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뭘 드시나요?

moonsnow의 이미지

여기 오시는 분들...야식을 얼마나 즐기시는지...

개인적으로는 다른거 참아도 배고픈건 못참는지라..
야식을 꽤 자주 먹는 편인데..

주섬주섬 주워먹다가 다들 어떻게 드시나..궁금해서 올려봅니다.

꼭 야식이 아니더래도 3끼 식사를 제외한 간식등도 이야기 되면 좋겠네요.

라면이 압도적으로 많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만두먹다가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skydancer의 이미지

아무리 뒤져봐도 먹을게 없어서... '물' 먹고 있습니다 ㅠ.,ㅜ..

웃어요^,.^;

azaq의 이미지

타르와 니코틴 그리고 약간의 카페인과 5%미만의 알콜을 섭취합니다

Juno, Yoon
InCoRL, Intelligence and Control for Robotics Lab
@ Department of Electronics and Computer Engineering, Hanyang University
303 IT/BT Building, 17 Haengdang-dong Sungdong-gu Seoul, Korea 133-791
Mobile : +82-10-4000-2430 | Tel : +82-2-2281-3

kookooo의 이미지

회사에 있는 과자 + 녹차.
오늘은 감사히도 오렌지 주스가 있군요.. 버뜨 오렌지 주스는 속쓰리다는 -_-;;;;

nachnine의 이미지

오렌지주스는 잘못먹으면 속쓰려서 낭패입니다.

전 보통 야식 먹을 시간이면 잠에들거나, 잠들어있는 시간이군요.

MasterQ의 이미지

저는 전자렌지에 30초간 데운 참치김치 삼각김밥을 먹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우겨의 이미지

배나올까봐서 참고 또 참고...

그래도 안되면 물로 버팁니다.

wooram의 이미지

야근하시는 분들께 '녹차'가 최고라는 말을 듣고
얼마전 밤새 녹차를 마셔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침이 밝아올 무렵이 되니....멀미가 나더군요 :oops:

그냥 맹물을 마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fibonacci의 이미지

라면에 한표.

자구 나서 피부가 푸석푸석한 부작용은 감수해야함..

No Pain, No Gain.

문재식의 이미지

저는 야근은 하지 않기 때문에 야식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저녁을 안먹고 마트에 가면... 너무 배고파서... 꿀떡을 가끔 사먹습니다. 찹쌀로 만든거라 든든하고... 꿀맛도 좋더군요... 야식으로 떡은 어떤가요?

blackrussian의 이미지

저는 딸기우유에 한표입니다 - -;;;
딸기우유 너무좋아요 >_<bb

존 레논이 생전에 했던 말처럼..
너의 목소리가 들려..
Let it be..

albamc의 이미지

회사 근처의 휘트니스 클럽을 다니면서 체중증량제(프로틴)을 샀는데

배고프면 그걸 먹습니다...

물에만 타먹으면 되고 허기가 금방 가시니 좋더군요...귀찮지도 않고.

^^*

confide의 이미지

커피, 녹차 -_-v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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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k2hyun의 이미지

전 학교다닐때 인근 벤쳐에서 일을 했었는데...
보수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서도
학생이 뭐 돈쓸일이 있겠습니까....
월급의 대부분을 거의 그 회사에서 야근할 때 먹을걸로 썼었던 기억에..
제 뱃살이 울고 있군요.. :oops:

주로 치킨 씨리즈(여기엔 이른바 닭도리탕 포함이고..)와
돼지 씨리즈(수육, 족발, 감자탕 등.. ㅡ.ㅡ;;)가 주로...

항상 퉁퉁 부어 있었던..

더 이상 없다.

gilchris의 이미지

전 녹차 좋아합니다.

위의 어느 분처럼 멀미나는 일도 없고...

뭐... 워낙 녹차를 좋아하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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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confide의 이미지

커피외에 다른 좋은 대안이 있다면.. (녹차도 계속 먹으니... 지겹더라고요 ^^)

추천도 해 주시면~ ^____________^

(새로운 쓰레드를 만드는것 보다.. 녹차 관련이 많은것 같아서..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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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jw0717의 이미지

녹차라..오늘 시도해봐야겟군요..

