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배선 정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lobsterman의 이미지

몇일전에 PC먼지 청소에 대해 글이 올라 왔었더군요…
전 먼지보다 더 싫은 것이 어지러운 것은 컴퓨터 배선입니다.
몇 일전에 방청소 하면서 컴퓨터 배선까지 깨끗(??)하게 정리를 하였습니다.
정리해둔 컴퓨터 뒷배선입니다.
아무리 정리를 해도 정돈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냥 자그마한 피자박스 서버를 PC로 쓰면 캐비닛에 정돈이 될 것 같은데…
그럴만한 여력이 없어서요…
몇 개월 동안 청소하지 않은 배선이 깔린 부분은 먼지가 소복히 쌓여 있어 화재 위험도 있더군요…
여러분들은 뒷배선 정리를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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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의 이미지

제컴퓨터 배선은 손델 엄두가 안납니다.
컴퓨터3대가 벽사이와 20센티 정도 떨어져있고 랜선이나공유기허브휴데폰충전기,프린터,모니터들,usb,adsl,모니터공유기등등등.. 잔득꼬여서 20센티정도 두깨로 쌓여있습니다.ㅡ,.ㅡ;
선뺄수도 없어 끝에서 잡아당겨보고 마지막에 흔들리는 선이 같은선이구나하고 알고 사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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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me의 이미지

얼마전 용산에서 배선 정리용 튜브를 구입해서 사용했더니 그런데로
쓸만합니다. 튜브 하나에 4~5개 선까지 들어가더군요..
선인상가 지하에서 샀는데 대략 7~8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을겁니다.

근데 단점은.. 여러 선에서 서로 전파 신호 간섭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케이블tv 도 함께 엮었더니 tv화면에 노이즈가 :sh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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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fs의 이미지

별개의 얘기입니다만

위의 사진에 before 와 after 는 모순이 많이 보이네요.

1. before 에서는 모니터의 전원이 왼쪽을 향하여 별도의 콘센트로 들어가는것으로 보이지만 after 에서는 본체와 연결되어있다.

2. before 에서 보이던 본체의 전원선이 after 에서는 없어졌다.

3. before 에서 보이던 방향이 일정치 않은 실선들이 모두 after 에서는 제거됐다.

4. after 로만 본다면 모니터와 본체만 서로 연결되어있으며 이는 본체가 발전기 역할도 하는것을 의미하는것으로 보인다.

5. 합칠 수 없는 랜선과 마우스, 키보드는 모두 무선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인가..

박영선의 이미지

저는 선 뽑았다 뺐다하기 귀찮아서 컴터 뒤집어놓고씁니다.

그러면 오히려 케이블이 깨끗해보입니다.

^^;;

eunjea의 이미지

하루 종일 돌아가는 녀석들이 5대 정도인데 선정리... 안(못)합니다.
가끔 진공 청소기는 돌려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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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7의 이미지

변명은 죄악이다-제로경-

jachin의 이미지

오래전에... 이미 포기를... -_-;;;

벽에 붙어있는 것도 있고... 전화선이랑, VDSL 선도... @_@

네트워크 라우터에 붙어있는 것들도 있고... 3대가 같이 있으니... 전원선은... -_-;;; 으윽...

청소는.... 3개월에 한 번 합니다. -_-;;;

hackexpert의 이미지

지금은 회사라 사진을 못 올리지만
저 같은 경우는 상자를 이용합니다.

상자 양쪽에 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상자 안에다가 대충 둘둘 말아 놓는거죠..
전원과 컴퓨터간의 거리가 좀 있을때 쓸만합니다..
보통 전원 있는데 TV선과 네트웍 선등이 있는데..
같이 상자안에 구겨 넣고 상자 양쪽에 나온 선들은 따로 묶으면 간단합니다..

공유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공유기를 상자안에 구겨 넣으면..
복잡한 선들이 밖에서는 안보이는거죠.. ;;

상자 양 옆으로는 딱 연결될 선만 길이 맞춰서 나오기때문에
바닥에 선이 지저분하게 깔리는 일도 별로 없습니다..
청소하기도 쉽고요..
저도 친구 집에 갔다가 박스 쓰는거보고 따라해봤는데..
청소도 좋고 보기도 깔끔하고 암튼 좋더라구요..

