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ftp 서버를 운영하기 위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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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제대로 된 미러 사이트가 국내에 많지 않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 왔고 그나마 잘 운영되던 곳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문을 닫거나, 운영주체가 바뀌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할런지 모르지만, 공지를 내어서 스폰서를 구해 빠르고 쓸만한 대용량 ftp 서버를 구축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소는 아마도 ftp.kldp.org 가 되겠지요.

이렇게 ftp 서버를 구축하려고 할 때 필요한 조건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인력 등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를 하고 계획을 짜 보았으면 합니다. 하드웨어는 어떤 것이 되어야 하는지, 스토리지 용량은 얼마나 필요한지, OS나 ftp 서버 프로그램은 무엇이 좋을지, 보안 문제는 어떻게 처리될지, 어떤 사이트를 미러해야 할지, 운영은 누가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 ftp 서버 운영에 경험이 있는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지금 계획은 하드웨어 및 회선을 제공받게 되면 실제 운영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역시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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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ftp 사이트들을 활용하는 방안이 어떨까 합니다.

갑자기 새로 개설하자는데 뭔소리냐 하시면,

국내엔 회선과 용량 전부 충족이 되는데도, 아니 남아 도는데도..

운영과 관리가 안되는 바람에 항상 옛날 버젼만 있는곳이 많지요.

거기에 차라리 kldp 쪽 자원봉사 인력이 관리해준다고 하는건 어떨까요

그런곳 한군데만 차지하면 괜히 하나 더 만들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요.

대표적으로 kreonet 도 그렇고.. 좀 미러할려면 제대로 빨리 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적어봤습니다.

이렇게 되면 좋겠지만 좀 불가능한 얘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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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onet 쪽은 상황에 비해 미러링이 비교적 잘 되고 있는 편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하드디스크 등의 확충이 필요한데
현재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서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s/w 마다 미러링 상황이 다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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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ftp 같은 경우 선행 되어야 할것 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대용량의 저장소입니다. 그리고, 물론 회선의 성능도 좋아야 할것이구요.

첫번째, 대용량의 저장장치입니다. 우려시 되는 문제점으로는 데이터의 안전성문제입니다. 만약에 미러시스템이나 레이드 시스템을 쓸경우 그로 인해 더욱 많은 공간이 필요 하게 될것입니다. 또 스카시 장비로 꾸미게 되는 경우는 더욱 많은 비용이 소요 될것 같습니다.
이 방법에 해결책으로 생각해 보건데...
1. NFS를 활용해서 여러대의 서버에서 남는 공간들을 지원 받아서 활용하는 방안은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되면 굳이 메인서버에만 많은 용량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며, 메인 서버의 장애로 인하여 데이터 손실률도 줄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NFS만 쓰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다른 방법이 있으면 다른 방법을 활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분산적으로 하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2. 미러시스템에서 업데이트 같은 경우 여러 사람이 수시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여러 사람이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으면 그 파일이나 아니면 기록을 올려 주면 관리 하는 사람이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가면 한사람이 일일이 찾아서 업데이트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생각나는 데로 주저리 적어 보았습니다. ...

물론 어려운 부분들도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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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는 ***. (L모 OS나 F모 OS 팬들간의 수많은 설전이 예상됨.)

프로그램은 vsftp가 현재로선 최적일 듯 싶네요. ncftpd가 경쟁상대이긴 하지만, 공개 ftp 서버라면 설정이 다양한 것보단 가볍고 성능이 좋은 게 더 중요하니깐요.

NFS를 쓴다는 건... NFS로 가져온 파일을 다시 ftp로 뿌린다고요?

스토리지는 IDE 기반 외장 RAID로 1 TB짜리 몇 개 만들면 될 듯 싶네요. 개당 수백~천만원 정도?? (써 보니 좋더군요. 하드디스크 고장나는 것만 잘 모니터링해주면...)

KLDP의 자체 프로젝트들의 mirroring, 세계 모든 리눅스 배포판의 mirroring(얼마나 들려나??)이 우선 중심에 놓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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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ncy wrote:
kreonet 쪽은 상황에 비해 미러링이 비교적 잘 되고 있는 편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하드디스크 등의 확충이 필요한데
현재 예산이 넉넉하지 않아서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s/w 마다 미러링 상황이 다른 것 같네요.

http://ftp.kreonet.re.kr/

약 800 GB의 scsi 하드디스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FTP site들 (cdrom.com 등)의 크기는 얼마나 되죠?

