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마약이 들어간게 아닐까요?

gurugio의 이미지

라면... 마약이 들어간게 틀림없습니다.

국내 라면 업체들이 수익을 위해 마약업자들과 손을 잡은게

틀림없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자꾸자꾸 먹고 싶을 이유가 없어요.. oops

친구들끼리 프로그래밍 경력과 라면 중독 증상은 비례한다고 농담하는데

이게 실제로 벌어지는것 같습니다... 불면증과 라면 중독이 심각해요.

어셈러브 홈페이지 개편했습니다.

많이 놀러오세요~~ wink

anfl의 이미지

거의 라면을 주식으로 3년 정도를 먹고 주식의 1/3을 라면만으로 한 4년정도 하여 7년 정도 라면을 먹었나 봅니다.

7년 정도 먹고나면 라면에 마약이 확실히 안들어가 있다는걸 압니다.

조금 더 분발하시길...


sonnet7의 이미지

아마도 아직 라면에 덜 취해서 그런가 봅니다....

좀더 드시면 라면 자체만으로는 먹기 힘들고 파에 양파 등등 야채를 넣지

않으면 먹기 힘들어 지고요.

여름에는 애호박을 넣고 드시면 라면의 그 특유한 맛이 모두 사라지니

참고 하세요.

변명은 죄악이다-제로경-

liberta의 이미지

수 천년 후 어떤 고고학자:

Quote:
... 따라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이 지역의 당시 거주민들은 식용방부제를 다량 함유한 식품을 장기간 복용함으로써 내세의 세계를 대비하는 보편적인 관습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

음.. 라면맛 떨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mrgreen: 사실 저도 이 글 보니 라면생각이 간절하네요 :?

정태영의 이미지

제목: 라면에 통달해 봅시다...
1. 라면 그게 뭔데?

라면이란 면을 증숙시킨후 기름에 튀긴 유탕면이나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에 분말 스프를 합친 것을 일반적으로 라면이라고 한다. 조리가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성으로 [제2의 쌀] 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라면은 1958년 "안도우 시로후꾸"라는 일본인이 술집에서 튀김요리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라면제조법을 생각해냈다. 즉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기름에 튀기면 국수 속의 수분은 증발하고 국수는 익으면서 속에 구멍이 생기는데 이 상태로 건조시켰다가 필요할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작은 구멍에 물이 들어가면서 본래의 상태로 풀어지게 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해 가을 일본의 일청(日淸)식품이 국수 발에 간단한 양념국물을 가한 아지스케면(味附麵)을 [끓는 물에 2분]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판한 것이 그 효시이고, 1959년 에스코크, 1960년 명성식품에서 치킨라면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라면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당시 라면은 아지스케면 (味附麵)으로서 면(麵) 자체에 양념을 가한 것으로 시일이 경과되면 쉽게 변질되는 단점이 있어 1961년 명성식품에서 현재와 같은 스프를 분말화하여 별첨한 형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되어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2.라면 그거 많이 먹기는 하나?

국내 1인당 1년간 라면 소비량은 얼마나 될까. 라면업계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7년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먹은 라면은 약 84개이며, 총 라면소비량은 380,000,000개였다. 380,000,000개를 차곡차곡 쌓는다면 그 높이만 에베레스트산의 높이와 비슷하다. 보통 라면 1개의 면발의 길이가 56m 이니까 380,000,000개의 면발을 이으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인 384,800km의 553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길이가 된다.거기다 라면은 식사에 드는 시간을 상당히 절약해 주는데 라면 1개를 끓일 때를 5분이라고 가정하면 쌀을 씻어 밥을 짓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35분걸린다고 할 때 약 30분의 시간이 절약되는 셈이다. 1가족 4인으로 본다면 위의 작년 라면소비량이 약 380,000,000개이므로, 4인 가족으로 환산하면 9억5,000만번 라면을 끓이는셈이다. 이를 다시 0.5시간(30분)으로 계산하면 4억 7,500만시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 라면을 밥대신 먹음으로써 1년간 절약되는 시간은 약 4억7,500만시간이 되는 셈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라면없인 못살아」 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라면을 좋아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아니다」가 정답.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소비된 라면의 숫자는 약 420억개. 이 가운데 중국이 150억개, 일본이 54억개, 인도네시아가 62억개, 미국이 20억개를 각각 소비, 이들 국민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 못지 않게 라면 하면 환장(?)하는 사람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동양권에서 라면이 잘 팔리는 이유는 국수문화권에 속해 있고 거기에 젓가락 문화가 잘 발달됐어 있기 때문이다.

3.라면은 얼마에 파나?

1963년 9월 삼양식품 라면이 처음에 출시 할 때 1백g 1봉지에 10원이었다. 11원, 12원 하기가 좀 뭣해서 10원을 붙였는데 메이커에 떨어지는 이윤은 1봉지당 70전 수준이었다. 이후 라면값이 20원으로 인상됐던 것은 1970년, 무려 7년 만이었다. 하지만 용량이 1백g에서 1백20g으로 덩달아 올라 실제 가격인상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았다. 1960년 소비자 물가 인상률이 4백%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 상황을 가늠하기 충분하다. 그 뒤에도 라면값은 다른 물가에 항상 뒤처져 오르는게 고작이었는데 1981년 8월 들어 겨우 1백원에 도달했다. 당시 자장면은 5백원이었고 곰탕 1천2백원, 냉면 1천3백원 수준. 현재 라면이 물가지수에 차지하는 가중치는 1천분의 3.1로 빵보다는 낮고 소주보다는 높다. 그러나 정부가 비상사태 때 관리하는 쌀,휘발유등 12개 생필품 속에 라면은 당당하게 자리하고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다.

4.라면에 방부제?

흔히 이런 말을 한다. 라면에는 방부제가 잔뜩 들어 있어서 해롭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순 뻥이다. 방부제는 물질이 썩는 것을 방지하는 약품이다. 그런데 음식물이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 원인이 되는 물기를 제거해주므로 따로 방부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라면은 제조시 증숙 및 유탕공정(150'c)에서 충분한 살균이 되고 제품의 수분 함량이 10%이하로 유지되므로 제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에 저장성이 좋아 비상식품으로 매우 적당한 것이다. 라면이 오랜시간동안 부패하지 않고 보관될 수 있는 것의 비밀은 바로 라면에 수분함량이 극히 적기 때문이다.

5.얼굴이 붓는다?

저녁 무렵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퉁퉁 붓는다(?)는 여성들의 하소연이 많다. 다이어트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여성들에게 얼굴이 붓는다면 큰일날 소리. 라면 때문에 얼굴이 붓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라면의 특성은 맵고 짠맛을 좋아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게 대부분 얼큰하게 제조됐다. 따라서 라면을 저녁 무렵 먹게 되면 수프의 맵고 짠맛을 없애기 위해 그만큼의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를 몸밖으로 다 배출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이 붓는 것이다. 따라서 늦은 저녁시간에는 되도록 라면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스프를 약간 넣고 먹는 방법도 해볼만 할지도...아님 짜더라도 그냥 버티던가...- -;

자, 이제 면을 알고 스프를 알고 물을 알아보았으니.. 두말할 것 없다. 먹어봐야 할것이 아니냐!!