단 컴퓨터 선이 바닥에 깔릴 정도가 되야 좀 쓸만하다는게 단점..

zenguy의 이미지

선 정리를 하면.. 어색합니다. -_- 그래서 일부러 안한다는 핑계로 자주 하는 말이죠.. 물론 어머니꼐.. -_-; 사진 찍으려니.. 귀차니즘의 압박이...

dgkim의 이미지

케이블들의 전쟁은 바로 5.1(6.1 or 7.1)에서 찾을 수 있겠죠..

전에 한번 좀 좋은 것 좀 써보자.. 5.1채널 스피커를 샀는데..

캐이블을 정리할 방법이 도무지 없더군요..

그나마.. PC와 스피커본체(?)랑 연결되는 것이 묶인 것이라 좀 낫지만.

각 위성 스피커로 하나씩 끼워야 하고,

볼륨조절 끼우고, 전원끼우고..

거의 포기할 수 밖에 없죠..

위성들을 분산시키지 않고, 모니터 주위에 둘러도 별 수 없고..

그래서 다음에는 2채널이나 쓸까 생각중이죠..

그리고 위에 있는 문어발 좋네요..

공학적인(ATX적인) 케이블 길이가 아닌게 흠이지만..

최강 정리를 위한 방법은 랙이겠죠..

브랜드 서버라면 하나씩 있는 케이블트레이(?)..

케이블 묶는데는 랙에서 사용되는 찍찍이(?) 타이가 제일 무난한 것 같네요..

그리고 위에 돌돌말린 물건이 보이는데.(케미컬 타이(?)라고 부르나?)

전에 그걸로 약간 해봤는데,

PC에도 약간 에러고, UTP케이블정리에도 써봤는데, 좀 부족하더군요..
(게다가 돌돌마는게 귀찮고..)

지금은 애용되는게, 일반 케이블타이(PC내부 정리시 쓰이는 것)와

찍찍이 타이(알록달록하게 나오는거)를 사용합니다.

eoeof의 이미지

케이블 정리... 보기 괴로워서 신경 끄고 삽니다 ^^;

새로 배선을 할경우에는 케이블 타이 대신

식빵봉지같은거 묶을때 쓰였던 철사(?) 등으로

살짝 묶어놓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eoeof wrote:
새로 배선을 할경우에는 케이블 타이 대신 식빵봉지같은거 묶을때 쓰였던 철사(?) 등으로 살짝 묶어놓습니다.

저도 이런 방법을 씁니다. 케이블 타이는 재활용이 불가능하지만 식빵봉지 묶는 철사는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
다즐링의 이미지

케이블 타이 재활용됩니다 -_-;

케이블 타이의 묶이는 부분을 칼로 뜯어놓으면

풀리지는 않고 나중에 살짝 눌러주면 풀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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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in 다즐링

imcrazy의 이미지

컴퓨터 선...

정리 하는거였어요?? ^0^

maylinux의 이미지

발로... 벽쪽으로 쓰윽 밀러넣어버립니다 8)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maddie의 이미지

maylinux wrote:
발로... 벽쪽으로 쓰윽 밀러넣어버립니다 8)

원츄입니다. 스윽..

힘없는자의 슬픔

danpowers의 이미지

시스템 본체 네 대.. 이에 따른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모두 네 대(조).. 프린터 두 대, 스캐너, ADSL 모뎀, 5포트 스위치 거기다 휴대폰 충전기까지.. :oops:

선 정리는 이미 오래 전에 포기했습니당.. 저도 발로 밀어 넣기 신공(?)은 자주 구사합니다만.. :lol:

likejazz의 이미지

묶어주세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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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Kil Park

lobsterman의 이미지

Quote:
묶어주세요

오...무척 꼼꼼한 성격이시군요...

배선도 이런식으로 하니깐 정말 깨끗하군요...

좋은 참조가 되었읍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angpoo의 이미지

오늘 집 컴퓨터 뒤에서 IP공유기에 연결된 랜케이블 하나 빼내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방안에 컴퓨터는 한대인데 그 뒤에 멀티탭 6구짜리 3개가 꽉차있다보니...

PSI의 이미지

그냥 잊고 삽니다..

앞으로 삐져 나오면..발로 미어 넣고....,

옆으로 나오면.., 툭툭 치고.. ㅎㅎ

선이 좀 너저분해야.. 기분이 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 한 걸음..., 뒤로 두 걸음.., 일상에의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