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co.kr의 2004년 3월 9일자 칼럼의 쓰레드

unipro의 이미지

http://www.linux.co.kr/column/index.html?pid=37

비난의 글이 많은 것이 의아해서 쓰레드의 링크를 옮깁니다.
보통은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아무래도 정신건강에 그런 것이 좋을테니까요.
그러나 이 스레드는 뭔가 이상하다 싶은 정도로 흘러가더군요.
이것을 읽은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듣고 싶군요.

nachnine의 이미지

kldp 와는 답글의 수준차이가 한참 나는군요 ;;

일일이 답변해주는 글쓴이가 애처로워 보일지경입니다.

matrix의 이미지

현재의 우리 사회의 흔한 모습일 뿐입니다.

비주류의 광분..

이런 부류의 사람들 대부분이 공격적이죠.

상대안하는게 상책인데 필자는 계속 상대를 해 주고 있으니 쓰레드가 이렇게 길어지는겁니다.

빈정거리고 비판을 빙자한 인신공격..머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씁쓸한 자화상이죠.

How do you define Real?

차리서의 이미지

깜짝 놀랐습니다. :shock:

  • 저 글타래는 대체 뭐죠? 여러 사람들이 한 사람을 다구리하고 있군요.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다구리하는 쪽의 분위기가 어째 모종의 지휘 하에 움직이는 집단 같은 냄새가 납니다. 마치 '알바'처럼…….

  • 저 글타래가 대체 왜 계속 이어지고 있죠? 그냥 강기봉씨가 사뿐히 무시해주면 몹시 수줍어질 글타래 같은데요.
인터넷 실명 인증 정책 나부랭이에는 전적으로 반대하지만, 역시 이래서 익명 게시판은 싫습니다. 오래 전부터 익명은 아주 싫어했죠. 조금 전에 '알바' 운운한 것이 매우 위험한 발언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익명으로 올라오는 글들인 만큼 '알바'로 매도된다고 할지라도 할 말은 없을겁니다. 최소한 KLDP BBS 같은 준 회원제만 되어도 함부로 '알바' 운운할 수는 없겠지만 말입니다.[/]

--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Necromancer의 이미지

linux.co.kr의 답글들 보면 수준 이하가 많은 거 같습니다. :x

덕분에 첫페이지에 먼 소식이 떴나 보는 정도로만 보고 맙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Risty의 이미지

잘 보면 한 사람이 쓴 것 같지 않나요? 글 쓰는 스타일이도 거의 비슷하고, 이름 바꾸는 방법도 언뜻 보면 제각각인 것 같지만 잘 보면 그 제각각이라는 것이 묘하게 공통점이 보입니다.

crimsoncream의 이미지

쫌 주제와 다른 얘기지만
비주류인 리눅스 코뮤니티에 대한 주류의 광분 아닌가요?
광분의 논리가 ms나 여타 proprietary 소프트웨어 업체가 리눅스를 공격하는 논리와 비슷한거 같은데요.

가난한 프로그래머에게 부자스톨만처럼 살기를 강요하지마라는 수익이 생존조건인 기업에게 스톨만처럼 고상하게 살기를 강요하지 마라와는 기본적으로 같은 논리일것 같은데.

아님 그저 주류의 정의가 저와는 다른 것일 수도 있겠군요.
전 리눅스가 주류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

matrix wrote:
현재의 우리 사회의 흔한 모습일 뿐입니다.

비주류의 광분..

이런 부류의 사람들 대부분이 공격적이죠.

상대안하는게 상책인데 필자는 계속 상대를 해 주고 있으니 쓰레드가 이렇게 길어지는겁니다.

빈정거리고 비판을 빙자한 인신공격..머 하루이틀 일이 아닙니다.

씁쓸한 자화상이죠.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자유 소프트웨어의 철학을 이해하려면 "배워서 남주자"는 말을 이해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이해할수 없는 사람들이 GPL을 보게되면 삐딱하게 바라볼수밖에 없는 것이겠죠... 글타래를 읽어보니 어떤 사람은 스톨만의 FSF에 의한 봉사를 "유명세"를 높이기 위한 수단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으면서 GPL이 뭐고 어쩌고 떠들고 다닐걸 생각하니 스팀이 올라오는군요. 제가 KLDP이외의 다른 커뮤니티를 가지 않는 이유도 바로 저런 개념없는 리플들 때문입니다.

No Pain, No Gain.

logout의 이미지

답글 읽어보니까.... 리눅스 못한다고 회사에서 쫓겨난 사람이 하나 있나 봅니다 뭐. :)

빼도박도 못하는 오픈 소스의 장점은 독점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레드햇이 싫으면 데비안 쓰면 되고, 데비안 싫으면 젠투 써도 되고... 레드햇도 레드햇이 싫으면 제 3자가 빌드한 레드햇 짜가 쓰면 되고... 레드햇이 레드햇 시스템에 제공하는 서비스가 싫으면 다른 업체가 레드햇 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 쓰면되고... 그러면서도 기본적으로 이런 모든 경쟁업체(?)들이 오픈소스인 리눅스라는 협력 기반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죠. 참으로 절묘한(?) 설계이죠.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serialx의 이미지

꼭 예전에 geek forum 보는듯 합니다.

정도는 훨씬 심하지만요...

jachin의 이미지

-_-a 저도 한동안 Linux.co.kr에 반박하는 글좀 달아보긴 했습니다만...

정말 끝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불만들이 저렇게 많은지...

아마도 MS 알바가 공격하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_-;;; (어디서 많이 보던 패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