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패러다임.. 손가락노가다 -> 마우스 컨트롤로..

dummy999의 이미지

저는 프로그래밍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배운 베이직에는 그런 지금의 어떤개념의 자체도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10년이 넘게 베이직하나만 보고살았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을 그다지 잘하는 편은아닙니다.
솔직히 설계공부를 했음해도 플밍공부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아니거든요.
그래서 개념적이고 이론적인부분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플밍의 기초는 대부분 알고리즘같은 형태인데 이걸 배웠다고해서
프로그램을 잘만든다라고 하기엔 어패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설계하는사람이 이론적인 능력을 통해 자동차를 설계하는것이지
직접차를 조립해야지만이 설계를 한다라는것은 아닌거같다라는겁니다.

물론 한두번쯤은 해봐야 그것의 장단점및 특성을 알수있을지모르지만.
조립을 첨부터끝까지 해야지만이 차를 설계할수있다는것은 절때적으로 반대의 생각입니다.

그런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용어에대한 개념을 배우거나 그것이 나타난 배경을
알아가는것은 그렇게 부담되는 일같지않더라구요..

물론 예전에저도 플밍을 정말 좋아햇습니다.
그런데 그것에는 한계가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것들을 수용해야하고 그것들을 배워야지만이
전산쪽에서 적응을 할수있었으니까요..

제가 처음 GW베이직을 배우고 퀵베이직을 배우는데 약간낮설었습니다.
같은 베이직인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뒤에 쉽다는 델파이를 좀해봤는데.. 역시 낮설었습니다.
그리고 C나 기타의 언어도 해봤습니다.

물론 같은 언어라는 차원에서 크게 문제될건없었지만 새로운것이 나올때마다
계속 배워야하는 부담은 상당히 큽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만들어진 응용플그램들도 언젠가 도스용플그램들처럼
죄다 지워야할때가 올것이고, 더이상 개발할수없을때가 올껍니다.

윈도우즈에서 C언어로 응용플그램만든사람들 아마도 한명도 없을껍니다.
왜냐면 C자체는 텍스트기반인데.. 거기에 새로운 라이브러리같은것을 배워서
응용해야한다면 차라리 델파이나 비베를 배운것보다 더 비효율적일테니까요

이런이유에서 저는 전산에서 가장중요한것은 그개념이지 코딩스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고리즘의 주체에서 표현의 형태로 코딩을 응용하지만.
그역시 적지않는 제한점이있습니다.

오래전 제가 자바워크샵(아마도 썬사에서 만든것같은데.. 드래그엔드롭앤 커낵트를해서 플밍하는것)
을 보고 미래엔 이런 플그램들이 나올것이다라고 했었는데..
얼마전 MS같은경우에 조만간나올꺼같다라는 기사를 봤었습니다.(물론 좀지난 기사였지만요.)

저는 플밍에있어서 키보드로 삽질하는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DC(드래그앤드롭앤 커넥트)를 통해서도 충분히 자기가 생각하는 플그램을 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은 그것이 초보적단계이지만..
좀더 비주얼하게 그개념을 보일수있고 좀더 비주얼하게 원리를 이해할수있고
좀더 비주얼하게 작성할수있다는것이 미래의 플밍이나 그것을 지지해주는 모든 기술들이
가야할 목표가 아닌지 생각듭니다.

타자치면서 느끼는 손가락의 미묘한 짜릿함이 아니라 좀더 효율성을 생각하고
누구나 플밍하고 누구나 개발할수있는 그런 형태의 플밍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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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nine의 이미지

개발능력에 툴(?)을 사용하는 능력도 포함이 됩니다만
툴은 어차피 " 코드 " 를 만드는 방법일 뿐입니다.


프로그래밍의 핵심은
머리속에 "로직" 이 얼마나 잘 들어서있느냐, 그리고 그 로직을
얼마나 정확하게 " 구현 " 하느냐죠.

코드를 만드는 시간이 오래걸리면 "삽질" 이라고 하죠.
발전된 개발 도구는 삽질을 줄여줄 뿐입니다.

개발 도구의 발전으로 인해 "로직에 만 집중 할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대 찬성입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윈도우즈에서 C언어로 응용플그램만든사람들 아마도 한명도 없을껍니다.
왜냐면 C자체는 텍스트기반인데.. 거기에 새로운 라이브러리같은것을 배워서
응용해야한다면 차라리 델파이나 비베를 배운것보다 더 비효율적일테니까요

c가 텍스트기반이라는 말이 무엇인지요,,?
winapi는 c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winapi를 사용하면 윈도우즈에서
c언어로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
...

도스 시절에야.. 비디오 메모리에 와일드포인터로 접근해서
그냥.. 써주면 바로바로 그래픽도 표현이 가능했구요..

도대체 c가 텍스트기반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건지 알고 싶군요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Necromancer의 이미지

정태영 wrote:
dummy999 wrote:
윈도우즈에서 C언어로 응용플그램만든사람들 아마도 한명도 없을껍니다.
왜냐면 C자체는 텍스트기반인데.. 거기에 새로운 라이브러리같은것을 배워서
응용해야한다면 차라리 델파이나 비베를 배운것보다 더 비효율적일테니까요

c가 텍스트기반이라는 말이 무엇인지요,,?
winapi는 c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winapi를 사용하면 윈도우즈에서
c언어로 응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
...

도스 시절에야.. 비디오 메모리에 와일드포인터로 접근해서
그냥.. 써주면 바로바로 그래픽도 표현이 가능했구요..

도대체 c가 텍스트기반이라는 말이 어디서 나온건지 알고 싶군요 --;;

윈도우에서는 노가다 코딩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베류의 툴을 사용한다면 마우스로 별의별걸 다 구현할 꺼고,
C++ 등의 코딩을 요하는 프로그램도 별의별 위저드 쓰지
직접 일일이 코딩하지는 않습니다. 또 WinAPI 쓰는 경우도 드물고요.
(프로그래밍 분야에 따라 WinAPI나 그 이하 드라이버 레벨로 작업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kuma의 이미지

VC 에서 코딩을 하지만 거의 윈도 ( SDI, MDI, Dialog ) 프로그래밍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VC 프로그래밍에 MFC 코드 한줄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윈도도 만들지 않습니다. 콘솔 윈도 조차도 만들지 않습니다.

Drag & Drop 으로 짜고 싶지만 아직 어떤 4GL 언어도 C가 하는 만큼의 성능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못합니다.

이런 얘기는 벌써 10년전에 나왔던 얘기지만 아직도 저 같은 사람은 손가락 노가다 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C 자체가 텍스트 기반이라... 흠....

언어랑 그 언어가 그래픽/텍스트를 지원하느냐 .. 하는 것은 라이브러리의 차원일 뿐 언어 자체와는 상관이 없죠.

제가 바로 그 C 로 윈도에서 프로그램 짜는 놈입니다.
도스 시절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메모리에 직접 써서 하는 짓은 연습할 때나 했지 안합니다. 다 헤더파일 불러들이고, 라이브러리 불러서 씁니다.

아주 예전에 컴퓨터 처음 시작할 때.. 애플 2나 Z80 배울 때.. 랑 8051 배울 때 어셈블리어로 그래픽 구현해본 이후로는 ... 귀찮아서라도 그런 짓 안합니다.

C 언어는 텍스트고, C++/자바는 그래픽이다.. 이건 좀 말이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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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nachnine의 이미지

리팩토링이 좀 많이 필요한 코드를 짜고 있습니다 .

윈도우 프로그램이고 보시다시피 MFC 입니다.

윈도우 프로그래밍이더라도 Visual Studio 같은 뛰어난

IDE를 써도 저런 노가다 코딩이 필요할때가 있죠 :;;

아주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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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xpert의 이미지

'텍스트 기반' 이라는 말이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되는것 같은데요..
나름대로 글쓰신분의 의도를 추측해보자면
언어의 차이가 아닌 개발환경의 차이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개발환경이 텍스트 기반이냐 또는 드래그앤 드롭이 주를 이루는 환경이냐 말이죠..
(드래그앤 드롭도 좀 이상하네요. 뭐라고 해야 할지..)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단계로 성능이 많이 딸리겠지만
좀 더 편하게 구조를 짤 수 있는 개발환경이 있다면..
굳이 키보드로 타이핑하는 개발 환경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는게 주 요지 같습니다..

gokucse의 이미지

저는 약간 생각이 다릅니다.

