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BSD계열의 시작인가? ekkoBSD

좋은진호의 이미지


저 로고에 써진 말 너무 좋네요.

ekkoBSD라니 ekko 꼭 우리 나라 사람의 이름 약자같습니다.
전직장 동료의 이름과도 너무 비슷 ^^

OpenBSD에서 떨어져나왔다고 합니다.
보안을 위하고, 안전하고, 유연적이며, 단순한 형태(추구하려는게 길지요? ^^ )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하는 ekkoBSD.
ekkoBSD가 오늘 공식적으로 1.0 Beta1B를 릴리즈했습니다.
발표한 버전은 x86용이며 곧 Pegasos II PPC ( http://ekkobsd.pegasosppc.com/ )와 sparc용도 나올 거랍니다.

이번 발표의 주요 특징이라면
- ekkoBSD로서는 첫번째 빌드 버전
- pureftpd 사용
- 강화된 보안
- EINSTein이라는 새로운 인스톨러 ( GUI 인스톨러입니다만 스크린샷이 없어서 ^^ )

디폴트 설치를 하면 메일서버, 웹서버, ssh과 몇몇 다른 서비스들이 설치된답니다.

ISO 이미지를 보니 80MB도 안되는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ekkobsd-1.0_BETA1B.iso 79626 KB 2003년 11월 25일 03:55:00

* ekkoBSD 홈페이지 : http://www.ekkobsd.org/
* ekkoBSD store : http://www.cafeshops.com/ekkobsd

OS 스크린샷 하나 없습니다. ^^

Quote:

1.0 BETA1B of ekkoBSD released!

www.ekkoBSD.org (November 25, 2003) -- Michael J. Denton, Public Relations for ekkoBSD, has announced the latest BETA release of the ekkoBSD Operating System to the public today. The new Operating System currently supports the ia32 (most PC's) platform, and will be followed soon with sparc64 and Pegasos II PPC support.

1.0 BETA1B of ekkoBSD released!

We here at ekkoBSD are proud to announce our 1.0 BETA1B release!

Highlights of this build include:

* First native build as ekkoBSD
* BSD ftpd has been replaced by pure-ftpd
* Enhanced security
* Introduction of the new installer EINSTein

We invite everyone to visit our website and join our mailing lists to learn more about us and find out how you can get involved.

As with any new release we need mirrors! Please email Rick if you can/will mirror our primary site. We are also currently looking for a new primary ftp hosting site, please drop us a line if you can help.

We value the input of the developer and user community and as such please send along your comments/suggestions to feedback@ekkobsd.org.

What is ekkoBSD?

ekkoBSD as a core OS offers security, stability, and flexibility to your infrastructure. As a default installation, it gives you an email server, Web Server, ssh, and several other services that would normally need to be added and secured. The goal of the ekkoBSD project is to provide a safe, secure, and simple to administer network operating system.

news posted by: Michael J. Denton on :11/25/2003

deisys의 이미지

로고 너무 귀여워요~!

신원호의 이미지

자꾸 새로운게 생기는게 좋은 것일 까요?

서지훈의 이미지

ㅎㅎ
지난번에 제가 올린거 같은데...

여하튼 작고 강력한 기능들...
*BSD 화이팅~~~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sangwoo의 이미지

BSD 패밀리가 꽤 많아졌네요.
메이저급인 FreeBSD, NetBSD, OpenBSD
올해에 생긴 DragonflyBSD, ekkoBSD (아.. ekkoBSD는 언제인지 잘 몰겠네요..)
그리고 Darwin
서로서로 경쟁/협력하면서 잘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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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shut up and code.

bh의 이미지

sara wrote:
자꾸 새로운게 생기는게 좋은 것일 까요?

전 좋아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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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디는 이제 쓰이지 않습니다.

elfs의 이미지

좋으네요..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리눅스를 좋아한걸까..아님 오픈소스를 좋아한걸까..
리눅스가 어느정도 뜨고 상업성이 생기고 레드햇처럼 어느정도 폐쇄적이면서 상업적인 모양을 갖춰가자 왠지 자연스레 BSD 가 부각되고 .. 그런 와중에서 새로운 BSD 프로젝트가 나온다고 그러는걸 보면 사람들은 리눅스 자체를 좋아했다기 보다 오픈된 무언가를 좋아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OS 자체의 맹신도가 되는것만큼 바보같은 일도 없겠지만요..왠지 성숙된 모습같기도 해서 좋습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이런얘길 했었는데..

