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y, D&D, AD&D, Devil과 Demon의 차이점?

cinsk의 이미지

흠.. 자유게시판이라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D&D (Dungeons & Dragons)와 AD&D (Advanced Dungeons & Dragons)에 꽤 관심이 많고, 관련 소설 (특히 Salvatore씨의 Drizzt 관련 소설)도 많이 읽고 있는 매니아?입니다.

보통 이쪽 계통의 분들이 Fantasy에도 관심이 많으셔서 ^^;

제 질문은 여기 혹시 devil과 demon의 차이점에 아시는 분이 있나요?

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종교적으로도 좋고, fantasy 특히 D&D 설정 (planetscape)에서도 좋습니다.
D&D 게임 이야기도 좋습니다. (특히 Neverwinter nights 두번째 확장판인 Horde of the Underdark)

PlanetScape 설정에 보면,

Devil은 대개 Baatezu라 불리며, Demon은 Tanar'ri로 불리고 서로 극도로 증오하며, 항상 전쟁(Blood War)중이며, 너무 오랫동안 서로 전쟁중이라 그 이유도 불투명하고, Baatezu와 Tanar'ri는 서로 보기만 해도 본능적으로 상대방을 죽이고 싶어한다.. 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 질문 더, 혹시 Baatezu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아시는 분?
Tanar'ri는 "타나-ㄹ리"로 읽는데.. Baatezu는 모르겠더군요..

Nine Hell, Baator, Asmodeus, Balor 등에 대해서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Valen the Tiefling from NWN HotU wrote:
No need to argue. You are Baatezu, and I am Tanar'ri. There will be only death between us.
sangheon의 이미지

짧은 지식으로 기억나는대로 쓰자면,

데빌은 우리로 치면 악마의 개념입니다.
데몬은 일종의 신(?)과 유사한 개념입니다.

Lessor God이라고 해도 될까요?

더 자세한 건 저도 집에 있는 자료를 봐야겠습니다만,
기억하는건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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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skydancer의 이미지

http://baldursgate2.co.kr/torment/back.htm
찾으시는게 이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하다가 중간에 열쇠하나 잃어버리는 바람에 그만뒀었는데..

플레인에 관한 설명은 이쪽이 좀 더 자세히 돼있네요.
http://myhome.hanafos.com/~devain/frame1.htm

웃어요^,.^;

ki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유령 키다군 입니다.. ^^;

게임관련이라면 세계관 자체가 Planescape 인 Torment 를 플레이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엄청나게 많은 대사만 극복하실 수 있으면 됩니다 -_-;; (다행히도 인피니티엔진 게임 시리즈중 가장 한글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속설에는 일년동안 한명이 혼자서 번역을 했다던가 어쨌던가..-O-).
스토리가 워낙에 뛰어나고 깔끔해서 한편의 소설 읽는 식으로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왠만한 게임쇼핑몰에서는 10000원 안쪽으로 박스 정품(!) 을 구할 수 있더군요.

안경 미소녀가 좋아~!

ageldama의 이미지

'planescape' 말씀이십니까?
여러번 'planetscape'라고 언급하시고 계신데...
D&D, AD&D쪽에서의 그것은 'planescape'아니었습니까?
(이런;;; 미운털 박히겠군요;;;)

토먼트도 다시 꺼내서 엔딩이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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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is here. It's just not widely distributed yet.
- William Gibson

Viz의 이미지

토먼트라면 지금 옆에 굴러다니고 있네요. :)
AD&D를 바탕으로 한 게임 중 꽤나 많은 대사량을 가진 게임 중 하나인데, 번역이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발더스게이트 시리즈에 비교되죠)

이 게임을 하다보면 플레인 스케이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게 됩니다. 각 차원이 무엇이고, 악마들이 왜 싸우는지.. 등등 말이죠.

위에서 말씀드린 Devil과 Demon의 싸움은 bloodwar라고 불리며 수천년간 계속 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bloodwar 때문에 Devil과 Demon이 다른 plane에 세력을 미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답니다. 싸움의 원인으로는 확실하진 않지만 서로에 대해서 설명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했던가... 둘다 evil 이지만 한쪽은 chaotic이고 한쪽은 lawful이니까 서로 조화로울리가 없지요. :)

ps. Baatezu는 그냥 '바테주'라고 하기도 하고.. 그쪽 발음을 한글로 쓰는 건 사람마다 다르게 적더라구요. :)

My Passion for the Vision!

galien의 이미지

토먼트는 제 일생 최고의 게임중 하나입니다.

감동의 연속이었죠. 메인테마는 지금도 MP3로 듣고 있습니다. :)

(반지의 제왕식으로 말하자면)

데빌은 오르크나 우르크 하이라면
데몬은 사우론이나 발록 정도 되겠네요.

설정집 본지 까마득한 옛날이라....

이메일 보관함 어딘가에 한글 파일로 된 AD&D 였나 D&D 2nd였나 하는 게 있을텐데...

(그리고 플레닛스케입이 아니라 플레인 스케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