시대가 변하면 코딩하는게 더 편해질까.. 문제에대해서도 회의 적입니다.

그이유는

능력이 뛰어난 설계자는 코딩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코딩에
시간을 쓰는것보다 설계에 시간을 쓰는게 더욱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코딩을 안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툴을 써도 분명히 노가다 코딩밖에 못하는 사람과 복잡한것을

구현하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또한.. 분명히.. 설계만 잘하는 사람보다 코딩도 잘하면서 설계를 잘하는

설계자가 개발자한테 욕을 덜 먹습니다.

uleech의 이미지

드래그 & 드롭으로 프로그래밍을 한다.
드래그 & 드롭밖에 모르는 사람은 좋은 설계를 할 수 없습니다.
아니 할수 있어도 현실과 동떨어진 설계를 하겠죠..

전산학에 많이 알려진 그 좋다는 소프트웨어 공학의 이론들도
실무에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현실과 이론은 격차가 있으니까요..

실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면서, 로직만 알고서
이리저리 지시한다면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져 나오리라 봅니다.

그리고 툴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프로그래밍을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겠죠.
아니면 툴의 개정판이 나올때까지 프로젝트를 잠시 멈춰야 할지도 모르구요.

마지막으로 비슷한 경우진지는 모르겠지만..
윈도 프로그래머들에게 가장 많이 쓰이는(?) MFC도 많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MFC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많이 부족하죠.
실제로 배포되거나 상용프로그램으로 판매되는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하다 못해 컨트롤들을 다 상속받아서 다시 만들어줘야 합니다.
아니면 남이 잘~ 만들어 놓은 com을 가져다 쓰던지..
통신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해도 입맛에 맛는게 없죠..
다시 다 만들어야하고..

프로그래밍 툴이 발전해서 프로그래머가 편해지긴 하겠지만..
노가다는 언제나 존재해야 할것 같습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버그가 있기 마련이고 디버깅은 노가다가 필요하니까요..

dummy999의 이미지

좀더 말해보자면.. WinAPI는 그것을 또다시 배워야하죠.
C에다 WinAPI의 구조를 다시배워야합니다.
그렇게본다면 OpenGL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그렇게본다면 C++도 마찬가집니다.
또 그렇게 본다면 JAVA도 마찬가지겠죠?

제말은 쓸수없다라는것을 말하는게 아니라 잘안쓴다는것을 말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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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려는 클릭형 개발이란 완성플그램이 GUI용 개발을 말하는게아닙니다.
만들땐 GUI를 통해만들수있겠지만.
일종의 레셔널로즈같은 툴을 이용해 키보드에 삽자루끝도대지않고
플밍을 뚝딱할수있다는거죠. 다시말해 방법론을 말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C자체가 텍스트기반이라는건 좀그렇다면..
정정하죠.. C자체는 그래픽기반은 절때로 아닙니다.
설령 이라고 할지모르지만. 그런의도로 만들어진건아니라는거죠..
그러나 C언어는 상당히 진보한 언어입니다.
왜냐면 우리에게있어서 아직까지 개발되어지는 형태의 언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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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개발에잇어서 설계는 필수입니다.
이건 건물지을때도 마찬가지죠..
설계없이 건물을 지을순없습니다.

높은건물일땐 더욱 더그렇죠.
현장에서 일하는 건축기사들도 로하우 없이는 일못합니다.
오히려 하급직원들이 짜증만내죠.
만약 63빌딩을 또하나만드는데 피사의 사탑처럼 만들라고 설계도를 줘버리면..
아마 그설계자는 다음날 한강물의 싸늘한 변사체로 떠오를껍니다.

제경우엔 제가 혼자서 여러건물을 지어보다보니까.
여러가지 한계를 느꼈다는겁니다.
그래서 더이상 개발보다는 설계도 만져볼려고 시작했는데 정말 알아야할것들이 태산이지만요..

제가봤을땐 개발자는 유명한 설계사와 함께 일하지않는다면..
저처럼 설계부터 하던지.. 아니면 지금처럼 소규모 일하다 언젠가는 설계를 하던지
또는 코드와함게 묻히던지 둘중하나라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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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말하는 클릭형 개발은 초창기에 우리가했던플로우차트를 기반으로 하는것이 아닐까생각합니다.
저역시 4학년프로젝트로 그것과 관련된것을 했었습닏.ㅏ
알고리즘을 저만의 개념으로 플로우차트형식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눈에봤을땐 상당히 수준은 낮습니다. 그래서 최하학점도맞았구요
하지만 누구도 시도한적은없었습니다. 왜냐면 내가 그것들을 찾을땐
이세상엔 어떤것도 존재하지않았었습니다.

케이스툴처럼 그냥 단순하게 틀만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원리를 보면서 만들수있다면.. 또는 쉽게 이해하면서 만들수있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많은 사람들이 좀더 복잡한 코드를 마치 떡주무르듯 만질수있을껍니다.

분명히 그런날이 올껍니다.
더이상 복잡한 영어로된 기호를 외우지않아도.. 누구나 그림만으로 플밍을 하면
이것이 C로 변환되고 베이직으로 , 파스칼 등등등으로 변환될수있겠죠.
그러고나서 바로 컴파일하면 돌겠구요..
아니면 뭐 기계어와 바로 연결되어 다른언어와 연관없이도 바로 실행파일도 만들수있죠..

드래그엔드롭엔커넥트방법은
저도 아직 직접보지않아 잘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수준의 그것은
상당히 진보적입니다.
마치 레고블럭덩어리들을 마우스를 통해 하나씩 맞춰가면서 거대한 공룡을 만드는것과
같은 그런 형태라고 생각하면 좋을꺼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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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있어서 키보드가 필수이고 마우스가 필수이고 텍스트가 필수이고 그래픽이 필수이진않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어떤방식으로든 플밍이 될껍니다.

과거 C를 응용한 각종 라이브러리들이 판을 칠때 저는 언어는 더이상진보되지않을거라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뒤에 자바와 닷넷이라는 거대한 프레임워크를 동반한 프로그램들이 나타났습니다.
그것들은 더이상 언어의 진보가 아니라. 방법론의 진보로 되어있죠.
(꼭 그런건아니지만 그중에서 자바나 C# 역시 C언어를 기본으로 하듯말입니다.)

그리고 그시기에 UML이라는 프로그래밍의 틀을짜주는 방법론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한참전에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언어의 발전은 없을꺼라생각했습니다.
방법론의 진보가 되어질꺼라생각합니다.
제가 그때 H학교에서 최악의 학점을 맞은것으로 끝을 맺었지만.. 이후의 사람들은
그것이 분명히 잘못된것이란것을 알려줄껍니다.
(솔직히 한이됩니다. 새로운것에대해 도전했는데 단지 제가 플밍실력이 부족해그것이
최악학점이 된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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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딩을 위해서 알고리즘이 있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알고리즘을 위해서 코딩이있을지 몰라도 코딩을 위한 알고리즘은 절때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방법론이 좀더 발전했다면. 더이상 코딩을 몰라도된다는 말도 되겠죠? 만약 이런 방법론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변화는 있을수없다라는 생각을 하신분들있을껍니다.
그러나 만약 그런날이 온다면.. 분명히 변합니다.
설계자들이 더편해지거나.. 아니면 코딩기술이 더편해지거나.. 아니면.. 더이상 초보들이 플밍을 못한다는 편견이 사라진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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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saxboy의 이미지

흐... c#을 좀 써볼까 싶어서 vs.net 으로 간단한 c# 프로그램을 몇개 만들어보았는데,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언어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하하... vi로 코드를 써서 커맨드라인으로 컴파일해보기 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던데요. MFC로 코딩한 것도 벌써 몇년째이지만 저는 아직도 MFC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통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툴은 구조를 아는 사람들에게나 도움이 되지, 구조를 모르면서 툴만 배우다가는 자신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착각만 하게 될 뿐이지요.