1.이것이 비법이다.

어느 날 부탄 가스가 떨어져.. (흡입용이 아닌 조리용) 전기 밥솥에 라면을 해먹은 적이 있다. 전기 밥솥에 물 끓이고 뚜껑 닫고 김이 오르면 뚜껑 열고 라면 넣고 스프 넣고 보통 쓰는 냄비 보단 훨~ 낫다. 왠지 쫀득쫀득 하고 면발 깊이 스프맛이 베이는 등.. 불로 끓인 라면이 서민식 이라면 전기 밥솥 라면은 호텔식당 수준
분식집에서 먹는 라면은 시간이 흘러도 면발이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하다. 그 비법을 공개한다. 사실은 이 방법은 잡지나 TV에서도 나온 방법으로 라면을 적당히 설익을 때까지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불을 끈 채로 약 1분간 뜸을 들이는 것이다. 자주 먹는 라면이 면발이 확실히 다르다는 거 느낄 것이다.
어떤 라면 고수분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라면 1개당 설탕 반스푼을 넣어준다는 것이다. 확실히 라면의 미식가라면 한번쯤 먹어볼만하다.
또한 사발면의 경우는 느끼한 기름기가 있어 담백하질 않다. 일반적으로 그냥 먹어도 무방하지만, 라면에 물을 붓기 전에 녹차팩을 함께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자. 상상할 수 없는 국물 맛이 우러난다~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만 한 번쯤 시도해 보자.

2.기본 조리법을 제압하는 자가 라면 요리을 제압한다.

단정한 마음으로 물을 끓고, 라면을 넣고, 스프를 넣고 3~4분 더끓여라.기본적 라면도 못 만드는 사람이 쓰는 요상한 비법의 라면은 오히려 맛을 버린다.
또한 괜히 좀더 맛있게 해보자면서 훌륭한 라면에 이것저것 넣어서 끓이시는 분들이 있다.이건 라면 스프를 제조한 기술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그들은 스프하나만으로 완벽한 맛을 창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다. 라면은 어디까지나 라면이다. 넣으면 맛있을 것 같은 재료도 라면에선 절대 먹히지 않는다.그런 재료는 모았다가 볶음밥 해먹을 때 쓰는게 남는 거다. 라면에 다양한 재료를 섞지 않은 것은 나름대로 라면의 고귀한 맛은 느껴보기 위함이다.이후에 기술할 라면의 조리법과 다양한 요리들도 기본은 바로 여기에 있다.가장 맛있는 라면은 기본조리를 지킬때이다. 이것은 많은 라면 애호가들과 미식가들 공통의 의견이다.

3.라면물 이렇게 잰다.

라면물 아무 생각 없이 넣겠지만 보다 과학적이 방법이 필요하다. 라면을 먹을 때에 자기 식성대로 물을 맞추려면 자신이 먹을 대접이나 그릇에 물을 맞춘 후 냄비에 그 양을 부어 끓인다. 컵같은것도 필요 없다. 끓일 때물이 줄어드는 것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손실돼 봤자 한 손톱만큼 줄어들려나?

4.스프냐 면이냐...그것이 문제로다.

어떤 것은 먼저넣는냐에 대한 논란은 많지만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스프가 먼저다. 스프를 먼저 넣으면 혼합물이 되기 때문에 더 높은 온도에서 물이 끓고 물분자와 스프입자가 서로 부딪쳐 물이 보다 빨리 끓게 된다. 이는 곧 면을 더욱 더 높은 온도에서 익힘으로써 면발이 더욱 쫄깃해짐과 동시에 라면을 보다 빨리 먹을 수 있는 것이다.

5.기름기를 적게...다이어트 라면?

고작 120g 정도의 라면.. 중량대비 엄청난 열량이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이 가는 사람이라면 더 그러하다. 일단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생면류를 먹는 방법도 있겠지만 라면의 얼큰한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생생면은 아니올시다 일 것이고 그래서 면과 스프를 따로 끓이는 방법이다. 면을 끓임과 동시에 스프물(?)을 끓이고 면은 익은 후 물을 버리고 꼭 찬물에 헹군다. 그리고 옆에 팔팔 끓고 있는 국물에 넣으면 저 칼로리 기름기 적은 라면이 탄생. 500Kcal대의 열량이 300Kcal대로 줄어든다. 또한 라면을 끓일 때 녹차 잎을 넣으면 맛도 깔끔하고 살찌지 않는다고 하니 해보시길. 아무튼 국물에 뜨는 기름기도 없는 라면이 완성된 것이다. 이때 유의할 점은 국물의 양은 약간 적게하는게 좋다. 면이 익으면서 물을 한번 머금었기 때문.

6.라면의 프로는 계란을 이렇게 푼다.

라면을 보다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계란을 넣는데 계란을 넣는 타이밍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그것에 깨소금과 참기름. 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뿌려두면 준비끝~ 그 상태에서 라면이 거의 90프로 끓었을 시에 넣어주면 된다. 너무 일찍 넣으면 딱딱해지고 너무 나중에 넣으면 휙휙 겉돈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그리고 뿌릴 때도 그냥 휙~~넣지 말고 가장자리서부터 한바퀴 돌리듯이 넣으면 훨씬 골고루 퍼지게 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일반 분식점에서도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하나더 미적 효과를 중시하는 사람은 흰자는 위의 방법으로 풀고 노른자는 라면이 다 끓은 후에 불을 약하게 하고 면 위에 깨지지 않도록 살짝 올린 후 잠시 익힌다. 이렇게 할경우 라면봉지와 같은 그림이 된다.

7.진짜 깔끔한 라면을 먹고싶으세요?

국수 끓일 때 넣는 멸치다신물 아는가? 그걸 한 냄비 끓여서 PET병에다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다가 배가 엄청 서럽다싶으면 냅다 꺼내서 라면 넣을 물 대신에 사용해 보라. 평소 라면의 느끼한 맛에 정을 못 붙이던 분들도 뻑 갈 것이다. 그냥 맹물라면은 쨉도 안 된다. 응용편으로 냉라면 계열의 라면도 만들 수 잇다. 멸치다신물이 너무 대단하다 생각되면 다시마 물도 괜찮다.

8.아까와는 소스가 다르다. 라면 면발까지 맛있다!

라면에 어울리는 소스, 양념, 소재료들 빠진 재료는 익히 알고 사용하는 재료일 것 같아 쓰지 않는다.

