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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3D 데스크탑 기술 시연

hys545의 이미지
글쓴이: hys545 / 작성시간: 목, 2004/02/12 - 9:26오전

썬 마이크로시스템즈가 3차원 데스크탑 인터페이스 기술을 연구하고 이를 시험중이다.

지난 1월 리눅스월드 엑스포에서 최초로 시연되었던 프로젝트 루킹 글래스(Project Looking Glass)는 3D의 자바 기반의 오픈 소스 데스크탑으로 리눅스상에서 구동된다.

이 프로젝트는 데스크탑 공간을 실제 공간같이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써 일례로 데스크탑의 여러 물제를 측면으로 배치하거나 후면으로 배치하고 데스크탑의 다중 레이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Sun은 밝히고 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들은 데스크탑 상에서 360도의 자유도를 가지게 되며 이 공간에 작업하는 것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고 Sun 관계자는 전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기술은 자바에 기준하여 작성되며 몇몇 부분은 유닉스와 리눅스에서 주로 사용되는 X 윈도우 시스템과 연동하여 개발된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시험적인 프로젝트로써 썬은 이를 채용한 제품의 상용화 여부나 출시 일정은 결정하지 않았다. 썬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개발된 기술을 자사의 데스크탑 시스템은 자바 데스크탑 시스템으로 부분적으로 이전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특히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재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일반적인 2D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3D로 재배치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Sun은 전했다.

이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D 가속 그래픽 카드, 최소 850MHz 펜티엄3 프로세서, 최소 256MB의 주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게임과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사용되는 3D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일반 데스크탑 환경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이 이외에도 다수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2D에 머물러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XP의 후속 버전인 롱혼에서 3D 가속 기능을 활용한 데스크탑 인터페이스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오랜기간 동안 2D 데스크탑 환경에 적응해 있는 사용자들이 이와 같은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적응하는 것 역시 상당한 기간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술이 쉽게 주류로 자리잡기는 역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스크탑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인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데스크탑 운영체제 인터페이스가 오피스와 같은 사무 생산성 소프트웨어와 긴밀히 연계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타 솔루션들이 가지지 못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시연 장면은 썬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케이벤치-

SUN, 3D 데탑 시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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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새소식
k2hyun의 이미지

글쓴이: k2hyun / 작성시간: 목, 2004/02/12 - 9:54오전

오호~~ +_+
공각기동대의 인터페이스가 데스크탑에...
언제쯤 써볼수 있을까요...
가봐야쥐 =3==3

더 이상 없다.

onemind555의 이미지

글쓴이: onemind555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12오전

...

-----------^^ ^^ ^^ ^^ ^^ ----------
..........................................................

maddie의 이미지

글쓴이: maddie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21오전

다른건 몰라도 엄청 느리겠구뇽...ㅡ.ㅡ

힘없는자의 슬픔

버려진의 이미지

글쓴이: 버려진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31오전

시연한 컴퓨터의 사양은 모르겠지만, 동영상으로 봤을때는 전혀 느리지 않더군요 :D

meinside의 이미지

글쓴이: meinside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40오전

멋지네요.

윈도우즈 차기버젼도 그렇고... 이젠 다 3D로 가려는건가 :?

--

“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chunsj의 이미지

글쓴이: chunsj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27오후

Croquet이라고 Smalltalk의 구현중의 하나인 Squeak에서 이미 구현이
된지 오래된 기술입니다. (아마 그 이전에도 이런 것에 대한 연구가 많았
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그 3D 인터페이스를 데이터 글러브와
안경을 가지고 조작하는 것이었는데, 실제 사용상에서의 편리는 잘 모르겠지만
직관적인 작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파일을 옮기는 것은
파일을 집어서 폴더를 열고 넣는 식으로....

bh의 이미지

글쓴이: bh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49오후

헉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글쓴이: 정태영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0:56오후

노트북에서 시연을 하는거 같던데...

x86용 솔라리스일까요 ;)? 아님 리눅스..? 헛헛!!
설마 자바는!! 아니겠죠..?

:shock: :shock: :shock: :shock: :shock: 히힛

~.~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hys545의 이미지

글쓴이: hys545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00오후

정태영 wrote:
노트북에서 시연을 하는거 같던데...

x86용 솔라리스일까요 ;)? 아님 리눅스..? 헛헛!!
설마 자바는!! 아니겠죠..?

