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점유율... 믿을만 한가요...?
글쓴이: antibug / 작성시간: 목, 2004/02/26 - 3:17오후
요즘 프로그램 좀 만들다보면... (제가 허접하게 만들어서 그렇겠지만)
CPU 점유율을 상당히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음... 뭐, 항상 그런건 아니구... 작업을 막 시작하는 순간에 점유율이
끝도 없이 올라가죠... ㅎㅎ; 쓰레드 마구 만들고, 디바이스들 불러들이고,
메모리 할당하고...
하여튼... 그래서 요즘 자주 CPU 점유율을 살펴보는데... 전부터 느끼는
좀 꺼림칙한게 있어서 물어보려구요...
보통 윈도에서 점유율(태스크 관리자가 보여주는)이 진짜로 CPU가
일하는데 잡아먹는 비율 맞는건가요...? 이게 어떤 경우에 보면 HDD가
냉장고 소리를 내면서 돌아가고 사용자 입력에 응답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점유율은 10% 미만에서 평화롭게 놀고 있는 경우는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가요...? (자주 그러는데... -.-;; )
X-Window에서도 그런 경우를 많이 보는데요, 노트북에서 X 돌리다보면
(메모리가 좀 모자라서) 한없는 스왑과 기다림의 연속인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그래도 CPU 점유율은 50% 이상 넘어간 것을 본적이 없네요...
도대체 CPU 점유율 계산은 어떻게 하는 거길래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요...?
혹시 저만 이런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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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CPU 점유율... 믿을만 한가요...?
CPU는 계산을 하는 물건입니다.
하드에 있는 파일을 읽는 물건은 하드 디스크죠 :)
즉, 하드를 막 긁는다고 해서 CPU 점유율이 올라갈 필요는 없는거겠죠.
물론 DMA 모드를 키지 않으면 하드 제어를 CPU가 도맡아 해서 올라가기도 하지만요.
프로그램에 따라 CPU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하드를 많이 긁는 프로그램이 있고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하므로 CPU점유율만이 잣대가 아닙니다.
잘 알고계시듯 그건 메모리가 부족하여 swap을 많이 사용하다보니까 일어나는 현상으로 (물론 CPU가 스왑관리를 하겠지만) CPU와는 큰 관계가 없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CPU 점유율이 크게 안올라가죠.
CPU 점유율 계산은 잘 하고 있습니다 ^^;;
다만 프로그램이 얼마나 시스템을 괴롭히고 있는지는 CPU 점유율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