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녀는 저를 10년동안 그리워했었다고 합니다. 바보처럼 전 그녀를 바라보지 않고 무관심하게 대했습니다. 예전에 1달정도 다른 여자를 혼자 짝사랑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전 그때도 무척 힘들고 삶이 싫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 오래동안 저를 사랑하고 있었답니다. 오늘 그녀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울고 싶다는 말을 저한테 웃으게 소리고 했습니다. 사람 마음을 보여줄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전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최근에 그녀를 만나면서 그녀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참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왜 몰랐었나 하는 질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해심과 솔직함으로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지금 친구처럼이라도 지낼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전 그녀를 사랑해서 않됩니다. 그녀는 지금 한남자의 아내와 꼬맹이들의 엄마이기 때문있니다. 그녀는 저를 만날때마다 남편이야기, 아들,딸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저를 그리워했던게 정말 자신한테는 깊은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이야기도 하곤합니다. 그런데 왜 전 그녀가 보고 싶은걸까요? 왜? 그녀의 집에 전화한적이 있습니다. 남편이 받길래 그냥 말없이 수화기를 내려놓았습니다. 정말 전 사랑할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사랑해서는 않됍니다. 하지만 왜 자꾸 머리에 그녀이 모습이 떠오르는 걸까요? 오늘 그녀가 웃으게 소리로 내가 10년동안 그리워했으니까 너도 10년동안 날 좋아해 달라는 애기를 했습니다. 손을 내밀며 약속을 하자고 했습니다. 전 너무 당황해서 않됀다는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웃으게 소리로 평생 널 그리워하겠다고 했습니다. 실은 웃으게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이러는 저 자신을 보며 너무 가증스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녀는 8년전에 저에게 고백을 했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대답을 듣고 나를 잊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나의 대답이 친구처럼 지내다가 서로 정들면 사귀게 되고 또 결혼까지 하지 않겠냐고 했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너무 싶게 말했었던 것 같습니다. 전 그말이 그렇게 그녀에게 충격이 될 말인지 몰랐습니다. 전 바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전 평소에 이성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왜 사랑해서 않됄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때마다 그녀가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자라고 다짐하곤 합니다. 그녀의 남편에게 미안하고 또 그녀에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인형에 꿈이라는 노래가 나옵니다. 일기예보의 노래인데 지금은 러브홀릭이 다시 부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노래를 너무 좋아 했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를 듣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옵니다. 가사를 보니 그녀의 맘을 조금은 아주 조금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오늘 집으로 그녀를 바래다 주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이웃집에게 잠시 맡겨놓고 나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아이들을 데리러 이웃집으로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막내는 엎고 큰애는 손을 꼭 잡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버스타는데까지 다시 나와 동행했습니다. 전 그녀에게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그냥 걸었습니다. 뒤돌아보고 싶었는데 그냥 앞만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 소원이 있다면 8년전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누가 제 소원 들어줄수 있나요?
리눅스 여러분들 인생을 해킹해서 8년전으로 절 데려다 주세요.....
인형의 꿈 - 일기예보
그댄 먼 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날 볼 수 있을텐데
처음엔 그대로 좋았죠 그저 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끝없는 기다림에
이제 난 지쳐가나봐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댄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한번쯤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 할텐데
난 매일 꿈을 꾸죠 함께 얘기 나누는 꿈
하지만 그 후의 아픔을 그댄 알 수 없죠
사람들은 내게 말했었죠
왜 그토록 한 곳만 보는지
난 알 수 없었죠 내 마음을
작은 인형처럼 그대만을 향해 있는 날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댄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한번쯤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영원히 널 지킬텐데