권순선의 이미지

sourceforge 미러링에는 얼마만큼의 hdd가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다면 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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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N도 미러 많이 했었는데 지금 하드가 깨져서 제대로 못돌린다고 하더군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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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 스토리지 용량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어떤 사이트를 미러링할 것인가를 미리 결정해 둔다면 용량은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계산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 운영중인 사례가 좀 더 있다면 참고하기 편할텐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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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ark wrote:
세계적인 FTP site들 (cdrom.com 등)의 크기는 얼마나 되죠?

http://www.eng.uwaterloo.ca/~polaris/FreeBSD/www_cdrom_com.html 에 있네요. 1998년의 상황이니 지금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겠지만... 참고는 할 수 있겠죠. (이시기엔 동시접속자를 3200명까지 허용하고 있었군요.)

하드웨어 설정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URL을 참고하세요.

Quote:
CPU: Pentium Pro 200 (same as Engmail)
System Board: Dual processor capable (only one installed)
RAM: 1 GB (8 x 128 MB 60ns EDO SIMMs)
SCSI cards: 1 x Adaptec 3940, 1 x Adaptec 3940UW
SCSI disks: 14 x 4.3 GB Fast SCSI (Quantum, Seagate), 18 x 9.3 GB Ultra Widw SCSI (Micropolis, Quantum)
Network: Intel Pro/100B PCI 100 Mbps Fast Ethernet
Chassis: Siliconrax SR-5910 rack 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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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p.kr.freebsd.org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우리 FTP 서버는 다음과 같은 구성입니다.

- P-IV 2.4G x 1
- 1G RAM
- HDD: IDE 120G x 2, 40G x 2
- KT 100Mbps

ftp 미러용 파티션은 위 하드를 vinum으로 묶어서 250G 짜리 단일 파티션입니다.

서버 프로그램은 FreeBSD 내장 ftp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wu-ftpd, 다음에는 proftpd를 사용하였는데 proftpd는 제가 사용할 때에는 아무말 없이 죽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없으면 관리하기가 애매하더군요. FreeBSD ftpd는 리소스도 상당히 적게 먹고 anonymous ftp돌리는데 불편한 기능이 없습니다. 죽지도 않고... 사실 제한하는게 아무것도 없거든요(동시 IP, 트래픽 등).

미러하는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에 참고하시라고 용량도 적어 두었습니다.

- FreeBSD (전체, 공식 티어-1) 125G
- FreeBSD-kr (master) 1.5G
- GNOME (전체) 13G
- XFree86 (전체) 6.8G
- cygwin (전체) 1.6G
- mozilla (전체) 26G
- openoffice (전체, 공식) 14G
- ruby (전체, 공식) 961M
- CPAN (전체, 공식) 1.7G

공식이란 해당 사이트에 정식 미러로 등록된 것들입니다. 나머지도 다 메일 보냈는데 리스트에 안올려주더군요 :< GNOME, mozilla이런건 서너번씩 메일 보내도 안해주고... 삐졌습니다. :<

이거 다 미러하고 남은 파티션이 지금 23G쯤 됩니다.
점점 늘어나는 양을 생각한다면 한계에 달했다고 봐야죠.

대략... 하드는 위 사항 참조하시면 되고. 사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다만 제 생각에는 어떤 한가지를 미러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전체 미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고(가령 redhat이다 하면 iso몇개만 미러하는게 아니라 pub/redhat 트리 전체를 미러하는 거죠. 하드가 상당히 많이 들겠지만 그게 사용자들에게 이득입니다), 되도록 공식 미러로 등록을 하시면 이용율도 높아지고 관리자 의식도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리고... 요즘은 FTP 뿐 아니라 Web 미러도 많이 있으므로 동시에 웹 미러도 돌리는 것이 좋겠지요. 홈페이지같은 부분...

능력이 된다면 sourceforge 미러를 하고 싶답니다. :)
물론 그전에 NetBSD, OpenBSD미러를 하고 싶지만 하드가 부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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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김정균의 이미지

vsftpd 는 안써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proftpd 의 경우 리눅스에서의 최대 사용정도는 대략 체크를 해 봤습니다.