*마 늘~라면의 기름기가 싫다면 마늘을 넣어보라. 우리나라 음식에 마늘이 안 들어간 음식이 없거니와 실제 넣으면 뒷맛이 깔끔해지고 라면에서 비린맛도 없앨 수 있다. 생강도 비슷한 작용을 한다.
*우 유~라면의 자극적인 맛을 없애주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필요에 따라 적정량을 넣는다.
*식 초~감칠맛을 더해주고 끝맛이 깔끔해진다. 독성물질도 제거한다는데.
*카 레~라면과 궁합이 척척 맞는다. 카레만으로 끓이거나 스프와 배합 혹은 3분 카레를 사용해도 무방
*짜 장~카레와 비슷하지만 주로 짜장을 맛을 더하고자할 때 사용. 라면이 짜장면라면 더 이상 필요 없는 아이템
*수 프~오리지날 수프(크림수프,쇠고기 수프)를 말하는 것으로 간만 적당히 하면 수프에 밥 말아 먹는듯 한 기분으로 라면을 먹을 수 있다.
*케 첩~케첩라면을 만들 때 사용, 더할 말이 없다.
*된 장~스프를 줄이고 된장으로 맛을낸 된장라면은 독특한 맛이 날 것이다. 집에 먹던 된장국이 있으면 스프를 거의 넣지 말고 그 된장국물에다 라면을 끓여보라~
*커 피~라면의 비린내를 줄여준다. 반스푼정도 사용.
*고 추 장~얼큰하면서도 고추장에 따라 약간 매콤한 맛을 추가한다. 많이들 넣을 것이다.면볶이류에는 최고의 궁합. 텁텁한 맛도 조심..
*오뎅 스프~가다랭이 국물을 우려내기 위한 간단한 아이템으로 시원한 라면 국물을 만들 수 있다.
*후추 가루~라면의 국물을 시원하고 간질간질(?)하게 한다.예상외로 광적인 팬이 많다.
*불고기 양념~볶음류의 라면을 할 때 이용하면 불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타바스코 소스~식초와 대등하여 사용되나 비싸다. 라면의 비린맛을 제거.돈이 남아돌거나 소스가 남아돌거나... 둘중에 하나일때 사용하자.
*스파게티 소스~케첩라면에 더하면 완전한 스파게티가 되지만 라면에 첨가하기엔 고급소스류. 면발의 느끼함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9.참치라면의 왕도(?)

1)참치는 원형을 보존케끔 사용하는 편이 좋다. 요리에 따라 다르지만 찌개와 마찬가지로 참치는 너무 잘 부서져서, 한통을 다 사용해도 보이는 건 없을 경우가 많다. 물론 씹는 것과도 관계가 깊다.
2)느끼하지 않아요'라고 선전하는 후레쉬 참치류는 권하지 않는다. 개인취향 이겠지만 광고처럼 정말로 맛이 텁텁하다.(-_-...) 찌개전용 참치가 권장.
3)라면은 면발이 굵은 면이 좋다. 나름대로 얇은 면발보다는 굵은 면발이 더 참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신라면 정도면 좋을 것 같은데, 원형보존형으로 참치를 내버려두시는 분들에게는 상관없으나 참치를 부셔 먹는 분들에게는 얇은 면발과, 씹을 것이 없이 다 부서진 참치가 조금은 서글프지나 않을까 생각한다.
4)느끼함을 더하고 싶으면 계란을 넣는다. 계란을 풀어서 함께 끓이면, 텁텁하고도 좀 느끼하게 드실 수 있다. 아울러 열량도 최고조를 이른다.(살찐다는 소리다.)

10.대중적인 라면덥밥과는 약간 색다른 라면 덮밥

라면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라면덥밥 한두번은 드셔보셨으리라.(안 드셨다면 자신의 내공 부족을 탓하시라.)보통의 라면덥밥은 물을 적게해서 졸이듯 조리한 후에 밥 위에 올리는 방식이지만 여기서 소개할 덮밥은 조금 다르다.일단 라면을 끓는 물에 넣고 (여기서는 짜파게티나 스파게티는 힘듬) 일분간 젓지 말고 그냥 끓인 후 물을 라면이 간신히 잠길 정도로만 남기고 버린다. 라면 스프는 반 조금더 넣고 설탕 조금과 고춧가루 반 스푼정도 넣고 살살 풀어서 고들고들하게 끓인다. 이때 너무 많이 끓이면 라면이 풀어지므로 순식간에 해야 할 것. 이때 기호에 따라 케첩을 넣어도 무방∼ 예쁘게 생긴 오목한 접시에 밥(찬밥이라면 볶아도 좋음)을 한겹 깔고 그 위에 준비한 라면을 끼얹고 따끈한 계란 후라이를 올리는 것으로 완성한다. 이것은 라면을 뿌린다 개념이 아니라 진짜 원래모양의 라면을 밥위에 덮어주는 격이다.

11.단체식사 대접용.라면 볶음밥

입은 많고 집에 먹을 것은 적을 때 쓴다. 먼저 볶음밥을 만든다. 겨우 밥한 공기로 볶음밥을 만들었다면 저쪽에 친구들은 불안할 것이다. 볶음밥이 완성되기 전에 라면을 끓인다. 면은 잘게 부수고 국물은 적게 해서 끊인다. 이 라면을 국물을 거의 없게 만들어서 볶음밥에 섞는다. 맛있게 냠냠. 이 정도는 3인분은 될 것이다. 만약에 짜장면류를 끓였다면 맛있는 짜장 볶음밥이 탄생.

12.뽀그리의 최강자 ~ 그 이름은 짜파게티 뽀그리~!!

이제 드디어 뽀그리(봉지라면)의 결정판을 소개할 때가 왔다. 군대갔다왔던 사람이라도 짜파게티 뽀그리는 처음 듣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진짜 아무도 생각 못 했던 뽀그리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하는 요리이다. 먼저 짜파게티 봉지를 뜯고 스프들을 꺼낸 후 면을 알맞게 포갠다. (너무 잘개 뽀개면 안됨) 봉지안에 건데기스프를 잘 넣고 뜨거운 물을 면발의 높이에 맞춰 붓는다. 봉지 꼬다리를 잡고 5분 이상 기다린다. 여기서 기다리는 시간은 일반 봉지라면보다 더 소요됨에 중시하라. 면이 익었으면 물을 적당히 덜어내고 짜장스프와 기름을 붓고 젓가락으로 과감히 젓어주면서 봉지를 말아쥐고 거꾸로 흔들거나 주물러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짜파게티 뽀글이가 된다. 당신도 새로운 뽀글이의 세계에 도전하길 바란다

13.얼큰하고 담백한 사발면 만들기.

