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티4 샀는데.

Necromancer의 이미지

선인 나진 몇 곳 뒤적거리다가 소프트웨어 매장이 잘 안보여서
도깨비상가로 갔습니다. (공시디로 유명하지만 게임파는데 꽤 있습니다)
그런데 xx천x라는 매장에 가서 달라고 했는데 거기서는 만3천원 하더군요.
제가 알기론 정품 정가가 4만 전후로 알고 있는데.
여튼간에 그래서 샀습니다.

그런데 패키지 박스 보니 웬 삼성전자 로고(삼성전자가 심시티 만들때
같이 참여했나?) 황당한 것은 박스 옆면에 '증정용'이라고 딱 써져 있는
겁니다.

당장에 환불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옆 매장에서 정품 패키지 샀는데 거기서는 3만2천원 하더군요.
자칫 잘못하면 속을 뻔 했습니다.

요새 다나와에 보면 심시티4 최저가 만 얼마라고 써져 있는데, 이게 다
이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Mins의 이미지

저는 예전에 그거 아는 사람한테 선물로 받았는데..
원래 게임을 그리 하지 않는 편인지라, 뜯지도 않았네요. ^^;;

요즘은 온라인 게임 외에는, 패키지 게임 시장은 거의 죽어버렸나 봅니다.
심시티 같은 대작도 그리 빛을 못 보는 형편이니.. (그래도 이런건 매니아 층이 있어서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가는 모르겠는데..)

galien의 이미지

그.. 그런데.. 증정용 사면

뭐가 안 좋은 건가요

뭔가 나쁜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oops:

Necromancer의 이미지

사후 지원 측면에서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지요.

일반인들이 정품 게임을 사는 경우는 대부분 복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사후 지원
(버그패치, 난이도조정 등 각종 무료 옵션 받기)을 기대하고 사니까요.

일례로 스타나 디아에서 제공하는 정식배틀넷도 이런 무료 옵션에 해당됩니다.

아 참 그리고 전 이미 어둠의 경로에서 구한 심시티4 도 갖고 있습니다.
증정용 쓸바에는 차라리 그거 깔고 씁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lacovnk의 이미지

심시티4가 쥬얼로 나오긴 아직 이른가요?

쥬얼로 게임 세개쯤 샀는데.

어쨌든 정품이니 꽤 뿌듯하더군요 -_-;

패키지로 산 게임은.. 삼국지3, 공명전 등 몇몇게임.

돈이 아까워서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_-;

ckh0618의 이미지

심시티4 만 있는 것하고 러시아워 있는 것이랑 확인하여 보셨는지요. 저도 컴퓨터 사니까 심시티 4는 받아서 해봤는데 말씀하신 사후지원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 문제의 증정용이요 ^^

Simcity4 정말 대단한 게임이지요. 일주일정도 이 게임에 미친적이 있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도시행정이 약간씩 이해되기 시작하더군요. ^^

죠커의 이미지

버그패치, 난이도조정 등 각종 무료 옵션 받기

이런게 정품에 있나요?

저는 정품게임 200개 이상을 샀는데 패치는 PC통신이나 인터넷, 게임잡지를 통해서만 받아보았네요.

sozu의 이미지

와웅..200개...엄청난 패키지 매니아시군요 :D

-----------
청하가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써 재미있게 사는 법
http://sozu.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