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날아갔습니다 :'-( 하드디스크 뭐가 좋을까요?
글쓴이: sangwoo / 작성시간: 화, 2003/12/30 - 11:03오전
메인보드가 맛이 가서 며칠이나 컴퓨터를 못쓰고 있었는데
중고장터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한 친절한 분으로부터 P2B-D 보드를
구입했습니다. 얼른 집에 돌아와서 새로 설치하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고친지 3시간여만에 하드가 날아가 버렸네요 :-(
하드는 그 유명한 히타치(IBM)의 DeathStar 180GXP입니다.
60GXP, 75GXP때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하던데 끼릭끼릭하면서 죽어버리더군요.
이런저런 문서들과 백업 데이터들이 한방에 날아가버렸습니다 :cry:
앞으로 이 하드는 교환받아서 시스템에만 쓰고, /home은 다른 하드를 구입해서
사용할까 합니다. 하드를 산지가 꽤 되어서 어느 모델이 좋은 평판인지 모르겠네요.
어떤 하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Forums:
좋은 HDD라...
좋은 HDD의 기준이라는게 없지만(사실 돈만 많으면 고양이(?) X15를 사겠습니다만... SCSI카드값도 만만치 않아서...) EIDE 쪽에서 추천하면 대충 이런게 있습니다.
삼성 P80 시리즈 - 내구성은 일단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기본 A/S가 2년이고 옛날과 달리 소음이나 성능면에서 꽤 나아졌습니다.(성능 벤치마크 그래프는 좀 춤을 추는데 체감 성능과 소음은 꽤 작습니다.) 값은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습니다.
WB 스페셜 모델(버퍼 8MB짜리) - 일단 이 제품들은 A/S가 3년입니다. 나중에 A/S 받을 때 꽤 편합니다. 버퍼 용량이 커서 성능은 그럭저럭 잘 나옵니다. 물론 값은 그만큼 비싸긴 합니다.
시게이트 멸치(?) 7200.7 - 버퍼 8MB짜리는 권하진 않고(성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A/S가 1년밖에 안됩니다.) 버퍼 2MB 짜리면 가장 싼 값에 살 수 있습니다. 열 문제가 여전히 있긴 하지만 값에 비해 전반적인 성능은 좋습니다.
P.S : IBM의 최고 명작(?)은 34GXP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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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시게이트 바라쿠다 (갈치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추천드립니다.
시게이트 바라쿠다 (갈치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추천드립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저도 시게이트...
저도 바라쿠타 추천합니다.
성능도 동급 최고에 속하고
정품의 경우 A/S도 잘 되더군요.
네. 시게이트 바라쿠다 시리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죠.한
네. 시게이트 바라쿠다 시리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죠.
한 번 WD 제품을 써보고도 싶지만, 아직까지 죽지않고 3년동안 쓰고 있는 Seagate 제품들이 꽤 많아서요. ^^;;;
EIDE 급으로는 제일 안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삼성 하드도 아주 좋아졌다고 평판이 자자하더라구요.
저도 P80 한 번 써보고 싶습니다. T-T
..
저도 집에 갈치 한마리 2년째 기르고 있습니다. :D
No Pain, No Gain.
바라쿠다(IDE)와 치타(SCSI)를 몇 년째 쓰고 있습니다.그나
바라쿠다(IDE)와 치타(SCSI)를 몇 년째 쓰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하드 디스크를 바꾸는 걸로 문제가 해결 될까요? 다른 부분(보드)에 문제가 있었다면 아무리 좋은 하드 디스크로 바꾸더라도 낭패...
서버로 쓰는 시스템에 하드가 자주 맛이 가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SCSI 하드디스크는 파워 불량, IDE 하드디스크는 보드의 IDE 칩이 맛이 갔더군요. :q
ㄲ ㅏ ㅂ ㅣ / M c K a b i / 7 7 r b i / T o D y
EIDE 쪽만 놓고 얘기를 한다면...삼성이나 시게이트 정품의 경
EIDE 쪽만 놓고 얘기를 한다면...
삼성이나 시게이트 정품의 경우에는 모 업체에서 데이터복구 서비스를 받을 시에 타 업체 HDD의 절반가격에 가능합니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워낙에 비싼지라 일반 사용자가 쓸일은 없겠지만...
하여간 한국에서의 공급업체를 생각해 볼 때 삼성이나 시게이트 쪽이 가장 나은 것 같더군요.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공급업체가 어느날 날라버린다면 별로 좋지가 않죠-_-;;
그리고 시게이트의 하드 소음은, 확실히 작습니다. 파워 서플라이와 CPU의 냉각팬이 돌아가는 이상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삼성은 안써봐서 모르겠군요.
그렇지만 삼성 하드는 워낙에 악명이 높은지라... 요샌 제법 품질이 좋다고는 하지만... 일단 저라면 무난하게 시게이트를 갈 꺼 같습니다.
최소한 웬디만 아니면 될꺼 같습니다 :D어디선가 웬디 하드는 리눅
최소한 웬디만 아니면 될꺼 같습니다 :D
어디선가 웬디 하드는 리눅스에서 CRC관련 오류가 있다고 본거 같은데...(맞나? :oops: )
개인적으론...
웹서버를 돌리는데 허구헌날 mysql의 DB가 깨져서 보니,
하드가 웬디였다......라는 경험이 있습니다 :twisted:
물론 다른 하드로 바꾸니 전혀 문제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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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조금 딴이야기지만..메인보드에 문제가 오고 그 후에 다른기기도
조금 딴이야기지만..
메인보드에 문제가 오고 그 후에 다른
기기도 문제가 온다면
파워가 문제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파워덕분에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순서로 맛이간
경험이 있어서요..
(전자는 메모리 부분이,
후자는 정류 부분이 탔다지요 ^^;)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