얼큰하면서 담백한 라면이 가능할까? 먼저 농심에서 나온 육계장큰사발을 준비한다. 스프를 넣고 생계란을 깨서 넣는다. 그런 다음 노른자를 조금 푼 다음 물을 붓는데 표시되어있는 선보다 약간 많이 붓고 계란이 완전히 풀어져야 되기 때문 조금 오래 기다린다. 익은 후 뚜껑을 따면(?) 위에 스프가 뭉쳐있는데 이걸 잘 저어서 냠냠~ 맛있게 먹는다. 생각해 보라 스프와 뭉쳐진 계란과의 라면! 이것이 바로 가장 맛있고 간편한 사발면 먹는 방법이다. 물 넣기가 중요하구 보통 사발면보다는 조금 오래있어야 하는 게 중요.

14.이것이 궁극의 볶음라면.(정말?) 김치볶음라면

김치볶음밥 좋아하듯 김치볶음라면 역시 상당히 맛있으리라. 먼저 김치를 기름에 볶는다. 기름은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김치가 맛있게 볶아질 즈음 볶은 김치에 물 한 컵을 붓고 끓인다. 라면은 4등분해서 물이 끓을 때 넣는다. 김치에 이미 간이 들어있기 때문에 스프는 약 1/10 정도만 넣는다. 라면이 거의 익으면 (약 3분 후) 물이 거의 졸았을 것이다. 불을 세게 하고 라면을 볶는다. 물기 없이 볶은 후 맛있게 먹는다.

15.고급음식이다.삼색볶음면

일명.. 삼색라면이라고도 불리는 라면이다. 먼저 라면을 살짝 삶아 두고 그 중간에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양념장은 먼저 고추장 약간에 간장+참기름+깨+양념+그리고 라면스프의 1/3 을 골고루 섞어서 두고는 바로 삶아둔 라면을 볶는다. (그대로 삶은 것을 바로 씻어서 먹어도 좋다.) 간단히 볶은 라면을 그릇에 담고 색색의 알지단이나 오이 썰은것, 맛살 썰은것 등으로 가운데만 빼고 빙둘러서 고루고루 멋을 낸후 가운데 뻥뚫린데에 양념을 붓고 물김치와 함께 내놓으면 완성. 여름에는 얼음을 몇개 얹어도 좋다. (이 경우 볶지않는게 좋다) 라면하나로 친구들 왔을 때 내놓으면 얘덜 눈이 휘둥그레질 것이다. 볶음라면의 특징은 보기에 좋고. 하찮은 라면을 하나의 손님용 음식으로 승격시켜주는 변형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중에 집에 먹을게 없고 라면밖에 없을 때 손님용 대접으로 한번쯤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단, 양념장은. 손님용을 만들기 전에 먼저 집에서 실습을 해보는 것이..

16.소주와 궁합이 놀랍다.꽁치 라면 볶음...

이 요리는 식사 보다는 술안주로 좋다. 맥주보다는 소주에 더욱 어울리는 요리로서 단돈 3천원에 푸짐한 안주와 밥이상의 효용을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꽁치대신 고등어를 쓴다면 더욱 저렴하게 만들 수 있으나 고등어나 정어리보다는 꽁치를 사용하는 것이 맛이나 품격(?)면에서 좋다. 준비물은 꽁치통조림과 라면 2개, 고추장정도로서 먼저 물을 500cc 정도를 넣고, 꽁치통조림을 넣고 끊인다. 물이 팔팔 끊으면 라면을 넣고 스프는 하나만 넣는다. 간을 보면서 고추장을 넣고 라면이 익으면 먹는다. 고추장은 넉넉하게 넣어야 맛있고 설탕, 후추, 고추가루등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다. 파, 마늘, 양파, 고추 등을 넣으면 그야말로 더 할 나위없는 일미 요리가 된다. 오늘밤에 소주가 부르는데 돈이 없다 하시는 분 주저 마시고 꽁치라면을...

17.먹고 죽자.'고(高)자극성 볶음라면'

널리 알려진 방법이나 약간 다르다. 어쨌든 맛있는 것은 사실. 너무 자극이 큰 것이 문제지만. 우선 아무 라면이나 준비한다. 안성탕면이나 너구리가 좋다. 우선 면 크기와 비슷한 냄비에 면이 반만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처음부터 면을 넣는다. 그 뒤 잠긴 반쪽이 부드러워 졌을 때 (약 1분)면을 뒤집는다. 그 뒤 물이 끓으면 스프 1/2개와 고춧가루 2/3숟갈(밥 먹는 걸로)설탕 1-2숟갈을 넣고 가볍게 쫄인다. 여드름 많은 분은 피하시길 바람. 상당한 악영향이 있다.

18.특선 짜파게티!!!

모재희님이 매우 좋아하시는 짜파게티.그 짜파게티를 짜장면처럼 먹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다소 노력이 필요하지만 완성후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요리다. 우선 두개의 냄비가 필요하다. 하나는 면을 삶을 때 필요하고 나머지 하나는 짜장을 만들 때 필요하다. 우선 면은 따로 삶아 준비하는데 짜장 조리시 걸리는 시간에 맞추어 준비하는게 좋다. 다른 프라이팬에는 갖은 야채와 고기 등을 볶는다. 야채는 양파, 당근, 호박, 감자, 양배추 등등.. 익는 시간에 맞게 볶다가 짜장 스프를 넣는다. 이런식으로 할 경우 짜장이 너무 되직해지기 때문에 물로 농도를 조절하거나 집에 춘장이 있다면 넣어준다. 짜장이 완성되면 준비된 면을 넣고 같이 한번 버무려 주거나 그릇에 면은 담고 끼얻져준다. 건더기가 많으니 먹을 것도 많고 조리시간이 기니 침도 입에 고여서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요리는 면과 짜장스프, 약간의 부재료만으로 훌륭한 짜장면이 될 것이다.

19.김치 비빔면..아우... 침 넘어간다.

집에서 일요일 오후에 입맛 없고 그럴 때 김치에 양념해서 비빔면을 해먹지 않는가? 바로 국수를 대신해 라면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우선 김치를 채썰고 여기에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조미료, 식초약간을 넣는다. 고추장의 맛이 싫으면 조금만 넣고 고춧가루만 대량으로 넣어도 무방하다. 여기에 삶아서 찬물에 행군 라면과 잘 섞어 비빈다. 손으로 조물조물 비벼야 재맛! 잘 비벼진 면을 접시에 담아 놓은 후 여유가 된다면 깨를 뿌리고, 찐계란을 올려놓는다. 맛이 새콤달콤하고 몇번하다보면 만들기도 쉽고 아주 만족할 것이다.

