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 수학 공부 어떻게 해냐하나용?

patario의 이미지

짭.. 요새 기초를 다시 다지기 위해서 고등학교 수학을 다시 보고
있는데요..

음.. 수열같이 규칙적인 수의 규치적인 나열은 어느정도 감이 오는데..

벡터나 포물선, 쌍곡선, 타원 같은 기하학적 문제는 잘 안 풀리고

감도 잘 안오네요.. 이거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수학 잘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peterpan의 이미지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군요
경문 수학산책 보다가 아예 공식이 기억이 안나서 공통수학 보고 있습니다.
저의 기억력에 스스로 숙연하게 하는 능력이 있더군요
깨끗이 망각해 버렸습니다.
저 같은 경지가 되버리면 공수(공업수학아님 공통수학)정석으로 일단 공식을 좀 봐 두어야될듯
힘내세요 !!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madhatter의 이미지

독서백편 의자현 이라고...옛날에 책을 엮은 가죽 끈이 백번 떨어질 때까지 읽으면 뜻이 저절로 나타난다라고 했듯이 그저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어느날 그 의미가 처억 하고 나타납니다.

..라고 믿고 살고 있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fibonacci의 이미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수학공부의 핵심인듯 합니다.
...
봐도봐도 모르겠다면, 무엇을 모르겠는지 자기자신에게 질문해 보세요.
하나 하나 메꿔가다 보면 결국 답을 발견하게 됩니다.

No Pain, No Gain.

red93의 이미지

고등학교 수학의 경우 단기간에 마스터 해야하는것이 아니라면...
공식만 외우지 마시고... 공식을 증명해보세요...
처음에는 증명해놓은걸 보고 따라하셔도 됩니다...
좀 귀찮고 어려울수도 있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나면 처음 보는 형태의 문제도 잘 풀수 있으실꺼에요...

원리이해의 힘이죠... -.-b

흠.. 제가 학력고사 마지막 세대라 ^^;
요즘이랑은 좀 안맞을수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
이상 수학 못하는 수학과 졸업생이었습니다... -.-;

NeoTuring의 이미지

수학을 공부하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자세는 최초의 정의와 이로부터 연역되는것들을 제외한 다른것들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것인것 같습니다. 오직 정의된것에 한해서만, 그리고 그로부터 유도된것으로만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것... 저도 특히 요새와서 뼈저리게 느끼는 점입니다. 8)

Dr_stein의 이미지

저도 수학책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윗분 말씀도 맞는거 같은데, 고등학교 수학에서 기하쪽은
거의 감으로 푸는 경우도 많은거 같은데요. 수능세대의 폐해인가요?

결국 그 감을 잊으니까 초난감해진다는...

앞마당 먹고 시작한 저그의 8할은 뮤탈 테크를 먼저 탄다. 하지만 나머지 2할때문에 항상 스켄이 모자란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