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수업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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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수업을 이번에 듣는데요..

교수님 수업을 열심히 들어봤지만..

알던 내용까지도 헷갈리게 하시네여..ㅡㅡ;;

java로 객체 지향을 배우는데..

그냥 OOP에 관련된 좋은 책 없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세벌의 이미지

Quote:
알던 내용까지도 헷갈리게 하시네여..ㅡㅡ;;

교수님의 실력이 의심된다는 -.-

Quote:
그냥 OOP에 관련된 좋은 책 없을까요?

http://google.com 에서 검색 해 보시면 많이 나올텐데...
sh.의 이미지

jiniri wrote: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수업을 이번에 듣는데요..

교수님 수업을 열심히 들어봤지만..

알던 내용까지도 헷갈리게 하시네여..ㅡㅡ;;

java로 객체 지향을 배우는데..

그냥 OOP에 관련된 좋은 책 없을까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객체지향의 기초적인 개념에 대한거라면

전병선의 객체지향 이야기 라는책을 추천합니다

http://www.aladdin.co.kr/catalog/book.asp?UID=1601737055&ISBN=8931427158

logout의 이미지

OOP 쪽의 좋은 책들은 너무 general하게 얘기를 전개해 나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객체지향쪽이야 처음 data abstraction은 쉽게 이해가 되실테고.... polymorhpism도 금방 이해가 가능할테고 ... 결국은 inheritance가 문제인데 inheritance를 잘 이해하려면 직접 모델링을 해 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왜 그냥 하나하나 정의해서 써도 될 것을 굳이 inheritance를 이용해 있는 객체의 정의를 그대로 쓰는 것인지, 그렇게 했을때 필요한 부분과 필요없는 부분을 어떻게 다듬어 쓸 것인지... runtime에 binding이 결정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얘기인지... 그런 의문들이 해소되면 객체지향이 이해가 되시겠죠.

제가 이것저것 본 책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inheritance쪽 설명은 O'Reilly에서 나온 Learning Python의 객체지향 쪽 설명입니다. 설명이 Python을 기반으로 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주 간단명료해서 좋습니다. 특히, Python 언어가 내부적으로 객체지향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간단한 모델을 통해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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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ul wrote:
Quote:
알던 내용까지도 헷갈리게 하시네여..ㅡㅡ;;

교수님의 실력이 의심된다는 -.-

Quote:
그냥 OOP에 관련된 좋은 책 없을까요?

http://google.com 에서 검색 해 보시면 많이 나올텐데...

사실 교수님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선배형들의 얘기를 들어봐두..
그리 실력이 뛰어나신 분은 아닙니다...
물론 제 실력이 낮은 이유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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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ut wrote:
OOP 쪽의 좋은 책들은 너무 general하게 얘기를 전개해 나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객체지향쪽이야 처음 data abstraction은 쉽게 이해가 되실테고.... polymorhpism도 금방 이해가 가능할테고 ... 결국은 inheritance가 문제인데 inheritance를 잘 이해하려면 직접 모델링을 해 보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왜 그냥 하나하나 정의해서 써도 될 것을 굳이 inheritance를 이용해 있는 객체의 정의를 그대로 쓰는 것인지, 그렇게 했을때 필요한 부분과 필요없는 부분을 어떻게 다듬어 쓸 것인지... runtime에 binding이 결정된다는 것이 정확히 무슨 얘기인지... 그런 의문들이 해소되면 객체지향이 이해가 되시겠죠.

제가 이것저것 본 책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inheritance쪽 설명은 O'Reilly에서 나온 Learning Python의 객체지향 쪽 설명입니다. 설명이 Python을 기반으로 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주 간단명료해서 좋습니다. 특히, Python 언어가 내부적으로 객체지향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간단한 모델을 통해 잘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저에게 Learning Python 번역판이 있는데..
잘됬군요.. 매일 읽는다 읽는다 하다가 못 읽은 책인데..
이번에 확실히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Vadis의 이미지

Java Objects - Beginning 01 정보문화사에서 나온 책입니다.

객체지향개념에 대해 자바언어를 이용해서 설명한 책인데, 개념 이해에는

좋더군요.

좋은 날 즐거운 날....

logout의 이미지

jiniri wrote:

사실 교수님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선배형들의 얘기를 들어봐두..
그리 실력이 뛰어나신 분은 아닙니다...
물론 제 실력이 낮은 이유도 있겠지만요..

실력이 뛰어난 교수라도... 객체지향을 제대로 설명하는 교수는 정말로 드뭅니다. 굳이 객체지향이 아니더라도... 강의를 잘하는 교수와 실력이 뛰어난 교수는 다른 것이죠. 또 교수 실력에 대해서는... 학생들간의 평가와 학계의 평가가 많이 차이날 수도 있구요. 그냥 열심히 배우십시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jj의 이미지

Agile Software Development, Principles, Patterns, and Practices
by Robert C. Martin (Author)

http://www.amazon.com/exec/obidos/ASIN/0135974445/objectmentorinc/002-5503393-8087251

UML for Java Programmers
by Robert C. Martin (Author)

http://www.amazon.com/exec/obidos/tg/detail/-/0131428489/qid%3D1053135237/objectmentorinc/002-5503393-8087251

--
Life is short. damn short...