20.대표적 국민라면 김치라면

너무 당연시하게 생각되므로 이런 얘기에 쉽게 지나쳐버리는 아이템중 하나가 김치이다. 라면에 김치를 혼합해서 끓이는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함이며 라면 자체가 갖는 비릿한 맛을 없애며, 얼큰한 맛도 함께 우러나게 하는 오묘한 첨가물이라 할 수 있다. 되도록 줄기부분 보다는 이파리 부분을 끓이는 것이 맛이 좋다. 물에 넣을 때는 찬물에 같이 넣고 끓이는 것이 김치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속에 스며든다. 또한 끓은 후 무척 뜨겁기 때문에 잘게 썰어서 넣는 것이 좋으며 김칫국물을 넣는 방법도 좋은 방법. 김치찌개와 스프를 소량으로 넣어 요리하는 것도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좋은 방법이다. 또한 찬밥이 많다면 권장할 라면이다. 맵고 짠 듯해서 밥을 더 많이 먹게 될 것이다.

21.나도 국민라면인가? 햄라면

햄 또한 마찬가지로 기름기가 포함된 육질이다. 다량의 소금기를 함유하고 있기에 소량만 넣어도 짭짤한 맛을 낼 수 있다. 서양식 음식에 익숙한 사람이거나, 라면을 통해 부대찌개 맛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은 김치를 섞어서 요리하면 좋다. 라면 고유의 향이 다 햄의 향에 눌려 나지 않는 단점이 있으나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일단 보통라면 끓일 때보다 약 30% 정도 물을 많이 붓는다. 이와 함께 마늘을 잘 다져넣어 같이 끓인다. 4∼5분 뒤에 라면과 양파를 같이 투입한다.(물론 스프도) 동시에 햄을 잘 잘라서 같이 넣는다. 라면을 아주 푹 끓인다. 면발이 푹 퍼지도록 보통보다 더 끓인다. 충분히 끓였다고 판단되면 꺼내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 라면의 느끼한 맛을 없앤다. 우리나라 모든 요리는 마늘등 기초 양념이 맛을 좌우하므로 마늘을 아주 많이 넣는다 !

22.만들고도 나는 못 먹는 매운 라면

가스레인지에 라면 끓이는 물냄비 두개를 동시에 올린다. 한 냄비에는 매운 고추를 썰어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이 매운 고추는 청량고추라고 불리는 고추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추가 들어 있는 냄비에는 라면 스프와 고춧가루를 넣고 약한 불로 계속 끓이고, 다른 냄비에는 강한 불로 라면을 넣어 끓인다. 라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국물을 끓이던 냄비에 넣고 같이 10초 정도 끓인다. 이렇게 끓이면 입술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라면을 먹을 수 있다. 기름기하나 둥둥 떠다니지 않은 시원하고 매운 라면을... 문제는 고추의 양인데...매운 것을 잘 먹는 사람일수록 개수를 많이 넣으면 된다. (청량고추는 웬만한 사람은 고추장에 찍어 3개정도 밖에 못먹을것임) 라면을 데치는 이유는 매운 맛을 개운하고 시원하게 즐기기 위한 것.(내가 못 먹는 이유는 나는 생고추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23.독특한 느낌이다. 고추 라면 한번쯤...

순두부 찌개 끓이기랑 비슷하게 끓이는데 생각 외로 괜찮은 케이스이다. 우선 빈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약간씩 두르고 고춧가루를 넣는다. 이때 불은 아주 약해야 고춧가루가 타지 않고 기름에 붉게 우러나온다. 그리고 나서 물을 붇고 스프를 넣는다. 다진 마늘도 약간.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꼬들꼬들하게 끓이는데 계란을 그릇에 풀어서 냄비에 원을 그리면서 붓는다. 금방 불을 끄고 후후 불어서 먹으면 매콤한 맛이 난다. 고추기름을 넣은 것 같다고 할까? 계란은 기호에 따라 넣지 않아도 무방

24.오뎅라면..정말 간단...

정말 간단하다. 역시 2개의 냄비가 필요하다. 먼저 라면을 하나 삶아 준비한다. 이때 찬물로 면을 헹구면 더욱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냄비에 물을 끓이고 끓으면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서 끓는 물에 넣는다. 무를 넣어서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도 좋다. 오뎅은 한입크기로 썰어서 파가 들어있는 국물에 넣는다. 이때 오뎅 스프도 넣는데 오뎅스프가 없다면 간장이나 국시장국같은 것을 써도 된다. 오뎅이 적당히 부풀어오르면 라면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이때 라면 스프로 국물맛을 다시 한번 낸다. 여기저기 들어있는 스프로 맛을 내는 조잡한 요리일수 있으나 해보면 맛있다. 오뎅스프의 가다랭이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퍼진 오뎅을 원하지 않는다면 오뎅 넣는 타이밍을 적당히 조절하라.

25.기력이 없는 사람을 위한 라죽~병석에서도 라면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음... 이건 기력이 없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파서 누운 사람들 혹은 배탈 등으로 정상적인 라면을 먹지 못할 경우를 위한 라면이다. 우선 물을 적게 잡아 라면을 끓이고 서서히 저어 준다. 물이 적당히 끓으면. 뚜껑을 닫고 1분간 기다린다. 물이 쫄았다 싶으면 물을 좀더 넣고 면이 다 불때 까지 기다린다. 다 익었으면 접시에 넣고 그 위에 스프를 적절량 넣고 저어 먹는다. 호박, 당근, 양파 등을 같이 넣고 푹 익히면 야채 라면죽이 되고 마지막 단계에 계란을 넣고(풀지 말고) 먹는 과정에서 저어먹으면 영양가가 높은 라면죽이 된다.

26.금단의 길 1탄 ~ 라면버거(...)

라이스 버거도 나오는데 라면 버거가 못 나오랴? 이 방법 역시 면만 이용하는 방법으로서 라면을 끓여 준비한다. 물론 기타재료가 다 준비된 다음 끓여놓아야 한다. 빵을 준비하는데 버거빵(없으면 식빵) 안쪽에 케첩을 바른다. 식성에 따라 머스터드소스등도 가능하다. 그리고 양상추(내지는 양배추, 상추등)를 깔고 오이, 양파, 당근, 피망 등의 야채를 넣고 그 위에 준비한 라면을 올려놓고 스프를 1/3정도 뿌린다. 다시 야채를 조금 올리고 치즈로 덮는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덮으면 맛있는 라면버거 완성.. 재료는 각자 냉장고에 있는 것을 알맞게 하고 '그래도 버거에 고기가' 하는 사람은 고기나 계란후라이, 햄등을 첨가시킨다.

27.금단의 길 2탄 ~ 라면빵(........)

