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개인적인 질문입니다만....

Jin의 이미지

얼마전에 프로그래밍 잡지를 보는데 기사가 아마 Window Advanced programming 관련된 내용이었을겁니다. (자세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거기서 필자가 이런 글을 올렸더군요.

'나사의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소스코드 길이는 20억 라인이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한 개인이 아무리 천재라 해도 이제는 팀웍이 없으면 저런 대규모의 프로젝트는 생각해 낼수도, 만들어 낼수도 없습니다'

저 기사를 읽고 제가 아는 전산전공 교수님 에게 여쭤보니 나사애(?) 들은 자체적인 랭귀지를 개발해서 프로젝트를 한다더군요? C 언어나 어셈도 아니고 말이죠...

혹시 나사나 우주항공공학 쪽에 정보 있으신분 계신지요. 저게 사실인지 궁금해서요... :oops:

m2770의 이미지

한줄에 하나의 토큰이 아닐지... :D

걍 농담임다.

불량청년의 이미지

윈도우2000이 4000만줄로 알고 있습니다.

우주정거장 프로젝트 정도라면 그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몇명이 붙어 작업한 프로젝트인지 궁금하네요.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

nachnine의 이미지

1사람이 1달에 50000라인 가량 생산한다고 봤을때

200000/5 = 40000 manmonth

400명이서 개발하면 100달정도 걸리니까

400명이서 " 코딩만 " 만 8년이 걸리는군요.

설계를 한 10년 했을거고

디버깅을 한 10년 했을꺼고 (3 초정도씩 아주 단순하게 생각한겁니다. )

몇년짜리 프로젝트지 -_-;;;

20억 라인은 뻥인거 같은데요 ...

그렇게 복잡한가-_-;

김충길의 이미지

미 국방부(성?)쪽은 Ada를 주로 쓴다는 얘기는 들은거 같은데요.

나사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얼마전의 스피릿트는 VxWork 을 OS 사용했다고 했습니다.

http://www.hackerslab.org/korg/view.fhz?menu=news&no=1825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idlock의 이미지

기본적으로 코드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DA 이쪽을 한번 살펴보시지요

NeoTuring의 이미지

언어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쓰는지는 모르겠군요. 제가 알기로 랭귀지로는 Ada가 많이 쓰인다고 하며 Z명세 언어같은 것을 사용해서 매우 formal 하게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 합니다. 수학적으로 증명이 가능하게 하여 시스템의 정확성을 보장합니다. 그와 같은 프로젝트에서는 코드에 약간의 오류가 포함되어 있어도 치명적이죠.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그러한 수학적인 개발방식을 선호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notpig의 이미지

이번에 스피릿은 자바로만 만들어진거는 아니지만.
자바도 들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바도 100% 는 아니지만...어느정도 나사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바관련 검증툴같은것도 나사에서 만들어 진게 몇가지 있지요~~

부활의 이미지

언어language라고 해서 꼭 c, c++, java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어 분야나 real time 시스템 설계하는 쪽을 보면 디자인 설계용 언어들 많던데요. visual tool로 만든 다음 코드를 생성해주는 것들도 있구요.
보통 설계에서 코드 생성까지 해주는 tool들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아마 코드 생성 tool로 만들어낸 코드 길이도 많이 차지할 것 같습니다.
꼭 사람 손으로 키보드 이용해서 문자들 써넣는 것이 코딩하는 일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