dummy999님의 글을 전부터 주욱 살펴보면 무언가 실현하고 싶은 개념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새로운 개념이라면 그 개념을 실현할 수 있을정도의 코딩 능력은 갖추고 계셔야겠지요. 새로운 개념과 학점은 틀림없이 별로 관계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담당 교님이 개념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보수적인 분이었다거나 dummy999님께서 개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거나, 또는 양쪽 모두 이상이 없었지만 현실성이 없거나 정도가 되었겠지요. 개념만 있고,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직접 구현하든, 친구를 꼬드겨서 구현을 하건... 어쨌거나... ) 이것을 사상누각이라고 표현합니다. 지금까지 컴퓨터세계에서 등장했던 새로운 개념이란 결국 구현이 되었기 때문에 인정받은 것에 불과합니다. 개념만으로 인정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프로그램 언어론에는 거의 문외한에 가깝지만 최소한 현실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코볼이나 포트란, lisp, smalltalk 이후에 프로그램 언어의 발전이란 없었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합니다. java나 c#의 문제라면 언어의 발전이라기보다는 vm 의 발전에 가깝지요. 분명히 언어의 발전과 컴파일러의 발전과 vm 의 발전은 다른 것입니다.

개발 방법론의 진화는 결코 프로그래밍을 대중적인 것으로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몇년전부터 HTTP나 HTML 을 몰라도 비베나 델파이로 십분만 클릭하면 웹브라우저를 만들 수 있는 세상이 이미 되어 있었지만, 이것은 프로그래밍이 대중적이라는 말과는 조금 다른 의미가 됩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툴들이 프로그래밍을 더 전문화시켜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익부빈익빈은 여기에도 적용되는 명언이지요.

프로그래밍을 로직만으로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단어를 외지 않고도 다른 나라 말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요. 어설픈 외국어는 정말 위험하지요.

생각하고 계신 개념에 대해서는 무척 공감하게 됩니다. squeak을 한번 써보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offree의 이미지

프로그래밍 초보 와 중수, 고수로 나눈다면..

대부분이 초보와 중수 들이겠죠..

제가 생각하는 고수는 dummy999 님이 말씀하시는
비쥬얼툴, 개발툴, 컴포넌트 등을 만드는 사람들이라 생각이 됩니다.

초보, 중수 들은 그런것들을 가져다 쓰고요..

저같은 초보는 그런 툴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더군요.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메인코드에 신경을 좀더 쓰면 되니까.. 그렇지만, 조금 더 하다보면, 초보 티가 나게 되더군요.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알고리즘은
되어 있는데.. 툴에 감싸져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는 것입니다.
고수분들이 해당 컴포넌트를 만들어 주면 쓰는 것이고, 아니면 개발중지..(허걱..)

결국에는 실력을 더 쌓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말그대로 노가다는 줄일수는 있지만, 실력은 크게 늘지는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런툴을 쓴다고 하더라도 내부를 살펴보고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툴은 그렇고, 방법론 같은것은 그와 별개로 개발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혼자 개발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요즘 규모가 커지는 개발시에는 거의 필수인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바꾸어 나가자!!

= about me =
http://wiki.kldp.org/wiki.php/offree , DeVlog , google talk : offree at gmail.com

fender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제가 말하려는 클릭형 개발이란 완성플그램이 GUI용 개발을 말하는게아닙니다.
만들땐 GUI를 통해만들수있겠지만.
일종의 레셔널로즈같은 툴을 이용해 키보드에 삽자루끝도대지않고
플밍을 뚝딱할수있다는거죠. 다시말해 방법론을 말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MDA(Model Driven Architecture)가 말씀하시는 것과 가장 유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특정 조건 하에서는 엄청난 생산성을 가져올 수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특수한 문제가 발생하면 손으로 짤 때 한 두 줄이면 쉽게 해결할 문제는 프레임워크 소스를 뒤지고 꽁수를 부려야 겨우 해결을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아직 이렇다할 GUI가 없어서 파악이 어려울 수 있지만 Andromda와 같은 경우 MDA를 이용해서 상당히 새로운 개념의 개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UML이나 패턴 드리븐 방식 등을 써서 개발하는 것도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게 '삽자루 끝도 대지않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만능 마법상자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프로그래머로서 완성된 결과물의 구조를 이미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그 결과에 이르는 과정을 좀 더 자동화해주고 고차원적으로 표현한 것 뿐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흔히 건축에 비유하지만 물론 아무 계획없이 손으로 흙바르고 벽돌 올려서 오두막 짓던 시절에 비해서야 캐드로 설계도 그리고 중장비로 빌딩 올리는 요즘이 더 편해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원하시는 대로 비전문가인 건축주가 컴퓨터에 마우스 몇번 딸깍 거리면 갑자기 멋있는 수십층 건물이 짠 하고 나타나는 수준이 되려면 요원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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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shyxu의 이미지

dummy999 wrote:
그렇다면 만약 방법론이 좀더 발전했다면. 더이상 코딩을 몰라도된다는 말도 되겠죠? 만약 이런 방법론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변화는 있을수없다라는 생각을 하신분들있을껍니다.
그러나 만약 그런날이 온다면.. 분명히 변합니다.
설계자들이 더편해지거나.. 아니면 코딩기술이 더편해지거나.. 아니면.. 더이상 초보들이 플밍을 못한다는 편견이 사라진다거나..

말씀하신 그런 날이 온다면,
프로그래머들 밥먹구 살기 힘들어지는 날이 오는거겠죠.
그렇게 되면 전부다 개발툴 만드는데 매달리려나...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nachnine의 이미지

일본의 시미즈 공작소?( 제작소?)는 전자부품을 생산하는데,

그 기계를 자기들이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개발도구가 발전하면 개발도구를 개발하는게 프로그래머의 몫이겠죠.

서지훈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저는 프로그래밍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처음배운 베이직에는 그런 지금의 어떤개념의 자체도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의 10년이 넘게 베이직하나만 보고살았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을 그다지 잘하는 편은아닙니다.
솔직히 설계공부를 했음해도 플밍공부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아니거든요.
그래서 개념적이고 이론적인부분을 좋아합니다.

왜냐면 플밍의 기초는 대부분 알고리즘같은 형태인데 이걸 배웠다고해서
프로그램을 잘만든다라고 하기엔 어패가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설계하는사람이 이론적인 능력을 통해 자동차를 설계하는것이지
직접차를 조립해야지만이 설계를 한다라는것은 아닌거같다라는겁니다.

물론 한두번쯤은 해봐야 그것의 장단점및 특성을 알수있을지모르지만.
조립을 첨부터끝까지 해야지만이 차를 설계할수있다는것은 절때적으로 반대의 생각입니다.

그런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용어에대한 개념을 배우거나 그것이 나타난 배경을
알아가는것은 그렇게 부담되는 일같지않더라구요..

물론 예전에저도 플밍을 정말 좋아햇습니다.
그런데 그것에는 한계가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것들을 수용해야하고 그것들을 배워야지만이
전산쪽에서 적응을 할수있었으니까요..

제가 처음 GW베이직을 배우고 퀵베이직을 배우는데 약간낮설었습니다.
같은 베이직인데도 그렇더라구요.
그뒤에 쉽다는 델파이를 좀해봤는데.. 역시 낮설었습니다.
그리고 C나 기타의 언어도 해봤습니다.

물론 같은 언어라는 차원에서 크게 문제될건없었지만 새로운것이 나올때마다
계속 배워야하는 부담은 상당히 큽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만들어진 응용플그램들도 언젠가 도스용플그램들처럼
죄다 지워야할때가 올것이고, 더이상 개발할수없을때가 올껍니다.