이것은 정말 비장의 히든카드인데.. 또 그만큼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 '꿈의 요리'를 실현하기 위해서 수많은 라면을 희생시켜야 한다. 우선 라면을 넣었을 때 라면이 잠길 정도 물을 준비해서 라면을 끓인다. 이때 고추장이나 케첩을 같이 풀면 더욱 맛이 좋다. 다 풀었으면 불을 약간 줄이고 옆에 평평한 접시를 미리 준비한 후, 면을 살포시 놓는다. 이때 접시 위에 올려놓은 라면이 제법 제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 헤벌레~하게 풀어져버렸다면 그냥 비빔면류의 조리에 맞추어 그냥 비벼 먹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접시 위에 올려진 라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샌드위치처럼 두쪽이 겹쳐있는 형태를 갖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에 따라 그런 식으로 나오지 않는 라면[ex.신라면]도 있으니 유의할 것) 이때 그 위쪽을 살며시 들어올리면 포개진 것을 열 수 있을 것인데 그 사이에다 스프를 골고루 뿌린다. 식성에 따라 적당량 뿌리지만 모자랄 경우 평소의 생라면이나 비빔면을 만들어 먹고 남은 스프를 이용하라. 다시 라면을 원상태로 포개 놓고 그 위에다가도 적당히 스프를 뿌린 후, 다시 그 위에 아까 끓였던 냄비의 국물을 스푼으로 떠서 몇 스푼쯤 뿌린다. 자~ 그리고 이제 전자렌지에 넣고 1분~1분30초쯤 돌리면 드디어 꿈의 요리 라면빵이 완성된다. 일단 모양은 그럴듯하게 나왔으니 먹는 방법은 본인에게 맡긴다.

출처: http://maczoo.com/viewtopic.php?t=22223
흠 저기서 퍼오긴 했는데.. 저분도 어디선가 퍼오셨다는군요 =3=33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eddy_woody의 이미지

몇 년씩 자취하신 분들께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만,
저는 학교다닐 때 이틀동안 매끼 식사를 각종 라면으로 떼운 적이 있습니다.

사흘 째에는 아침으로 끓여놓고 한 젓가락 뜨는데,
그 특유의 튀긴 면에서 나는 냄새가 식욕을 뚝 떨어지게 하더군요.
배가 너무 고파서 다 먹긴 했지만, 역시 라면을 주식으로 해서는 안되겠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가끔씩 먹으니 맛이 좋네요... :wink:

또 생각난 게 있네요.

고등학교때 화학선생님께서 라면 스프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해 주셨는데,
멸치를 신선도에 상관없이 싸게 사다가 염산을 부어서 녹인 다음
화학적으로 중화시킨게 베이스랍니다.
거기다가 간을 하고-중화시킬때 소금이 만들어지니까 그걸 포함한채로- 고춧가루도 좀 넣고 한다고...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많이 먹지는 말라는 취지로 얘기해 주셨죠.

> It can take much longer than necessary to get rid of a problem professor...

I'm thinking duct tape and a trunk.

saxboy의 이미지

http://www.negacreep.net/bbs/zboard.php?id=issue

부정벌레님의 사이트 hot issues에 있는 라면 분석 강력추천입니다. 회원가입을 해야 아마 보실 수 있을거예요...

함기훈의 이미지

된장라면도 있어요..
맛있답니다.. :D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서지훈의 이미지

음...
저도 요즘 귀찮아서 밥 안해 먹는데...
라면만으로 거의 몇달을 산적도 있죠...-_-ㅋ
아침 / 점심 / 저녁 ...
뭐... 이때 생활비도 거의 다 떨어져서... 자의반 타의반의 이유도 있었지만...
그전엔... 라면은 정말 간식으로밖에 안먹었는데...
자취생활 8년이 저를 이렇게 바꿔 놓더군요...-_-ㅋ

그래도 단순한 라면은 금방 물리고 질리니...
고추장도 넣고, 된장도 넣고, 만두, 떡국도 넣고 각가지 야채도 넣고 끓여먹으면 그럭저럭 먹을만 하군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추신_요즘은 주식이 피자와 치킨으로 변해가는 중...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jachin의 이미지

후아. 라면은 한밤중의 오아시스요, 생활의 활력소죠.

정말 라면 없었으면 저같은 백수는 어떻게 살아남아 있을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백수에게 있어서는 피와같은 식품이라 아니 말할 수 없습니다.

issue00의 이미지

저도 라면이 주식이 되더군요....

머 낮에는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밥을 먹게 되지만...
저녁때나(아주 가끔 일찍올때....), 주말이나..........쩝쩝....

만두,김밥,떡뽀끼,튀김,피자둥둥둥은....간식....ㅡㅡ;;

항상 깨어있어라 ~~~

shyxu의 이미지

라면은 몸에 안좋답니다. 흐흐

Quote:
라면은 몸에 좋지 않다!!!!

* 눅눅한 기름에 튀긴 면발 공장에서 쓰는 기름은 한번만 쓰고 버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번 튀기고, 발화점이 낮아지고, 점성이 생겨 체내에서 혈관에 축적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http://xuice.info/wiki/wiki.php/%B6%F3%B8%E9

...하지만 맛있는건 어쩔 수 없더라는 ㅠ.ㅠ

Since 2003.
지금은 맥유저...
---
http://jtjoo.com

bh의 이미지

어릴땐 맛있었는데,, 지금은 속에서 안받아주네요,,

--
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초코리의 이미지

요즘은 라면 먹고 싶은데 ..

마눌님께서 절얼대 못먹게 하네요....

며칠전 새벽에 라면 끌이다 걸려서

디지게 혼났습니다..

라면 먹고 싶네요...

python의 이미지

과거 저희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기름으로 튀긴 음식들은 오래 방치하면 공기와 합체 (:shock: )하여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하셨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납니다.

여학생들 핫도그 좀 사먹지 말라시며....쿨럭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한다.

죠커의 이미지

제가 알기로는 현재 라면이나 튀김을 하는 쇼트닝유 자체가 발화점이 낮아서 몸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괜히 싸구려 기름이 아니죠.

kirrie의 이미지

좀 된 유머입니다만..

Quote:

추억속저멀리 (2003-05-29 19:10:32, Hit : 138, Vote : 1)



라면교를 아십니까?

요즘 새로이 등장하여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라면교에 대해서 알아보자.

Q. 라면교의 주된 교리는 무엇인가요?

A. 많은 것이 있으나 크게 세 가지를 지키고 믿으면
라면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부활의 신앙입니다.
끓는 물에 돌아가신 후 3분만에 부활하신 기적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로 삼위일체입니다.
면발과 국물과 김치의 조화됨과 하나됨입니다.
셋째로 사랑과 긍휼입니다.
주리고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입니다.

Q. 짜파게티님도 구주이십니까?

A. 많은 종교신학자들이 여전히 여기에 대하여 논쟁을 하고 있습니
다.
부활과 사랑의 측면에서는 부합하나, 짜파게티경 5장에 보면
'면이 끓으면 국물을 큰술 3술만 남기고 따라버리'라는 글이 나옵니
다.
이것은 일부 근본주의 신학자들로 하여금 삼위일체를
부정한다는 증거로 쓰여지기도 하지만,
조심스러운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큰술 3술'에 남아있는 깊은 뜻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짜파게티님을 인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Q. 그렇다면 이단은 어떤 종파가 있습니까?

