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개발자의 푸념입니다.

kealyung의 이미지

오늘이 3월 4일이네요..

이제 개발 완료 기간이 한 10흘정도 남았네요..

엑셀에서 그냥 텍스트로 작성해서 나온 기획서
GVM(모바일) 처음 하는 디자이너
GVM 처음 개발하는 개발자
이제 INTRO만 대충 된거 같은데..

넘 무리인거 같아요..
디자인 작업의 계속 변경..

흠..
모든것이 개발기간을 지키지 못할 것 같은 개발자의 변명같기도 하네요..

쎄피로의 이미지

그래도 기획서라도 있으시네요 ㅜㅜ;;

한국의 기업들.......특히 IT쪽은...

언제 기획하고 일할라나.......-_-;;

기획없는 개발.....피말리는 개발기간.....

잘 돌리가 있나....나참..

결국 밤 새란 소리밖에 안되는.....답답한 노릇...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은데, 난 숨만 쉬고 있니?

ㅡ,.ㅡ;;의 이미지

kealyung wrote:
오늘이 3월 4일이네요..

이제 개발 완료 기간이 한 10흘정도 남았네요..

엑셀에서 그냥 텍스트로 작성해서 나온 기획서
GVM(모바일) 처음 하는 디자이너
GVM 처음 개발하는 개발자
이제 INTRO만 대충 된거 같은데..

넘 무리인거 같아요..
디자인 작업의 계속 변경..

흠..
모든것이 개발기간을 지키지 못할 것 같은 개발자의 변명같기도 하네요..

변경된것이나 그런자료 잘받아두세요..
나중에 안되면 모두 개발자가 허접해서 그렇다고 떠넘깁니다.


----------------------------------------------------------------------------

morning의 이미지

더욱 재미 없는 개발은
개발팀에서 자기 아량으로 개발을 한참하고 있으면
그 결과물을 보며 '개발 기획'을 하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옛날 영업부장 생각하면 분하기 그지 없습니다.
처음부터 기획할 능력은 안되고... 조금 더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면
클라이언트가 요구하는 정확한 내용도 파악 못한체
대충 알아서 개발하라고 지시를 해 놓고
개발팀에서 이런저런 형태의 개발이 진척되면
그것을 보고 다시 '코치'하는 형태의 기획(?)... 어휴

막상 그리하여 결과물이 나왔지만 판매가 안되면
개발팀이 어떤 기능을 구현하지 않아 못 판다고 딴소리 하고.
저는 개발팀은 영업팀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모든 지원을 다했는데...
그런 소리 들으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결국 그 인간 회사가 어려워 지니 제일 먼저 중국으로 도망가더구요.
명색이 회사 영업부장으로 지분도 많은 사람이였는데...

조르바와 함께 춤을....

불량청년의 이미지

동감합니다. 저도 그랬었고 그러한 생각을 하다가 사장님께 바로

문제점을 얘기하고 클라이언트(갑)을 직접 만나서 일을 처리하니

바로바로 일사천리로 해결되더군요. *^^*

특히, 오늘은 4개월간 끌어오던 프로젝트 끝내고 왔습니다. 휴~

특히 기획실장이 뭐라고 하면, 아랐다고 하고, 클라이언트 만나면

개발자는 나다, 무슨 할말이 있으면 직접 나한테 해라! 그래야 가장

신속하고 빠르게 당신의 요구사항이 적용된다!!라고 얘기해 주죠. 후후

암튼, 힘내세요~

H/W가 컴퓨터의 심장이라면 S/W는 컴퓨터의 영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