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핑 중독을 막기 위한 방법은?

next의 이미지

특별히 급하게 봐야 할 새글이나, 이 메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웹사이트들을(daum, kldp, 각종 동호회, 신문 등등) 수시로 접속하게 되는데요.

빈도를 좀 줄여야 겠다는 생각은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무언가 열중해서 하는것이 이것 때문에 방해가 받는다고 생각까지 들 정도네요.

책을 보다가도 어느 순간 웹브라우저를 실행 시키고 뉴스를 읽는 다던지, 게시판을 투어 한다든지,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의 횟수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제 의지가 너무 약한가봐요. ㅜ.ㅡ

galadriel의 이미지

컴퓨터 안키거나 인터넷 선 뽑으면.-_-;;됩니다

전 저 두개를 애용합니다!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함기훈의 이미지

그런 것을 대신해주는 비서를 한명 두면 어떨까요 ^^;

아니면
특정 시간대만 kldp 등의 사이트만 접속이 가능하게
설정을 하는 것도...
(저녁 9시-10시에만 kldp 접속가능..
마치 tv 방송 같네요 ^^;)

간다.

멈출까 나아갈까
망설이고 있을 때에는
나아가라고 배웠다.

tolaputa의 이미지

- (daum, kldp, 각종 동호회, 신문 등등)
저같은 경우에는 host파일을 수정해서 강제로 막고 있습니다. 조금을 막아지더군여.. ^^

"도마도"(tomato)라는 말을 듣고 하루종일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바보처럼 도마도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네요.

모두가 웃고 사는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novice의 이미지

옆에 컴퓨터가 있으면 안되겠죠...

전 예전에 시험 기간동안 컴퓨터를 안하려고 하드 점퍼를 부모님께 맏긴적이

있었는데요... 전선 피복 벗겨서 연결 시킨후 다시 했습니다-_-;;

컴퓨터 바탕화면에 교훈을 주는 글귀 적기도.. 깔아 놓기만 했지 모질라로

막아서 안보이게 한 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_-;;;

으음.. 정말 컴퓨터 하는 시간 좀 줄여야 할텐데...

I don't belong here..

lobsterman의 이미지

novice wrote:
옆에 컴퓨터가 있으면 안되겠죠...

전 예전에 시험 기간동안 컴퓨터를 안하려고 하드 점퍼를 부모님께 맏긴적이

있었는데요... 전선 피복 벗겨서 연결 시킨후 다시 했습니다-_-;;

컴퓨터 바탕화면에 교훈을 주는 글귀 적기도.. 깔아 놓기만 했지 모질라로

막아서 안보이게 한 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_-;;;

으음.. 정말 컴퓨터 하는 시간 좀 줄여야 할텐데...

전 예전에 전화로 인터넷을 연결하던 시절 부모님들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전화선을 걷어 없애 버린적이 있습니다.
책상에 있던 9V짜리 아답터를 부순 다음 동선을 쫙풀어서 전화부스에 연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1주일동안은 안들키고 잘쓰다가 결국 이상한 가는 선이 아버지 발에 걸리는 바람에 들키고 말았지요…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swirlpotato의 이미지

특별히 방법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_-오직 정신력밖에..

ㅡ,.ㅡ;;의 이미지

컴타 뽀사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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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의 이미지

lobsterman wrote:
전 예전에 전화로 인터넷을 연결하던 시절 부모님들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전화선을 걷어 없애 버린적이 있습니다.
책상에 있던 9V짜리 아답터를 부순 다음 동선을 쫙풀어서 전화부스에 연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1주일동안은 안들키고 잘쓰다가 결국 이상한 가는 선이 아버지 발에 걸리는 바람에 들키고 말았지요…

저도 똑같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

부모님께서 저의 방에 있는 전화선을 철거해 버리셨는데... 어디선가 전선을 구하고 전화 콘센트를 구하고.. 해서 연결해서 썼다지요.

결국 어느날 들통이 나서 컴퓨터가 부서질 뻔한 기억이...

My Passion for the Vision!

jachin의 이미지

-_- 정말 위험합니다. 중독증.

큰 사건이 있기 전까지 아무도 못 이깁니다.

애인과 헤어졌다거나, 실연 당했다거나,

리니지를 했는데, 9셋트를 다 잃어버렸거나...

-_-; 뭐 암튼, 큰 충격으로 인해 도피하는 생활을

하기 전까진 벗어나기 힘든게 인터넷 중독인듯 싶습니다.

deisys의 이미지

리눅스를 풀타임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면 브라우저 문제때문에 좀 덜해질까 생각해봤었는데, 막상 하고보니 안그렇더군요.

하긴, 모뎀으로 꿈동산(ㅡ.ㅡㅋ)에 가서 놀던 시절에도 중독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겨우( ? ) 브라우저때문에 약해질리가 없지요...

나쁜 습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습관의 Overwrite* 입니다.

... 만 구현이 좀 까다롭지요...

jachin의 이미지

Quote:
리눅스를 풀타임 데스크탑으로 사용하면 브라우저 문제때문에 좀 덜해질까 생각해봤었는데, 막상 하고보니 안그렇더군요.

정말 그래요. 리눅스 하면 인터넷 조금 적게 하게 될 줄 알았는데, 금방 모질라 업데이트 하고 플러그인 받고, 글꼴 설정하고는... -_-;;;;

중독증은 정말 무섭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중독...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bear의 이미지

이런...
저또한 중독증에..^^;;
이런건 어떨까요?
한번에 말씀한신 내용들을 체크 하도록 하면..
일정시간동안 체크해서 변경된 내용이 있는지 보여주고..
변경된 내용이 있으면 그것만 체크 하도록 하면 조금은 빠르게 보고 다시 다른일을 할수 있을듯 한데요..
그러면, 시간 절약이 될듯 한데요..^^;

next의 이미지

좀 바쁘면 덜 그럴 줄 알았는데 바빠도, 바쁜일 대충 마무리 하고 기어코 짬을 내서라도 혹은 짬만 나면 어느 사이에 웹브라우저를 실행 시키고 인터넷 항해를 하고 있는 저를 발견 할 때가 많죠. 깜짝 깜짝 놀랩니다...

제일 극약 처방은 컴퓨터를 안 켜는건데, 이게 책을 보더라도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보니 실효성이 없네요.

북마크에서 자주 가는 곳들을 지워 보기도 하지만, 자동완성 기능 때문에 별로 효과도 없고.. ㅜ.ㅡ

역시나 의지 라는것 밖엔 없는 건지.. ㅜ.ㅡ

fibonacci의 이미지

컴퓨터로 하는 더 생산적인 일에 재미를 느끼는수밖에 없습니다.

No Pain, No Gain.

최병현의 이미지

lobsterman wrote:
전 예전에 전화로 인터넷을 연결하던 시절 부모님들 전화비 많이 나온다고 전화선을 걷어 없애 버린적이 있습니다.
책상에 있던 9V짜리 아답터를 부순 다음 동선을 쫙풀어서 전화부스에 연결한 적이 있었습니다.
1주일동안은 안들키고 잘쓰다가 결국 이상한 가는 선이 아버지 발에 걸리는 바람에 들키고 말았지요…

한 15년 전쯤 제 아버지께서 저에게 PC통신에 대하여 질문을 하시던구요.
속으로 아버지께서 이제 PC에 관심을 갖게 되시나 보다 하면서 열심히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설명이 끝나자 아버지께서 모뎀이 어떻게 생겼는 지 보여달라고 하시길 래
PC를 열어서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10분후 모뎀이 금고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shock:

To be a r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