘솔 화면이 전부더군요. 개발 툴은 GCC 개발 환경에, 콘솔에서 Vi 에디터 달랑.
전 프린터 설정 하는데 정말 삽질 엄청 했습니다. LFS 5.0 문서의 오류 덕분에요. :evil:
한글 환경 설치에도 삽질.
ADSL 접속 삽질.
놀고 있는 속도 빠른 컴퓨터, 인터넷 전용선 최소한 ADSL 이상, 시간 널널하고 삽질할 마음의 준비가 충분히 되었을 때. LFS 시스템 프로젝트를 시작해 볼 수 있겠다 싶군요.
LFS 시스템 만들어도 개인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패키지들을 설치해야 되죠. 어쩌면 환경 꾸미는 부분이 더 힘들수도 있구요.
Devuan 1.0 (Debian without systemd)
amd64 station: AMD FX(tm)-6100 Six-Core Processor, 8 GB memory, 1 TB HDD
amd64 laptop: HP Touchsmart
글쇠판: 세벌 최종식, 콜맥 (Colem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