윈도우즈에서 C언어로 응용플그램만든사람들 아마도 한명도 없을껍니다.
왜냐면 C자체는 텍스트기반인데.. 거기에 새로운 라이브러리같은것을 배워서
응용해야한다면 차라리 델파이나 비베를 배운것보다 더 비효율적일테니까요

이런이유에서 저는 전산에서 가장중요한것은 그개념이지 코딩스킬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고리즘의 주체에서 표현의 형태로 코딩을 응용하지만.
그역시 적지않는 제한점이있습니다.

오래전 제가 자바워크샵(아마도 썬사에서 만든것같은데.. 드래그엔드롭앤 커낵트를해서 플밍하는것)
을 보고 미래엔 이런 플그램들이 나올것이다라고 했었는데..
얼마전 MS같은경우에 조만간나올꺼같다라는 기사를 봤었습니다.(물론 좀지난 기사였지만요.)

저는 플밍에있어서 키보드로 삽질하는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DC(드래그앤드롭앤 커넥트)를 통해서도 충분히 자기가 생각하는 플그램을 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은 그것이 초보적단계이지만..
좀더 비주얼하게 그개념을 보일수있고 좀더 비주얼하게 원리를 이해할수있고
좀더 비주얼하게 작성할수있다는것이 미래의 플밍이나 그것을 지지해주는 모든 기술들이
가야할 목표가 아닌지 생각듭니다.

타자치면서 느끼는 손가락의 미묘한 짜릿함이 아니라 좀더 효율성을 생각하고
누구나 플밍하고 누구나 개발할수있는 그런 형태의 플밍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글을 읽다 보니 딴지가 걸구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공사판에가서...

"난 건축설계사인데... 대학때 알바로 노가다 좀 해보고 했지만, 이거 해봐야 돈 좀 더 받을 라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하고, 기자재나 공법이 계속해서 바뀌니 계속 배우는 것도 힘들더군. 그리고 이런 노가다느 ㄴ아무나 할 수 있는 거니깐 난 별로 라고 생각해. 그리고 언젠간 건물은 허물어 질텐데. 근데... 내 설계도는 영원히 보관되고 영원해!"

물론 일을 함에 있어서 이론도 아주 중요 하지만. 실제가 없는 이론은 그냥, 잡 생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개발 가능하고 플밍가능하게 시스템이 변화해야 한다는건, 당연한 건데... 이런 환경을 만드는 것도 개발자고, 이런 환경은 영원히 이루어 질 수가 없기에 개발도 계속 되어야 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환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라시면, M$ 쪽으로 회사 알아보시고 배우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M$도 이상을 이쪽으로 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빌의 여러 발언들에 유추해보면... 빌은 모든 프로그램은 모든 컴에 구애받지 않고 돌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니깐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realian의 이미지

환경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나 임베디드 쪽에서는 아무래도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게
필수적인 과정일 수 밖에 없을겂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상위 개념으로 가면
손으로 코드를 짜거나, 코드의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의 skill 같은거에 구애받지 않고
기능단위/블럭단위로 프로그램 구성을 설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CDMA 망에서의 부가서비스에 해당하는 WIN(wireless intelligence network) 쪽 서비스를 제작할때
실제 돌아가는 것은 프로그램이지만 그 프로그램을 코드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프레임과 블럭으로 구성된 콤포저를 이용해서 각 블럭을 위치시키고
블럭을 연결하고 블럭과 블럭사이의 제어를 조정하면
프로그램이 튀어나옵니다.

오히려 이쪽이 code skill 이 높지 않아도 양질의 service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단 이렇게 하려면 c에서 function을 알아야 code를 짜듯..
모든 frame과 block에 대한 내용을 거의 다 알고 있어야 겠지요.

예전에도 dummy999 님이 쓰신글에 비슷한 내용이 있던거 같은데
text coding base를 벗어날 수 있는 프로그래밍 환경..
분명.. 존재하고 있고, 더 많이 존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내가 메신저를 짜고 싶은데..
sock, listen, accept 등등의 모든 함수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건 불편하죠.
공부할 목적이 아니라면.. 완성된 블럭을 갖다 쓰면 됩니다.

이 블럭은 메세지가 들어오면 그걸 이쪽 블럭에 전달한다.
블럭 - 속성 에서 TCP, UDP 및 각종 socket option 조정할 수 있고..
이런식으로 되면 안될까요?

..........No Sig.........|
-------------------+

dummy999의 이미지

제가 이런말하면 어떻게됩니까?
코딩실력이라는게 대체 어떤코딩실력을 말하는건지요?
C언어를 말합니까? 아니면 비베를 말합니까?

4년동안해놓고도 부족함이있었다면 그것은 더이상 가치가 없어보이지않습니까?
물론 다들 학교에서 공부해봤겠지만. 어영부영해서 전산공부햇다고 하는사람없었겠죠?
그렇다면 성적이 A이상은 나와야 잘하는겁니까?

코딩을 잘하는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잘한다는게 어디만큼인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내가 한번도 안해본것도아니고
제가 겸손해한다면 사람들은 그것밖에 할줄모르면서 깝친다고 할것이고
제가 날뛰면 지깟게 얼마나 잘하는데 깝치는건가? 라는 두가지의 모순에 빠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4년동안 공부한것으로 만족한다. 라구요.
만약 더이상의 공부가 필요하다면. 대학에서 가르친것은 의미도 없으며
고작 쓰레기만 가르친거고. 그것으로 기본을 말할수없다면.
대학교수들은 정말 형편없는 돈만 축내는 쓰레기같은 인간들입니다.
적어도 님들께서 말하는 그런수준의 실력이라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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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형의 개발 이하 dDC같은것도 포함해설..>>

우리가 GUI를 통해서 오피스군 문서작업할때 상당히 시각적으로합니다.
그런데 그이전까지만해도 우리는 워드하나 치는데도 기호를 외워야했습니다.
보석글이나 예전한글 1.0같은경우.. 워드는 진짜로 할줄아는사람들의
사치였습니다.

일반인들은 글꼴을 키우거나 하는건 진짜로 불가능했죠.
그런데 지금 누구라도 할줄압니다.

컴퓨터 역시 예전에는 특정인을 위한 컴에서 지금은 대중을 위한 컴으로 바꿔졌습니다.
전산의 모든 패러다임이 "닫힘"에서 "열림"으로 바뀌는것을 못느낍니까?

예전에 저는 이런 청사진에대해 말한적이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은 모듈하나하나를 마치 회로도 작성하는것처럼 그림으로 그려갑니다.
그리고 그안에 필요한 식을 써주면.. 척척척 회로의 속성을 주어지는거죠.
그리고 회로의 끝에서 시작을 해주면.. 진행이되겠죠.
물론 요즘엔 캡슐화가 많이되어 회로도처럼 복잡하게 보일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쌓여있는 뭔가에 대입하고 생성하는등.. 정말 알수없는 뭔가로 합니다.
어쩌면 이게 더욱더 어려울수있습니다. 왜냐면 세분화되는것은 볼수없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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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이라는게 뭡니까? 언어라는걸 알아야합니까?
단지 그것은 우리의 뇌에서 나오는 뭔가를 표현하는 도구일뿐입니다.
정작중요한것은 그것들의 무형의 개념들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잡히지는 않지만 그것들은 분명히 존재해야지만이
개발이 가능하죠.

만약 그래픽형 개발기능이 C나 자바나 기타의 언어들을 통해서가아니라.
순수하게 1:1로 기계어와 통해버린다면
세상엔 언어의 가치가 진짜로 불필요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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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엔 워드만 따로쳐주는 사람이있었습니다. 거의 신적이었죠.
또 도스자체도 쓰지도 쓸줄모르는사람들 많았습니다.
그런데 윈도우가 나오면서 많은사람들이 그런 자신의 직업을 버릴수밖에 없었습니다.
GUI워드가 발전함에따라. 워드하나만이 아닌 오피스자체를 잘해야되었습니다.
개발도 그렇게 되어지겠죠?

그냥 어정쩡하게 개발하는쪽이라면 누구나 오피스문서만드는거처럼 만들면
되겠죠?
진짜 개발하는사람들은 처음에도 그런거처럼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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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제가 이런말하면 어떻게됩니까?
코딩실력이라는게 대체 어떤코딩실력을 말하는건지요?
C언어를 말합니까? 아니면 비베를 말합니까?

