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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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어떤 사람이 있었어요..

어느 그룹의 리더인데..

그 리더가.. 횡포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막 못된짓을 해서 사람들이 쫒아낼려 하지만

막상 자기 자신들은.. 리더가 되기 싫어합니다.

결국.. 바뀌는것 없이 그 리더의 횡포는 계속됩니다.

황포를 활동이 없는것도 포함을 해도 될듯..

이런경우를 어떻게 보세요?

개개인도 이기주의에 빠진건걸까요?

meinside의 이미지

딱히 이기주의라기보단.....

무관심? 혹은 개인주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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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like riding a bicycle. To keep your balance, you must keep moving.”

- Albert Einstein

deisys의 이미지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또는 관심이 없는 모임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 리눅스에 별로 관심도 없는, 혹은 관심은 어느정도 있지만 그래도 윈도가 100배는 더 마음에 들어하는 KLDP 유저가, KLDP의 관리자가 횡포를 부린다고 쫓아내고 '내가 리더가 되어야겠어!' 라고 말해야 하는걸까요?

단지 무관심/관심의 부족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도 충분하고 능력도 있는 유저들이 그런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면 *열정이 사라진 모임*으로 그런 모임은 곧 종말을 맞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라지는게 정말 아쉬운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리더를 맡겠지요. 모임의 그 누구도 리더 역을 맡는 정도의 부담을 감수하지 못할 정도라면 사라지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jachin의 이미지

-_- 누구도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를 가지지 않는다면,

참으로 힘들겠죠? 그렇다고 리더가 횡포를 부린다니...

횡포가 아니어도 그룹이 해체될 요건은 많은데 말이죠.

아니면 모두가 반발해서 건의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이 때, '그래? 나 안해. 배째' 라고 한다면 그것도

꽤나 힘든 일이겠지만 말이죠. -_-a

shyxu의 이미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리더가 꼭 그 그룹을 이끌어나가는 것만이 옳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리더가 존재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그 사람에게 어떤 방향을 일부 맡긴다는 것인데,
전 그것을 하나의 '역할'로 보지 하나의 '지위'라고 보고 싶지 않습니다.
뭐 근데 문제의 요지가 이건 아닌거 같고...;

만약 제가 그 그룹에 속해있다면
그 사람의 역할들을 다른 가능한 사람에게 분담을 하거나,
아니면 가능한 사람을 리더로 다시 뽑는게
그 그룹의 존속을 위해서 옳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당연하다고도 보구요.

이기주의나 개인주의나 어쨌든간에
주어진 역할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그 역할에 맞지 않거나, 능력이 안되거나, 시간이 안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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