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먹었다는군요...

신승한의 이미지

http://news.bbc.co.uk/2/hi/europe/3286721.stm

독일에서 그랬답니다..
먹힌사람이 자원 했다는군요... :shock:

sDH8988L의 이미지

옛날 중국에서는 인육을 먹는 것이 상당히 흔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이 심각한 기근 때문이었다는 것도 있지만, 인육 자체가 맛이 있었기

때문인 것도 상당히 큰 이유였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가 세계 4대 성인으로 추앙하고 있는 공자도 인육을 자주 즐겨 먹었으며
인육으로 만든 반찬의 일종인 '해'가 없으면 밥도 먹기 싫다고 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공자의 가장 훌륭한 제자 중의 하나인 '자로'가 궁에서 일하다가 음모로 인해 '해'가 되는 형벌에 처해졌고 그것을 모르고 공자가 그 고기를 먹었다가 후에 알고 나서 그 후로는 인육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나라인가요??? 그 당시에는 인육을 시장에서도 거래 하였고 그것이 상당히
흔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인육으로 인하여 양고기나 소고기의 값이
폭락할 정도 였다고 하지요...

'수호전'에서 나오는 정의로운 무리들인 '양산박 16걸' 역시 산적질하면서 사람을 많이 잡아 먹은 것으로 유명하죠...

삼국지에서도 나오는 어떤 장군의 경우 부하들을 시켜서 여자와 어린애를 잡아오도록 했다고 하죠...
여자와 어린애들은 고기가 맛이 좋아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이런 기록은 아마 중국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근대 중국 소설 중에 유명한 노신의 '광인일기'에서도 인육을 먹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지요...

즉, 아주 최근까지도 중국에서는 인육을 먹어왔다는 겁니다...

그것도 엽기적인 사건으로 치부되는 일이 아니고 일반적인 일이었다고 하는 것이 충격적인 것이죠...

어찌 '인의예지'를 가르치는 공자가 그렇게 인육을 좋아했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역시 말로만 그런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