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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불구 "힘든 일은 기피"-잡링크 설문
[edaily 지영한기자] 심각한 취업난에도 구직자들은 생산직종과 영업·판매직종 등 힘든 직종들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는 23일 구인기업 48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사원채용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가`란 질문을 던진 결과 64.7%(312개사)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사원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직종`으로는 34.9%(168개사)가 `생산기술직종`이라고 응답했으며, `영업·판매·물류직`은 22.2%(107개사)로 뒤를 이어 생산직종과 영업직종의 채용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문직종 15.4%(74개사), `IT·정보통신직종` 11.6%(56개사), `디자인직종` 6.6%(32개사), "사무관리직종" 5.8%(28개사), "기타직종" 3.5%(17개사) 등이었다.

`사원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서는 생산직종과 영업직종의 경우 `잦은 이직`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저조한 입사지원율`과 `연봉문제`가 뒤를 이었다.

IT 프로그래머나 연구개발(R&D)직종과 같은 전문직종은 `지원자격미달`이 가장 큰 어려움인 것으로 조사되어 적재적소의 인재채용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잡링크는 구직자 1736명을 대상으로 최근 `3D직종으로의 취업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36.2%(629명)가 `그렇다`고 응답해 3D직종에 대한 관심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지원을 한 구직자`는 7.5%(629명 중 47명)에 그쳐 3D직종에 대한 기피 현상을 반영했다.

지원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35.7%(208명)가 `낮은 임금수준`이라고 응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열악한 근로환경` 27.3%(159명), `사회적 편견` 22.3%(130명) 등의 순이었다.

또 `무엇이 바뀐다면 3D업종이라도 취업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근로환경개선`이란 답변이 30.2%(525명)로 가장 많았고 `임금인상` 25.2%(437명), `복지수준향상`과 `사회인식변화`가 각각 18.3%(318명)와 17.1%(296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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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쪽의 지원자격미달이란 말은 실력이없단 소린가요.- -a
아직 학생이라서 ....지원자격은 어느정도의 내공을 말하는건지..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