System LGIBM Netfinity 3500
Pentium III 500MHz
RAM 512M
Ultra Wide SCSI (40MByte/s Bandwidth)

Redhat 7.2 / 2.4.20-18smp / glibc 2.2.4-32 (SET_FDSIZE to 4096)
Standalone Mode

Max Traffic 80M (100M Dedi 환경)
동시접속 (IDLE 포함) 1200 명
LoadAverate 80 정도 --;

정도 까지 받아 보았습니다. (sendfile 기능을 넣었을 때와 넣지 않았을 때의 성능 차이는 상당히 많이 납니다.)

물론 이 경우 트래픽은 많이 발생한 경우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접속자들이 LIST 를 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는듯 싶으며, 모든 트래픽이 일본에서 받아가는 것이라 한일간의 트래픽 사정도 고려를 해야 하니까요. game site 의 auto patch 부분이어서..)

트래픽의 경우에는 HDD 의 bandwidth 에 상당히 민감하게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FreeBSD 에서의 proftpd 는 너무나 성능이 떨어집니다. --;
그리고 freebsd 의 기본 ftpd 를 사용할 경우에도 약 1500 명 정도까지 받아보았으나 시스템 로드는 linux + proftpd 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단 freebsd 의 경우 같은 시스템 로드에서 shell 작업은 linux 보다 낳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둘다 명령 실행하고 한참 기다리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

개인적으로는, ncftpd 나 gluftpd 를 한번 테스트 해 보고 싶기는 하군요.

혹시, thread 로 구현된 ftp daemon 을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P.S
OS 는 안녕을 사용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
Redhat 7.2 에서 독립한 배포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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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균 wrote:
P.S
OS 는 안녕을 사용해 보심이 어떠신지요 ^^;
Redhat 7.2 에서 독립한 배포본입니다만..

OS의 선택은 전적으로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맡길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오픈소스로 개발되는 OS이면 좋을 것 같고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정균님께서 운영에 일부 관여를 해 주신다면 OS선택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결정에 영향을 직접 미칠 수 있겠지요. (이렇게 하면 꼬셔질려나...) :)
kookooo의 이미지

전 twoftpd 를 사용합니다.
http://www.untroubled.org/twoftpd/

daemontools 를 사용해서 죽을 일은 없죠...
그리고 anonymous ftp 전용이라면 djb의 publicfile 을 사용해도 좋을거 같긴하네요...
http://cr.yp.to/publicfi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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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하는 무슨 리눅스협의회니 오픈소스 어쩌구하는거 하지말고 차라리 서버를 접수해서 미러링이나 만들자고 하면 안될까요? 이쪽이 더 생산적인꺼 같은데.

프비가 125기가나 되는군여. 학교라인에서 미러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ㅡ.ㅡ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인데, 프비의 포트로 리눅스쪽이나 같은 소스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이 하면 안될까 생각도 드네여. (방법이 있다면) 그러면 좀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NFS도 나쁘지 않은 것 같구여.

혹 NFS니 FTP를 사용하지 않고 서버엔 리스트만 가지고 있고 p2p처럼 각지에 떨어진 파일을 불러다 오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은 목적이라면 FTP를 고집안해도 될꺼 같은데.(좀 엉뚱한가요?ㅡ.ㅡ)

힘없는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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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ie wrote:
혹 NFS니 FTP를 사용하지 않고 서버엔 리스트만 가지고 있고 p2p처럼 각지에 떨어진 파일을 불러다 오는 방법이 있을까요? 같은 목적이라면 FTP를 고집안해도 될꺼 같은데.(좀 엉뚱한가요?ㅡ.ㅡ)

그런 목적으로 요즘에는 bittorrent를 많이 쓰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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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세벌의 이미지

http//user.oss.or.kr 에 얘기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자료실 없애고 그대신 미러를 만들라는 말이 많던데...

logout의 이미지

몇년전에 anonymous ftp 서버 유지에는 rule of thumb 격으로 10 simultaneous user당 16메가 메모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위의 cdrom.com 이나 정균님의 예를 보면 요즘은 동시접속자 10명당 약 3.2메가 정도의 메모리로 충분한 듯 하네요. 아마도 시피유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덕분이겠죠?

