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의 버그 발견하면 사이트 관리자에게 알리나요?

andysheep의 이미지

오늘 치명적인 버그를 하나를 다른 웹사이트에서 발견해서 게시판에 올리니까 사이트 관리자가 놀래더군요.

실수로 발견한 건데, 모질라에서 스크립트 기능 없애니까 이상한 짓을 하더군요.
비회원 자격으로 다른 사이트 게시판에 접근이 되고, 쓰기도 가능.

IE 사용자들에겐 이런 문제가 없었나 봅니다. ASP의 버그인지, 아니면 자바 스크립트의 버그인지 둘중 하나겠죠.

아무 문제없이 돌아가던 사이트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니, 관리자는 해결해야겠죠. 증거도 남겼으니까 무시하기도 어려울 테고. 조용한 벌집 쑤셔놓은 기분입니다.

zltek의 이미지

아마 접근 제한이랍시고 해놓은게 자바스크립트로다가 메세지 띄우고 뒤로 돌려보내는 정도의 조치였나보군요. :?

"no error was found with his codes"

kirrie의 이미지

저하고 전혀 관련 없지만.. 모 성인 폰팅 사이트에서 접근시에 반드시 보여야 하는 '성인인증'을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자바스크립트로 꽁수를 부리다..
얼마전 경고를 먹더니 부랴부랴 삽질을 하더군요..

자바 스크립트 처음 봤을때.. 그게 만능인 줄 알았는데,
요즘엔 자바 스크립트니 activeX니 disable 가능하게 하는 IE 호환 브라우져들이 많아서, 역시나 인증과 관련된 부분은 server-side여야 한다는 당연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그나저나 저도 그런 비슷한 버그가 있는 사이트 아는데..
전 얍삽하게도.. 버그 안알리고 저 혼자 잘 사용했습니다.
요즘엔 잘 들어가지도 않지만..

(성인사이트였다는..) :oops: :oops: :oops: :oops: :oops: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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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버려진의 이미지

보안 취약점을 알린적이 있는데 고치지도 않고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그 다음부터는 알리지 않습니다 :evil:

버그소년의 이미지

사이트나 몇몇 프로그램의 사용도중에 버그를 발견하고

해당 사이트에 글을 남기거나 메일을 보내면,

프로그램같은경우 "너가 잘못 깔았으니 지우고 다시깔아라" 하고..

사이트는 "또다시 이런식으로 악의적으로 사이트를 접근하면 ID자르겠다"

뭐.. 이런식의 답변이 대부분이더군요.

프로그램의 버그는 당장 급한거라면 다시 [버그리포트]라는 제목으로 다시

보내서 디버깅을 강요하지만, 사이트는 그냥 조용이 구경하기만 합니다.

어줍잖게 나서다가 된서리 맞은게 몇번 있어서요..

가끔은 밥을 굶어도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