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고쳤습니다. 하아~ 하아~

jachin의 이미지

일전에 노트북이 자꾸 꺼지길래... (소니 SRX-55L 입니다. ^^a)

왜 그런가 했더니, CPU 부분의 히트싱크가 접촉이 불량하더군요.

이번에 겨우 서멀구리스를 구해서... (귀차니즘의 압박이란 무섭군요. 용산을 매번 지나면서도 사지 않다가...)

어제 밤에 들어와서 겨우겨우 발라놓고, Load 테스트 했습니다.

밤새 돌아갔는데, 5~6시간 동안 Floating 연산 테스트를 열심히 하더군요.

꺼지지도 않고... 쩝... 용합니다.

이제는 노트북 버리라고 해도 못 버릴것 같습니다. 고칠 방법이랑 다루는 방법까지 거의 다 익혀버렸는데,

아쉬워서라도 그냥은 못 버리겠네요. 쩝... -_-a

KLDP 회원 분들도 노트북 많이 가지고 계실것 같은데,

특별한 노트북 자작 수리기 같은 경험은 없으신가요? ^^a

행여나 일어날 수 있는 재해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만... 쩝...

jiniri의 이미지

전 IBM X24를 사용중인데..

고장나면 아직 AS남아서 그런지 직빵으로 AS센터로 향합니다..

왠지 데스크탑과 달리(비싸서 그런가?) 노트북은 함부로 뜯어 보지 못하겠더군요..

서먼구리스까지 바르시다니^^

kealyung의 이미지

액정이 깨져서 쓰지도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a/s 견적을 내보니
30만원이.. 넘는다고 그러네요

ㅡ.ㅡ
어떻게 해야 할지..난감하네요

박영선의 이미지

저는 삼성 센스650을 사용중입니다.

지난봄엔가 진공청소기를 돌리다가 옆에있는 노트북 키패드에 먼지랑 이물질이 꽤 있는걸 발견하고는 그걸 빨아들이기 시작했죠...

키 사이사이에 있는것들을 잘도 빨아들이더라구요.

그렇게 신나게 청소를 하던도중 갑자기 키 하나가 안보이는것이었습니다.

부랴부랴 청소기에서 그동안 빨아들였던거 다 토하게 하고 키캡을 찾아보았습니다.

필터가 꽉 차서 좀 여렵긴했지만 다행히 키캡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키캡을 맞춰놓고 눌렀는데 느낌이 이상한것이었습니다.

키캡 밑에 조그만 고무판이 있어서 그게 키캡을 튕겨줘야하는데 그것도 같이 빨려들어갔던거죠.

그 조그만 고무판 찾으려 다시 쓰레기통을 뒤지기는 귀찮았고, 생각끝에 고무판 대신 스티로폼 입자(녹두알만한)를 집어넣었죠..

탄력은 많이 떨어지지만 그런대로 쓸만했습니다.

그런데 그 키가 자주쓰는 'N' 이라 가끔나는 오타가 짜증나게 하더군요.

생각끝에 펑션키 12번에있는 고무판이랑 교체를 했죠.

지금은 스티로폼에 비하면 쌈박한 키감을 즐기고있습니다. :)

^^;;

godway의 이미지

박영선 wrote:
저는 삼성 센스650을 사용중입니다.

저도 센스65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하드가 고장나서 그만....
그래서 A/S 하라 삼섬서비스센터에 갔더니
20G 이하로는 하드가 안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네한테는 부품이 없어서 못 고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 하드웨어 매장을 소개시켜 주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에 없으면 못 고치는거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거기에 있을 거라고 하면서 문제를 넘겨버리더라구요
그 매장에 가봤더니 상황은 같았습니다
20G 이하로는 하드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그래서 그냥 그 노트북은 쳐박아 놨습니다
흑흑...노트북에 데비안 깔고 함 놀아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나는대로 용산이나 옥션에서
중고 하드나 찾아봐야줘...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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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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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k425의 이미지

Quote:
30만원이.. 넘는다고 그러네요

양호 한데 고쳐서 쓰심이 좋을 것 같은데요..

개발자들의 궁극적 비전은 ?

jachin의 이미지

앗!!! godway님은 하드디스크만 장착하시면 되겠네요.

하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20GB 하드디스크 Seagate 가격이 10만 5천원 정도 하네요. -_-a

(예전에는 더 했는데... 쩝... -_-a)

하기사... 돈으로 해결 안될 문제는 없겠지요. T-T

(하드 살 돈이 없다는 것은 웬지... 흑... 슬픈 일이에요... T-T)

타꼬야끼의 이미지

저도 노트북을 청소하다가..
사운드 쪽을 청소기로 흡입했더니...
글쎄, 사운드에서 소리가 나는 부분... "동그란 쇳 덩이가 덮혀있는 부분"
이 부분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음악들으면...
소리가... 지직지직 거리네요.. 한번 A/S센터에 가야되는데.. T_T
청소하다가 컴퓨터가 더 망가지네요.. 조심합시다..-_-;;

godway의 이미지

jachin wrote:
앗!!! godway님은 하드디스크만 장착하시면 되겠네요.

하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20GB 하드디스크 Seagate 가격이 10만 5천원 정도 하네요. -_-a

(예전에는 더 했는데... 쩝... -_-a)

하기사... 돈으로 해결 안될 문제는 없겠지요. T-T

(하드 살 돈이 없다는 것은 웬지... 흑... 슬픈 일이에요... T-T)

문제는 제 보드가 6G 이상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지요...
중고를 구하는 수밖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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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 is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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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hin의 이미지

아쉬우시겠네요. godway님... 6GB 이상을 지원하지 못하는 보드라니... 쩝...

청소기로 청소하는 것은 조금 위험한 것 같습니다. 박영선님도 타꼬야끼님도 청소기로 청소하시다가 변을 당하셨군요.

저는 다행히 손으로 누르는 압축 펌프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로 쉬익~ 쉬익~ 하고 바람 뿜는 걸 합니다. -_-;;;

키캡 몇번 들어 엎은 적이 있었는데, 실수로 하나 분지른적이 있기도 하죠. >_<

키보드 부분은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_-;;;

bugiii의 이미지

센스Q760인가요?

어느날 아침에 회사에 와보니 그전날 밤의 커피가 키보드에 쫘악... 아마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툭 건드리셨나 보더군요....

부랴부랴 키보드 들어내고 좀 닦고 했는데... 몇몇 키보드가 먹통... 수도물로 씻고 말리고 했지만, 결국 키보드 사이의 필림으로 물기가 들어가서 실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판의 조그만 저항이라고 추정되는 부품이 키보드 커넥터를 빼면서 떨어졌지만... 무시하고 씁니다.

A/S 선터에서 3만5천원인가에 교체했습니다.

confide의 이미지

헤.. 청소는 하지 않는다에 몰표를 ^_^

게을러서 그런듯 합니다.

청소 아주머니는 만날 일이 없어서 해당하지 않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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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