:shock: :shock: :shock: :shock: :shock: 히힛

~.~


3D의 자바 기반의 오픈 소스 데스크탑으로 리눅스상에서 구동된다.

자바 기반 맞는데여
아마 java3d로 만든거같습니다.

즐린

정태영의 이미지

글쓴이: 정태영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04오후

hys545 wrote:
자바 기반 맞는데여
아마 java3d로 만든거같습니다.

흠... 브라우져는 넷츠케이프같은데 +_+;;
흠흠 뭔가 신기하군요 +_+;;

;;;;;;;;; (넷츠케이프를 자바로 포팅한건가 =3=33)

java라면 느릴거 같고.. 폰트 설정도 복잡할거 같고-_-;;
왠지 기대도 가 떨어지는군요 -_-;;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 :roll::roll: :roll: :roll: :roll: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fender의 이미지

글쓴이: fender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19오후

데스트탑 자체는 이름 빼면 자바하고 별관계 없지만, 어쨌든 썬에서 만든 "자바 데스크탑"입니다. 리눅스 위에 그놈2 + @가 있는 정도입니다.

3D 인터페이스는 "Looking Glas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건데 이는 Java3D로 구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기존 X윈도우즈용 프로그램을 포팅 없이 3D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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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놈 한국 사용자 모임 - 그놈에 대한 모든 것! - 게시판, IRC, 위키, 갤러리 등등...

punking의 이미지

글쓴이: punking / 작성시간: 목, 2004/02/12 - 11:33오후

저런건 GPL로 공개 해야 하는데......

오래 하면 어지러울거 같네요.

sugarlessgirl의 이미지

글쓴이: sugarlessgirl / 작성시간: 금, 2004/02/13 - 12:12오전

시도는 좋은데..
저게 얼마나 실용적일까 모르겠습니다.

뭐 저러한 시도에서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거겠지만요.

저건 2d 기반의 환경에 약간의 3d 효과를 추가한 수준인듯 하구요.
정말 3d 데스크탑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네요.

옛날의 CUI 기반에서 지금의 GUI 로 넘어올때도
지금과 같은 상상력이 필요했을까요?

CUI 에서 GUI 로 넘어올때는 마우스가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3D 데스크탑도 인터페이스 방식의 변화가 있어야 어떤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xyhan의 이미지

글쓴이: xyhan / 작성시간: 금, 2004/02/13 - 12:35오전

^0^ 입이 벌어 졌습니다..
3D 데스크탑이.. 그것도 리눅스 상에서 구현이라..뇨..(물런 이미 구현되어 있는것도 있지만....)
드뎌 썬이 리눅스와 쫌 친해지길 원하는 모양입니다...
물런 자바 기반이라는게 마음에 걸립니다.. ..
느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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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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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커의 이미지

글쓴이: 죠커 / 작성시간: 금, 2004/02/13 - 10:23오전

진짜 인상적인 구현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프로그램의 UI가 더 단순하고 깔끔해진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 죠커's blog / HanIRC:#CN

brianjung의 이미지

글쓴이: brianjung / 작성시간: 금, 2004/02/13 - 10:36오전

3D GUI가 대중화될려면 네비게이션 디바이스의 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우스가 아닌 다른 장치. 예를 들어 음성인식이나 동공인식, 뇌파인식 같은것들. 또는 데이타글로브 같은것등이 있겠죠.

커맨드 기반 UI에서 GUI로 대세가 이동했던것도 하드웨어의 급속한 발전이
중요한 기반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유저입장에서는 마우스라는 GUI에 잘 부합되는 장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2D GUI에서 3D GUI로 넘어가려면 그에 걸맞는 네비게이션 디바이스 조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게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서도...

corba의 이미지

글쓴이: corba / 작성시간: 금, 2004/02/13 - 12:20오후

롱혼보다 훨씬 나은거 같은데요.

롱혼은 시각적 즐거움 그 이상은 아닌거 같던데...

Looking Glass는 사용법에 3D를 접목 시킨 것 같군요...