리눅스 쓰는 사람들이 리눅서면 윈도우 쓰는 사람은 윈도저고 맥OS 쓰는 사람은 맥오에서여야 하지 않겠는가.. 왜 리눅스에 그렇게 집착하는가..라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예전에 외국리눅스관련 행사에서 윈도우즈98 시디를 반으로 부러뜨려 수제작 로케트 날개로 붙여 날리던 한 개발자의 사진이 기억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오버였던것 같은..자연스레 그 물결해 흘러들었었습니다.
나중에 BSD 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레드햇리눅스에 그런일을 하진 않을런지..

BSD 도 레드햇처럼 시용이 편해지고 그에따라 어느정도 상업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면 사람들은 또 다른 오픈소스 OS 로 갈것 같다..라는 생각은 저만 하는걸까요?

perky의 이미지

elfs wrote:
사람들은 리눅스를 좋아한걸까..아님 오픈소스를 좋아한걸까..
리눅스가 어느정도 뜨고 상업성이 생기고 레드햇처럼 어느정도 폐쇄적이면서 상업적인 모양을 갖춰가자 왠지 자연스레 BSD 가 부각되고 .. 그런 와중에서 새로운 BSD 프로젝트가 나온다고 그러는걸 보면 사람들은 리눅스 자체를 좋아했다기 보다 오픈된 무언가를 좋아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 생겨난 BSD들은 대부분 리눅스가 생기기 전부터 BSD를 쓰던 사람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눅스 쓰던 사람들이 BSD로 넘어와서 새로운 BSD를 fork한 경우가 아직 없기 때문에, 일부 리눅스 배포본들의 변화로 인해 BSD가 늘어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리눅스 사용자가 BSD에 매력을 느낀다면, Gentoo처럼 BSD의 영향을 받은 리눅스를 차라리 만들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자기가 전에 쓰던 OS에서 잘 돌아가던 프로그램들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법이니까요..

elfs wrote:

지금 생각해보니 오버였던것 같은..자연스레 그 물결해 흘러들었었습니다.
나중에 BSD 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레드햇리눅스에 그런일을 하진 않을런지..

BSD 개발자들도 자기들의 해카썬(hackathon)모임에서 펭귄을 나무에 목매달아 놓는다던지, 작업이 모두 끝나고 펭귄을 화형시키는 등의 행동을 간혹 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건 대부분 그냥 특정 계층의 재미로 하는 것일 뿐이니까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듯..
참고로 BSD 개발자들 중에서도 SuSE나 Mandrake같은 리눅스 계열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elfs wrote:

BSD 도 레드햇처럼 시용이 편해지고 그에따라 어느정도 상업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면 사람들은 또 다른 오픈소스 OS 로 갈것 같다..라는 생각은 저만 하는걸까요?

OpenBSD의 카리스마인 Theo de Raadt의 유명한 말로 이런 것이 있습니다.

Quote:
OpenBSD wan't written for children.

물론 다른 BSD들이 모두 이에 공식적으로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문화 성향은 대표적인 리눅스 배포본들에 비해서는 OpenBSD의 성향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You need Python

elfs의 이미지

Quote: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듯..

크게 신경쓰는걸로 보이셨나요?

어떤 논제를 낸것도 아니고 의견도 아닌글에 이렇게 조목조목 답변글을 다시니.. 잼있군요... :P

다른 내용들은 몰랐던 얘기 또는 알던 얘기들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말 한마디에 기분이 팍 상하네요.왠지 저보다 위의 위치에서 '아~ 이건 이런거야~' 라고 가르치는듯한..
그러지마세욤.. :wink:

perky의 이미지

elfs wrote:
Quote: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듯..

크게 신경쓰는걸로 보이셨나요?

어떤 논제를 낸것도 아니고 의견도 아닌글에 이렇게 조목조목 답변글을 다시니.. 잼있군요... :P

다른 내용들은 몰랐던 얘기 또는 알던 얘기들 다시 상기시켜 주셔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말 한마디에 기분이 팍 상하네요.왠지 저보다 위의 위치에서 '아~ 이건 이런거야~' 라고 가르치는듯한..
그러지마세욤.. :wink:

아.. 그렇게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 제 뜻을 잘못 전한 것 같네요.. :)
그 문장은 그냥 혹시나 펭귄을 목매다는 것에 대해서 BSD 개발자들의 뜻을 외부인이 보기에는 오해할 수도 있기에 그냥 말씀 드리려고 했던 것 뿐입니다. 다른 뜻은 전혀 없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You need Python

서지훈의 이미지

ㅋㅋㅋ ...
그냥 그자체에 기쁘하고...
Enjoy 하시길...
너무 별 의미없는곳에 의미를 부과하다 보면 너무 머리아프죠...
너무 앞서갈 필요도, 너무 뒤처질것도 없이 그냥 enjoy 하시길^^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