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황당한 실수

권순선의 이미지

mutt 설정파일을 건드리다가 mbox가 두군데로 나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두개를 하나로 합치기 위해 다음 명령을 수행한 뒤.....

$ cat mbox > ~/Mail/mbox

기존에 보관했던 메일들이 모두 날아가고 쓸데없는 메일만 두통 남았습니다. 이런.....한끝차이로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eunjea의 이미지

Maildir 형식의 메일함을 쓰기 전에는 저도 자주 날려 먹던 기억이... :?

박영선의 이미지

저도 어제 스팸메일때문에 큐메일 메세지저장하는 디렉토리 조작하다가

rm ls -l *

이었던가... 하옇튼 bash에서 어케하다가 엔터를 치고 이상한 생각이들어서...

확인을 해봤더니 메일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ㅡㅡ;;

^^;;

jachin의 이미지

-_-;;;;; >> 와 >의 차이....

kernelpanic의 이미지

권순선 wrote:
기존에 보관했던 메일들이 모두 날아가고 쓸데없는 메일만 두통 남았습니다. 이런.....한끝차이로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이게 리눅스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roll:

galien의 이미지

한끝차이 = beginner and novice 차이
(오해하지마세요, kldp 엠블럼 이야기니깐 :lol: )

eminency의 이미지

<를 >로 써서 소스 파일 하나를 날려먹은 저희 회사 모 직원도 있습니다.
그 땐 정말 돌아버리는 줄...ㅡ.ㅡ;;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