A. 우선 부활신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교파들이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라면교의 초기에 있었던 '하이면'과
그 뒤를 잇고 있는 '생생짬뽕' '생생우동'등의 '튀기지 않은 면발'을
강조하는 부류입니다.
끓는물의 고난을 부정하고 '생면'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교파입니다.
또한, 삼위일체의 부정이 있습니다. '비빔면' '모밀국수'가
대표적인 세력입니다.
이들은 국물을 다 따라버리는것도 부족하여
'냉수에 헹구'는 극악한 사탄의 무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부활신앙에 반하는 자들과 더불어 '액상스프'라는
사도의 양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때의 깔끔한 맛에 유혹되어 영원한 지옥불이 기다리는것을
모르는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컵라면님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A. 컵라면님은 배고프고 주린자가 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요,
노숙하는 자나 길잃은자를 위하여 냄비에서 스스로 나오신
성자이십니다.
이분께서는 비록 냄비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셨지만,
부활과 삼위일체와 사랑을 실천하시는 큰 성인이라 부를 수 있습니
다.

그러나, 구주이신 라면님과 착각하는 우를 범하여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나 일부 1000원이 넘어가는 컵라면들은 주의를 가지고
살펴보아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는 안목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닉네임 :
추억속저멀리
2003년 2월 19일 에쉬에 첫발을 내딧다...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를 조심하여라.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는 대체로 많은 사람을 저와 함께 죽게 하거나 저보다 먼저, 때로는 저 대신 죽게 하는 법이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의 할 일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비웃게 하고 진리가 웃게 하는 일일 듯하구나. 진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서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리가 아니겠느냐?"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에서 윌리엄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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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jachin의 이미지

kirrie wrote: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를 조심하여라. 진리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는 대체로 많은 사람을 저와 함께 죽게 하거나 저보다 먼저, 때로는 저 대신 죽게 하는 법이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람의 할 일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비웃게 하고 진리가 웃게 하는 일일 듯하구나. 진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서 우리 자신을 해방시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리가 아니겠느냐?"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에서 윌리엄 수도사

장미의 이름. 정말 기억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영화입니다.

issue00의 이미지

저도...저영화...초딩땐가..그때보고..아주 인상깊었던 격이....
자세히 격은 안나는데, 저기서 소년두명이 자라서..어찌어찌하는 내용이었던....
매우 인상깊었던 영화였습니다.
그후론 한번도 못보고, 들어도 못봤는데,

여기서 그영화 제목이 나올줄이야...............

라면에서 영화로 빠지네요................저의 주 특기죠......옆으로 빠지기..ㅎㅎ

항상 깨어있어라 ~~~

logout의 이미지

라면은 마약은 없습니다. 기껏해봐야 비슷한 것으로 MSG 정도나 들어가죠.

콜라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국내산 콜라는 그나마 중독성이 덜한 편인데 미국산 콜라는 안에 마약이 들어가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멀쩡한 사람도 미국가면 콜라 많이 마시게 되더군요. 코카콜라의 원료중의 하나가 코카나무 열매인데 코카인과 관련이 있죠. 국내 콜라는 안전상의 기준이 다른 까닭으로 몇가지 성분이 빠진채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는 다이어트 콜라가 없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B00m의 이미지

전 라면만 먹으면 설사합니다.

그래서 먹고 싶어도 못 먹습니다..

정 배고프면 가끔 설사할 각오하고 먹기도 합니다..

예전에 한번은 몇일동안 변을 못봐 일부러 라면먹고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lol:

제가 장이 안 좋은건가요?

혹시 저처럼 라면만 먹으면 설사한다거는 하는분는 없나요?

Mins의 이미지

며칠째 밤중에 라면을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기를 반복 하고 있습니다. -_-;
밤중에 먹고 싶은 휴혹을 뿌리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ㅠ_ㅠ
자취 생활 하면서 많이 먹던것을.. 요새 안 먹게 되니까..
정말 중독성이 있나 봅니다.
매일 술이라도 먹게 되면 먹어야지.. 하면서 잘 미루었는데...
오늘밤은 다 무시하고 그냥 먹고 말렵니다. -_-;;

죠커의 이미지

logout wrote:
코카콜라의 원료중의 하나가 코카나무 열매인데 코카인과 관련이 있죠. 국내 콜라는 안전상의 기준이 다른 까닭으로 몇가지 성분이 빠진채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는 다이어트 콜라가 없죠.

제가 알기로는 최초의 콜라는 마약과 상관있지만 지금은 그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Risty의 이미지

글을 읽다 보니 예전 홍콩인가 중국인가에서 국수에 아편을 넣어서 팔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군요. 국수맛을 본 사람들이 아편에 중독되어 사람들이 몰리는 바람에 주위에서 이상하게 생각해서 결국 덜미가 잡혔다고 하더군요.

10여전도 전에 신문의 해외토픽에 실린 소식인데 얼마 전 MBC의 타임머신에서도 방영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ixevexi의 이미지

허~ㄱ

코카콜라에 코카인이 들어있다?
예! 분명히 그런적이 있었더랍니다.

하지만 그것 옛날옛적의 이야기고
실제로 요새는 코카나무 잎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대신 물질 X라는걸로 맛을 내는데요
이는 미국법에 의해서 안밝혀도 된다고 합니다.
//어떤 조건들을 만족하면 안밝혀도 된다고 합니다.

이 물질 X ㅋㅋ 솔직히 전 왜 저걸 못 만들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과 같이 화학적인 기술이 발달한 마당에 ^______^
제 생각으로는 X를 만들게 되면 X의 우수성을 따라가는 셈이 되므로
펩시등에서 자존심때문이라도 안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제가 알기론 코카콜라 원액은 다 똑같다고 알고있습니다.
달라진다면야 보틀링업체에서 섞을때 먼가 다르게 한다는건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지요? :shock:

PS 아 그리고 다이어트콜라 분명히 있었습니다. 지금은??
예전에 무지 이쁜 모델이 선전했던 걸로 기억하는데-_-;;
누구지? 진짜로 이뻐서 바탕화면으로 선풍적인 인기였는데

C++, 그리고 C++....
죽어도 C++

jedi의 이미지

코카콜라의 공개되지 않은 물질아라는 것은 상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이 가능하다면 FDA에서는 무엇으로 안전성을 확보할까요?
코카콜라와 똑같은 맛을 만드는 것은 언제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게 만들어서 판매하려면 코카콜라에게 특허료나 사용료를 지불해야 겠지요. 똑같이 만들었다고 많이 팔린다는 것을 보장받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안팔릴걸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ihavnoid의 이미지

코카콜라랑 똑같이 안 만드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보다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마케팅 조사를 위해서, 펩시콜라랑 코카콜라를 어떤 게 어떤건지 모르게 하고 맛을 보게 하면 7:3으로 펩시콜라가 맛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판매량은 3:7로 코카콜라가 월등하죠.
그만큼 코카콜라의 브랜드파워가 강하다는 얘기겠고요...