BL의 이미지

UML for Java Programmers by Robert C. Martin (Author) 은 번역서가 있습니다. 인쇄가 너무 가늘게 되어 있는 것이 조금 불만이군요.

http://www.ypbook.com/search.cgi?isbn=8995300981

추가:
Agile Software Development, Principles, Patterns, and Practices 도 있군요.

http://www.ypbook.com/search.cgi?isbn=89-91105-00-9

galien의 이미지

SCJP 준비해 보세요.

그게 제일 좋은 길일 것 같습니다.

그냥 덤프보고 답만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제대로 된 책을 보고 대비하시면 좋은 효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mastercho의 이미지

logout wrote:
jiniri wrote:

사실 교수님께는 죄송한 얘기지만.. 선배형들의 얘기를 들어봐두..
그리 실력이 뛰어나신 분은 아닙니다...
물론 제 실력이 낮은 이유도 있겠지만요..

실력이 뛰어난 교수라도... 객체지향을 제대로 설명하는 교수는 정말로 드뭅니다. 굳이 객체지향이 아니더라도... 강의를 잘하는 교수와 실력이 뛰어난 교수는 다른 것이죠. 또 교수 실력에 대해서는... 학생들간의 평가와 학계의 평가가 많이 차이날 수도 있구요. 그냥 열심히 배우십시오.

글세요....... 실력이없으면서 강의를 잘할수 없다고 봅니다

실력없는 분이 말빨만 좋아 강의하는분이 있다면.......

어려운부분에서는 90% 사기치며 가르치더군요......

가끔 그러는분들에게 예리한 질문을 던지면....

어처구니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일단 실력이 받혀준 다음이 문제입니다........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fibonacci의 이미지

실력은 지식의 갈망과 노력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명강의는 "강의를 듣는 사람을 얼마나 배려하는가"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력과 강의는 어느정도까지는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해줄려고 해도 밑천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겠지요..

No Pain, No Gain.

chocoheim의 이미지

자바...에 OOP 에관한 완전 초보시라면
"소설같은 자바" 란 책도 괜찮습니다. 풀어서 설명을 잘 해놨거든요.
책도 있고, 사이트도 있습니다.
http://jabook.org

.. 소설같은 jsp 는 별로 임다 -_-

WaitplzplzWait

dorado2의 이미지

mastercho wrote:

글세요....... 실력이없으면서 강의를 잘할수 없다고 봅니다

동감합니다. ^^

하지만, 실력이 좋으시면서도, 강의는 그다지 잘하시지 못하는 교수님은 종종 있더군요.

차리서의 이미지

dorado2 wrote:
mastercho wrote:
글세요....... 실력이없으면서 강의를 잘할수 없다고 봅니다

동감합니다. ^^
하지만, 실력이 좋으시면서도, 강의는 그다지 잘하시지 못하는 교수님은 종종 있더군요.

동의합니다.

제가 들었던 강의 중에 다른 대학 교수님께서 한 학기 동안 특강을 하셨던 것이 있는데, 이 교수님 스타일이 딱 그렇습니다. 그 스타일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아니, 익숙해져도) 강의가 확 들어오지 않습니다. 뭔가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신 것 같기는 한데, 그 이야기가 왜 거기서 나오는지 듣는 순간에는 도통 와닿지 않는 스타일이죠. 아마 제 습득력 문제는 아닐겁니다: 같이 듣던 모든 학생들이 똑같이 느꼈거든요.

학기가 거의 끝날 무렵, 공부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충분히 줄거리를 잡고나서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나중에 되새겨보니 (다행히 뭔소린지 잘 모르면서도 꼼꼼히 적어뒀던게 있어서) 당시 교수님 말씀은 단 한 문장도 버릴 것이 없는 주옥같은 해설이자 지침이었던 것입니다. 교수님 자신의 머리 속에는 완벽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스타일에만 조금 문제가 있었을 뿐이죠. 잘 전달하지 못하는 스타일…….

물론, 많은 수강생들이 지금도 이런 건방진 생각을 하고있을겁니다: '그 때 그거, 교수님 만큼 꿰고있지는 못해도, 나보고 설명하라고 하면 훨씬 알아듣기 쉽게 말해줄 수 있어!'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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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자유마저 돈으로 사야하나보다.
사줄테니 제발 팔기나 해다오. 아직 내가 "사겠다"고 말하는 동안에 말이다!

temper의 이미지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MFC 눈깔책 한번 사서 1/3 만 보세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구 감이 올껍니다.

갑자기 옛날 교수님 방에서 자바가지고 얘기하던때가 생각나더군요.
교수님이 자바책을 살짝 집어던지시면 하시던 말씀이

"이딴거 그지같은 언어 객체지향 배울려고 하는거 아니다.
객체지향 배울려면 누가 이거하냐 스몰톡이나 차라리 c++ 하지.
이걸 많이 쓰니깐 하는거다."

그냥 주절거림이었습니다. ㅎㅎ

redbaron의 이미지

"클릭하세요! Java JDK 1.4" 던가..? 그런류의 책도 감을 잡기엔 좋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추천하신 OOP에 관한 도서를 읽어보시고..

무엇보다 "직접 짜보시는게" 가장 확실하게 깨달음에 도달하실 수 있는 길인듯..

힘내세요..(저도 Java를 F한번 C한번 받아서...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