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란 운영체제의 UI가 과연 한국인 습성에 맞는가,..라는 데에 대해 다른 생각이 드네요.
노인네들 컴터 다루는 거 보면 진짜 가관이죠. 1년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인네들도 거의 웃기는 수준입니다. 이는 윈도가 한국인의 본성에 별로 맞지 않지 때문이 아닐까요? UI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 한국인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닐꺼라는 거지요.
먼가 저도 규명할 수는 없지만(아마도 저도 서양식 컴터에 너무 적응이 되어서 바로 떠오르지 않는지도..) 그런게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ls foo.avi가 foo.avi ls는 아니라는 겁니다..ㅎㅎ
한국인과 일본인, 중국인 등 동북아 국가의 국민들은 합리적이라기 보다는 감성적이죠. 저는 command Line Interface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수학적인 서양인들의 사고가 반영이 된 것이죠. 특히 모든일에 결론이 필요한 남성의 로직이 포함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제 주위에 CUI를 능숙히 다루는 여성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저는 전산전공이 아니걸랑요..)
근데 우리나라의 문학작품이나 예술들을 보면 지극히 여성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회적, 역사적인 이유는 차지하고서라도, 제 생각엔 우리민족이 감성적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GUI는 감성적이고 여성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애플이 맥을 처음 내놨을 때 조지오웰의 1984를 패러디한 광고를 보신 분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광고를 전공한 터라 관심이 많아 여러번 본 작품인데, 이 표현이 아주 놀랍습니다, 빅 브라더와 그 추종자는 다 남성이지만, 해머를 들고 빅 브라더를 쳐부수는 것은 여자입니다.(광고 사회학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더니 교수가 극찬을 했다는...^^..실제 이 이전에 애플에서 만든 모든 광고는 남성이 주인공이고, 이 캠페인 이후에 맥의 광고모델은 여성이 많이 등장합니다.)
말이 조금 빗나갔는데,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의 어순을 따른 언어가 한국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사용환경에 있어서는 GUI이되, 이 GUI의 특성은 한국인의 잠재의식상에 존재하는 관념들이 투영되어 누구나 한국인이라면 다룰수 있는 OS가 한국적인 오에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반짝한건데, 이것을 연구하는 토론이나 기타 논의를 많이 가지면 먼가 좋은 결과가 나올것도 같군요. 이 부분은 단순히 기술적인 면만 생각하기 보다는 더 폭넓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Re: 한국적인 OS란 무엇일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단, 한글이 별도 설정없이 지원되고... 업데이트가 편리한
os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일부 마니아 및 개발자 제외) sw 업데이트 별로 잘하고 쓰는것 같지 않더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우리의 일상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언어 한글의 문법를 기초로 한다면 좋겠습
우리의 일상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언어 한글의 문법를 기초로 한다면 좋겠습니다.
a := b하면 b의 내용이 a에 들어가죠.
한국어 방식이라면
a =: b이런 식이죠 a의 내용이 b에 들어갑니다.
기본 개념을 이런식으로 시작한다면 한국인이 컴퓨터를 배울때 보다 자연스럽게 접근할수 있겠죠.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한글이 나오면 한국적이라고 한다면 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자세히 설명을 좀.... ^^;;;
제가 아둔하여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런 문법을 가진 언어로 코딩을 하자는 것인지... UI를 저런식으로 만들자는 것인지...
자세히 설명을 좀... ^^;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Re: 자세히 설명을 좀.... ^^;;;
os니까 일단 UI와 내부 처리의 기본 방식을 생각해본 것이죠.
아마 국제 특허나 저작권에도 도움이 될듯한대..
ls *.avi 를 한글로 읽으려면 <--방향이죠.(마지막 글자가 .avi인 파일의 목록) 하지만 영어로 읽으면 -->이 방향으로 정상적이 됩니다.(list of ... 잘 모르겠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for i=1 to 100 이런것은 -->이방향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for때문에 좀 그렇지만.
이해가 더 빠르다고 봅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은 못하지만 가끔 소스를보면 <--,-->방향으로 읽으면서 이해해야 하거든요.
ui도 이런 곳이 있을 식으로 보기 편하고 이해하기 편하게 바꿀 여지가 있을것으로 보는데....
아니라면 할말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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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허허... 이거...언듯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한국적인 OS
허허... 이거...
언듯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한국적인 OS라...
실제로 OS에서 국가색이나 문화색을 읽을 수 있나요???
jedi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는 아무래도 한국적인 OS보다는 한국적인 언어 쪽인 거 같아서요...
OS가 한국적이라... 이거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_____-
그렇죠 저는 언어에서 한국적인것을 찾았죠. 다른 쪽에서도 생각해보면 많을
그렇죠 저는 언어에서 한국적인것을 찾았죠. 다른 쪽에서도 생각해보면 많을 겁니다. 하다 못해 바탕화면, 아이콘에서도....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저도 이 글을 보고 아 그렇구나란 생각이 드는 것이...윈도란 운
저도 이 글을 보고 아 그렇구나란 생각이 드는 것이...
