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묘한 무선인터넷

serialx의 이미지

제가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 산지 얼마 안됐는데

여기가 무선인터넷이 됩니다. 연구실인데..

제 본컴이 바로 옆에 있구요.

본컴에서 노트북으로 mp3 파일을 ftp 로 전송중이었습니다.

... 노트북을 잠시 프리젠테이션 할려고 가져가는데,

아차! 전송중이었지! 하면서 렌선을 급히 찾았습니다.

없더군요. 더군다나 파일 전송은 잘되고 있구요.

.... 순간 느낌이 오묘하더군요.

유선으로 연결된 컴퓨터에서 아무것도 연결되있지 않은 노트북으로

파일들이 술술 넘어가니.. 진짜 오묘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경험 없으신가요?

ps 무선으로 irc 하니까 더 오묘하더군요..

다콘의 이미지

저희 회사는 노트북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왼편에는 젠투 데스크탑이 있고 오른쪽에는 윈도가 설치된 바이오 노트북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에 랜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쓰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파일서버에서 파일을 가져올때 느린 속도가 불만이죠.

박영선의 이미지

다콘 wrote:
저희 회사는 노트북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왼편에는 젠투 데스크탑이 있고 오른쪽에는 윈도가 설치된 바이오 노트북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에 랜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쓰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파일서버에서 파일을 가져올때 느린 속도가 불만이죠.

사무실에 버팔로AP를 쓰는데 속도 쓸만합니다..

같은 버팔로끼리는 54메가를 지원하기때문에 100메가 반밖에 안되기는하지만 훌륭합니다.

^^;;

임채필의 이미지

인증과 암호화는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나요 ?

freeradius + openssl 로 eap-tls 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증서의 발급과 관리가 귀잖기는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몇 안되기
때문에 발급과 노트북에 인증서 설치를 직접 해줍니다.

ttls 설정도 있던데 설정이 잘되지 않더군요.

jachin의 이미지

^^ 그러게 말이죠. 스타벅스 같은데 가서 노트북으로 인터넷 접속하는 것도 참 오묘했는데 말이죠...

쓰다보니 그렇게 오묘해지지는 않고, 익숙해 지긴 하는데...

이런... ^^;;; 신호가 약하면 웬지 짜증이 일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별로... ^^;;; 무선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정태영의 이미지

박영선 wrote:
다콘 wrote:
저희 회사는 노트북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무선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왼편에는 젠투 데스크탑이 있고 오른쪽에는 윈도가 설치된 바이오 노트북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에 랜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쓰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거나 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파일서버에서 파일을 가져올때 느린 속도가 불만이죠.

사무실에 버팔로AP를 쓰는데 속도 쓸만합니다..

같은 버팔로끼리는 54메가를 지원하기때문에 100메가 반밖에 안되기는하지만 훌륭합니다.

말이 54메가지 실제로는 16~24Mbps 정도밖에 안나오지 않나요..??
2.4메가바이트/s이상은 거의 보기 힘든듯 보이던데요..

유선에 비해선 역시 무지막지하게 느립니다 :twisted: 흐흐 그래도 선없는 노트북의 자유란 :roll: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python의 이미지

저희 집에 무선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만...

이유는 TV광고때문입니다.
한때 많이 나오던 광고가 예쁜 여자분이 침대에서 노트북을 놓고 엎드린채로
인터넷쇼핑을 즐기는...뭐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자기가 필요한 물건을 찾은듯 좋아서 노트북을 들고 왔다갔다하기도 하고,
노트북을 들고 선 채로 심각한 고민에 빠진듯도 하고...
아내는 그런 모습이 참 부러웠나봅니다.
(그러나 무선환경에서라도 노트북에 적응이 안된 사람들은 마우스없이 터치패드만 쓰기 참 힘들죠)

집안에 선이 깔리면 쫄대라는것을 대더라도 상당히 보기 싫더군요.
하여간 그러저러한 이유로 저희집에 무선랜 환경이 구축되었답니다.

근데..저는 속도가 느려서 적응이 안되는군요

요즘 모여자탤런트(월,화요일에 하는 인기있는 프로출연자)가 나오는 아파트 광고에 타블렛PC가 한참 등장하고 있더군요.....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합니다.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choissi의 이미지

저도 무선랜을 구축을 했는데, 침대나 식탁에서 웹서핑이나 간단한 터미널 작업할 때만 사용하고, 파일 복사 할때는 그냥 선 꼽아서 쓰게 되더군요.

전송 속도만 느린게 아니라 반응속도도 느리고,
배터리 모드로 동작하는 노트북이 스피드스텝으로 떨어진 cpu 클럭을 암호화 모듈이 두번 죽이네요..

울랄라~ 호기심 천국~!!
http://www.ezdo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