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노조, 설립신고서 제출

권순선의 이미지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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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프로그래머, 웹디자이너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 노동조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범한다.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IT노조· http://it.nodong.net)은 지난달 26일 서울 남부지방노동사무소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신고필증이 발부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위원장으로서 노조 설립을 주도해온 정진호(35)씨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망의 직업으로 여겨지는 컴퓨터프로그래머나 웹디자이너가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대기업이나 몇몇 잘나가는 벤처기업이 아니면 대부분 일반 사무직보다도 못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은 몇몇 대기업 시스템소프트웨어(SI)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서 중소 벤처업체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약탈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끼리 최저입찰 경쟁을 벌여 공공부문 프로젝트를 하나 따면 중소 벤처업체들은 거래관계라도 유지하기 위해 쥐꼬리만한 마진을 감수하면서 하청 물량에 매달립니다. 그러다가 업체는 골병만 들고 그 일에 종사했던 직원들은 갑자기 거리로 내몰립니다.”

정 위원장도 5년 넘게 한 벤처기업에 수석프로그래머로 일을 해오다가 업체가 부도 위기에 몰리면서 지난 7월 회사를 나와야 했다. 지금은 무역협회 산하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노동법부터 뒤졌습니다. 2명이상이면 노조를 만들 수 있고, 복수노조 형태의 산업별 노조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홈페이지를....

전체 기사는 http://www.hani.co.kr/section-005100008/2003/12/005100008200312022126214.html 를 참고하세요.

김정태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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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었죠. 알음알음으로 며칠만에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한국노총 산하에 정보통신노조연맹이 있긴 하지만 유·무선 통신업체 등 대기업 노조들의 연맹이라는 것을 알고 별도의 노조를 만들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

정 위원장은 노조설립 신고증을 받으면 온라인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대기업들의 횡포, 불합리한 하도급 구조 등 구조적인 폐해부터 뜯어고치기 위한 ‘온라인 운동’에 우선 힘을 모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수없이 전자우편이나 진정서를 보내도 개인들의 그저그런 불만정도로 취급되고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이제 우리스스로 ‘생존 조건’을 고쳐나갈 수밖에요.”

함석진 기자 sjham@hani.co.kr

서지훈의 이미지

1. [찬성] 2. [반대] 3. [절대 찬성]
3번 클릭 클릭 클릭~~~~~~~~~~~~

이번에도 보니깐 이공계 기피 대책이라고 내 놓은게...
공대에 장학금이라고 몇 푼 든져준다네요...-_-ㅋ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그깟 몇 푼 받고... 헤벨레할 바보도 아니고...
이건 학교에 다닐땐 아직 사회 생활을 몰라서 이렇게 국가에서 장려하고 지원을 해주니깐 좋은가보다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막상 사회로 나오 보면 이런건 한갓 신기루에 지나지 않은 꿈이다.

우리들이 원하는것은 딴것도 아니고 일한 만큼의 정당한 대우일 진데...
이런것에 대한 대책도 없이...
마냥 공대 지원이다...
것도 몇 년째...
아주 x같은 놈들...-_-ㅋ
지놈들도 골방에 쳐박아 놓고 코딩을 시켜야 한다...
아주 지랄 맡은 클라이언트를 옆에 앉혀두고 말이다...

======
"이거 고쳐 주세요."
"이거 마음에 안드는데...?"
"이거 간단히 되죠...?"
===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Vadis의 이미지

진로에 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그런데 결론은 할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더

군요.그리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그냥 불평만 해온 것은 아닌가 싶네요!!물론 찬

성이긴 하지만, 그냥 다른사람이 만드면 찬성이고 만들지 않으면 그냥 없는데로

살지하는 비겁한 자신이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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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보니깐 이공계 기피 대책이라고 내 놓은게...
공대에 장학금이라고 몇 푼 든져준다네요...-_-ㅋ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그깟 몇 푼 받고... 헤벨레할 바보도 아니고...
이건 학교에 다닐땐 아직 사회 생활을 몰라서 이렇게 국가에서 장려하고 지원을 해주니깐 좋은가보다 하고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막상 사회로 나오 보면 이런건 한갓 신기루에 지나지 않은 꿈이다.

아침에 신문을 봤습니다.웃기더군요.거의 주기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내어놓는

비위맞추기식의 정책이더군요.결국은 공대가면 장학금도 많이 주고 해외도 많

이 보내줄테니깐 의대나 법대가지말고 공대가라는 말인 듯 싶은것 같군요.

결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방황하는 공대생들을 또 생산하는 것과 같은

결과이네요.

좋은 날 즐거운 날....

elflord의 이미지

경제학의 기본이라는게 수요공급의 법칙이니까요.

지금처럼 기업에 싼IT인력을 공급해주기 위해서 지금과 같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IT관련 공대생,학원생들을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대규모로 양성한다면 앞으로도 처우가 개선될리가 없겠죠. 대우가 밑바닥이라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엄청나니...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법적인 최저대우라도 보장받기 위해 노력하시는 위와 같은 분들이 있기에 어둠속에서나마 한줄기 섬광을 보는듯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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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총총...[竹]
http://elflord.egloos.com

Tony의 이미지

그러게요.. 공급이 줄어야 가치가 올라가고 대우를 받을텐데...

another-park의 이미지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뉴스를 보고 기뻐했던적이 언제였던가 싶네요...

beta의 이미지

phpschool 정진호님인가?

발 담갔다. 이제 익숙해 지는길만이..

jinoos의 이미지

beta wrote:
phpschool 정진호님인가?

동명이인 이라고 하던데요. ^^;;

목적을 찾아서... jiNoos

서지훈의 이미지

jinoos wrote:
beta wrote:
phpschool 정진호님인가?

동명이인 이라고 하던데요. ^^;;


캬캬캬~~~ 그렇군요^^
전 그분인줄 알고...^^
여하튼 화이팅~~~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