말 그대로 코딩일 뿐입니다. 자동차 운전 실력을 말할 때 엑셀 운전 실력, 그렌저 운전 실력.. 이런 식으로 말하진 않죠. 물론, 특수한 분야는 좀 다릅니다. F1 운전실력, 서울 종로 길거리 운전실력 .. 이런 거 말이죠.

dummy999 wrote:
4년동안해놓고도 부족함이있었다면 그것은 더이상 가치가 없어보이지않습니까?
물론 다들 학교에서 공부해봤겠지만. 어영부영해서 전산공부햇다고 하는사람없었겠죠?
그렇다면 성적이 A이상은 나와야 잘하는겁니까?

전 전공이 컴퓨터쪽은 아니니(컴공을 부전공 했는데, 컴공과 교수랑 윈 95가 OS 냐, 아니냐 가지고 싸우다가 저는 아니다, 교수는 그렇다.. 로 싸우다가 F 먹고 떼려 쳤습니다.) 제 전공인 물리학 가지고 얘기를 하자면, 학부 4년 + 석사 2 년 + 박사 5년 + 포닥 1 년째 입니다만 .. 아직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가치가 없다거나 물리학이 가치가 없는 건 아닙니다.
성적 얘기를 하자면, 제 성적은 1학년떈 시위하고 놀고, 술마시고 해서 1, 2 학기 더해서 0.95 를 넘지 못합니다... 이것 때우느라 4학년때까지 고생하긴 했고, 그 덕에 3.0 겨우 넘었죠.

dummy999 wrote:
코딩을 잘하는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잘한다는게 어디만큼인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내가 한번도 안해본것도아니고
제가 겸손해한다면 사람들은 그것밖에 할줄모르면서 깝친다고 할것이고
제가 날뛰면 지깟게 얼마나 잘하는데 깝치는건가? 라는 두가지의 모순에 빠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4년동안 공부한것으로 만족한다. 라구요.
만약 더이상의 공부가 필요하다면. 대학에서 가르친것은 의미도 없으며
고작 쓰레기만 가르친거고. 그것으로 기본을 말할수없다면.
대학교수들은 정말 형편없는 돈만 축내는 쓰레기같은 인간들입니다.
적어도 님들께서 말하는 그런수준의 실력이라하면요..

좀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4년간 배우는 건, 이제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본격적인 공부는 대학원 또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서부터입니다. 저만 보더라도 여태까지는 남이 시키는 실험(지금도 뭐 그런 게 아닌 건 아니지만, 적어도 실험 계획 같은 건 제가 짜서 합니다.)을 하고, 공부를 했다면, 이제는 제가 실험을 하거든요.
대학교수들은 돈만 축내는 쓰레기들도 많다는 점은 동감합니다. 그리고, 쓰레기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건 제가 조교 + 강사 생활을 7 년간 했으므로 보장하지요. 4년간 보고 느끼는 것보다는 7년간 보고 느끼는 게 훨씬 더 많겠죠.

소림사에 입문해도 3년간은 무공을 안 가르치고 물 뜨고, 청소하고 뜀박질만 시킵니다.(물론 무협지에서...) 그것은 무공을 배우기 위한 기초체력단련과 그러한 동작을 몸에 익히기 위한 단계입니다. 그거 배우고 '이건 쓰레기야... 때려칠래' 라고 하면 무공은 배우지도 못하고 청소만 배우는 꼴이죠.

dummy999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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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형의 개발 이하 dDC같은것도 포함해설..>>

우리가 GUI를 통해서 오피스군 문서작업할때 상당히 시각적으로합니다.
그런데 그이전까지만해도 우리는 워드하나 치는데도 기호를 외워야했습니다.
보석글이나 예전한글 1.0같은경우.. 워드는 진짜로 할줄아는사람들의
사치였습니다.

일반인들은 글꼴을 키우거나 하는건 진짜로 불가능했죠.
그런데 지금 누구라도 할줄압니다.

저도 보석글/한글 1.0 시절엔 '일반인'은 아니어도 준 컴맹에 해당했었지만, 글꼴 키우는 건 메뉴 몇번 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컴퓨터 쓰신지 5년은 넘었지만, 아직도 아래아 한글에서 글꼴 키우는 거 못하십니다. 무조건 신명조 10 포인트 입니다.

중간 생략

dummy999 wrote:
코딩이라는게 뭡니까? 언어라는걸 알아야합니까?
단지 그것은 우리의 뇌에서 나오는 뭔가를 표현하는 도구일뿐입니다.
정작중요한것은 그것들의 무형의 개념들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잡히지는 않지만 그것들은 분명히 존재해야지만이
개발이 가능하죠.

만약 그래픽형 개발기능이 C나 자바나 기타의 언어들을 통해서가아니라.
순수하게 1:1로 기계어와 통해버린다면
세상엔 언어의 가치가 진짜로 불필요할껍니다.

물리학의 입장에서 보면 수학은 물리학을 표현하기 위한 기호입니다. 하지만, 수학을 모른다면 물리학도 모르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물리학을 보기 위해선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부 1학년 또는 2학년 과정에는 꼭 수리물리학이 있고 1학년땐 미분적분학이 있는 겁니다. 코딩도 마찬가지죠.

dummy999 wrote:

초창기엔 워드만 따로쳐주는 사람이있었습니다. 거의 신적이었죠.
또 도스자체도 쓰지도 쓸줄모르는사람들 많았습니다.
그런데 윈도우가 나오면서 많은사람들이 그런 자신의 직업을 버릴수밖에 없었습니다.
GUI워드가 발전함에따라. 워드하나만이 아닌 오피스자체를 잘해야되었습니다.
개발도 그렇게 되어지겠죠?

워드만 따로 쳐주는 사람은 '타이피스트'라고 예전부터 타자기로 타자쳐주던 사람들이 계속 이어서 했습니다. 신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거의 사무실에서 단순 노가다로만 취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윈도가 나오면서 그 사람들은 엑셀도 배웠고, 파워포인트도 배우면서 계속 그 직업 유지합니다.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버릴 수 밖엔 없었습니다.
그점은 GUI 워드와는 상관없습니다. 예전에는 타자/주산/부기 였다면 지금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라는 점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주산 가르쳤고, 중학교때까진 부기를 가르쳤었습니다. 도구가 바뀐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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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ummy999의 이미지

akpil님께서하신말이 맞습니다.
대학 4년나와서 그게 코어만 배운다면 모르지만
맨날 놀고먹는게 고작이죠..

하지만 제가 진짜로 못마땅해하는건 그런 4년의 실력이 어떤이에겐 상당히 가치가있었다는걸
알아줬음하는바입니다.
물론 대학졸업이후 그뒤로 배워야할게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모든것에있어서 대학졸업까지는 기본은 잡을수있다라는 생각입니다.

대학원가면 전문적인것을 배우지 대학처럼 초보적인것을 배우지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제말의 의도가 4년대학졸업으로도 부족할만큼 난이도가있어야한다는 말씀입니까?
개념을 강조하는것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라생각합니다.

성능을 생각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생각하는건 기본개념공부가 끝난후에나 해도
될듯싶습니다. 그리고 어떤이는 님께서 말하는 7년동안 관련 회사를 다니면서
고급스킬을 익히고오는사람도있습니다. 어떤이는 그러지못한사람도있고요.

요즘 시대에 내가 원한다해서 원하는것을 맘대로 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형평성때문에 어떤이는 그런걸 구현할줄알고 어떤이는 구현할줄모른다면
말그대로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날로 커질꺼라생각합니다.

Quote:

저도 보석글/한글 1.0 시절엔 '일반인'은 아니어도 준 컴맹에 해당했었지만, 글꼴 키우는 건 메뉴 몇번 보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컴퓨터 쓰신지 5년은 넘었지만, 아직도 아래아 한글에서 글꼴 키우는 거 못하십니다. 무조건 신명조 10 포인트 입니다.