저도 잘은 못하지만 내년 봄 이후로는 자원봉사로 ftp 서버 운영을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버 구축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fibonacci의 이미지

미러링의 대상을 먼저 정해야 할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가능한 모든 공개 배포판들의 미러역할 (헉헉 -_-;)

근데 데뱐만 해도, woody, sargi, sid 다 합치면 -_-; i386만 미러해도 장난이 아니군요.

No Pain, No Gain.

maddie의 이미지

일단 배포판의 미러보다는 소스트리의 미러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배포판 미러는 ISO미러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엔 리눅스 거의 시디로 깔지 않나요? 저는 디스켓으로 깔때가 많습니다만..노트북이 시디 부팅이 안되어서리..)추가한다면 각 배포판의 update트리정도가 미러링에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정균님이 참여하신다면 안녕은 풀미러를 ...쿨럭...(이 자리를 빌어 정균님에게 감사를 ㅡ.ㅡ 시간이 없을 땐...최고더군요)

http://user.oss.or.kr 에 연락할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취지를 잘 설명하면 납득도 가능할꺼 같은데(공무원들을 너무 믿는건가요? ㅡ.ㅡ) 서명운동 같은걸 해보는 건 어떨까요?

힘없는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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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ul wrote:
http://user.oss.or.kr 에 얘기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자료실 없애고 그대신 미러를 만들라는 말이 많던데...

oss.or.kr 구축단계에서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자문회의에 참석하여 의견을 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자료실보다는 차라리 freshmeat형태의 자료실이 더 유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미러 사이트의 필요성 역시 제기되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oss.or.kr은 나름대로의 안을 가지고 운영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미러 사이트를 구축하기로 결정한다고 하면 운영 역시 알아서 할 것이고, 그쪽에서 미러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해서 kldp에서 못할 것은 없는 법이지요. 빠르고 접속이 잘 되는 미러 사이트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테니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은 기업의 스폰서를 받는 것보다 훨씬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여러가지 복잡한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지금 생각은, ftp 접속시 보여주는 welcome 메시지와 웹으로 ftp 서버에 접속했을 때 보여지는 페이지 등에 해당 기업의 이름을 명시하는 것 정도를 조건으로 (지금 http://kldp.org , http://bbs.kldp.org , http://kldp.net 등의 하단부를 보세요.) 관심있는 기업을 물색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서버나 회선 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보다는 그러한 서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이며 어떠한 서버가 필요할 것인지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어디에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하는 것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cwryu의 이미지

데비안은 전체(소스, 모든 아키텍쳐)를 미러할 경우 현재까지 100GB정도 필요합니다. 계속 큰 속도로 늘어나고 있구요..

http://ftp-master.debian.org/~mmagallo/

channy의 이미지

http//ftp.kreonet.re.kr/ftpsites/ftpsites.2003-11.html

그래도 국내 유명하다는 FTP Mirror중엔 아직 1T가 넘는 사이트가 없군요.
kr.freebsd.org도 250G라고 하시니.. (

그나마 kreonet이 현재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권순선님께서 서박사님과 한번 연락하셔서 의견을 주고 받는 다면 더욱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참 열심이시지만, 연구소를 떠나시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걱정이 됩니다 )

1T를 넘어서면 아무래도 일반 장비보다는 NAS를 쓰는 것이 차라리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리눅스서버는 태생적 한계때문에 1U 짜리 Slim서버들을 쓰는 게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이득일 것 같구요. 현재 다음, 야후, 네이버 등 대부분의 포탈들이 FreeBSD나 Linux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도 어느정도 검증이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돈문제요? 우선 그건 묻지 말라면서요... )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jh의 이미지

channy wrote:
1T를 넘어서면 아무래도 일반 장비보다는 NAS를 쓰는 것이 차라리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리눅스서버는 태생적 한계때문에 1U 짜리 Slim서버들을 쓰는 게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이득일 것 같구요. 현재 다음, 야후, 네이버 등 대부분의 포탈들이 FreeBSD나 Linux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서도 어느정도 검증이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돈문제요? 우선 그건 묻지 말라면서요... :)

성능이 그렇게 중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IDE 디스크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미러 데이터는 다시 받으면 되는 것들이 많아서 백업의 필요성도 많이 줄고, 제대로 된 리눅스/BSD배포본 몇개 미러하려면 쉽게 TB급에 근접할 텐데 스토리지 비용이 수천만원에 달한다면 선뜻 스폰서받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물론 성능은 Ultra160/320 SCSI면 좋은데...

