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중독..

morison77의 이미지

작년말에 결혼하면서 들여놓은 홈씨어터를
그냥 놔두기 아까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반지의 제왕" 타이틀을 샀습니다.

"반지의 제왕" 타이틀을 하나 둘 사고 나니
예전에 재밌게 보았던 영화들을 하나둘 사고 싶더군요
좀 더 좋은 화질에 음질 그리고 서플까지..

이번 달엔 저희 집 사람이 좋아하는 이승환 DVD까지
나온다고 해서 그거 사는김에 다른 것까지 포함해
주문했더니 거금 6만원이 나오더군요 :cry:
(아시겠지만 결혼하면 만원 쓰기가 무서운데..)

사람의 욕심일까요? 계속 다른 타이틀을 사고 싶더군요
제가 이렇게 사들이기전엔 DVD수집은 돈 많은 사람들이나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흠.. 요즘도 하루에 몇번이고
DVD 타이틀 판매 site에 접속해 아이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저건 다음달에 월급타면 사야지.." 마음속으로 되세기며 ;;

이를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요..;;

highend의 이미지

저두...
어제 지인들과의 만남에 앞서...
강남 신나라레코드에 들어갔더니...

토토 DVD 가 4500원~!!
폴리스 DVD 가 4500원~!!

합쳐서 9000원~!!! =ㅅ=;;;

사려고 돈까지 뽑았지만...
결국 돌아섰답니다...-_-;;;
아직 첫월급도 못받은 신입사원이라...
가난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어서...-_-;;;;;;

통장이라는 현실을 인식하게되면...
역시나...
손이 덜가더라구요...

godyang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도 이미 중독된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많은데, 중-장편물에 손을 대다 보니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코드2(일본직수입)까지 손을 대다 보니... 굉장히 무리가 왔습니다.

최근에는 극히 자제하고 있습니다. 아예 쇼핑몰 접속을 않는 것이 최선의 방안인 것 같습니다.

ps. 소장욕, 수집욕이란게 남의 말이 아니더군요. --;

nachnine의 이미지

음 저는 책 구입 중독입니다 -_-

이것도 꽤나심각합니다.

책이 좀 비싸거든요 ( 평균 2만원 ~ 4만원 )

작년이랑 올해 책을 30권 정도 샀는데 ( 컴퓨터관련 20, 그외 10권 )

그중 제대로 읽은게 10권정도밖에 안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