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다녀왔습니다.

gurugio의 이미지

역시 여의도보다 거리가 크니까 사람도 더 많이 올 수 있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치환씨를 뵈서 좋았구요.

- 실천없는 지성은 죽은 지성이다. -

평일에도 저녁 수업이 없는 날은 참석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평일은 7시에 주말은 6시에 시작입니다.

장소는 광호문 교보 빌딩 앞 도로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입니다.

준비물도 없고 돈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몸과 마음만 가지고 가셔서 무료로 나눠주는 촛불을 들고

힘껏 외치고 진실을 알고자 노력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혼자 오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혼자 가시는 것을 불편해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참고로 오셔서 사진만 찍거나 데이트를 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는데

좀 자세해 주셨으면 합니다.

월드컵같은 행사가 아니라 규탄 대회이며 슬퍼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우겨의 이미지

목금요일 생중계 보다가 열 받아서 혼자서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본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소리도 몇번 지르고 하면서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나온 부부들의 모습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가족단위로 함께 부담없이 나올수 있는 그런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