국내에서 의지를 갖고 미러링을 하는 사이트들이 얼마나 잔존(?)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e.g. 국내에 full redhat mirror가 있나요?), 일본의 Ring Server Project처럼 미러링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정기적으로 미러 상황 점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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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펙토 페트로눔

popori의 이미지

저희회사의 경우는 얼마전까지 ftp.nuri.net, news.nuri.net등을 운영해 왔었습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

ftp.nuri.net의 경우 약 200G의 디스크를 NAS장비(netapp)를 이용해서 사용했었고 news.nuri.net의 경우 300G를 사용했었습니다.

장비는 인터넷초창기시절이라 스펙이 좋지는 않았지만 둘다 솔라리스를 이용해서 운영을 했었습니다.
ftp는 wu-ftp를 사용했었구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미러등에 관심이 많은데 우선 디스크는 IDE로는 역시 한계를 느낍니다. 조금 맞지 않는 예가 될수도 있겠지만.. qmail의 메일은 1통당 1개의 파일로 생성이 됩니다. 메일이 1만통있으면 1만개의 파일이 1개의 디렉토리에 쌓여있지요.
IDE, SCSI의 차이는 눈으로 드러납니다. 물론 FTP서비스와는 다른 점들이 있겠지만 예상하시는 규모라면 NAS장비나 DISK ARRAY를 고려해보시는것도 어떨까합니다. (PDBOX가 IDE로 묶어서 사용한다는 얘기를 들은적도 있습니다만 ^^)

FTP서비스의 경우 swap은 전혀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일정시스템의 사양에서 모니터링을 하며 메모리는 늘려주고.. 기타 사양은 많이 좌우되지 않는듯합니다. (저의 경우엔)

국내의 멋진 미러링이 곧 탄생할것을 의심치 않으며 지나가다 한자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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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Serial ATA)는 어떨까요?
이번에 인텔 마더보드에 조립하고 있었는데..
메인보드 BIOS에 보니 레이드 설정이 있더군요..
또 6개까지는 그냥 연결되는 거 같으니..

리눅스쪽에서 지원은 찾아봐야겠군요....

cdpark의 이미지

SATA 정도로 되겠습니까? SCSI-to-ATA RAID나 SCSI-to-SATA RAID는 되어야 1TB 급 ftp 서버를 운영하기 쉽죠. NAS나 SAN이면 더 좋겠지만 비용상...

Infortrend의 IFT 시리즈 정도면...
http://www.infortrend.com.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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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bench.com/hardware/?no=22648&pcategory=1&category=10&section=2

이런게 있긴 하군요 호오 리플을 보니가 13만원 정도라네요.. 생각보다 저렴하긴하네요..

SATA 레이드 컨트롤러 가격을 대충 보니 70-90만원 정도 하기도 하네요
싼건 10만원대도..

2TB 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maddie의 이미지

배포판 full mirror를 꼭 해야하나요? current stable tree만 유지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레드햇이라면 9가 있으면 8은 유지할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베타는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그건 개인적으로 미러를 해서 링을 구성하던가 하면 될 듯합니다.

저는 미러의 목적이 다 긁어서 사람들이 쓰던 말건 쌓아 놓는 것이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제가 처음 말씀드린대로 iso파일과 updates tree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커널이나 Xfree86,samba,apache,proftpd,bind,sendmail등 가장 많이 쓰이는 쪽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목적이 강하다라고 하면 저는 저장공간은 예전 적수네 정도면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회선의 속도지요. 원사이트보다 느린 미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저야 기술엔 잘 아는 바가 없어서 회선에 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일단 미러의 목적이 보다 분명하게 파지되면 다른 부분은 술술 풀릴수 있을 것같네요. ;-)

힘없는자의 슬픔

김정균의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full mirror 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나면, 커런트의 미러는 구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조금 지난 예전 버전 (예를 들어 RH 7 시리즈) 의 경우에는 ISO 를 제외하면 국내에는 전무하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RH9 의 패키지 트리도 찾으려면 쉽지 않을 것 같고요.