음.. 저도 펩시가 나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이거 어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 삼천포로멀리빠지기놀이 같은 것 하실 분?)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지리즈의 이미지

전 815

ihavnoid wrote:
음.. 저도 펩시가 나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이거 어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 삼천포로멀리빠지기놀이 같은 것 하실 분?)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비행소년의 이미지

Quote:

ihavnoid 씀:
음.. 저도 펩시가 나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이거 어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 삼천포로멀리빠지기놀이 같은 것 하실 분?)

지금 까지 겪어 본것중에 리눅스가 중독성이 젤 강하더군요.. 담배도 끊었는데 리눅스는 끊지를 못하니.. 여기도 마약에 버금 가는 무었가가 있나 봅니다. :D

높이 날다 떨어지면.
아푸다 ㅡ,.ㅡ

버려진의 이미지

저는 코카콜라가 좋던데요. 그것도 김빼고 마시는 콜라를 더 좋아합니다 8)
라면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먹으면 속이 안좋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물은 안먹구요(그럼 훨씬 낫더군요).

lacovnk의 이미지

pyj200 wrote:
저는 코카콜라가 좋던데요. 그것도 김빼고 마시는 콜라를 더 좋아합니다 8)
라면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먹으면 속이 안좋을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물은 안먹구요(그럼 훨씬 낫더군요).

저도 김뺀 콜라 좋아합니다 :)

라면, 좋아합니다 :) 근데 가끔먹어서..뭐 질리거나, 중독이나 그런 느낌은 별로 안드네요. 그냥 별미 -_-; (배부른 소린가요? )

돈까스넣어서 먹으면 고소하고..맛있습니다 :)

girneter의 이미지

B00m wrote:
전 라면만 먹으면 설사합니다.
그래서 먹고 싶어도 못 먹습니다..
정 배고프면 가끔 설사할 각오하고 먹기도 합니다..
예전에 한번은 몇일동안 변을 못봐 일부러 라면먹고 해결한 적도 있습니다. :lol:
제가 장이 안 좋은건가요?
혹시 저처럼 라면만 먹으면 설사한다거는 하는분는 없나요?

저랑 아주 많이 매우매우 비슷하시네요.
위나 장이 안 좋기도 할테고
님도 소음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소음인은 밀가루, 돼지고기, 맥주, 새우 등이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저도 라면먹으면 그날 또는 담날 속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짜장면이나 칼국수 같은 밀가루 음식 대부분이 그렇구요.
라면을 잘 안 먹지만 저 역시 못 참겠다 싶을때는
에이 설사하고 말지 하면서 먹는답니다. -_-;;

그래도 요새는 속이 좀 좋아졌는지 가끔은 밀가루 음식 먹어도
그럭저럭 소화를 시키네요.

개념없는 초딩들은 좋은 말로 할때 DC나 웃대가서 놀아라. 응?

죠커의 이미지

저는 예전에는 매우좋았는데 요즘에는 장이 좋지 못합니다.

체질보다는 예전에 어떠셨나요? 언젠가 부터 나빠졌다면 장이 나빠진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언제 병원에 찾아볼까 합니다.

hb_kim의 이미지

python wrote:
과거 저희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기름으로 튀긴 음식들은 오래 방치하면 공기와 합체 (:shock: )하여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낸다고 하셨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납니다.

여학생들 핫도그 좀 사먹지 말라시며....쿨럭

핫도그나 라면이 몸에 안좋은 가장 큰 이유는 튀기는 기름 때문입니다. 쇼트닝으로 튀기죠. 쇼트닝이라는것이 식물성 기름을 hydrogenate 한것인데, 이게 고온/고압에서 식물성 기름에 수소개스를 넣고 니켈 촉매를 써서 변성시켜 만든답니다. 그럼 포화지방이 되는데 기본적으로 포화지방은 혈관을 막게 하니까 성인병에 안좋을 뿐만 아니라, 업친데 덥친격으로 이렇게 변성된 fat은 인공적으로 만든것이라 체내에 있는 지방분해 효소가 (자신이 분해할수 있다고 착각하고) 분해하려고 계속 시도를 합니다. 이렇게 삽질하는 과정에서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마저 분해를 못시키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마가린/쇼트닝 등의 인공 fat들은 요즘은 '절대악'으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http://home.howstuffworks.com/fat.htm/printable

(참고로 패스트푸드점에서 프렌치 프라이를 만들때나 핫도그 같은것을 튀길때 쇼트닝을 쓰는 이유는 쇼트닝이 싸기도 싸려니와, 고온에서 변화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입니다. 맥도날드 같은데서 아침에 기름 끓이기 시작하면 밤늦게까지 끄지 않는데, 보통 식용유로 이렇게 하면 얼마 안되서 기름이 오염되기도 전에 색이 변하거든요. 쇼트닝으로는 굉장히 오래 이렇게 끓일수 있다는거죠.)

두번째로 라면 스프가 보통 굉장히 짠편인데, 미국 같이 권장 섭취량 대비 퍼센트 표시가 의무적인 지역에서 산 라면봉지를 보면, 스프에 들어있는 염분이 1일 권장량의 70% 가량 됩니다. 몸에 염분이 많으면 신장이 혈액에 있는 노폐물을 정화하는 작용이 중단되죠. 더러운 피가 계속 돌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라면 같은것은 워낙에 면도 부드러운데다가, 표면이 기름기로 미끌미끌하니까 씹지 않아도 그냥 술술 넘어가죠. 가뜩이나 동양인들은 밀가루에 있는 일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서양인들에 비해 부족한데, 잘 씹지도 않고 위로 넘어가면 위가 엄청 고생하겠죠. 게다가 위에 말한 염분도 위에는 스트레스랍니다.

그외에 뭐 MSG 로 인한 해로움이니 하는것들은 뭐 새발의 피랍니다. 제가 알기론 MSG 와 암 발생과의 연계성은 아직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것으로 알고요, 혹 관계가 있을지 몰라도 위에 든것과 같이 엄청나게 해로울것 같지는 않을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kirrie의 이미지

dOOit wrote:
Quote:

ihavnoid 씀:
음.. 저도 펩시가 나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이거 어째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은데... 삼천포로멀리빠지기놀이 같은 것 하실 분?)

지금 까지 겪어 본것중에 리눅스가 중독성이 젤 강하더군요.. 담배도 끊었는데 리눅스는 끊지를 못하니.. 여기도 마약에 버금 가는 무었가가 있나 봅니다. :D

뭐.. 뭐든 다 리눅스로 연결시키려 드니...

가.. 강하다!!!!! 이 사람들은 강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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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