전에는 구름과자에 커피였는데... 담날 거의 죽음이여서..

요샌 좀 줄이고 있죠..

그렇다고 딴 음식들은 지금도 심각한 내 뱃살들한테만 존일이고..

녹차라... 근데 좀 텁텁하지 않은지..글구 녹차마시면서

자연스럽게..구름과자로 손이..-_-;;

confide의 이미지

텁텁하지는 않을건데요...

녹차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니.. 작은걸로 구매해서 입 맛에 맞는 녀석을 골라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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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cjswo001의 이미지

초코파이가 짱이죠-_-..

검은콩우유랑 같이 먹으면 와따-_-b

redbaron의 이미지

moonsnow wrote:

라면이 압도적으로 많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만두먹다가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물. 과일류. 그리고 "정 안될떄.." 라면..

kbg1980의 이미지

요새는 회사다니면서 야식을 거의 안하지만,
예전에 학교 다닐때는 자주 야식을 했었죠~
주로 녹차를 드시는 것 같아 놀라움이~!!

전 탕수육과 치킨을 주로 먹었었답니다.
야심한 밤에 먹는 양념 통닭과 탕슉~
밤중에 고생한 시간은 흘려보내고 싶지만
그 맛은 다시 느껴보고 싶군요..
~냠냠~

jachin의 이미지

따뜻한 우유가 좋은 것 같습니다. 고소한 흰우유...

한 밤중에 마시는 따뜻한 우유는 역시...

핫 코코아 만드는 건 조금 귀찮으니, 역시 우유 중탕이... 그것도 귀찮으면,

전자렌지에 1분 20초만 데우면 됩니다. -_-

우유팩 열어놓는 것 잊지 마시고요. -_-;;;

monpetit의 이미지

가리는 것 없이 닥치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먹어왔습니다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래도 비스켓류가 많았네요...

jw0717의 이미지

어제밤부터 테스트해본결과...

녹차가 좋은거 같네요..

한가지 흠이라면... 커피나 다른거에 비해서..

화장실이....흐흐...

confide의 이미지

많이 먹게 되는 만큼 자주가게... 되더군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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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보

saxboy의 이미지

백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모금에
구름과자 한모금
어느새
종이컵 열개와
담배 한갑.

logout의 이미지

군고구마가 살안찌고 배부르고 좋습니다. 커피나 녹차랑도 잘 어울리고...

오븐이 있으면 넣어 놓고 한시간 푸욱 구우면 최상인데 사무실에 오븐이 있는 곳은 드물테고... 집에서 밤샘하시는 분들은 시도해 볼만 합니다. 보통 전자레인지는 있을테니 전자레인지에 고구마를 적당히 씻은 다음 통채 넣고 돌리세요.

고구마는 목이 턱턱 막히는 단점이 있으니 물고구마를 대신 먹는 것도 요령입니다. 오히려 당도는 물고구마가 더 달아서 먹기 좋습니다. 게다가 조직이 연하기 때문에 그냥 껍데기 벗기고 숟가락으로 퍼서 먹으면 되죠. 커피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감자를 좋아하면 삶아먹는 재미가 있죠. 아무 생각없이 냄비에 물붓고 감자 적당히 넣은 다음 한 20~30분 삶으면 됩니다.

요즘은 라면말고 소위 생면 시리즈가 많이 나오더군요. 칼국수, 수제비, 짜장면, 멸치국수 등등... 이런 것들이 보통 2인분이 3000원 조금 위쪽의 가격을 받는데 실제 할인 마트에 가보면 여기에 1인분을 덤으로 주거나 운좋으면 2인분을 하나 더 끼워 줍니다. 이렇게 되면 대략 1인분에 1000원까지 실가격이 떨어지는 셈인데 건강을 생각하면 이런 종류들이 라면보다 더 낫죠.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kirrie의 이미지

삼각김밥도 괜찮던데요. 물론 새벽에 찬거 드시면 속이 안좋아지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
전 그럭저럭 괜찮아서 삼각김밥과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먹습니다.
역시나 야간작업시에는 카페인이 듬뿍 들어있는 커피나 콜라를 마셔줘야 원기가(?) 왕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뭐 이게 아직 젊어서 이러는 건지는 몰라도. :oops: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moonsnow의 이미지

좀 아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두부는 야식으로 어떨까요?