그리고 ftp 의 경우에는 회선 속도도 문제이지만, 리소스 문제가 심각합니다. 포포리님께서 RAM 이 많아야 한다고 했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제일 중요한 것은 HDD 의 bandwidth 입니다. HDD 의 bandwidth 에 의해서 준비된 네트워크의 10%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접해본 적이 있으니까요. 즉, 단일 hdd 보다는 stripping 이나 RAID 4/5 로 구성을 하는 것이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인다는 얘기입니다.

maddie wrote:
배포판 full mirror를 꼭 해야하나요? current stable tree만 유지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레드햇이라면 9가 있으면 8은 유지할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베타는 두말할 나위도 없구요. 그건 개인적으로 미러를 해서 링을 구성하던가 하면 될 듯합니다.

저는 미러의 목적이 다 긁어서 사람들이 쓰던 말건 쌓아 놓는 것이라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제가 처음 말씀드린대로 iso파일과 updates tree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커널이나 Xfree86,samba,apache,proftpd,bind,sendmail등 가장 많이 쓰이는 쪽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목적이 강하다라고 하면 저는 저장공간은 예전 적수네 정도면 나쁘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회선의 속도지요. 원사이트보다 느린 미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저야 기술엔 잘 아는 바가 없어서 회선에 대한 문제를 정확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만 일단 미러의 목적이 보다 분명하게 파지되면 다른 부분은 술술 풀릴수 있을 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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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sayclub 미러가 괜찮더군요 ㅡㅡ;;

ftp://ftp.sayclub.com

누군가 이곳을 가르쳐준 이후로, sayclub 이미지가 달라져보이더라는...

참고하시길...

--
Life is short. damn short...

popori의 이미지

^^; ftp.sayclub.com 빠르고 괜찮습니다. 드물게 full mirror를 하는곳이기도 하구요...

제가 메모리관련 말씀을 드린건 물론 NAS장비를 이용한 디스크를 이용할때의 경험을 말씀드린겁니다. (netapp의 경우 raid4를 사용하지요)

이때문에 미리 IDE, SCSI에 대한 말씀을 드린거고 이후에 발생되던 문제점이 메모리였다는것이지요..
물론 회선은 빵빵하기에 고려대상에서 제외시켰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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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결정하고 시행에 옮기는 것도 좋지만 일단 스폰서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용량이나 Band Width가 결정된 다음에 스폰서를 구해야 겠지만 어짜피 대략적인 규모는 결정되었기 때문에 스폰서를 구하는게 급선무일것 같습니다. 아니면 모금을 하든지... 퍼포먼스나 세미나 같은걸 개최해서 돈을 모금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여기 오시는 분들의 인맥을 최대한 동원해서 이회사 저회사에 찔러서 어느 정도 스폰서를 모집해서 하드웨어 장비를 마련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풀사이트 미러링을 하느냐 current version만 미러링 하느냐 하는것은 그 지원규모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원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죠.
특히 회선과 설치 장소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협력이 끊긴다고 당장 철수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협력을 이끌어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추진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특히 요즘 IBM이나 HP등에서 리눅스를 전략적인 브랜드로 밀려는 추세이므로 KLDP정도의 명성(?)이면 어느정도 먹힐것 같습니다. 여기 최대한 많은 연줄과 압력(?)을 행사해서 좀 출연 받는게 어떨까요? 인원이 필요하시다면 전 언제든지 참가하겠습니다. (현재 백수인 관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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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프로젝트 있으면 소개시켜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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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gle의 이미지

jj wrote:
의외로 sayclub 미러가 괜찮더군요 ㅡㅡ;;

ftp://ftp.sayclub.com

누군가 이곳을 가르쳐준 이후로, sayclub 이미지가 달라져보이더라는...

참고하시길...

흠..근데 fedora는 없군요...

요새 일하기 싫어서 하루종일 fedora만 만지작거린다는...

aero의 이미지

http://gd.tuwien.ac.at/

여기가 opensource쪽으로는 가장 잘 미러링 되어있는것 같더군요
오리지널 싸이트가 다운되서 당장 구하기 힘들때 가보면 정말
미러링 안된게 없다고 할 정도로 다 있더군요

용량은 1.5TB 정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