제말의 일반인이라는것은 관심은 있으되 실력이 부족한 일반인을 말합니다.
물론 여러이유로 부족하겠죠.. 중요한것은 관심이 있었는가입니다.
예컨데 하고는 싶은데 넘어려워서 일반인이되거나.
하고는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일반인이 되거나.
하고는 싶은데 너무 배워야할게 많아서 일반인이되는경우입니다.

물론 이런 일반인이라는 단어가 모호합니다.
그러나 저역시 어디까지가 일반인이라고 정하진않겠습니다.
왜냐면. 모호한것을 일일히 정의하라는것은
모래알들을 크기별로 구분하라는것과 같습니다.
(물론 이거도 망사 놓고 흔들면 되긴합니다만.. )

Quote:

물리학의 입장에서 보면 수학은 물리학을 표현하기 위한 기호입니다. 하지만, 수학을 모른다면 물리학도 모르게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물리학을 보기 위해선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부 1학년 또는 2학년 과정에는 꼭 수리물리학이 있고 1학년땐 미분적분학이 있는 겁니다. 코딩도 마찬가지죠.

물리에선 수학이 필수조건일지모르지만. 전산에서 언어는 필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UML이나 HTML하면서 언어를 알아야한다는것은 좀어패가 있었습니다.
물론 UML경우엔 언어가 그목적이니까. 알아야하지만. HTML같은경우엔 나모(위지윅)같은거 써버리면
언어 하나도 몰라도 만들수있죠.
그렇게 봤을땐 워드 프로세서에있는것들도 일종의 언어가 아닐까요?
(물론 마크업랭귀지스타일입니다만.. 이것도 인터프리터처럼 소스를 읽어서
결과물을 뿌려주니까요. 구분은 모호하지만 저는 이것도 개발의 일종이라고
생학합니다.)

개발이라는것이 언어를 통해서 이뤄진다면. HTML이나 RTF(서식잇는문서)의경우엔 그개념이 모호합니다.
아무리 마크업랭귀지라지만 약속된 기호를 사용하는 언어니까요.

Quote:

워드만 따로 쳐주는 사람은 '타이피스트'라고 예전부터 타자기로 타자쳐주던 사람들이 계속 이어서 했습니다. 신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거의 사무실에서 단순 노가다로만 취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윈도가 나오면서 그 사람들은 엑셀도 배웠고, 파워포인트도 배우면서 계속 그 직업 유지합니다.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버릴 수 밖엔 없었습니다.
그점은 GUI 워드와는 상관없습니다. 예전에는 타자/주산/부기 였다면 지금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라는 점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주산 가르쳤고, 중학교때까진 부기를 가르쳤었습니다. 도구가 바뀐 것일 뿐입니다.

네 맞습니다.
다만 일반사람들도 그런 전문 타이피스트만큼의 실력을 가진사람들이 예전보다 엄청난 배수로 많아졌다는것도
확실한거같습니다.
그리고 신적이라고 하는것은 그만큼 잘했다라는것을 의미했었습니다. 대접이 신적이라는게 아니고요..
중요한것은 이미 배웟던 사람도 또 이제 배울사람도 모두다 도구의 발전으로 그혜택을 보게되는건
공통적인거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런도구의 발전은 전반적인 부분에서 일어나게될것이고
그렇게되면 일반인들도 전문적인것을 쉽게 할수있을껍니다.

언젠가 마소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랬는지 몰겠는데
미래엔 개인이 집에서 전자메일을 열어보는 시대가 올꺼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집에 인터넷이 보급화되고 메일서비스가 보급화되어 개인이 메일을 여는것을 말핥ㄴ데..
도대체 언제적이야기인지 몰겠습니다. 그런데 이미 와버린지 한참되고도 더된거같습니다.
요즘 집에 인터넷 깔린사람들이 좀 될껍니다.

그때는 그게 예언이라생각할지모르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런 예언은 계속되겠지만. 그것들도 너무나도 당연한것들일껍니다.

아마도 미래엔 집에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수있을때도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본적인 스크립팅정도는 초등학생들도 레고블럭 쌓는것처럼 조립해댈날이 오겠죠.
(파이프라인같은것을 GUI같은데서 이용한다는 의미도 될수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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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 bless you... ^^*

fibonacci의 이미지

dummy님이 말하시는 패러다임의 세상이 오면,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는 개발툴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될것 같습니다.
개발툴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언어, 혹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죠. 8)
개발툴 자체를 설계하기 위해서 더욱 고도의 추상개념을 익혀야 할지도 모릅니다.
RAD툴을 만지는 개발자는 PM이거나, 최저임금 노동자거나 둘중 하나가 되겠죠.

No Pain, No Gain.

digitie의 이미지

dummy999 wrote:
akpil님께서하신말이 맞습니다.
대학 4년나와서 그게 코어만 배운다면 모르지만
맨날 놀고먹는게 고작이죠..

하지만 제가 진짜로 못마땅해하는건 그런 4년의 실력이 어떤이에겐 상당히 가치가있었다는걸
알아줬음하는바입니다.
물론 대학졸업이후 그뒤로 배워야할게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모든것에있어서 대학졸업까지는 기본은 잡을수있다라는 생각입니다.

대학원가면 전문적인것을 배우지 대학처럼 초보적인것을 배우지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제말의 의도가 4년대학졸업으로도 부족할만큼 난이도가있어야한다는 말씀입니까?
개념을 강조하는것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라생각합니다.

성능을 생각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생각하는건 기본개념공부가 끝난후에나 해도
될듯싶습니다. 그리고 어떤이는 님께서 말하는 7년동안 관련 회사를 다니면서
고급스킬을 익히고오는사람도있습니다. 어떤이는 그러지못한사람도있고요.

요즘 시대에 내가 원한다해서 원하는것을 맘대로 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형평성때문에 어떤이는 그런걸 구현할줄알고 어떤이는 구현할줄모른다면
말그대로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날로 커질꺼라생각합니다.

(제 언어능력으로는 100% 이해가 불가능하여 추리를 좀 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전공분야는 끊임없이 공부해야되는 겁니다. - 더욱이 컴퓨터 관련, 혹은 새로 등장한 분야일 경우 발전 속도도 빠르고 연구해야할 것도 엄청납니다. - 그리고 코딩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공부한 사람이 프로그래밍 잘하는 것은 당연한겁니다. 4년 공부 딱 하고나면 아무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딱딱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오히려 그 반대 아닌가요? 설계를 구현하는 것도 능력이고, 공부를 해야 얻어지는 겁니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툴이 아무리 발달해도 노하우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툴이 코딩 노가다를 줄여준다고 해도 결국 사람이 코딩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겁니다. 게다가 그정도 수준으로 툴이 발전한다면 툴을 배우는데만 엄청난 시간이 걸릴겁니다. 게다가 프로그래밍 언어는 각각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고 개발 방향이 다릅니다. OOP니 뭐니 해서 서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모든 언어를 통합해서 하나의 툴로 다룰 수 있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별 의미 없는 일입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 사용 언어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툴이 모든 프로젝트에 맞길 바라시는 건 아니시죠?

개인적으로 컴퓨터 공학에서 학부 갓 졸업한 사람과 수년간의 경력이 쌓인 사람이 실력차이가 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dummy999님 말씀은 사람이 생각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바라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르는, 누구나 한번쯤 바랄 법한 아주 당연한, 하지만 - 경제적인 이유든 뭐든 관계 없이 - 현실적으로 절대 불가능한 일을 자신만의 유니크한 생각인양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범죄행위가 절대 없는 법없이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Quote:
앞으로도 그런도구의 발전은 전반적인 부분에서 일어나게될것이고
그렇게되면 일반인들도 전문적인것을 쉽게 할수있을껍니다.

언젠가 마소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랬는지 몰겠는데
미래엔 개인이 집에서 전자메일을 열어보는 시대가 올꺼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집에 인터넷이 보급화되고 메일서비스가 보급화되어 개인이 메일을 여는것을 말핥ㄴ데..
도대체 언제적이야기인지 몰겠습니다. 그런데 이미 와버린지 한참되고도 더된거같습니다.
요즘 집에 인터넷 깔린사람들이 좀 될껍니다.

