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h를 쓸때 접속을 끊어도 프로세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할 때 ssh에서 실행하고 접속을 끊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nohup python aaa.py &

하고 접속을 끊습니다. 그런데 python 코드내에 어디 까지 진행이 되었나를 화면에 출력하게 하는데요. 예를 들어 1, 2, 3 이렇게 출력을 하게 하죠. 이러면 이 결과가 nohup.txt인가에 저장이 되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nohup.txt에 저장하는게 결과가 다 끝나야 저장을 한다는 겁니다. 일이 어디까지 진행 되었는지를 알 수 없다는 거죠.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ssh 접속 프로그램 중에서 접속을 끊고 다시 접속을 해도 하던 프로세스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전 상태에서 그대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예를 들어서 연구실에서 작업을 mysql join 시키고 python 코드 돌리고 하면서 접속을 끊고 집에서 가서 다시 접속을 해서 연구실의 상태를 이어 받아서 할 수 있는 거죠.

방법을 찾는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secureCRT를 쓰는데요. 각 창이 각각의 프로그램으로
뜨는게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 안에 각각의 창이 뜨는 프로그램은 없나요?
창의 배열도 자동으로 조정되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