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을 컴퓨터..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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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서 1년정도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은체 보관하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잡지에서 보기로는, 몇개월동안 사용을 하지 않으면

노트북의 경우 좋지 않다고 하던데요. 이게 옳은 말인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보관해야 최대한 손상없이 보관할 수 있을까요?

지리즈의 이미지

장기 보관의 문제는 늘 빠떼리(베터리 ;-))하고 관련이 있지요...

건전지 장기 보관에는 냉장고가 최고라던데...
냉장고에 보관하심이.... 쿨럭;-)

노트북이라면, 충전지는 뽑고,
먼지가 닫지 않게
정전기가 잘 일어나지 않는 용기로 포장하여,
적당한 상온 온도가 유지되는 곳에 보관하시는 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에 들어가는 수은 전지가 늘 말썽이죠.)

차라리 팔고, 1년뒤 새로 사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python의 이미지

정확한건 아니고 어디선가 본 내용이 기억나서 올립니다.

역시 문제는 밧데리구요...

장기보관시에는 30%정도만 충전해서 보관하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제품구매시에도 30%정도만 충전이 되어있는데 그것 역시 같은 이유라고...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jachin의 이미지

노트북... 참으로 난감하죠. 저도 냉장고를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어머니의 눈총을 감당하기가 어려워서,

가능하시면 리튬이온 베터리는 100% 충전 상태에서 지퍼락이나 진공팩(요즘에 할인점에서 팔더군요.)등에

넣으셔서 최대한 공기를 제거하시고 밀폐시켜서 보관하세요. 박스에 잘 넣어두시면 되겠습니다. (_ _)

저도 노트북을 2개 가지고 있는데, 베터리는 멀쩡해도, 노트북 본체가 파손이 심하네요. -_-;

보관에 주의하시기를...T-T

kirrie의 이미지

제.. 제가.. 1년간 잘 손질하며 보관해 드리죠.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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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beta의 이미지

중고로 팝니다. 필요할때 새로 사겠습니다.

발 담갔다. 이제 익숙해 지는길만이..

bluefury의 이미지

중고로 파시고
나중에 필요하실때 구매하여 사용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특히 애착이..정?가득들어있지않다면
매매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한 5개월정도..안쓰다가 쓸려니 배터리 방전에 -_-;
이것저것 문제가 있더군요 ;;

아 제껀 X-22이었습니다..

Why be The Nomal?

novice의 이미지

beta wrote:
중고로 팝니다. 필요할때 새로 사겠습니다.

저도 중고로 파는걸 생각해 보았는데.. 그리 좋은 사양도 아니고

(1GH, 384ram, 20GB, cd-rw) 처음 살 때보다 거의 1/2 가격으로

내 놓아야 하더군요-_-;;

1년 후에 어차피 노트북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관을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둬야 겠군요 :cry:

I don't belong here..

lunarainbow의 이미지

지리즈 wrote:
장기 보관의 문제는 늘 빠떼리(베터리 ;-))하고 관련이 있지요...

건전지 장기 보관에는 냉장고가 최고라던데...
냉장고에 보관하심이.... 쿨럭;-)

이거 너무 자주하면 좋지 않다고 하던데...

대략 6개월? 제가 본 사이트에서는 그쯤에 하루정도 넣어주는것이 좋다고 하던데...

어느것이 옳은지는 모르겠네요 ^^;

참. 봉지에 꼭꼭 싸서, 습기가 차지 않게하는것이 필수라네요. (헉. 너무 당연한걸 나만...)

python의 이미지

노트북인사이드에서 퍼옴
(이하)

우연히 아이비엠 띵크패드 배터리 관리자에서
영어로 뭔가가 뜨길래 자세히 봤는데. 배터리 관리법이 나와 있더군요
그래서 여기다가 올립니다. 대충 번역한걸 정리 했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이렇다 저렇다 등의
논의가 없어질테니까요

최대 설계 용량= 배터리의 공업적으로 설계된 용량을 말합니다.
최대 충전 용량= 실제로 배터리의 최대 충전 옹량을 말합니다.

1. 배터리는 소모품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만 보통 1년 정도 사용하면 70퍼센트 정도의
용량으로 줄어듭니다 (아이비엠 노트북 기준)

2. 노트북에서 배터리를 제거하고 오래 보관하실때는
50퍼센트 이하까지 방전한 약간 서늘한 온도에서 보관하세요

3. 처음 구매한 노트북의 배터리는 deep charge 란 것을 해 주어야 풀 성능을
내준답니다. 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노트북에서 전원 케이블을 땐 후에
노트북이 3퍼센트 이하로 배터리를 쓸때까지 기다리세요
어떤 노트북은 이때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닌 경우
3퍼센트 정도 되면 노트북을 꺼주세요. 그리고 그 상태에서 12시간 정도
충전해 줍니다. overnight charge 라고도 하는 군요.
그럼 배터리가 최대 설계 용량 에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배터리에 따라선
최대 3~4 번까지도 이런 과정이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4. 배터리는 열에 민감한 물건이므로 더운 곳에 보관하지 마세요
특히나 여름의 차 안은 배터리 수명에 치명적입니다.

5. 배터리를 한달에 한번씩 리컨디셔닝 해주면 사용으로 인해서
잃어버린 최대 충전 용량의 일부를 되살릴 수있습니다. 이 때의 리컨디셔닝이
소위 말하는 완충 완방이란 겁니다. 일단 하이버 네이션이나 스탠바이 모드를 꺼주시고
배터리로만 운용합니다. 한참 후에 용량이 다 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시스템을 종료할 겁니다. 이 상태에서 다시 하룻밤 정도 충전해 주시면 됩니다.

보통 배터리는 1년 반 정도 지나면 사용시간의 50퍼센트 이하까지 내려가고
평균적으로 수명은 2년 정도라는군요.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rururara429의 이미지

저는 아예 노트북을 데스크탑 용으로 사용하거든요.
배터리는 몇 달에 한 번 쓸까....
그래서 배터리는 아예 사용을 안 하는데....
어차피 안 쓸 거 끼워 놓고 사용하기 보다는 그냥 빼 놓고 쓰는데
오랫동안 빼놓으면 아예 완전방충이 되어 사용이 불가해질 위험이 있는 거군요.
그리고 어차피 기대수명이 2년 정도라니... T_T
안 써도 최소 3개월에 한 번씩, 가능하면 한 달에 한 번은 충전을 해 주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