그때는 그게 예언이라생각할지모르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그런 예언은 계속되겠지만. 그것들도 너무나도 당연한것들일껍니다.

아마도 미래엔 집에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수있을때도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본적인 스크립팅정도는 초등학생들도 레고블럭 쌓는것처럼 조립해댈날이 오겠죠.
(파이프라인같은것을 GUI같은데서 이용한다는 의미도 될수있고... )

왜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해야하죠? 앞으로 프로그래밍 언어가 점점 인간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과 가까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밍을 해야 한다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많은 사람이 차를 몬다고 해서 모두 정비사가 되어야 하는 건가요? 아님, 모두 레이서가 되어야 하는 건가요?

자동차를 수단으로 보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자신이 일하는데 필요한거고 그 목적에 맞게 잘 쓰면 되는겁니다. 컴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보통사람은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dummy999님께서 말씀하신 *쉬운 프로그래밍 환경*은 취미가 되었든 직업이 되었든 프로그래밍하는 사람이 빠르고 편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면 되는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언어를 아우를 수 있으며 DnD와 클릭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은 앞으로 아주 오랫동안 불가능하거니와 프로그래머에게도 최상의 환경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한 수준까지는 가능하겠지만 그 수준을 넘어가면 거추장스러울 따름이지요.

dummy999님께서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목적에 맞는게 아니니까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라구요. 또 차를 예로 들어볼까요? 에쿠스나 벤츠 최상위 기종 같은 안락함에 포르쉐와 같은 운동성능에 지프 같은 험로 주파 능력을 원하는 경우나 연비가 티코보다 훨씬 우수하고 성능은 투스카니정도 되는 차를 개인이 혹은 몇명의 사람이 만들고 싶다고 해서 쉽게 만들어 질 수 있을거라 생각하십니까? 아님 그와 같은 경우를 대비해서 버튼 조작만으로 차를 뚝딱 만들어주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showmethemoney

warpdory의 이미지

dummy999 wrote:
akpil님께서하신말이 맞습니다.
대학 4년나와서 그게 코어만 배운다면 모르지만
맨날 놀고먹는게 고작이죠..

하지만 제가 진짜로 못마땅해하는건 그런 4년의 실력이 어떤이에겐 상당히 가치가있었다는걸
알아줬음하는바입니다.
물론 대학졸업이후 그뒤로 배워야할게 많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모든것에있어서 대학졸업까지는 기본은 잡을수있다라는 생각입니다.

대학원가면 전문적인것을 배우지 대학처럼 초보적인것을 배우지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 제말의 의도가 4년대학졸업으로도 부족할만큼 난이도가있어야한다는 말씀입니까?
개념을 강조하는것은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라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에게는 대학졸업때까지 기본은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대학졸업때까지 맛만 보는 겁니다. 이러이러한 게 있구나.. 라는 거죠.
흔히들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대학원에 가면 뭔가 대단한 것을 배운다.. 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대학원생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제로는 기초를 다시 배우는 겁니다. 다시 물리학 예를 들겠습니다만 ... 만약에 전지기학 관련 실험실로 대학원에 들어간다 ... 고 하면 실험실에 들어가자마자 다시 공부하게 되는 건 맥스웰 방정식을 다시 풀어보게 되는 겁니다. 물론, 수학적인 테크닉은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다시 풀죠. 물론, 문제풀이 수준은 학부때보다 대학원이 더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만, 그것은 문제풀이입니다.

dummy999 wrote:
성능을 생각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생각하는건 기본개념공부가 끝난후에나 해도
될듯싶습니다. 그리고 어떤이는 님께서 말하는 7년동안 관련 회사를 다니면서
고급스킬을 익히고오는사람도있습니다. 어떤이는 그러지못한사람도있고요.

요즘 시대에 내가 원한다해서 원하는것을 맘대로 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형평성때문에 어떤이는 그런걸 구현할줄알고 어떤이는 구현할줄모른다면
말그대로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날로 커질꺼라생각합니다.

형평성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능력이 다르고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고, 하다못해 컨닝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같은 운전 경력 3년이라도 어떤 사람은 고속도로 쌩썡다닐 수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기껏 아파트 주차장에서 해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부익부 빈익빈이 아니라 운전연습량, 운전에 대한 열망(?) 등등에 대한 문제입니다.

dummy999 wrote:
물리에선 수학이 필수조건일지모르지만. 전산에서 언어는 필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UML이나 HTML하면서 언어를 알아야한다는것은 좀어패가 있었습니다.
물론 UML경우엔 언어가 그목적이니까. 알아야하지만. HTML같은경우엔 나모(위지윅)같은거 써버리면
언어 하나도 몰라도 만들수있죠.
그렇게 봤을땐 워드 프로세서에있는것들도 일종의 언어가 아닐까요?
(물론 마크업랭귀지스타일입니다만.. 이것도 인터프리터처럼 소스를 읽어서
결과물을 뿌려주니까요. 구분은 모호하지만 저는 이것도 개발의 일종이라고
생학합니다.)

개발이라는것이 언어를 통해서 이뤄진다면. HTML이나 RTF(서식잇는문서)의경우엔 그개념이 모호합니다.
아무리 마크업랭귀지라지만 약속된 기호를 사용하는 언어니까요.

그 나모 같은 거 만드는 건 뭐로 만들까요 ?
전산에서 언어는 필수입니다. 물론, C 언어 같은 어떤 특정 언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언어는 필수적입니다. 사람과 대화를 하려면 말을 해야지 초능력으로 텔레파시로 할 수 있는 사람은 전인류에서 몇 안되죠.

뒷부분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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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dudungsil의 이미지

dummy999님께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키보드는 손꾸락 노가다인데 마우스는 왜 컨트롤인가요? 어떤걸 얘기하고 싶은지는 알것 같지만, 기본 가정부터가 꼬였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말그대로 "자연어"입니다. 마우스가 아니구요. 다른 부가적인것들은 그냥 도구(Tool)에 불과한것이죠.

그리고 그 천박하게 생각하시는 저급 프로그래밍언어들도 조금씩 "자연어"와 "인간의생각"과 비슷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죠. 물론 덕분에 더 복잡해진것도 사실이지만 말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혁명은 세상에 없습니다. 작은 진보들이 모여서 혁명처럼 보이는것이죠. (그래서 아인슈타인이 피카소가 그리도 위대한것이겠죠)

산넘어 산

dummy999의 이미지

Quote:

dummy님이 말하시는 패러다임의 세상이 오면,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는 개발툴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될것 같습니다.
개발툴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언어, 혹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겠죠.
개발툴 자체를 설계하기 위해서 더욱 고도의 추상개념을 익혀야 할지도 모릅니다.
RAD툴을 만지는 개발자는 PM이거나, 최저임금 노동자거나 둘중 하나가 되겠죠.

아마도 아닐껍니다.
왜냐면 TUI에서 개발자들이 만든거처럼 GUI에서도 그렇게 만들지않을까용?
뭐 예컨데 좀더 편하고 쉽고 강력한 컴포넌트를 만든다는정도겠죠.
그리고 그럴때쯤되면 사용자들은 아마 플그램을 관리하는게 아니라.
컴포넌트를 관리해야할때가 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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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안하는게 아닙니다.
제가말하는 코딩이라는게 키보드를 통한 코딩이아니라. 마우스와 약간의 키보드손질이 필요한
그런 코딩을 의미합니다.

예컨데 플래시 도구정도 사용하는 수준이면 코딩도 할줄알것이다라는겁니다.
IF문대신 마름모 넣고 그안에 조건식을 넣는데 드래그앤드롭(또는 직접작성할수도있고요)등을
이용해서 어떤것들이 조건을 만족하면 다음 문장을 실행하는등이 그것이죠

이렇게 하면 가독성이 지금의 코딩방식보다 훨씬 높아질껍니다.
왜냐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UML용 케이스툴을 보면 사람들이 글보다는 더 쉽게 이해를 하니까요.