걍 데쳐서 김치랑 먹으면 되긴 하는데..

오늘 저녁에 시도해봐야겠군요. 두부정도야 편의점에서도 팔겠지요.

김충길의 이미지

삶은 고구마, 100g에 200원 쌉니다.

요즘 재철이라 맛나요.

screen + vim + ctags 좋아요~

imcrazy의 이미지

집에서는 다양하게.. 이것 저것.

라면 ( 라면 + 계란 가끔은 햄이나 냉동 만두도 넣어주고)

계란맘마(계란 2개, 밥 적당량, 진간장 3스푼 넣고 볶은거)

스팸 + 계란 ( 스팸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후라이팬에 살짝 굽다가 그위에 계란을 던져 넣고.. 슬슬.. 흔들어서 계란과 햄을 섞어줌 ,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면 좋음)

군만두 ( 냉동 만두를 후라팬에 넣고 중불로 살짝구운 후 물을 3스푼 정도 넣고 후라이팬 뚜겅을 덮으면.. 촉촉하고 구수한 군만두 완성 )

김치 볶음밥 ( 다 필요없다 신김치와 밥만 넣고 볶아보자.. 그릇에 덜어낸후 계란 후라이 반숙을 얹어서 우유와 먹음 ㅡㅡ)=b )

회사에서는.. 편으점에서 파는거 대충 사먹음다....

logout의 이미지

imcrazy wrote:

회사에서는.. 편으점에서 파는거 대충 사먹음다....

회사에서는... 전기 냄비를 하나 사 놓으세요.

요즘은 마트 가 보면 물만두 시리즈가 유행인데... 군만두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만두도 괜찮습니다. 기름을 안만지니 설겆이 하기 엄청 편합니다.

물만두 만드는 방법은... 그냥 물 조금 끓이고 시중에 파는 물만두 시리즈 중에 아무거나 사서 먹을 만큼 넣은 다음.... 1~2분 정도 뒤에 끄집어 내어 먹으면 됩니다. 라면보다 만들기 더 쉽습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서지훈의 이미지

저 같은 경우도 녹차와... 과자 정도로...
원래 커피, 담배는 안하기 때문에...
그리고 집중해서 일하다 보면은 거의 녹차 밖에 안먹고...
집중 안되면... 게임하기 바쁘니^^
거의 과자는 남죠...-_-ㅋ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bloodntear의 이미지

저도 군대 있을때 야식 2년 제대해서 알바 야식 3달, op 생활 1년 야식

늘어난것은 배 뿐입니다. 사오정이라고 놀림 받죠...,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은 몹쓸병을 가져다 주죠,

몇일전 뉴스보니 결석의 주원인이 설탕이라죠...(칼슘이라는 사람도 있고요.)

이 결석의 마수에 걸리면 산통을 느끼게 됩니다. (산통과 버금가는 고통입니다.
진짜루 ㅠ.ㅠ)

아! 그래도 야식을 드시겠다면, 율무차나 잣차, 따뜻한 우유 한잔,(근데 잠 오죠...--; ) 녹차. 결명자차(눈 좋아지라고..) , 과일즙(v8 ), 가시 오가피 액(이넘은 빈속에 먹어줘야 좋습니다.)
등등이 좋겠죠...

그럼...저의 의견이였습니다.

비명은 지르지마라 , 달콤한 고통을 음미 못할수 있으니 ... 흐흐흐

최병현의 이미지

커피, 담배, 콜라, 초컬릿

To be a rich

훌륭한녀석의 이미지

밤에는 퇴근해서 운동을 한 후 영화를 보면서 잠을 청해야지요.

그래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