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제 경험해 보신분...(층간 소음 문제)

앙마의 이미지

제가 새벽 늦게까지 컴퓨터를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집은 단독주택 2층집 2층이죠.
1층에 세들어 사는 사람들(저희도 집주인은 아님)이 컴퓨터 팬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고 난립니다. -_-;(컴퓨터가 좀 오래되서 소음이 약간 있습니다.)
컴퓨터 본체를 처음에는 방바닥에 그냥 접촉시킨체로 놔 두고 썼습니다.
저야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일단 이소리가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소리가 아래층에 들린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도 소리가 시끄럽다고 난리를 쳐서 스펀지 두겹(손가락 두마디
반 두께)을 본체 밑에 깔고 그 위에 본체를 올려 놨는데... 그래도 시끄럽다고 난리입니다.
제딴에는 소음 문제를 해결해 줄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제 노력이 미흡한건지 밑에층에서 시비를 계속 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건축공학 전공하신 분 계시면 정말로 컴퓨터 팬 소음이 스폰지 두겹을 통과해서 아래층에 잠을 못 잘정도로 전달될 수 있는지 문의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소음 때문에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이 혹시 계시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지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nanosec의 이미지

꼭 이러한 경우는 아니지만 자주격는 일중에 하나가 원인을 잘못 파악해서 생기는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이 컴퓨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컴퓨터 팬 소음이 아무리 커도 아래층까지 들린다고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가능하시다면 몇일 컴퓨터 사용을 자제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컴퓨터 사용을 안했는데도 아래층에서 시비를 걸어온다면 컴퓨터 문제가 아니라는것이 입증이 되니까요 ^^ ( 전산과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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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mlet

박영선의 이미지

우선 팬소리가 밑엣층까지 소리가 들린다는게 이해가 안되구요...

스펀지도 계속 눌린상태로있으면 팬의 진동을 흡수하는능력이 거의 없어지는건 아닐까요?

가장 확실한건 천장에 매달아놓고 쓰는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푹신푹신한 이불위에다 던져놓고 쓰는것도 확실한 방법일듯하구요..

책상위에만 올려놓고써도 반이상 줄지않을까요??

^^;;

앙마의 이미지

제가 아침에 컴퓨터 틀어놓고 밑에 집에서 확인을 했습니다.
당연히 소음 안 나더군요. -_-; 역시 팬 소음이라고 주장하는건 그 쪽의
억지였습니다.
아줌마도 할말이 없는듯... ㅋㅋㅋ
문제는 그럼 다른 소음이라는 것인데요.
10중 8...9... 보일러 진동으로 추정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떡해야 하는지 좀 난감합니다.
가스 보일러라.... 보일러실도 있는데 소음말고 층간 진동을 차단하는데는 무리였던것 같습니다.
집의 구조적인 문제인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밤에 무작정 보일러를 끄고 살수는 없고...
이럴 경우 저희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제 소견으론 주인집과 아래집이 합의를 보아야 할 문제 같은데... 이럴 경우에 저희가 어떤 시정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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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smalljam의 이미지

집주인에게 중재를 요청해보십시요
이런 문제라면,님이 고민할 문제가 아닌듯 싶군요
집주인이 소음을 해결해주던지,소음을 참을 수 없다면,아래층 아주머니와
집주인이 상의하여,아래층 아주머니가 이사를 하시던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겠죠? :wink:

In the UNIX,
화일 시스템은 지평적인 공간 감각을 제공하며 ,
프로세스는 생명을 갖는 생명체와 같아보인다.
--BACH

shyxu의 이미지

진짜.. 억지인게..
아줌마 말이 맞다면,
선풍기 틀어도 아래층까지 들린단 얘기...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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