물론 이렇게 하면 안좋은게 잇습니다. 영타치는속도가 늦죠..
대신 그림으로 그릴수있어서 그건 좋습니다. 설명해줄때 그림소스를 그대로 쓰니까.
좋죠.

제가말하는것은 플밍을 안한다는게 아니고 단지 키보드지향적인것을
마우스 지향적으로 바꿔진다라는것이 중요할꺼같습니다.
그리고 글중심이아니라. 그림 중심이 되어질꺼라는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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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실력이라는게 정말 모호합니다.
어떤이는 단지 컴포넌트를 응용하는정도를 하는반면
어떤이는 컴포넌트를 개발할수있습니다.

그럼 고작응용프로그램정도만 다룰줄아는 개발자에게 못한다라는 객관적인 기준을주거나
컴포넌트개발자정도하는 사람이 웬만한 알고리즘을 이해할수있다면 그것은 편견일뿐입니다.

언어가 공통적인뭔가를 지향한다면 그것을 기본으로햇을때 저사람은 기본이되었다고하지만.
C언어 문법같은거 마스터했다고 언어좀다룰줄안다라는 말은 어긋난표현일껍니다.
그럼 베이직했던사람들은 그냥 타자연습만했을까요?
또 과거에 프로그래머가 지금안하면 실력이 떨어집니까?

실력이라는것은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많고적음을 잴수있어야하는게 실력인데
전산에서 그런실력이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그것은 형평성에 맞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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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도 전산의 철학이있는데 대중성을 잡아야한다라는겁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무조건 쉬워야하고 무조건 편해야하고 무조건 단순해야하고
무조건 몇가지사항을 지키는것입니다.

그렇게하려면 상당히 개발에있어서 난이도가있습니다.
물론 개발자가 그렇게 난이도를 가짐으로인해 사용자는 편해질껍니다.
편해진다는것은 그만큼일의 속도도 빨라지고 일의 능률도 좋아지고 일을 누구나할수있으니
커뮤니티도 생겨날수있고 더 연구할수있는 사람들도 있을껍니다.
다시말해 스스로 발전할수있는 기회를 주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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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그림은 제가 잠깐 기호화해서 그린것입니다.
뭐 좋은 그림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부여를 한겁니다.
그림은 위에서 아래로 보면됩니다.
전자의 회로도같은 모형이고..
분명히 말하지만 단지 UML처럼 기호화하는것을 생각하고있고
아직은뭐 시간도 없었고 몸도 허락지않아설 쪼갤시간은 없는거같아 3년전쯤에 생각해낸
그런 기호를 보여드린겁니다.
말보다 제가 직접보여드리는 편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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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고이의 이미지

dummy999님의 이론은 지금까지 충분히 들어왔으니...

이제 구현을 좀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p.s. 이미 노력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 글이 난해해서 자세히 못 읽었거든요.

matrix의 이미지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답글 쓰신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원본을 해석을 하고 앉아 있으니..

솔직히 횡설수설로 들리는데요.. 아니면 빙 돌려 투덜거리는 정도?

하여간 딴지 함 걸어봅니다.

How do you define Real?

saxboy의 이미지

UML과 같은 또 다른 그림 암호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빕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예전에 GUI/CUI 얘기때 나왔듯이 .. 구현한 다음에 이게 어떠냐 .. 라고 하는 게 나을 듯 합니다...

저렇게 마우스로 일일히 그려서 작업하느니 '손가락 노가다 코딩'이 훨씬 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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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dummy999의 이미지

다시금 논란이있는 이글로 꼬리를 답니다.
제가 이글로 다시쓰는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다만 연결해서보면
이해의 도움이 되지않을까해서 씁니다.

요즘 마소잡지에는 예전의 프로그래밍방법위주의 잡지에서 약간씩 설계에 비중을 두려고하는것
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아이 시간없군요.. 좀있음퇴근합니다. 여기 문잡궈야하는데 저는 못잠구거든요 ^^;
1.3.5.7.8.9로 후딱결론을 쓰겟습니다.

결국엔 설계가 중요하고 설계를 하는사람은 플밍언어 하나만 알아도 충분하다는겁니다.
손가락노가다라는것은 캐드할때마우스 노가다로 하듯
미래의 플밍은 우리가 사용하고있는 모든 언어의 형태가 아니라 다이어그램형태로
말이 필요없는 플밍시대가 될꺼라 생각됩니다.

지금 5GL이 그렇게 하고있다고 하는거같은데..
결국엔 진보적인 5GL이라는것은 실질적으로 그기반이 기계어를 어떤단위로 조합또는 조립해주는
언어의 형태를 띌것이고 그것은 장기적으로 비용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인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플그래머는 없어져야하는가?
라는 질문에대해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싶군요
화가의 붓과 캔버스로 일반사람이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어떤식으로든지 그릴수있다.
하지만 화가는 붓과캔버스로 누구나 공감할수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을 배우고 구도(설계)를
생각하지만 일반사람은 그렇지못한다.
앞으로의 전산은 진보언어를 통해서 좀더 개념적인 이론을 지금보다 더욱더 중요하게 생각할것이다.
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정말 1.3.5.7.8.9로 써버렸군요..

여튼 연말 술자리조심하시구요. 개는 되지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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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ugio의 이미지

저같이 하드웨어 레벨 프로그래밍이나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도

그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나갈까요?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되면 밥벌이가 안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oops

dd의 이미지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dummy999 님의 글을 읽으면 항상 호흡 곤란 증세가 옵니다-_- 머리가 지끈거리고;; 그렇지만 기다란 스레드는 또 안 읽을 수가 없어서 -_-; 저만 그런걸까요;

hey의 이미지

1.3.5.7.8.9가 뭐죠?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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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the F/OSS be with you..


morris의 이미지

1.3.5.7.8.9

꽤 예전 유머인데

띄엄띄엄 한다는 얘기지요 -_-

ydhoney의 이미지

음..1,3,5,7,9이면 좋겠는데 8이 들어가있군요.

역시 띄엄띄엄 하지만 핵심은 놓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배열같습니다.

다크슈테펜의 이미지

I Tried Making Progams That Use C#
But I Can't Know To Add And Remove Object...
When I Remove Objects In Design Mod,I Can't Know To Add And Remove Object... But Real Object Declaration Is Remained In Real Source....At Last I Can't Do Anything For Performance Up....

인생이란게 다 그런게 아니겠어요....? 뭘(?)
http://schutepen.egloos.com

dummy999의 이미지

제가 1.3.5.7.8.9에서 8을 넣은이유는 위에분이 말한바와 같습니다.
그래서 좀 당황했습니다.
일부러 8을 넣었고요. 8이라는 의미의 숫자도 상당히 맘에 듭니다.
옆으로 눞혀놓으면 안경도 된다는 ㅎ,.ㅎ;;

디바이스에관련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도 여기 공장자동화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느낀바인데
PLC라고 기계에 물리는 컴퓨터들이있는데 들어보신분들은 아실껍니다.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참고::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docid=5251)

간단히말해 기계를 제어하는 로직이 작은 카드안에 들어있는데
그로직을 만드는 프로그래밍도 보니까. 순서도로 된거같더라구요
우리가아는 영어로된 프로그래밍이 아니라는게 엄청 놀랐음
@_@;;
(물론 어딘가는 그것을 기계어따위로 바꿔주었겠지만..)

여튼 세상엔 불가능한것도 없는것같구요. 가능하다면 가능할꺼도 같습니다.
화가의 붓은 화가가 아닌사람도 흉내낼수있겠지만.
화가의 눈은 화가가 아닌사람은 흉내낼수가 없습니다.

코딩은 플밍을 하기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2005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코딩에 밤을 새는일은 없었음합니다.
어떻게보면 정말 방법론의 하나때문에 아까운청춘을 깨끗하게 불질러버리는것이나 다름없는거같은데..

2005년에는 즐길건 다즐기고 전산은 코딩이 아니라. 설계로 플밍을 하는 시대가 되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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