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JFK를 보고..
영화 "JFK"는 케네디의 저격사건을 두고 당시의 수사결과에 여러 의혹을
가지고 있던 올리버 스톤감독이 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증거를 토대로 재수사
비슷하게 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워렌 판사 주도의 진상조사 보고서를 두고 음모론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다음의 증거 때문입니다.
1. 오스왈드(저격범으로 지목된 사람)가 쏜 총알은 3발이었으나, 총 7군데의
상처가 발견되었다.
2. 당시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케네디는 총을 앞쪽에서 맞았고 머리 뒷
쪽이 거의 사라졌으나(총알은 강선에 의해 회전하기 때문에), 오스왈드는
케네디의 뒷쪽에 있었다.
영화는 수많은 의혹들에 대한 검증을 하는 한편, 케네디의 저격사건으로
이득을 본 사람들을 조명합니다.
1. 미국은 그 때에 베트남 내전에 개입했었다. 그러나 케네디 대통령이 당선 후
에케네디는 베트남에서 완전 철수를 원했다. 그러나 이는 군산업체의 반발
을 불러왔고, 케네디 저격사건후 베트남 철수계획은 백지화 되었다.
2. 케네디는 공공연히 CIA를 비난하였고 해체하기를 원했다. 이 역시 케네디
저격후에 백지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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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게되면 그런 음모론이 생길수 밖에 없구나 하고 수긍이 갑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이러한 명백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공식발표
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집착증정도로 매도해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또 디스커버리 채널이라는 방송에서는 올리버스톤감독을 미친 딴따라라고
폄하했다고 하더군요..
이상 영화보는 도중에 누가 감시해서 창 돌리고 이 글을 씁니다.
좀 있다 계속 봐야지..
음. 얼마 전 디스커버리에서 케네디 저격 당시에 주변의 사람들이 찍었
음. 얼마 전 디스커버리에서 케네디 저격 당시에
주변의 사람들이 찍었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그 때 상황을 재현해서
추리하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그 프로에서는 오스왈드가 있었던 극장보다는 케네디 진행방향 앞쪽의 공원 울타리 주변에 저격범이 있었지 않을까?
그럼 사진이나 캠코더에 찍히지 않았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하더군요.
결국은, 아무 결론도 내지 못하고 끝나버려서
열심히 보다가 허무해졌었죠 :x
오스왈드가 암살 되지 않았다면 의혹은 없었을 겁니다.어째튼 비밀이
오스왈드가 암살 되지 않았다면 의혹은 없었을 겁니다.
어째튼 비밀이 해제되는 그때를 기다려 봐야지요.
자료를 은폐하는 불상사만 없다면...혹시 이미 불 태워 버렸는지도 모르지만...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