거기다 기존 X윈도프로그램 호환이란 점도 마음에 듭니다.

confide의 이미지

글쓴이: confide / 작성시간: 금, 2004/02/13 - 6:23오후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것만으로도 '잠시의 행복한 삽질'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것 같네요 :)

여튼 흥미롭습니다. :)

------------------
나는 바보

manea의 이미지

글쓴이: manea / 작성시간: 수, 2004/03/24 - 11:16오전

그동안의 공상과학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을

저런 회사들이 차근차근히 (경쟁적으로) 이루어가는걸 보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 개발이 되면 그 것의 가능성이나 편의성을 고려한

하드웨어가 출시 되겠죠 .. 아니면 여기의 누군가가 개발을 한다거나 ^^

마우스도 원래는 버튼 한개였을텐데
요즘엔 휠기능에 좌우이동, 앞뒤이동까지 붙어서 나오니 ^^
금방 시현될것으로 보입니다.

소프트웨어가 개발되고 사용되면 차근차근히 하드웨어도 따라올테고

얼마안있으면 키보드와 마우스도 획기적으로 변하게 되겠죠 ^^

그때까지 기다리는게 즐겁습니다. ^^

부디 한회사의 속물로 전락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MS와 SUN 또 다른 회사들이 가세해서 엄청난 걸 만들어내면 좋겠네여 ^^

저것도 사각형의 틀보다는 구형으로 공간을 만들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상공간의 사용면에서여 ^^

아유 즐거워라~~

열정!! ^^

Vadis의 이미지

글쓴이: Vadis / 작성시간: 수, 2004/03/24 - 12:33오후

터치 스크린은 어떻게 처리할까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하나의 버튼으로 시계방향 내지는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는 방식일까요?

빨리 3D 입체 시물레이션 형식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소닉사의

광고에서 이미 한번 보여주었죠..

좋은 날 즐거운 날....

munknight의 이미지

글쓴이: munknight / 작성시간: 수, 2004/03/24 - 2:15오후

보기는 무지 좋아 보이네요.

그런데 익숙해 질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듯 ^^

HotPotato의 이미지

글쓴이: HotPotato / 작성시간: 토, 2004/03/27 - 1:41오전

punking wrote:
저런건 GPL로 공개 해야 하는데......

오래 하면 어지러울거 같네요.

리눅스용 프로그램인 3DWM은 좀 다른 개념인가요?

--
즐 Tux~

plusme의 이미지

글쓴이: plusme / 작성시간: 목, 2004/04/15 - 1:58오전

실제 저거 시연하는거 봤슴다..
제5회 한국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 의
선 부스 에서 직원이 시연을 하더군요..

자바데스크탑에 내장되어있는 기술로

2/4분기 정도에 국내에 자바데스크탑이 발매되면서
포함될거라고 그러더군요

놀라운것은

노트북의 사양이 그리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절대 느리지 않았다는 것이었죠

plusme의 이미지

글쓴이: plusme / 작성시간: 목, 2004/04/15 - 2:07오전

..

뭐.. 새로운 인터페이스 보다두..

속도에 놀랐습니다. 현재 XP 정도의(혹은 이상?) 유연한 속도를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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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unter의 이미지

글쓴이: dhunter / 작성시간: 목, 2004/04/15 - 3:21오후

극히 평범한 국산 x86 노트북이군요.

한번 사서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인데요? :) MMX266 에서 돌아간다면... 라지만 이건 무리겠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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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lue paper

dhunter의 이미지

글쓴이: dhunter / 작성시간: 목, 2004/04/15 - 3:24오후

... 저기요... 저게 사양이 높지않은 노트북이라고요?

ATI 모바일 라데온 9200 에 P-M 1.4G 입니다. 저거보다 사양 높은 노트북이 낮은 노트북보다 압도적으로 적을걸요;;;;

from bzImage
It's blue paper

Necromancer의 이미지

글쓴이: Necromancer / 작성시간: 목, 2004/04/15 - 5:20오후

3dwm 써보신 분 계신가요?

3dwm도 비슷한 거 같은데요.
이미 시작한지도 꽤 됐고요. 썬보다 더 먼저였을겁니다.
신선고기 가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다만 컴파일할때 나오는 지저분한 에러 때문에 여태껏 못깔았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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