윈도란 운영체제의 UI가 과연 한국인 습성에 맞는가,..라는 데에 대해 다른 생각이 드네요.
노인네들 컴터 다루는 거 보면 진짜 가관이죠. 1년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인네들도 거의 웃기는 수준입니다. 이는 윈도가 한국인의 본성에 별로 맞지 않지 때문이 아닐까요? UI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 한국인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닐꺼라는 거지요.
먼가 저도 규명할 수는 없지만(아마도 저도 서양식 컴터에 너무 적응이 되어서 바로 떠오르지 않는지도..) 그런게 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ls foo.avi가 foo.avi ls는 아니라는 겁니다..ㅎㅎ
한국인과 일본인, 중국인 등 동북아 국가의 국민들은 합리적이라기 보다는 감성적이죠. 저는 command Line Interface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수학적인 서양인들의 사고가 반영이 된 것이죠. 특히 모든일에 결론이 필요한 남성의 로직이 포함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제 주위에 CUI를 능숙히 다루는 여성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저는 전산전공이 아니걸랑요..)
근데 우리나라의 문학작품이나 예술들을 보면 지극히 여성적인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회적, 역사적인 이유는 차지하고서라도, 제 생각엔 우리민족이 감성적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습니다.
GUI는 감성적이고 여성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애플이 맥을 처음 내놨을 때 조지오웰의 1984를 패러디한 광고를 보신 분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광고를 전공한 터라 관심이 많아 여러번 본 작품인데, 이 표현이 아주 놀랍습니다, 빅 브라더와 그 추종자는 다 남성이지만, 해머를 들고 빅 브라더를 쳐부수는 것은 여자입니다.(광고 사회학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했더니 교수가 극찬을 했다는...^^..실제 이 이전에 애플에서 만든 모든 광고는 남성이 주인공이고, 이 캠페인 이후에 맥의 광고모델은 여성이 많이 등장합니다.)
말이 조금 빗나갔는데,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한국어로 되어 있고, 한국어의 어순을 따른 언어가 한국적인 것이라고 한다면, 사용환경에 있어서는 GUI이되, 이 GUI의 특성은 한국인의 잠재의식상에 존재하는 관념들이 투영되어 누구나 한국인이라면 다룰수 있는 OS가 한국적인 오에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반짝한건데, 이것을 연구하는 토론이나 기타 논의를 많이 가지면 먼가 좋은 결과가 나올것도 같군요. 이 부분은 단순히 기술적인 면만 생각하기 보다는 더 폭넓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한국 사람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릴리즈하고요한국 사람이 배우기 쉽
한국 사람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릴리즈하고요
한국 사람이 배우기 쉽고요
세계에 나가면 한국에서 만든 운영체제인데 자기들 언어로 배포된 버전이라고
설명을 듣는 운영체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기술적인 것들은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요. oops
[quote="gurugio"]한국 사람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릴리즈하고
왠지 한국적 OS가 나오기 전에 한국어의 구조를 지닌 프로그래밍 언어가 먼저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No Pain, No Gain.
좀 주제와는 어긋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OS들이 한국
좀 주제와는 어긋나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OS들이 한국적이지 않다는게 마음에 들기도 합니다.
전세계 수많은 나라에 수많은 언어, 문화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이 있지만, 그 모두가 윈도우를 닫을 때에는 오른쪽 위에 있는 X를 누른다는 것이 마음에 드는 것은 저 뿐일까요? :)
(혹시 글자가 오른쪽 부터 시작하는 나라는 X가 왼쪽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기초가 되는 개념(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쓰기)들이 서구 문명 중심으로 시작했다고 하더라고, 인류가 사용하는 도구들이 통일되기 시작한다는 것은 인류가 하나의 공동체로 통합될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을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전세계 모든 자동차에는 핸들, 엑셀레이터, 브레이크, 변속기가 존재하는 것에 대해, "왜 한국적인 자동차 인터페이스는 없는가?"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을 OS에 대한 이 주제와 비교한다면 좀 비약일지도 모르겠지만요. :)
My Passion for the Vision!
한국적OS를 전 다른관점에서 봤습니다.C로 맹글어졌던지 한국적인플그램
한국적OS를 전 다른관점에서 봤습니다.
C로 맹글어졌던지 한국적인플그램언어로 맹글어졌던지간에,,
CELL MADE IN JAPN/FINISHED IN KOREA 처럼 x같은 이니셜 대신에,,
PRODUCT OF KOREA 라는 이니셜을 달고서,,
하여간,, 달러($)를 무쟈게 많이 벌어들이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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